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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360화 (360/615)

파앙! 파앙! 파앙! 파앙!

"하앙! 하읏! 흐으응! 읏...!"

엉덩이에 부딪칠 때마다 튀어나오는 귀여운 신음.

힘껏 박아 자궁을 찌르면 하체를 부르르 떨어댔고, 빼려고 하면 자지를 잘라버릴 듯 질내가 꾸욱꾸욱 조여 왔다.

덕분에 나도 초반부터 엄청난 쾌감이 몰려오는 중이다.

오래 즐기려면 속도를 조절해야 하지만 이렇게 기분 좋은 구멍 안에선 불가능하다.

오히려 빨리 싸고 싶다며 허리가 멋대로 움직였다.

그렇게 쫀득하게 달라붙는 속살을 파헤치기를 잠시, 희진이가 고개를 뒤로 젖히더니 흐느끼는 소리를 내었다.

"하흐으읏...! 조핫...조하아... 방금 거기잇...!"

"여기?"

"으응... 방금 거기 싸악 긁어주는 거어... 하흐으읏!"

"더 해줄게."

사실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

허접 보지답게 어딜 찔러도 좋은 반응을 보여줬기 때문.

눈치껏 방금 지나갔던 배 쪽에 귀두를 밀어붙였다.

"흐하아앙! 하앗!"

꾸욱 누르자마자 까치발을 들며 애액을 뚝뚝 떨어트리는 그녀.

정답이었나 보다.

방금 그곳을 후벼파기 시작했다.

파앙! 파앙! 파앙!

"하흣! 꺄흐응! 하아앗...!"

위에서는 한층 더 달콤해진 목소리가 튀어나왔고, 아래에서는 박을 때마다 애액이 투둑투둑 묻어 나왔다.

가뜩이나 물이 많은 보지인데 내 물건이 안을 가득 채우니 당연한 결과였다.

그렇게 신나게 박고 있자 갑자기 한희진이 허리를 이리저리 흔들어댔다.

자지를 아플 정도로 조이더니 스탑을 외쳤다.

"자...잠까안...! 나 방금 갔으니까아...!"

똑같은 곳을 계속 자극하자 약하게 가버린 것 같다.

멈추는 대신 속도를 줄였다.

그리고 등 위에서 찰랑이는 머리카락을 모아 살짝 잡아당겼다.

"가버렸어? 평소보다 더 잘 느끼는 것 같은데?"

"야, 약한 곳만 계소옥...! 찌르니까 그렇지이...! 흐핫!"

"넣을 때부터 그랬으면서 무슨 약한 곳만이야. 허접 보지야."

"허접 보지 아니야아..."

목소리에서 전부 티가 나는데 어디서 거짓말을.

어떻게든 이를 악물고 버티려는 탓에 발음이 새기도 했고, 고음의 톤은 느끼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딱 30초 줄게."

"으응..."

그녀는 땅바닥을 향해 머리를 숙이며 거칠게 숨을 내쉬었다.

짧은 휴식 시간 동안 아바타의 시점으로 바꿨다.

찔꺽찔꺽찔꺽...

멍한 눈으로 우릴 쳐다보며 손가락을 열심히 놀리고 있는 박서윤.

숨을 쉬기 불편한지 마스크를 내려 얼굴을 드러내고 있었다.

연예인이 저렇게 대놓고 자위를 해도 되는 건지 참.

나는 물소리가 아주 크게 들리고 있는 바지 안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안 봐도 내부 상황이 어떨지 뻔했다.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딸감을 얼른 제공해주자.

나는 속으로 셋을 센 뒤, 다시 허리를 올려쳤다.

"하흣! 하아앙!"

"다른 사람들은 다 영화에 집중하고 있는데 희진이는 뒤에서 이런 짓이나 하고 말이야. 벌을 좀 받아야겠네?"

"으응! 벌 줘어... 뒤에서 몰래 섹스하고 있는 벌...!"

은근슬쩍 엉덩이를 더 높이 드는 그녀.

박히는 와중에도 양옆으로 흔드는 게 얼른 때려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것 같았다.

'그러고 보면 요즘 잘 안 때려주긴 했지?'

엉덩이 맞는 것만으로도 가버리는 게 가능한 극도의 마조히스트라는 걸 깜빡했다.

오랜만에 해볼까.

하얗게 광택이 나는 피부 위에 손을 올렸다.

주물주물.

탱탱하기 그지 없는 감촉.

10년이고 100년이고 절대 질리지 않을 마약 같은 엉덩이에 손이 떨어지지 않았다.

끈끈이라도 붙여놓은 건 아니겠지.

억지로 떼어낸 뒤 자궁에 귀두를 딱 붙였다.

잠시 움직임을 멈추자 이제 벌어질 일을 직감했는지 보지가 꽉 조였다.

높이 손을 들고.

그대로 내리쳤다.

"꺄흣!"

"목소리 안 낮춰? 우리 섹스하고 있다고 광고라도 할 셈이야?"

"그...그치마안...! 꺄항!"

반대쪽을 때리자 질내의 수축과 이완이 빨라졌다.

이건 가버리기 직전의 반응인데.

"엉덩이 맞으면서 갈래? 아니면 보지에 박히면서 갈래?"

"둘 다... 둘 다 해줘."

"그럼 직접 허리 흔들어봐. 3번 왕복 할 때마다 한 대씩 때려줄게."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자지가 빠지기 시작했다.

귀두가 입구에 걸릴 때까지 몸을 앞으로 당기고는.

"하아앙!"

순식간에 뿌리까지 삼켜버렸다.

그리고는 바로 또 귀두까지 뽑아내며 엄청난 스피드로 엉덩이를 흔들었다.

"하흣! 하으으으...! 하앙!"

"지금 속도로 계속 해."

"지금 3번 해써어...! 했으니까 더어...!"

이렇게 빨리 할 줄은 몰라 잠깐 멍을 때리고 있자 1차 목표를 달성한 한희진이 뒤를 돌아봤다.

기대감에 가득찬 눈빛을 손에다 쏘아냈다.

이럴 때 보면 강아지 같아 참 귀엽다.

한 번 더 상을 주었다.

"꺄흐으응!"

붉은 자국이 남음과 동시에 안쪽으로 모이는 애널.

빠르게 뻐끔뻐끔거리는 걸 보면 방금의 타격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도 또다시 맞기 위해 허리를 팡팡 부딪쳐 오는 모습이 너무 야했다.

어쩌면 질내의 쾌감보다 엉덩이를 맞는 걸 더 좋아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 한 편, 비어있는 뒷구멍에도 관심이 갔다.

문지르며 안쪽으로 힘을 주면 쏘옥 하고 들어갈 것 같은 엉덩이 구멍.

깨끗한 핑크빛 주름들이 만져 달라 나를 유혹하는 것 같았다.

한 번도 무언가를 받아들인 적이 없는 저기에 자지를 넣으면 얼마나 좋을까.

부르르...

순간 소름이 돋았다.

가뜩이나 좁은 보지인데 이것보다 더 조이는 구멍이라니.

채아 누나도 잘 느꼈으니 동생인 희진이도 분명 잘 느낄 것이다.

다음에 한번 개발해보자.

그렇게 마음을 먹으며 서비스로 엉덩이를 신나게 두드렸다.

"나... 나아... 갈 것 같아... 좀 더 세게...!"

얼마 지나지 않아 신호가 왔다.

희진이가 허리를 휘며 다리를 떨기 시작한 것.

"갈 것 같아?"

"으응... 가아...가아...가앗...!"

뭐라 할 틈도 없이 끊어지는 듯한 목소리와 함께 그녀의 온몸이 경직됐다.

잠깐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과 동시에.

퓨숫! 퓨수우우....퓨수우...!

바닥에 조수가 거세게 분사됐다.

어찌나 세기가 강한지 털로 된 재질임에도 소리가 날 정도였다.

'빨리 입 막아야겠는데.'

경험상 이제 커다란 신음이 나올 것이다.

바로 몸을 앞으로 숙였다.

"응흡...흡...하흡...!"

그녀의 턱을 잡은 뒤 입술로 막았다.

마침 나도 가버릴 것 같았기에 키스를 하면서 계속 허리를 흔들었다.

"읍! 응읏! 흡...!"

이미 가버린 보지는 조금만 쑤셔도 내부를 구불거리며 자지를 쥐어짜기 바빴다.

나는 요도 끝까지 올라온 정액을 느끼며 나지막이 속삭였다.

"쌀게."

다시 입을 막고.

혀를 섞으며.

참고 참았던 것을 전부 뿜어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흐으으읍...응흡...으흐으으..."

지금 영화관인 것도 잊은 채 길고 긴 사정을 했다.

천천히 살결을 문대며 진정하기를 잠시, 쓰러지듯 좌석에 털썩 앉았다.

처음처럼 백허그하는 자세로 체온을 교환하며 숨을 몰아쉬었다.

"하아...하아..."

"좋았어?"

"오빠 쌀 때 또 가버렸어..."

"그것 봐. 넌 허접 보지 맞다니까. 내가 1번 쌀 동안 3번이나 갔잖아."

"흥..."

조용히 하라는 듯 희진이가 팔꿈치로 쿡 찔렀다.

그러면서 아직도 부족한지 보지를 꿈틀거리며 자지를 질벽에 긁어댔다.

"또 하고 싶어?"

"오빠가 먼저 껄떡거렸잖아. 지금도 자궁에 대고 있으면서."

"이건 너무 커서 그런 거고."

"자랑이다."

"자랑이지."

자연스럽게 가슴을 주물거리자 그녀가 고개를 뒤로 돌렸다.

귀엽게 입술을 내미는 걸 막아주었다.

"하읍...응...응읏...."

아까와는 달리 부드럽고 상냥하게 입을 맞춰주며 서서히 유두로 손을 옮겼다.

여기도 똑같이 힘을 빼고 위아래로 튕겨주었다

"흣! 으흡! 흐으응...!"

잔뜩 민감해진 터라 조금만 움직여도 움찔거리는 그녀의 몸.

꼬집기도 반복하자 희진이도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이대로 할까?"

"영화 얼마나 남았는데?"

"2시간짜리니까... 이제 30분 남았네."

"딱 한 번이면 충분하겠지?"

고개를 끄덕였다.

풀썩.

바로 움직일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한희진이 등을 기대왔다.

무언가 변한 분위기에 살포시 하복부 위에 손을 올려놨다.

기분 좋은 신음을 내며 손을 포개는 그녀.

그러기를 잠시, 스쳐가듯 말이 흘러나왔다.

"지금이니까 말하는 건데 그거 알아?"

"뭔데."

"우리 첫 만남이 아주 좆같았더라는 건 알지?"

"알지. 미안."

"사과받으려고 꺼낸 말은 아니야. 그냥."

짧게 심호흡을 한 그녀.

부끄러운 듯 작게, 나한테만 들리게 속삭였다.

"이상하게 했어도 첫 경험은 오빠랑 해서 다행이야. 이건 꼭 말하고 싶었어."

쪽.

볼에 닿은 따뜻한 입술의 감촉.

제대로 느낄 새도 없이 한희진이 몸을 빙글 돌렸다.

똑바로 마주 보는 대면좌위 자세로 나를 힘껏 껴안더니 보지를 조였다.

"이번엔 내가 움직일게. 오빠는 가만히 있어."

그렇게 영화가 끝날 때까지 눈빛을 교환하며 끈적하게 몸을 섞었다.

옷을 다 입고 불이 들어왔을 무렵, 옆옆옆칸에는 아무도 없었다.

*

다음날 오후 3시.

마지막 수업이 끝나자마자 주변이 씨끌벅적해졌다.

"넌 내일 뭐하냐?"

"여친이랑 놀러가기로 했지. 펜션 하나 예약했어."

"와, 씨발 존나 부럽네."

"넌 뭐하는데."

"에이펙스 레전드 다이아나 찍게."

확실히 연휴의 시작이라 그런지 다들 들떠있었다.

물론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내일 놀러 가기 전에 미리 준비 좀 해볼까.'

알바 가기 전까지는 여유가 있으니 그렇게 서두르지는 않아도 된다.

일단 집부터 가기로 하며 강의실을 빠져나왔다.

위이이잉.... 위이이잉...

한 발자국 내딛기 무섭게 울리는 주머니의 진동.

무슨 경보기도 아니고 이런 타이밍에 울리냐.

확인해보니 채아 누나였다.

바로 받았다.

"우진아, 지금 수업 다 끝났지?"

"...귀신이에요? 혹시 지켜 보고 있는 건 아니죠?"

"에이, 평소에도 몇 시에 수업 끝나요~ 라고 말 많이 했으면서 그러기는. 누나의 기억력을 뭘로 보는 거야."

확실히 그런 말을 하긴 했지만 정말 기억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줄 알았는데.

"대단하네요."

"누나가 좀 대단하긴 해."

그녀는 잠깐 함박 웃음을 짓더니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렸다.

"그보다 희진이 표정이 아주 밝던데 어제 좋은 것 좀 많이 했나봐?"

"영화관에서 데이트 좀 했어요. 끝나고 같이 밥도 먹고."

"으응... 그렇구나? 사실 우진이 만나기 2시간 전부터 이것저것 코디도 하고 화장도 하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거든. 누나는 희진이 그런 모습 처음 봤어."

"2시간이요?"

"아, 혹시 비밀이었나?"

역시 대충 걸치고 왔다는 건 거짓말이었다.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2시간이나 썼을 줄이야.

"그리고 오늘은 누나랑 데이트하는 거 알고 있지?"

"알고 있죠. 6시에 어디서 만날까요?"

"지금."

"...네?"

"그 칙칙한 회색 공대 건물 맞지? 정문으로 나오면 선물이 하나 기다리고 있을 거야."

설마.

전화를 끊지 않은 채 얼른 계단을 내려갔다.

정문을 향해 달려가자 익숙한 차 한 대가 서있었다.

헛웃음을 내뱉자 운전석의 창문이 스르륵 내려갔다.

시원하게 이마를 깐 보랏빛 머리카락의 여자.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지만 고개의 방향은 정확히 나를 향해 있었다.

순간 눈이 마주친 것 같은 건 기분 탓이 아닐 것이다.

"...."

그대로 멈춰 서있자 차 안의 여자가 씨익 웃으며 귀에 대고 있는 핸드폰을 보여주었다.

입을 중얼거림과 동시에 신난 목소리가 귀를 파고 들어왔다.

"오늘은 초과 근무니까 각오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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