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9화 > 259. 주인님 생자지 너무 좋아요
파앙... 파앙...파앙...
"하읏! 읍..! 으흐응!"
밖에 소리가 새나갈까 입을 틀어막고 있는 한희진. 꽤나 강하게 박고 있는데도 용케 잘 참고 있다.
"신음 내는 게 더 좋지 않을까?"
"그러다아... 밖에 들리며헌! 위험..."
"지금 아무도 없으니까 괜찮아."
그동안 문 앞에서 서성인 사람은 총 3명. 다들 CLOSE를 보고는 포기하고 돌아갔다.
미안하기는 했지만 우린 그보다 더 큰일을 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다.
알바생도 중간에 휴식을 취해줘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 않겠는가?
아닌가?
일단 눈앞의 상황에 집중하기로 했다.
"응흣! 윽! 하으읏...! 더어..."
자궁을 계속 두드린 보람이 있는지 그녀의 몸이 위로 들렸다.
까치발을 하며 조금이라도 도망가려고 했지만 바로 추격 피스톤질로 따라갔다.
"깊어엇...! 잠깐! 하앙! 하흐아앙! 아앙!"
"그래서 처음 맛보는 생자지는 어때?"
"좋아요! 더 잘 느껴져서엇...!"
"콘돔 꼈을 때보다 얼마나 더 좋아?"
"2배..."
"겨우?"
박는 속도를 늦췄다. 위기를 감지했는지 그녀는 재빨리 머리를 굴렸다.
하지만 온몸에 퍼지는 쾌감에 어질어질한지 이내 포기하고 혀 풀린 소리로 답했다.
"존나 좋아요오...!"
"콘돔 자지는 별로였다는 뜻이야?"
"아니요! 하응! 앗! 그냐양... 주인님 자지가 좋아요!"
참 눈치 빠르기도 하지. 머릿속이 새하얀 와중에 명답을 말하다니.
이 마조히스트한테 더욱 큰 선물을 주기로 했다.
나는 그녀의 찰랑이는 금발을 뒤로 모았다.
그리고 왼손으로, 마치 말의 고삐를 잡는 것처럼 잡아당겼다.
"하아아앙! 그렇게 하는 거엇...! 헤읏! 하악!"
고개가 위로 들리며 더 큰 신음이 튀어나왔다. 동시에 보지가 꽈악 조이며 자지를 물고 늘어졌다.
"이렇게 막 다뤄주는 게 좋은 거지? 보지가 놓아주질 않는데."
"네헷...! 엉덩이랑 보지 때려주면서 머리 잡아당기는 거 조하요!"
말하는 거나 몸의 반응을 보면 지금의 플레이가 상당히 마음에 든 듯하다.
정말로 고삐가 풀려버린 것 같은 모습.
앞에 전신 거울이 있다면 꽤나 볼만했을 텐데.
아쉬움을 삼키며 엉덩이를 두 손으로 내리쳤다.
"헤윽! 하읏! 하아아....! 으학!"
카운터 위로 침이 뚝뚝 떨어졌다.
결합부에서 흘러나온 야한 액은 발목까지 흘러내려 팬티를 적셨다.
위아래로 홍수가 났다. 한 번 더.
"꺄항! 하흐으읏...꺄흡...! 흑..."
엉덩이가 안쪽으로 모이며 질내가 미친 듯이 구불댔다.
자지가 뽑힐 것 같은 엄청난 질압.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부르르 떨고 있는 그녀를 봤다.
머리카락을 더 잡아당긴 뒤 물었다.
"넌 엉덩이 맞는 거 왜 이렇게 좋아하냐? 절정 버튼이 여기 있냐?"
"몰라요오... 헤읍...하악...!"
"보지보다 더 민감한 거 아니야?"
"하윽...읏...! 하아...하아...!"
가쁜 숨을 몰아쉬기도 힘든가 보다. 그녀의 턱을 잡아 돌렸다.
헤롱헤롱한, 완전히 풀린 얼굴에는 눈물과 침이 이리저리 묻어있었다.
예상은 했지만 더 엉망인 표정.
새침하게 계산하던 아까 전과 180도 다른 모습에 또 피가 몰렸다.
이걸 보고 참을 수 있을 리가 없다.
"난 아직 안 쌌으니까 계속 한다?"
"네헷... 주인님 마음대로오..."
끊임없이 질 주름이 자극을 해주고 있었기에 올라오던 사정감은 그대로였다.
시간이 없는 걸 참작하여 속도를 최대로 올렸다.
파앙! 파앙! 파앙!
"하윽! 꺄핫! 하앙! 하아앙...! 거기잇..."
피스톤질을 시작하자 한희진은 또다시 무아지경의 상태에 빠졌다.
연속 절정의 쾌감을 억지로 참으며, 본능적으로 나에 맞춰 보지를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며 속궁합을 맞춰갔다.
"끕..! 하읍! 하악...! 하흐윽!"
슬슬 힘들어 할 때 마침 불알에서 정액이 출발했다는 신호를 보냈다.
몇 번 더 박은 뒤에 재빨리 자지를 뽑았다.
"흐아앙...! 왜에..."
"이제 쌀 거니까 입 벌려."
내 말에 정신이 들었는지 눈동자에 생기가 돌아왔다.
그녀는 아직 닫히지 않는 보지 구멍을 숨기며 바닥에 쭈그려 앉았다.
자지와 눈높이를 맞추고, 입을 크게 벌려 앞쪽을 물었다.
자연스럽게 귀두 펠라를 시작하며 빨리 정액이 나오도록 도와주었다.
"쭈웁...쭙...츄읍...응흡...! 읏!"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질내 사정도 좋지만 입에 싸는 것도 그에 못지않다.
보지처럼 꽉 조여 주는 입술이 귀두의 파인 부분을 붙잡았고, 혀가 그 위를 기어 다니며 기분 좋게 쌀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럼에도 뭔가 부족했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잡아 더 깊게 삼키도록 유도했다.
살짝 힘을 주었는데도 한희진도 저항 없이 기둥 절반까지 집어넣었다.
가끔씩 목을 꿀꺽거리며 들어온 것을 삼키는 모션을 보여줬다.
"으흐...읍...으긋..."
거의 목구멍 바로 앞에서의 길고 긴 사정을 마쳤다.
자지를 빼려고 하자 한희진이 내 허벅지에 손을 감으며 탈출하지 못하게 막았다.
"츄읍...츕...헤엑...헤윽...."
혀를 돌려가며 애액 투성이인 자지를 열심히 청소하는 한희진.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얼굴을 찡그리며 절대 안 된다는 의지를 보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쪼옥...쪽...흐응...응..."
너무나도 열정적인 펠라에 금세 깨끗해졌다. 그럼에도 한희진은 아쉬운 듯 계속 입에 머금으며 골고루 빨아댔다.
나는 툭 튀어나온 그녀의 볼을 문지르며 끝낼 것을 요구했다.
"이제 문 열어야지. 나중에 또 빨게 해줄 테니까 놓아줘."
"츄으읍...네헤.."
"30초 후에 열 거니까 옷 입고 있어."
나는 휴지로 대충 물기를 제거한 뒤에 잠금장치를 풀었다.
우수수 들어오는 사람들. 우리를 수상한 눈으로 쳐다봤지만, 방금까지 무슨 짓을 했는지 그들이 알 턱이 있겠는가.
"다 정리했어?"
"네. 주인님."
붉은 얼굴과 약간의 야한 냄새를 빼면 평상시와 같은 풍경.
나란히 카운터에 서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자 무언가가 눈에 띄었다.
이상하게 엉덩이와 딱 달라붙어 있는 한희진의 바지.
호기심을 풀기 위해 톡톡 쳐봤다.
"더 이상은 안돼요."
"나도 아는데 그냥 궁금해서."
뭔가 있어야 할 게 없는 듯한 느낌. 바지 윗단을 잡아당겨봤다.
"....너 팬티 안 입었냐?"
"다 젖어서 못 입는 거예요."
"취향 참 독특하네. 스팽킹에 노출증이라니, 얼마나 변태인 거야?"
"젖어서 못 입는 거라고요."
그녀는 살짝 나를 흘겨보며 변명을 했다. 그래도 장난인 걸 아는지 말에 날이 서있진 않았다.
"그래서 팬티는 어디다 뒀어?"
"급한 대로 주머니에 넣었어요."
"젖었다면서 거기에 넣어도 되는 거야?"
"그럼 어디다 둬요? 다른 것도 아니고 팬티인데."
그것도 맞는 말이다. 꼴을 보니 핸드백도 안 가져온 모양인데, 주머니 말고는 딱히 둘 곳도 없어 보였다.
"그럼 내 가방에 보관하고 있을래? 집 갈 때 줄게."
"....여기요."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했는지 그녀는 별말 없이 젖은 천 덩어리를 건넸다.
일단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하기 전, 코에 대고 냄새를 한번 맡아봤다.
"하아... 보지 냄새 엄청나네."
"그걸 왜 맡아요!"
"너도 맡아볼래?"
"싫어요."
"자기 보짓물을 잘만 빨아먹더니 이런 건 또 싫다네."
나는 숨을 크게 들이시며 냄새를 머릿속에 새겼다. 경악하는 한희진을 뒤로하며 가방에 넣었다.
그렇게 알바가 끝나는 시간까지 아무 일 없이 조용히 지냈다.
"흐응...읏...으응..."
물론 심심할 때 보지를 몰래 만지기도 하면서 말이다.
*
집에 돌아왔다. 쉬고 있자 옆집에서 생활소음이 들려왔다.
항상 비어있던 곳에서 사람 사는 소리가 나니 신기할 따름이었다.
'근데 박서윤은 언제쯤 자려나? 보지 좀 보고 싶은데.'
가장 중요한 부분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기에 애가 탔다.
겉모습까진 봤지만, 이번엔 내부까지 손가락을 넣어볼 예정이라 그녀가 잘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관음 모드로 잠깐 보기로 했다.
연결을 하자 상당히 어두운 방안이 나를 반겼다.
적응을 위해 잠시 기다리자 침대 위에서 천이 스치는 소리가 들렸다.
"으응...좋아. 이렇게 혼자 자보는 게 얼마만인지."
인형을 끌어안고 부비적거리고 있는 박서윤. 위아래로 얇은 잠옷 세트를 입고 있었다.
방금의 생활소음은 자기 위한 마지막 준비였던 것 같다.
그렇게 5분이 지나자 일정한 숨소리와 함께 모든 행동이 멈췄다.
새액새액...
낯선 공간이라 잠을 설칠 만도 하지만, 오늘 쌓인 피로가 더 컸던 듯하다.
오히려 좋다.
혹시 모르니 10분 정도 더 대기하기로 했다.
나는 행복해 보이는 그녀의 얼굴을 지켜보며 시간을 때웠다.
"흐응...응...."
마침 옆으로 누워있던 그녀의 자세가 정면으로 바뀌었다.
헐렁한 옷임에도 볼록하게 튀어나온 가슴. 절로 시선을 끄는 광경이었다.
'슬슬 해볼까.'
만져달라며 가슴을 내밀었는데 가만히 있는 건 예의가 아니다.
나는 입안 가득히 고이는 침을 느끼며 그녀의 유두에 혀를 댔다.
간을 보듯 침을 묻히자 말랑말랑하던 것이 작은 경련과 함께 커지기 시작했다.
반대쪽도 똑같이 하며 어디까지 성장하나 관찰했다.
"으흣...읏..."
간지러운지 살짝 인상을 쓰며 가슴을 벅벅 긁는 박서윤. 무의식적인 행동이었지만 곧 만족했는지 표정이 편안해졌다.
하지만 그 자극이 더해졌는지 어느새 유두는 터질 듯 커져있었다.
평상시의 2배는 되어 보이는 크기.
물론 이래도 채아 누나보다는 작지만 충분히 크다고 말할 수 있었다.
'이 정도면 빨 맛이 나겠는데?'
가슴 검사를 마치고 천천히 하체로 내려갔다.
손가락 끝으로 잘 발달된 배를 훑어내리며, 둥글게 올라온 보지 둔덕을 지나쳤다.
보지털도 없는지라 나를 막을 수 있는 장애물은 없었다.
툭.
하나 등장했다. 껍질 안쪽에 얌전히 머물고 있는 클리토리스.
여기에도 침을 싸악 묻혀주며 툭툭 건드려주었다.
"하앗..! 하응..."
민감한 부분이다 보니 유두 때보다 큰 신음이 흘러나왔다.
감도도 상당히 좋나 보다. 역시 직접 만져보고 확인해보는 게 최고다.
주요 약점들을 파악하자 남은 곳은 한 군데뿐이었다.
나는 그녀가 깨지 않게 다리를 살살 벌렸다.
낮에 봤던 깨끗한 핑크빛 보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 나를 막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침을 꿀꺽 삼키며 1자 균열에 얼굴을 들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