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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347화 (347/615)

"으응..."

내 눈과 자지를 번갈아보며 대답하는 둘.

냄새를 맡듯 숨을 크게 들이쉬더니 엉덩이를 슬쩍 뒤로 내뺐다.

찔꺽...찔꺽...

언니 동생 할 것 없이 빨리 박아달라며 아바타의 자지에 보짓살을 톡톡 치기 시작했다.

떨어질 때마다 끈적한 실이 길게 늘어졌다.

"으흣...응..."

"하앙...빨리이..."

몇 번 더 반복하자 애액이 주르륵 침대 위로 떨어졌다.

그게 신호가 됐는지 그녀들은 나를 애달프게 쳐다보며 동시에 혀를 내밀었다.

"츄읍...츕..."

"쪼옥...쪽...하윽..."

각자 반씩 영역을 나누더니 사이좋게 기둥을 핥아댔다.

역시 자매라 생각이 잘 통하는지 서로 부딪치지 않게 조심히.

한 명이 윗부분을 빨면 나머지 한 명이 불알로 내려가고, 귀두를 차례대로 삼키기도 하며 말이다.

"하응...읍..."

정성스러운 봉사의 대가로 다시 아바타를 움직였다.

둘의 허리를 살포시 잡았다.

"보지 벌려봐요. 넣어줄 테니까."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자신의 성기를 활짝 벌리는 그녀들.

자지가 드디어 들어온다는 기대감을 전혀 숨기지 않았다.

귀엽기도 하지.

바로 밀어 넣었다.

"하흐으읏! 하앗...!"

"하아아앙...!"

앞부분을 넣자마자 속살이 꾸물대며 자지를 안쪽으로 이끌었다.

마치 살아있는 듯 쪽쪽 빨아대더니 순식간에 자궁까지 닿아버렸다.

"하흐으으....흐아앗...!"

"조하아... 안쪽 꽉 차는 거어..."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빠져나가지 말라며 질벽이 미친 듯이 꾸욱꾸욱 눌러댔고, 동시에 넣은 터라 압박감은 평소의 2배 이상이었다.

빨판이나 다름 없는 보지 내부.

특히 귀두 파인 부분에 살이 달라붙어 도저히 보통 힘으로는 뺄 수 없는 정도였다.

"조금만 힘 빼봐요. 이러다 자지 잘리겠어요."

"한 발 싸주면 생각해볼게헤..."

가만히 있는데도 완전히 녹은 얼굴로 협상을 거는 채아 누나.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애널을 움찔거리며 만져달라고 졸랐다.

손가락으로 주변부를 문질러봤다.

"하흐읏...! 거..거기는..."

"여기서 좋은 냄새나는데 혹시 기대하고 있었어요?"

"몰라아..."

평소라면 엉덩이 구멍에도 박아달라 하겠지만 동생이 있다보니 숨기는 듯했다.

그러면 더 놀려야지.

"이따가 여기도 쑤셔주길 원하면 3번 뻐끔 해봐요."

애액을 듬뿍 묻히며 시계 방향으로 돌리자 바로 3번 움찔거리는 그녀.

톡톡 치며 손을 떼자 엉덩이를 더 높이 들며 끝까지 따라오려 했다.

"보지 잘 조이면 여기도 넣어줄 테니까 힘내봐요. 희진이도."

"으응."

일단 자궁을 짓눌러 신호를 준 뒤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흐으으... 좀 더 빨리 해줘..."

"이렇게요?"

"하앗...앙! 흐읏..! 그건 너무 세고오...!"

"그치만 여기 찔러주는 거 좋아하잖아요? 맞죠?"

"그..그렇긴 한데에... 하윽...! 하아앙!"

"솔직하게 말해봐요."

G스팟을 세게 비비자 그녀는 바로 경련을 하며 흐느끼는 목소리를 내었다.

과도한 쾌감 때문에 통제가 되지 않는 입에서는 침이 질질 흘러나왔다.

"조하아...!"

"기분 좋아요?"

"조하아...! 우진이 자지로 계속 긁어주는 거 조하앗...!"

잘했다는 의미로 눈앞에서 자지를 껄떡였다.

"읏...!"

바로 시선 고정.

그녀들은 박히면서도 내 자지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교성을 내질렀다.

너무 야한 모습에 스피드를 올렸다.

파앙! 파앙! 파앙! 파앙!

자궁을 거세게 두드리고 달라붙는 속살을 억지로 파헤치기를 한참.

갑자기 둘 모두 하체를 부르르 떨더니 조수를 퓨숫 뿜어냈다.

다리를 쭉 뻗고발가락을 오그라트리며 말이다.

"하앙! 하읏...조금만 천천히잇...!"

"저 쌀 때까지 안 멈출 거예요."

가고 있지만 계속 허리를 흔들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수도꼭지가 고장난 것마냥 보짓물이 흘러내렸지만 개의치 않았다.

그만큼 느끼고 있다는 증거니까.

"나 또오... 또 갈 것 같아..! 가앗...! 가아..."

허접 보지 한희진이 또다시 고개를 젖히며 입을 크게 벌렸다.

그 어느 때보다 달콤한 목소리를 내더니 자지를 미친듯이 쥐어짰다.

"끄흐으으읍....하아앗...! 하흐으읏...!"

한참을 부들부들 경련을 하더니 그대로 침대에 얼굴을 묻었다.

먼저 가버린 게 부러웠는지 반대쪽에서도 느낌이 왔다.

마찬가지로 채아 누나도 흐느끼는 신음을 흘리더니 다리를 쭉 뻗고는 2차 조수를 발사했다.

"하아아앙...! 하흐으읍...끄흣...!"

동생과는 달리 채아 누나는 고개를 위로 들어 올린 채 절정을 맞이했다.

살짝 올라간 눈동자와  땀투성이 이마, 그리고 벌어진 입에서 튀어나온 혀까지.

뒷치기로 가버릴 때는 이런 얼굴을 하고 있었구나.

역시 예쁜 여자는 망가져도 예쁘다.

하지만 감상을 하고 있을 여유는 없었다.

정액을 짜내려는 움직임의 더블 보지 조임.

이건 아무리 나라도 못 참는다.

나는 슬슬 올라오기 시작한 사정감을 느끼며 둘의 엉덩이에 치골이 닿도록 딱 붙였다.

이어 골반을 내 쪽으로 힘껏 당김과 동시에 전부 내보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보지를 가득 채우는 한편, 방치되어 있던 본체의 자지에서는 정액이 허공을 날았다.

목적지는 따로 있었다.

투둑...툭...

"흐으읏...헤엑...읍..."

하얗게 물들은 채아 누나의 얼굴.

일부는 머리카락에도 묻어있었지만 그녀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혀를 날름거리기 시작했다.

"엄청 많이 쌌구나아... 기분 좋았어?"

입가에 묻은 것부터 꿀꺽 삼키더니, 이내 손가락으로 닦아내며 전부 입안에 집어넣었다.

"...나는?"

어느새 정신을 차린 한희진이 불만인 표정으로 쳐다봤다.

맛있게 먹고 있는 언니가 부러운 듯 눈을 떼지 못했다.

"대신 보지로 잔뜩 먹여줬잖아."

"그건 똑같이 해준 거고."

"이번엔 얼굴 들고 있어. 고양이 자세 말고 네발로 기고 있으면 될 거 아니야."

자지를 껄떡이자 한희진이 천천히 다가왔다.

"쪼옥...쪽...츄으읍..."

요도 끝에 남아있는 정액을 빨아먹고는 다시 야한 얼굴로 나를 응시했다.

이번엔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가 전해져 왔다.

"그럼 시작할게요."

"아... 잠깐."

채아 누나가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이더니 천천히 자지를 빼내었다.

대신 엉덩이골에 올려놓더니, 살덩어리를 쫙 벌려 애널을 보였다.

"아까 여기로 해준다며..."

"욕심도 참 많네요."

"으읏..."

작은 구멍에 귀두를 끼웠다.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채아 누나의 엉덩이 구멍.

체액을 듬뿍 묻히고는 천천히 삽입을 시도했다.

"하흐으으으....하아앙...!"

보지보다 훨씬 좁고 조이는 내부.

아플만도 하지만 앞쪽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달콤하기 그지 없었다.

민감해진 몸 때문일까.

아니면 그동안 이쪽으로 하고 싶은 걸 잔뜩 참고 있어서일까.

"제 눈 똑바로 쳐다봐요."

다시금 쾌감에 물드는 눈동자들을 보며 허리를 움직였다.

"하흐으윽! 하아아...! 하앙!"

"헤읍...하앗! 아하앙!"

동생 보지와 언니 애널.

정말 가슴이 뛰는 조합이다.

서로 다른 구조를 가진 구멍이 자지를 이리저리 긁어주는 터라 정신이 나갈 정도로 좋았다.

그게 끝이 아니었다.

물론 하체에서 올라오는 쾌감도 좋았지만 시각적인 면도 상당했다.

특히 아프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크게 흔들리는 가슴이 그랬다.

당장이라도 붙잡고 주물거리고 싶은 비주얼.

아바타의 상체를 숙이게 했다.

그리고 한 손에 쥐어지지도 않는 두 가슴을 꽉 잡았다.

"하흣! 조하아...! 더 세게에... 꼬집어줘엇...!"

"거기 동시에 문지르며언...! 하흐으읏!"

반응이 더 좋아졌다.

온몸을 부르르 떨며 눈동자를 올린 건 물론, 구멍을 꽉 조이고는 자지를 끈덕지게 물어댔다.

'진짜 개꼴리네.'

헛웃음밖에 안 나오는 광경.

이렇게 야한 게 세상에 존재해도 되는 걸까?

직접 만져보고 싶다.

오늘만큼은 묶여있는 채로 자매가 하고 싶은 대로 놔두려고 했는데 더 이상은 안 되겠다.

'분명 열쇠는 책상 위에 올려놨었지?'

아바타를 하나 더 소환해 가져왔다.

열쇠 구멍에 넣고 돌리자 튼튼하기 그지없었던 쇳덩어리가 힘 없이 떨어져 나갔다.

손목 운동을 한 번 한 뒤 둘의 머리를 쓰다듬어봤다.

"하읍! 하앙... 좀 더어..."

"으으응...흐응...!"

내 팔이 자유가 된 건 전혀 관심이 없는지 그저 만져주는 대로 눈웃음을 짓는 둘.

그렇게 한참을 박자 신호가 왔다.

"흐으으읍....! 나 갈 것 같아...가아...! 가앗...!"

"나도오...! 간다아... 가아...!"

자매 아니랄까 봐.

둘이 동시에 엉덩이를 높게 쳐들었다.

그리고는.

퓨수웃! 퓨수우우....! 퓨수우우...

누구할 것 없이 조수를 저 멀리 내뿜으며 성대하게 가버렸다.

더 야한 건 채아 누나 쪽이었다.

"하흐아앙! 그..그마안...! 허리에 힘이...꺄흣!"

애널을 깊게 찌를 때마다 그녀는 물총 쏘는 것 마냥 보지에서 맑은 즙을 찍찍 뿜어냈다.

딴 것도 딴 거지만 역시 애널로 가버렸다는 사실 자체로도 꼴려 미친다.

"저도 곧 있으면 쌀 거니까 조금만 버텨봐요. 보지 좀 조이고."

마지막 스퍼드를 냈다.

무자비하게 안쪽을 쑤시고, 느낌이 오자 그대로 전부 부어버렸다.

물론 진짜 자지는 그녀들의 얼굴을 향한 채 말이다.

*

"잘 가 우진아. 연락도 좀 자주 하고."

"최근에 많이 했잖아요."

"더 많이 해줘."

"알았어요."

채아 누나하고 포옹과 함께 작별의 키스를 했다.

짧게 혀를 섞은 뒤 그 다음 타자를 바라봤다.

"...난 아직 용서 안 했어."

"알고 있지. 미안."

"그러니까 나도 까톡이나 전화 더 해줘."

이번엔 한희진이 먼저 까치발을 들며 키스를 해왔다.

똑같이 진하게 입맞춤을 한 뒤 현관문의 손잡이를 잡았다.

"진짜 갈게요. 나중에 봐요."

"응..."

"즐거웠어."

손을 흔들어주며 천천히 문을 닫았다.

밖으로 나오자 주위는 이미 어둑해져 있었다.

'벌써 밤이네. 시간 참 빠르다.'

금요일에 들어온 것 같은데 나올 때는 일요일 밤 9시라니.

나는 채아 누나가 슬쩍 건네준 용돈을 보며 미리 불러둔 택시를 탔다.

잠깐 눈을 감고 있자 어느새 집 주변에 도착해있었다.

"감사합니다."

바로 들어가서 쉴 생각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이상한 게 눈에 띄었다.

아직 여름 날씨인데도 후드티를 뒤집어 쓴 사람 한 명.

수상할 정도로 주변을 서성이고 있었다.

'저번에도 한 번 본 거 같은데...'

같은 복장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게다가 저 체형을 보면 확실하다.

이상했지만 모른 척 그대로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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