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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339화 (339/615)

보지에 날카로운 물건을 갖다 대는 건 면도날 이후로 처음이다.

엄청 민감한 부위니 천천히.

"흐읏!"

"떨지마. 위험하니까."

레깅스를 잡아당겨 가위질을 여러 차례 했다.

조금 삐뚤빼뚤하지만 둥그렇게 구멍이 뚫렸다.

"팬티는 어떻게 할까?"

"잘라주세요."

"알았어."

보지를 가리고 있던 마지막 보호막까지 제거했다.

천쪼가리를 틈새로 빼내자 깨끗한 핑크빛 구멍이 등장했다.

단단하게 서있는 클리토리스는 물론, 겉면엔 애액이 잔뜩 묻어있었다.

"벌써부터 젖어있네? 한지 얼마나 됐다고."

"아까 오빠가 엄청 만져댔잖아요."

"그런가? 손가락으로 몇 번 툭툭 친 게 끝인 거 같은데."

1자 균열을 따라 검지 끝으로 훑은 뒤 묻은 액체를 입에 넣었다.

"혜윤이 보짓물 맛있네."

"그런 말 하지 마요. 진짜 변태 같아요."

"부끄러워? 아까 혜윤이 보지에 박아주세요~ 하던 사람은 누구더라? "

"...."

윗입과 아랫입이 동시에 닫히더니 항의를 하듯 열리지 않았다.

아무래도 삐진 것 같다.

일단 아래부터 기분을 풀어주기로 하며 중지와 약지를 모았다.

부드럽게 쓸어주는 걸 시작으로 천천히 속도를 올렸다.

찔꺽찔꺽찔꺽찔꺽...

"하흐으응...읏...하앗..."

바로 애액을 흘리면서 구멍을 뻐끔거리는 그녀.

달콤한 신음을 흘리면서도 표정을 풀지는 않았다.

하지만 입을 벌리고 혀를 내민 걸 보면 확실히 느끼고 있다는 건 분명했다.

'삐질 거면 제대로 삐지든가. 저렇게 풀린 눈으로 있으면 누가 삐진 거라고 믿겠어.'

물론 그런 점이 귀여운 거지만 말이다.

겉면만 문지르던 것을 서서히 안으로 집어넣었다.

"하아아앙...! 하흐으윽...으흣!"

앞부분만 넣었을 뿐인데 손가락을 잘라버릴 기세로 조여 오는 내부.

거기에 뜨겁게 달궈진 애액과 꿈틀대는 질주름까지 합세해 엄청난 감촉을 선사해줬다.

'진짜 명기는 명기다.'

바로 자지를 박고 싶은 걸 참으며 뿌리까지 삽입을 완료했다.

질벽을 꾸욱꾸욱 누르며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내가 말이 너무 심했지? 미안."

"아...아니에요...하흐응!"

"대신 기분 풀어질 때까지 보지 만져줄게. 괜찮지?"

"네...네헤에...!"

혹시 넘어질 수도 있으니 허리를 받쳐 들었다.

그리고 G스팟이 있는 곳을 중심적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하흐으읏...! 하앙! 읏...핫...!"

"여기가 좋지?"

"조하앗! 조흐니까 계소옥...!"

내가 주는 쾌감에 완전히 빠져버렸는지 그녀는 입가를 끝없이 실룩거렸다.

결국엔 입꼬리를 승천시키며 나에게 몸을 맡겼다.

슬슬 아래는 공략이 끝난 것 같으니 위에도 결정타를 날리기 위해 얼굴을 붙였다.

"응흡...윽...하읍...흐으응...!"

기다렸다는 듯 입술을 내미는 윤혜윤.

바로 입을 벌리더니 혀를 내밀어 내 침을 빼앗아 갔다.

중간중간 숨을 몰아쉬고는 다시 키스를 이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입맞춤은 그리 길지 않았다.

"하흐으읍...! 으흣! 읏..."

얼마 지나지 않아 보지가 요동치기 시작한 것.

속도를 올리자 내부가 구불대며 조수를 세차게 뿜어냈다.

퓨숫! 퓨수우우...! 퓨수우...

가버리는 와중에도 손가락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빨리 문질러 연속 절정할 때까지 계속 자극했다.

"자...잠까마안...!"

"기분 좋아지는 데만 집중해. 내가 잡아주고 있으니까 안심하고."

"그게 아니라아... 하으읏! 하앙! 또오... 가요!"

"가도 돼."

퓨수웃! 퓨수우우...!

허락과 함께 발사된 2차 조수.

스프링클러 마냥 보짓물을 사방에 뿌리며 성대하게 가버렸다.

"하아...하아...하아..."

손가락을 빼며 천천히 다리를 내려주었다.

그제야 윤혜윤은 책상에 상체를 눕히고는 빠르게 호흡을 골랐다.

그녀가 쉬는 동안 묻은 애액을 빨아먹으며 기다렸다.

진한 복숭아 맛 주스.

더 먹고 싶은 마음에 그녀의 엉덩이로 다가갔다.

양옆으로 쫘악 벌리자 뻥 뚫린 구멍에서 애액이 뚝뚝 떨어져 레깅스와 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혀를 뻗어 빨아먹기 시작했다.

"흣...! 이제 해줘요..."

"뭘 해줄까?"

"으응...그러지 말고오..."

"원하는 걸 정확히 말해봐."

보지 안을 혀로 휘저을 때마다 허벅지를 부르르 떠는 그녀.

내 머리를 살포시 밀어내더니 다리를 다시 180도로 올렸다.

"혜윤이 보지에 박아주세요... 오빠의 커다란 자지로오... "

"알았어."

어차피 더 이상 애를 태울 생각도 없었다.

나는 그녀의 다리를 어깨에 올려놓은 뒤 자지를 구멍에 끼웠다.

"흐으으응...하아앙!"

굵기에 맞게 입구가 벌어졌다.

얼마나 젖었는지 좁은 내부에도 불구하고 저항 없이 스르륵 들어갈 수 있었다.

"움직일까?"

"참지 말고 박아주세요. 정액도 안에다 싸주시고...흣!"

자궁을 톡 찌르자 고개를 뒤로 젖히는 그녀.

바로 박기 시작했다.

"하앗! 앙! 흣...! 거기이...!"

"여기 좋아?"

"네헷! 더어...! 혜윤이 보지 쑤셔주세요...!

확실히 2번이나 보내고 나니 반응이 훨씬 더 좋았다.

조금만 움직여도 가쁜 숨과 기분 좋은 목소리를 내는 그녀.

다리를 활짝 벌리니 내부 압박이 강해진 건 물론, 평소와는 다른 곳을 찌르다 보니 색다른 자극에 어쩔 줄 몰라 하는 것 같았다.

그만큼 내게도 쾌감이 쏟아졌다.

'이 자세로 하니까 더 조이는 것 같기도 하고.'

가뜩이나 꽉꽉 물어대는 탓에 허리를 흔드는 것도 힘들 정도다.

억지로 속살을 파헤치며 최대한 깊숙이 넣었다.

"흐하아아...! 그거 조하요오..."

"자궁 문지르는 거 좋아?"

"더 해줘요... 또 갈 것 같으니까아...!"

자지를 껄떡이자 끊어지는 목소리를 내는 윤혜윤.

잠깐 눈동자를 위로 올리더니 팔을 뻗어 내 목을 휘감았다.

"쪼옥...쪽...흣...하읍..."

본능밖에 안 남은 짐승처럼 격하게 혀를 비벼댔다.

서로의 침을 더 가져가기 위한 경쟁전.

이대로는 질 것 같아 아예 그녀의 두 다리를 잡아 들어 올렸다.

들박 자세로 변하자 윤혜윤이 자연스럽게 두 팔을 내 등에 고정시켰다.

"응흐읍...응...츄읍..."

치골을 강하게 부딪치고.

키스를 하면서도 가끔씩 아이컨택을 했다.

"쌀게."

"네헤...!"

그녀의 엉덩이를 꽉 잡아당겼다.

뿌리까지 자지를 쑤셔 박은 뒤, 자궁 바로 앞에다 몰려오는 정액을 그대로 발사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흐으으응....으흐읍...! 흡...!"

입을 떼지 않은 채 하는 질내 사정.

그걸로도 부족한지 윤혜윤이 가슴을 비비며 애교를 부렸다.

마치 더 싸달라고 하는듯한 움직임에 바로 힘이 돌아왔다.

아직 첫 사정이 끝나지도 않았지만 허리를 움직였다.

철퍽철퍽철퍽...

부딪칠 때마다 흘러나온 체액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결합부의 소리도 커졌다.

당연히 입에서 튀어나오는 신음도 마찬가지.

딱 붙어있는 상태라 귓가에 직접 파고 들어오는 목소리는 정말 파괴력이 강했다.

내가 박아주는 것 하나하나에 반응을 하며 다른 헐떡임을 들려주는데, 이건 조루가 아니지만 참기가 힘들었다.

"오빠아...! 자지 너무 조하요오...조하아...!"

"그렇게 좋아?"

"네헷! 오빠도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보지 꽉 조일게요...!"

거의 쥐어짜는 수준의 압박이 들어왔다.

매달려 있는데도 스스로 허리를 흔들며 더 깊게 쑤셔지도록 유도했다.

"맞다, 혜윤아."

"네에?"

"너 천둥 무서워 하는 거 진짜야?"

"왜에... 지금 그 얘기를 해요..? 하흣!"

"무서우면 오늘 자고 갈래?"

본론을 꺼내자 순간 굳어버린 그녀의 몸.

0.1초 만에 계산을 마쳤는지 나를 더욱 세게 끌어안았다.

"네헤! 저어... 천둥 무서워서 혼자 못 잘 것 같아요..."

"어차피 재울 생각도 없었어."

작게 웃으며 허리를 크게 올려쳤다.

"하흣!"

"밤 샐 자신 있지?"

"오빠랑 함께라면요...♡"

"일단 저녁 먹기 전까지 안 뺄 거야. 보지 더 조여."

*

"아니, 쟤네 몇 시간째 하는 거야? 그보다 비가 저렇게 오는데 왜 목소리가 들리는 거지?"

옆방에서 첫 신음이 들린 이후 노래를 듣고 있던 박서윤.

슬슬 귀가 아파 이어폰을 뺐는데도 신음은 여전했다.

"솔직히 이젠 익숙하긴 한데... 뭔가 뭔가네."

그녀는 뒹굴뒹굴 굴러 벽 쪽에 몸을 딱 붙였다.

둘이 몸을 섞는 소리를 듣다 보니 어느새 바지 안에 손이 들어가 있었다.

'그러고 보니 우진이가 오나홀을 안 만진 지 4일 정도 됐나...'

한창 범인 찾겠다느니 복수를 하겠다느니 말은 많던 때는 언제고, 이젠 먼저 만지지 않으면 관심도 없다.

저게 나랑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연 그런 식일까?

당연히 잊히는 건 좋은 일이지만 속으로는 그렇지 못했다.

'나 지금 밀당 당하는 건가? 설마...'

나한테 관심을 쏟던 상대가 갑자기 어느 날 무관심으로 바뀌었다.

그러면 왜 그러지? 하면서 방향이 바뀌는 기초적인 밀당 기술.

괜히 심기가 불편해졌다.

이 초절정 인기 연예인이 대딸도 쳐주고 펠라도 해줬는데 무관심이라고?

휙.

이불을 거칠게 뒤집어 쓰며 커뮤니티에 들어갔다.

정말 궁금해서 썼던 질문 하나가 인기글에 간 탓에 꾸준히 댓글이 달리고 있었다.

-gfgee1233 : 20cm? 진짜 그런 사람이 있어?

-fmkdww322 : 나 해본 적 있는데 진짜 죽는 줄 알았어. 막 아무 생각도 안 나고 머리도 새하얘지고 그러더라.

-wkndka530 : 존나 좋던데?

'진짜 좋아? 다 상상 섹스하면서 구라 치는 거지?'

그녀는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가만히 있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옆집의 소리 덕분에 커지는 건 금방이었다.

"한 번만 할까..."

슬쩍 바지를 벗던 그녀.

거세게 머리를 흔들며 손을 멈췄다.

사실 어제도 자위를 했었다. 2번.

그저께도 했었다. 3번.

'근데 다 별로였어. 기분도 안 좋고.'

훨씬 더 큰 쾌감을 맛본 터라 자신의 빈약한 손가락으로는 제대로 가버릴 수가 없었다.

그녀는 이렇게 만든 범인을 찌릿하고 노려봤다.

'다 저 새끼 때문이야.'

이상할 정도로 맛있는 정액을 입에 머금으면 괜스레 몸이 달아오른다.

그 상태로 우진이의 커다란 손가락으로 보지가 쑤셔진다?

진짜 정신이 나가버릴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남한테는 절대 말 못할 혼자만의 비밀.

그녀는 한숨을 길게 쉬며 다시 바지를 원상태로 복귀시켰다.

밥이라도 할까 하고 침대에서 일어나자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 이제 쟤 아니면 가버리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린 건가?"

좆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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