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388화 (388/615)

< 388화 > 388. 가슴을 내민 채 공원을 배회하는 연예인

"업로드하자마자 바로 출발하네? 엄청 기다렸나 보다."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김세정을 보며 슬쩍 입꼬리를 올렸다.

시점을 바꿔 아래에서 올려봤다.

위이이잉...

약하게 떨고 있는 에그 로터.

클리토리스 바로 위에 테이프로 꽁꽁 붙여져 있었다.

성기를 가리고 있는 유일한 보호막이 저거라니.

당장이라도 괴롭히고 싶은 마음이 마구 솟아났다.

하지만 김세정 본인한테는 엄청 신경 쓰이는 모양이었다.

"흐읏... 생각보다 소리가 크네..."

김세정이 다리를 비비 꼬며 최대한 숨기려 했다.

하지만 바깥 공기에 그대로 노출된 에그 로터는 그럴 생각이 없어 보였다.

위이이잉...

변함없이 떨며 발기한 클리토리스를 끝없이 자극했다.

익숙해질만도 하지만 가끔씩 허리가 불쑥 튀어나왔다.

"흐핫!"

어느새 얼굴은 살짝 녹아내려 있었다.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저러는지.

미묘한 분위기 속 드디어 엘리베이터가 멈췄다.

-띠링. 1층입니다.

문이 열리자 그녀는 모자를 푸욱 눌러쓰고는 발걸음을 옮겼다.

터벅...터벅...

"하아... 하아..."

한 발자국 내딛을 때마다 튀어나오는 거친 숨소리.

진동도 진동이지만 차가운 밤 공기가 직접 닿는 게 큰 듯했다.

집에서 어느 정도 떨어지자 그녀가 다시 화면을 켰다.

"다음 부분이...  공원으로 가서 벤치에 앉는 거네."

스포당하지 않으려는지 그녀는 딱 몇 문장씩만 읽으며 행동으로 옮겼다.

역시 변태답게 뭐가 꼴리는지 잘 안다.

앞으로 자신한테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전혀 모른다는 거니까.

얼마 지나지 않아 가로등이 켜진 공원이 보였다.

운동하는 몇몇 사람들 빼고는 텅 비어 있었다.

"저기가 좋겠다."

김세정이 약간 구석진 곳에 있는 벤치를 발견하고는 서서히 다가갔다.

주위를 휙휙 본 뒤, 엉덩이를 내렸다.

"앗 차거!"

바로 이상한 목소리를 내며 벌떡 일어나는 그녀.

맨살이 닿는 느낌이 싫은지 몇 번이나 붙였다 뗐다를 반복했다.

결국 치마를 살짝 내려 일부를 걸쳤다.

아주 부자연스럽게 정자세로 똑바로 앉고는 다시 화면을 켰다.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다음은... '중'으로 올리기. 하흐으응...!"

버튼을 딸깍 누르자마자 다리가 부르르 떨렸다.

생각보다 세기가 강했는지 순간 허벅지가 벌어졌다.

우우우웅...우우우웅!

한층 더 커진 소리가 치마 속에서 새어나왔다.

김세정이 허리를 비틀며 어떻게든 버티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으흐으읏...! 하으응..."

입술을 다물고는 고개를 살짝 뒤로 젖혔다.

마치 가버렸을 때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진짜 로터는 처음인가? 내성이 전혀 없어 보이네.'

거실에서 보짓물을 찍찍 내뿜었던 사람이 사실은 손으로만 자위를 했다라.

하는 짓은 상변태인데 은근 귀엽다.

나는 커진 자지를 꺼내며 다음 행동을 기다렸다.

"일단 세기는 올렸고...하읏... 다음은 벤치에 다리 올려서 보지 드러내기?"

김세정이 침을 꿀꺽 삼키며 눈동자를 재빠르게 돌렸다.

사람이 없는 걸 확인한 뒤 천천히 다리를 올렸다.

치마가 스륵 올라가며 핑크빛 보지가 등장했다.

그때, 시원한 밤바람이 그녀를 훑고 지나갔다.

"하아아... 느낌 이상해..."

잘 닫혀있던 1자 균열이 잠깐 벌어지더니 구멍을 드러냈다.

뻐끔 하고 숨을 쉬고는 다시 닫혔다.

동시에 손을 아래로 내렸다.

찔꺽...

검지에 묻은 투명한 즙.

벌써 이렇게 젖은 게 믿기지 않는지 눈앞에 가져왔다.

몇 번이나 손가락을 붙였다 뗐다를 반복하며 점도를 확인했다.

그러더니 혀를 내밀었다.

"쪼옥...쪽...헤읍..."

분위기를 탔는지 자신의 보짓물을 빨아먹는 그녀.

일부러 침 소리를 크게 내며 야한 혀놀림을 보여줬다.

마치 자지를 빠는 듯한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그것도 시키지 않았는데 스스로 한 행동이라니.

"헤엑...헤엑... 오늘 엄청 흥분 된다..."

청소를 끝낸 김세정이 소름이 돋은 팔을 문질렀다.

그러더니 침이 가득 묻은 손가락을 보지에 갖다 댔다.

찌걱...찌걱...찌걱...

"하응...하앗...앙...!"

곧바로 튀어나오는 달콤한 목소리.

열심히 안쪽을 쑤시더니 갑자기 들고 있던 핸드폰을 옆에 두었다.

"읏...! 하읏..! 하아아..."

아래로는 부족했는지 왼쪽 가슴을 크게 한움큼 쥐었다.

모양이 망가지도록 거세게 주무르고, 손가락을 더욱 깊이 넣어 질벽을 긁어댔다.

"으흐응... 아흣! 아핫...."

더없이 야한 모습.

열중하는 게 야외라는 것도 잊은 것 같았다.

들킨다는 미래는 아예 생각치도 않은 걸까?

나는 그녀의 자위를 정면에서 똑똑히 지켜보며 자지를 흔들었다.

"흡...하윽... 하앙...!"

곧 신호가 왔다.

점점 다리가 벌어지고 허리가 곧게 펴진 것.

쑤시는 속도가 올라가더니 고개까지 뒤로 넘어갔다.

하반신을 들썩거리며 절정을 알렸다.

"간다...가아...가앗...!"

예쁜 눈이 가늘어졌다.

벌어진 입 안에선 혀가 튀어나왔다.

보지에선 맑은 액체가 끝없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퓨숫...! 퓨수우우...퓨숫!

"하흐으으응...! 하아아아...아앙...!"

조수가 물총처럼 뿜어져 나와 길가에 후두둑 떨어졌다.

이제 진정할 타이밍이지만 복병이 숨어있었다.

우우우웅...우우우웅!

"자...잠깐...! 멈춰야 되는데헤엣!"

가버리는 중에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에그 로터.

민감해진 클리토리스를 사정없이 자극했고, 엄청난 쾌감에 김세정이 짐승 같은 소리를 내며 허리를 하늘 높이 띄웠다.

"흐하아아앗! 꺄흐으응! 꺄핫!"

퓨수우우우! 퓨숫!

방금 전보다 더 멀리 날아가는 물방울.

스프링클러가 따로 없었다.

"빠...빨리이...!"

손을 벌벌 떨며 주머니에 넣어둔 리모컨을 잡았다.

그제서야 얌전해졌다.

그렇게 보짓물을 잔뜩 발사하고 나서야 의자에 주저앉았다.

지쳤는지 몸이 축 늘어졌다.

"하흣...! 미쳐써어...진짜 미쳤어..."

김세정이 간헐적으로 몸을 부들부들 떨며 중얼거렸다.

얼굴에는 만족감이 가득했다.

'이런게 진짜 처녀빗치라는 건가?'

나는 헛웃음을 뱉으며 쓰레기통에 휴지를 휙 던졌다.

너무 야한 모습에 한 발 빼버리고 말았다.

초반이 이 정도인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더 보여줄까?

벤치 틈 사이로 뚝뚝 떨어지는 애액을 보고 있자 그녀가 정신을 차렸다.

"근데 내가 이렇게 민감했었나...? 야외라서 그럴 수도..."

아직 흥분이 안 가라앉았는지 다시 진동을 켰다.

그리고는 다음 문장을 읽기 시작했다.

[보짓물을 뿜으며 성대하게 가버린 김세정. 하지만 여전히 부족했다.]

[더한 스릴을 얻기 위해 가슴을 드러냈다.]

"가슴까지...?"

고민은 길지 않았다.

천이 스륵 올라가더니 새하얗고 커다란 살덩어리가 세상에 나왔다.

'시키는 대로 브래지어 착용 안 했네.'

그럼에도 쳐진 것 하나 없이 탱탱하게 달려있는 가슴.

끝에는 잔뜩 발기한 유두가 튀어나와 있었다.

빳빳한 정도가 거의 자지랑 동급이었다.

"설마 이대로 또 자위하는 건 아니겠지? 설마아..."

기대로 가득찬 목소리로 눈동자를 내린 그녀.

순간 흡 하고 숨을 들이쉬었다.

[ 클리토리스로는 부족했는지 에그 로터를 보지 안에 집어 넣었다. 그리고는 가슴을 깐 채로 공원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이건 진짜 미친 거야... 어떻게 이렇게 하고 여기를 돌아다녀?"

버럭 소리를 쳤지만 몸은 솔직했다.

숨은 더 가빠졌고,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의 양이 증가했다.

어차피 시간 문제다.

느긋하게 지켜 보고 있자 김세정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늘이 진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터벅...터벅...

"흣...아앗...응..."

움찔거리면서도 착실히 한발자국씩 내딛는 그녀.

가슴이 출렁거리며 시선을 끌었고, 그때마다 붉은 유두가 위아래로 괘적을 그렸다.

주륵...

거기에 허벅지를 타고 내려온 애액은 발목에 도착해 있었다.

어딜 봐도 변태 그자체.

가끔씩 로터가 빠져나올 것 같은지 1자로 서서 허리를 꾸물거리기도 했다.

'꼴리기는 한데... 뭔가 부족하네.'

뭐가 부족하지?

곰곰히 생각하다 대형 오나홀을 가져왔다.

바로 연결을 한 뒤 오른쪽 유두에 바람을 후 불었다.

"하흐흣!"

김세정이 상체를 쭈욱 내밀며 부르르 떨었다.

이번엔 왼쪽.

"아흡!"

정체 불명의 바람에 제자리에 멈췄다.

역시 직접 괴롭혀야 재밌다.

"그보다 어디까지 가는 거지? 이러다 누구 마주칠 것 같은데..."

위기를 느낀 김세정이 호다닥 나무 뒤로 숨었다.

하지만 소설 내용은 그게 끝이다.

1화 분량이라 어쩔 수 없지만 그녀의 눈은 계속 화면에 고정되어 있었다.

"여기서 끊기는 싫은데..."

무언가를 바라는 듯 허벅지를 안쪽으로 모았다.

그때, 위험하면서도 좋은 생각이 났다.

'한 번 해볼까? 나도 가만히 있기에는 심심한데.'

물론 이렇게 소설로 조교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딱 그뿐이다.

직접 만질 수는 없으니 어디까지나 그림의 떡.

게다가 실제로 하려면 또 얼마나 걸릴지도 모른다.

그건 내 성난 자지가 못 참는다.

해보자.

야한거조아 : 작가님! 혹시 오늘은 연참 없나요? 너무 재밌는데 여기서 끊는 건 너무 애매해요...

[야한거조아님이 100코인을 후원하셨습니다.]

때마침 후원이 들어왔다.

ㄴ오늘은 없는데... 혹시 괜찮으시다면 다음 내용 미리 알려드릴까요?

ㄴ네!! 괜찮으니 꼭 좀 알려주세요!

ㄴ알겠습니다. 너무 놀라서 소리 지르지 마세요.

고개를 갸우뚱하는 김세정을 보며, 가슴을 크게 움켜 쥐었다.

"꺄아아악!"

물론 대형 오나홀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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