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힘줄을 싸악 핥아 올리며 귀두에 도착한 신아영.
딱 굵기에 맞게 입술을 오므리며 천천히 자지를 먹기 시작했다.
"쪼옥...쪽...하읍...응..."
들어감과 동시에 혀를 휘감아 오는 신기에 가까운 기술.
기둥의 절반까지 입안에 들어갔을 때 갑자기 코를 킁킁거렸다.
잠깐 미간을 좁히더니 자지를 뱉어냈다.
"으음... 향수 냄새가 나네요. 아주 열심히 일하시고 왔나 봐요?"
"열심히 하긴 했지."
당장 20분 전까지만 해도 한희진의 입에 들어가 있던 자지니까.
편의점에서 씻고 왔다고는 하지만 냄새까지 숨기는 건 불가능했다.
"예상은 했지만 아까운 건 어쩔 수 없네요... 몇 번이나 했어요?"
"5번 정도 짜였어."
"...오늘 밤에는 그것보다 더 많이 할 거니까 각오해요."
그녀는 내 허벅지에 팔을 휘감아 탈출하지 못하게 막았다.
고정이 되자 다시 자지를 물었다.
"응흡...! 읏...읍...응흣...!"
다른 여자의 냄새를 자신의 걸로 덮으려는지 엄청난 속도로 고개를 흔드는 신아영.
자지를 뽑아버릴 기세라 절로 허벅지가 떨려왔다.
"쭈웁...쭙...응흐읏...! 읍...!"
그녀는 침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머리카락을 휘날렸다.
그럴수록 내 허리를 앞으로 내밀어졌다.
반응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녀는 손에 힘을 더 주며 눈을 치켜세웠다.
나와 눈을 마주치더니 그대로 뿌리까지 삼켰다.
목젖에 귀두가 닿았다.
입안의 점막이 꼬옥 달라붙어 입보지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가 되었다.
그 와중에도 고개를 조금씩 움직여 귀두의 아랫부분을 자극해주었다.
더 발전한듯한 기술에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그녀는 눈을 곱게 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좋아... 그대로."
"흐으응...응...!"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그녀는 입술을 앞으로 길게 내밀며 자지를 뽑아냈다.
끈적한 침으로 코팅된 기둥에선 딸기향이 올라왔다.
빨리 다시 빨아달라고 자지를 껄떡였지만 신아영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였다.
혀로 귀두를 톡톡 치기만 하며 시간을 끌었다.
가뜩이나 알몸 에이프런 때문에 흥분돼 죽겠는데 이건 고문이다.
끝없이 흔들리는 자지를 보더니 신아영이 싱긋 웃었다.
"그냥 펠라로는 다른 사람들과 차별을 둘 수 없겠죠? 여기로 와봐요."
내 손을 잡더니 침대로 이끌었다.
끝부분을 툭툭 치는 대로 앉았다.
아까 박서윤이랑 했던 거랑 완전히 똑같은 자세와 구도.
그때를 잠시 생각하고 있자 신아영이 어디선가 머리끈을 가져와 뒷머리를 묶기 시작했다.
"방금 또 딴 생각 했죠? 오늘은 아예 저밖에 생각 못하도록 천국으로 보내줄게요."
머리를 살살 흔들어 잘 묶였는지 확인하더니 다리 사이에 들어왔다.
에이프런을 살짝 들추어 가슴에 자지를 끼웠다.
가슴골 위로 불쑥 튀어나온 귀두.
제대로 자리가 잡히자 그녀는 어깨를 안쪽으로 모아 자지를 꽉 감쌌다.
"파이즈리 펠라. 받아본 지 오래됐죠?
"오래되긴 했지."
"정신이 쏙 빠지게 해줄게요."
고개를 숙이더니 바로 삼켜버렸다.
"쪼옥...쪽..."
푹신하면서도 탱탱한 가슴 속에 들어가 있는데 앞부분은 입술이 꽉 조이고 있다.
심지어 위아래로 흔들며 귀두를 집중적으로 자극하는 터라 만족감은 2배였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그녀는 가느다랗고 하얀 손을 쫙 피더니 앞으로 내밀었다.
양손 모두 깍지를 낌과 동시에 본격적인 파이즈리 펠라가 시작됐다.
"흐으으응...쭈웁...쭙..."
격렬했던 아까와는 달리 정성스러운 움직임.
고개를 흔들 때마다 가슴도 조금씩 출렁여 미세한 자극을 주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좋았던 건 마주 잡고 있는 두 손이었다.
손가락에 힘을 주면 자지를 빠는 속도가 빨라졌고, 반대로 힘을 빼면 입술의 압박이 줄어 편안함을 주었다.
말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전부 생각을 전할 수 있었다.
몸뿐만이 아닌 마음도 이어진 상태.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허리를 조금씩 올려치자 금방 느낌이 왔다.
이번에도 입을 여는 대신 손으로 표현했다.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깍지를 끼며, 그녀의 입안에 전부 뿜어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응흐으응...으읍...응..."
얼굴을 움찔거리면서도 열심히 혀로 쓸어 올리는 신아영.
가장 민감한 상태인데 저런 걸 받으면 불알이 쪼그라드는 것 같았다.
그렇게 긴 사정을 마치자 그녀는 한방울도 흘리지 않게 입술을 꽉 조이며 천천히 머리를 들었다.
어느새 녹아버린 표정으로는 입을 열었다.
"흐읍...! 하아...어했어요?"
"최고였어. 진짜 혼이 뽑히는 줄 알았어."
"제가 그해서 각오하라고 해죠?
어눌한 발음으로 대답하고는 혀를 길게 내빼었다.
그 위에는 하얗게 모아진 정액들이 가득했다.
몇 번이나 쌌음에도 여전히 탱글탱글하고 찐득했다.
너무 야한 광경에 잠시 넋을 놓자 신아영이 가슴을 비비며 애교를 부렸다.
"으응... 빠리히..."
얼른 먹게 해달라고 허락을 구하는 것 같았다.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는 꿀꺽하고 크게 입에 든 걸 뱃속으로 넘겼다.
"잘 먹었습니다...♡"
만족한 얼굴로 혀를 내미는 그녀.
더없이 야한 모습에 바로 덮쳐버리려는 순간 무언가 눈에 띄었다.
단단하게 발기되어 있는 양쪽 유두에 묻어있는 탁한 우유빛 액체.
일부는 내 하복부까지 날아와 있었다.
'그러고 보니 아직 모유의 효과가 남아있었지?'
손가락으로 닦아 입가로 가져가자 신아영이 반색을 하며 일어났다.
"오빠의 밀크를 먹었으니 이번엔 제가 드릴게요. 그대로 뒤로 누워봐요."
시키는 대로 하자 얼굴 위로 커다란 가슴이 도착했다.
끝에 매달린 젖꼭지가 정확히 입가에 닿았다.
혀로 유륜을 감싸며 이빨로 살짝 깨물었다.
쪼옥쪼옥 빠는 소리를 숨기지 않고 게걸스럽게 핥아대자 그녀는 몸을 부들부들 떨어댔다.
"하흐윽...! 지금 거기 민감하니까 살살 먹어요. 그리고 전 어디 도망 안 가니까..."
"이걸 보고 어떻게 살살 먹어. 그리고 아영이는 내 자지 엄청나게 빨아댔잖아."
"그건 그거고... 읏...! 하앙!"
뿜어낸 단백질만큼 보충할 거다.
물론 모유가 꼴리긴 했지만 남자를 미치게 하는 살결의 냄새가 코에 한가득 들어오는 것도 한몫했다.
한참 목을 축이고 있자 신아영의 손이 머리 위로 올라왔다.
"정말... 이러다 오빠를 닮은 야한 아기가 나오면 어쩌려고..."
부드럽게 쓸어주며 반대쪽 손을 슬쩍 내렸다.
도착한 곳은 뻔했다.
"얼른 정액을 뽑아내야 정상적으로 빨겠죠? 불알이 이렇게 빵빵한 게 문제 같으니까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가며 불알을 만지작거리는 그녀.
서서히 올라오더니 대딸을 시작했다.
찌걱찌걱찌걱...
아까 묻은 침 덕분에 기둥 위를 매끄럽게 기어 다니는 손.
찌릿한 쾌감이 끝없이 허리를 타고 흘렀다.
'진짜 이게 천국이지.'
도톰한 유두를 빨면 맛있는 딸기 우유가 나오고, 그럴 때마다 작은 신음이 튀어나와 귀를 어지럽힌다.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
더 먹고 싶은 마음에 두 손을 올렸다.
반대쪽 젖꼭지를 검지와 엄지로 쥐어짜자 신아영이 어깨를 떨었다.
"하흐읏...! 안 빠는 곳은 누르지 마세요... 아깝잖아요."
하지만 더욱 달콤해진 목소리를 보면 좋아하는 게 틀림없다.
그렇게 서로의 성감대를 자극하고 있자 신아영한테서 먼저 반응이 왔다.
상체를 부르르 떨며 자지를 쥔 손아귀의 힘이 강해진 것.
"조...조금만 살살... 하흐으...! 윽..."
뜨거운 숨결을 내뱉으며 항의했지만, 그렇게 말하는데 멈추는 남자는 세상에 없다.
나는 오히려 손목을 회전시켜, 유두를 최대한 세게 쥐어짰다.
퓨숫...! 퓨수우우...
"하흐으응...! 흐으으으...하흣...!"
달콤한 신음과 함께 입안에 잔뜩 들어오는 모유.
동시에 격해진 그녀의 손길 때문에 나도 정액을 분수처럼 뿜어버렸다.
투두둑...투둑...
포물선의 궤적을 그린 하얀 액체가 내 배 위에 안착했다.
여전히 많은 양에 신아영이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하아...하아...이 변태... 그렇게 빨아대기나 하고..."
그러면서도 자지를 계속 흔들어 요도에 남은 것들도 전부 나오게 했다.
뿌리까지 다시 끈적하게 되어버리자 그제야 손을 뗐다.
"아까 청소를 했는데 또 더러워져버렸네요... 다시 깨끗하게 해드릴게요."
신아영이 다리 사이로 자리를 옮겼다.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여우같이 요염한 눈빛으로 입을 벌렸다.
"쪼옥...쪽...쪽..."
먼저 손가락을 활짝 피더니 묻은 걸 하나하나 핥아먹기 시작했다.
마치 자지를 빠는 것처럼 일부러 혀를 날름거리기도 하고, 야한 표정으로 눈웃음을 짓기도 했다.
'진짜 존나 꼴리네.'
보는 것만으로도 쌀 것 같다.
내 애타는 마음을 알아챘는지 신아영이 상체를 숙여 불알에 눈높이를 맞췄다.
고양이 자세로 다가온 그녀는 자지에 바람을 후 불더니 혀를 내밀었다.
시작점은 불알이었다.
"응흡...응...츄읍...츕..."
아래서부터 천천히 쓸어 올리며, 겉면에 묻은 쿠퍼액과 정액을 전부 입안으로 가져갔다.
그것만으로도 최고인데,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는 바람에 뇌가 터져버릴 것 같았다.
"어째 더 야해진 것 같다? 무슨 일 있었어?"
"연구 좀 했거든요. 남자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인터넷에 쳐보기도 하고... 여러 체위를 공부하기도 하면서요."
"역시 모범생은 다르구나."
"잘했어요?"
"잘했어."
내 칭찬에 그녀는 진심으로 기쁜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귀두까지 청소를 마치자 끝으로 자지 키스를 진하게 하며 입을 뗐다.
"쪼옥...쪽...! 이제 여기가 마지막..."
지금부터가 진짜다.
배 위에 한가득 쌓여있는 정액들.
그녀는 더 야해진 눈빛으로 입술을 내밀더니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작은 덩어리 하나 놓치지 않으며 꼼꼼히 말이다.
"진짜 며칠 굶은 사람처럼 먹네."
"오빠 정액은 언제 먹어도 부족하거든요. 매일매일 신선한 걸 주지 않으면 배고파요."
한 마디도 지지 않는다.
그렇게 청소가 완전히 끝났다.
고개를 든 신아영이 상을 바라는 얼굴로 나를 응시했다.
벌써부터 녹은 표정으로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몸을 180도 돌렸다.
하얀 엉덩이를 내밀어 두 구멍을 보였다.
"특식이 준비되어 있는데 어디부터 드실래요?"
"오늘은 뭐가 맛있는데?"
"으응...끈적하게 잘 풀려있는 보지랑... 꾸욱꾸욱 자지를 쥐어짜는 애널. 오빠가 먹고 싶은 대로 먹어주세요."
그녀는 손으로 활짝 벌려 안쪽이 잘 보이게 했다.
몇 번을 사용해도 초기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핑크빛 구멍들.
하나만 고르는 건 말이 안 된다.
역시 이런 건 같이 먹어야 제 맛이다.
나는 아바타를 하나 소환해 그녀의 엉덩이에 자지를 댔다.
"둘 다 한꺼번에 따먹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