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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397화 (397/615)

< 397화 > 397. 69

"야... 너 왜 벌써 커져있냐? 아예 처음부터 나랑 할 생각으로 온 거지?"

"네가 존나 꼴리니까 선 거지. 다른 이유가 있나."

"나 레깅스 벗은지 10초도 안 지났는데?"

"그게 꼴리는 거야."

팬티 위로 불쏙 튀어나와있는 자지를 내밀자 그녀의 시선이 고정됐다.

안쪽이 어떻게 되어 있을지 상상하는 듯 아주 뜨거운 눈빛이었다.

스윽.

한 번 껄떡이자 똑같이 위아래로 따라오는 눈동자.

피식 웃으며 허리를 뒤로 뺐다.

"자지 닳겠다. 그만 쳐다봐라."

"내... 내가 언제 그랬냐? 그렇게 흉악한 걸 내미니까 절로 눈이 간 거지."

"똑같은 말 아니냐?"

"다르지! 난 어쩔 수 없이 본 건데, 너는 무슨 내가 보고 싶어서 본 것처럼 말했잖아!"

그런가?

나는 잘 모르겠는데.

미묘한 어감의 차이를 비교하고 있자 박서윤이 쓰윽 화제를 돌렸다.

"어쨌든... 할 거면 벗어."

"너도 하고 싶었나 보구나?"

"나갈래? 세정이가 8시에 온다고 하니까 빨리 헤치우려고 하는 거지."

"그래, 그러자."

농담 따먹기는 이쯤에서 그만.

발끝에 걸쳐져 있던 레깅스를 완전히 떼어냈다.

습기가 찬 피부에서 솔솔 올라오는 땀 냄새.

달콤한 체취에 자지에 피가 더 몰렸다.

매끈한 다리를 훑으며 물었다.

"그러고 보니 너 산책하다 왔다고 했지?"

"바람도 쐴 겸 1시간 정도."

"어디서?"

"저기 하천 따라서 1시간 정도 걷다, 뛰다 반복하고 왔어."

"거기 좋지. 풀냄새도 나고 경치도 예쁘고."

"뭘 좀 아네. 헬스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게 있지."

평범하게 대화를 하자 경직되어 있던 그녀의 몸이 한결 풀어졌다.

이런 분위기는 되게 오랜만일 테니 충분히 그럴만하다.

좀 더 긴장의 끈을 놓게 도와주자.

나는 공통된 주제를 찾아 머리를 굴렸다.

답은 금방 나왔다.

"근데 이따 8시에 온다던 김세정 있잖아."

"응."

"너무 늦게 오는 거 아니야? 저녁 먹으려면 6시쯤이 적당해 보이는데."

"스케줄 끝나고 바로 오는 거라 어쩔 수 없데. 그리고 늦어도 괜찮아. 어차피 내 방에서 하루 자고 간다고 해서."

"...하루 자고 간다고?"

"오랜만에 친목 좀 다진다고 하니까 소속사에서도 쉽게 허락했어."

이건 좀 많이 예상 외네.

그래도 특별히 친했던 두 명이면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슈퍼 아이돌급이라면 못해줄 것도 없겠지.

"너 표정 왜 그래. 설마 세정이를..."

"나도 사람이야 사람. 너네 둘이 노는데 난입해서 그러진 않아."

"짐승 새끼인줄 알았는데."

"짐승?"

진짜 그게 뭔지 보여주지.

박서윤의 두 발목을 잡아 내 쪽으로 당겼다.

"꺄아악!"

침대에 벌러덩 눕게 된 그녀의 다리를, 양옆으로 쫘악 벌렸다.

숨김 없이 등장한 새하얀 팬티.

이건 못 참는다.

바로 코를 박았다.

"야... 야! 어딜 냄새 맡는 거야아!!"

"땀이 잔뜩난 운동 뒤의 진하고 진한 보지 냄새."

"미쳤어어어!!!"

그녀가 있는 힘껏 발버둥 쳤지만 새발의 피다.

개의치 않고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역시 언제 맡아도 흥분되는 멜론 향.

일부러 바람을 세게 내뱉기를 반복했다.

"하아... 연예인은 땀을 흘려도 좋은 냄새가 나네? 아예 유전자부터가 다른 건가?"

"제발 닥쳐..."

"칭찬하는데 왜 그렇게 싫어해? 혹시 칭찬에 약한 타입?"

"으으윽...!"

진심으로 부끄러운지 목소리가 바닥을 기어들어갔다.

그러면서도 계속 다리를 닫으려 힘을 주는 게 정말 귀엽기 짝이 없었다.

그럴수록 역효과인줄도 모르고.

흐느끼는 신음을 들으며 더욱 속도를 올렸다.

"하흣...하으으...윽..."

푹신하면서도 말랑한 둔덕과 두터운 보짓살.

천국에 온 것 같은 감촉에 얼굴이 떨어지지 않았다.

콧등으로 비비고, 입술로 비비고, 턱으로 비비고.

가끔 혀를 내밀어 구멍이 있는 곳을 꾹 누르기도 했다.

민감한 부위에 닿았는지 박서윤이 크게 몸을 떨었다.

"으흣! 제발 그만 해주면 안돼...?

"안될 거라는 건 네가 더 잘 알잖아?"

"나 아직 씻지도 못했단 말이야. 그럼 적어도 샤워라도 한 뒤에..."

"이렇게 땀 난 게 더 좋은데?"

"변태 새끼..."

그건 부정 못하겠네.

사실인 걸 어떡해.

적당히 타이밍을 보다 팬티 끈에 손을 올렸다.

얼굴을 아주 살짝 떨어트린 뒤, 스르륵 맨살을 드러냈다.

털 하나 없는 깨끗한 둔덕과 불그스름한 보지.

꽉 눌꽉 눌려있었는지 팬티 자국이 남아있었다.

"하흐으으... 보지마..."

"부끄러워?"

"그걸 몰라서 물어?"

"네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되게 오랜만이라 그렇지."

하복부를 탁탁 쳐주며 진정시켰다.

그리고 반쯤 커져있는 클리토리스에 혀를 뻗었다.

"하흐으응...! 거기 더럽다니까아!"

"내가 깨끗하게 해줄게."

"진짜 미친놈...!"

박서윤이 내 머리를 잡았다.

떨어트리나 싶었지만 말 그대로 잡기만 할뿐, 밀어내거나 저항하지는 않았다.

'은근 기대하는 것 같은데?'

핥을 때마다 움찔움찔 떨리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나는 뿌리부터 천천히 빨아올리며 벌렁거리고 있는 구멍에 손가락을 넣었다.

"으하아앙...! 흐으으응..."

"오늘 좀 잘 느끼는 것 같다?"

"그... 그렇게 빨아재끼는데 안 느끼는 여자는 없어...!"

"너도 여자란 거네."

"그럼... 하흣! 뭘로 보였던 거야아..."

아주 뜨겁게 달아오른 내부를 휘저었다.

찔꺽하고 애액이 달라붙어오는 게 아주 잘 익은 것 같다.

일주일 동안 자지를 안 받아들인 이 구멍은 얼마나 기분 좋을까?

나도 모르게 껄떡이는 자지를 느끼며 더 얼굴을 붙였다.

"자...잠깐!"

"왜 자꾸?"

"너만 하는 건 좀 그러니까..."

그러니까 지금 내 자지를 빨고 싶다고 은유적으로 표현한 거 맞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박서윤을 쳐다봤다.

휙.

손가락 사이로 눈이 마주치자 그녀가 바로 눈동자를 돌렸다.

좀 많이 귀엽네.

순순히 얼굴을 떼고 위로 손을 올렸다.

"위에 답답하지?"

"내 가슴 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해."

"방금도 내 자지 빨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그랬어?"

퍽!

대답 대신 베개가 날아왔다.

다른 건 몰라도 성질은 여전하구만.

나는 피식 웃으며 스포츠 웨어를 집었다.

박서윤이 자동으로 만세를 하며 벗기기 쉽게 해줬다.

출렁.

브래지어를 했음에도 크게 흔들리는 가슴.

저 사이에 자지를 끼우고 마구 쑤시고 싶다.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자 그녀가 자신있게 미소를 지었다.

그러더니 상체를 내밀어 깊은 가슴골을 잘 보이게 했다.

"왜, 꼴리냐?"

"존나 빨고 싶네."

직설적인 게 마음에 들었는지 박서윤이 바로 브래지어를 풀었다.

생가슴. 보기만 해도 쿠퍼액이 나오는 기분이다.

후우.

깊은 심호흡을 하며 뒤로 털썩 누웠다.

하늘 높이 텐트를 치고 있는 팬티를 보자 박서윤이 기어왔다.

자지에 닿지 않도록 팬티를 한껏 위로 들어올리고는, 쑤욱 내려버렸다.

"와아..."

실물을 보자 한층 더 흥분한 얼굴이 됐다.

울긋불긋 난 핏줄과 잘 펴진 귀두에 눈을 떼지 못 한 채, 자지의 전체 모습을 구경했다.

"오랜만에 보는 자지는 어때?"

"뭐... 평소대로네."

"일주일이면 무슨 맛인지, 어떤 모양인지도 다 까먹었겠다."

"어쩌라고."

샐쭉하게 툭 내뱉은 그녀가 대뜸 밑동을 잡았다.

내 눈치를 쓰윽 보더니 알게 모르게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제 딴에는 몰래 했다고 하겠지만, 바람이 들어가고 나오는 게 전부 느껴졌다.

점점 숨쉬는 속도가 빨라졌다.

"하아...흣..."

못 참겠는지 바로 입을 벌렸다.

제지했다.

"빨기 전에 너도 이쪽으로 올라와."

"흣! 갑자기..."

깜짝 놀랬는지 박서윤이 크게 어깨를 떨었다.

"너만 하면 심심하잖아. 같이 하자."

"설마..."

"내 얼굴에 엉덩이 올려. 입에 보지 딱 닿게."

혀를 날름거리자 그녀가 불안한 눈빛을 뿜어냈다.

하지만 이내 몸을 빙글 돌렸다.

"내... 내린다?"

"천천히. 압사하기는 싫으니까."

"그냥 콱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너랑 하면서 복상사로 죽는 것도 나쁘지 않지.  그럼 다음날 신문 기사 아주 볼만 하겠다?"

"...넌 입 열지마."

얼굴에 점점 그림자가 드리웠다.

기대감에 물든 보지가 한 번 뻐끔거리더니, 입에 정확히 골인했다.

"흐읏!"

연예인한테 받는 안면 기승위라니.

바로 혀를 뻗자 박서윤이 자지를 꽉 잡았다.

귀두 끝에 부드러운 입술이 닿음과 동시에 앞부분이 입안에 감싸졌다.

"쪼옥...쪽... 흐응...읍..."

뜨거운 내부와 끈적한 침의 콜라보.

거기에 반갑다는 듯 이리저리 기어다니는 혓바닥에 신음이 절로 튀어나왔다.

질 수 없다.

나는 은근슬쩍 흔들리고 있는 그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크게 움켜 쥐었다.

얼굴에 완전히 붙도록 힘을 줬다.

"흐읍! 흐으으으!"

순간 입술이 강하게 오므려졌다.

자지를 잘라버릴 듯한 압박을 주더니, 갑자기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마치 너도 당해봐라 라는 듯이.

"하읍..! 흐흥...으흥! 츄으읍...!"

얼마나 굶주렸으면 저렇게 열정적으로 빠는 걸까.

그동안 박서윤한테 펠라를 꽤나 받아봤지만 오늘처럼 격렬한 건 처음이었다.

보답으로 구멍을 헤집었다.

찔꺽...찔꺽...

"으으응! 흐으읏! 하읍...!"

샘물처럼 쏟아지는 애액.

빠르게 목구멍으로 삼키지 않으면 익사할 정도로 많았다.

그렇게 3분 정도 애무를 하고 있자 보지가 조였다 풀렸다를 반복했다.

엉덩이도 위아래로 들썩들썩거리며 기분 좋다는 걸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나는 곧 뿜어져 나올 보짓물을 대비해 입을 최대로 벌렸다.

하지만 그럴 일은 없었다.

박서윤이 갑자기 자지에서 입을 뗐기 때문.

"왜?"

"...오랜만에 하는데 이렇게 가버리기는 아쉬워서."

허리를 높이 들더니 180도 회전한 그녀.

순식간에 기승위가 되어버렸다.

박서윤이 위에서 나를 내려보더니 상체를 숙였다.

유두끼리 닿도록 가슴을 꾸욱 누르고는.

"처음은 우리 같이 여기로 가버리자?"

자지와 보지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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