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3화 > 253. 민감한 자지와 더블 보지
살랑살랑 흔들리는 엉덩이 사이의 1자 균열에는 이미 물기가 가득했다.
겉면이 반들반들한 걸 보면 내부는 말할 것도 없다.
나는 그녀들의 바로 뒤에 자리를 잡았다. 보지와 애널이 훤히 보이는 명당.
작은 구멍에서는 진한 여자의 냄새가 끊임없이 흘러나와 발기를 멈추지 않게 했다.
'저게 페로몬의 효과인가? 엉덩이도 뭔가 더 탱탱하고 탐스러워 보이네.'
지켜보는 걸 알았는지 보지가 뻐끔거리며 나를 유혹했다. 저기를 핥으면 딸기와 복숭아 맛이 나는 주스가 나오겠지.
괜스레 침을 꿀꺽 삼키며 윤혜윤의 것에 얼굴을 들이밀었다.
"오...오빠, 거기는...! 하앙..."
엉덩이를 들며 피하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나는 그녀의 허벅지에 손을 감아 도망가지 못하게 한 뒤 주변부를 핥았다.
입을 가득 채우는 진하디 진한 복숭아 물. 이렇게 달콤한 게 계속 나온다면 하루 종일이라도 가능하다.
"하흐응... 으흐...! 그렇게 빨며언... "
클리토리스를 같이 만져주자 더 많은 양이 생산되었다. 구멍에 혀를 넣어 막았다.
수도꼭지마냥 흘러나오는 애액을 전부 게걸스럽게 빨아 먹었다.
일부러 큰 소리를 내자 부끄러운 듯 숨기는 신음이 나왔다.
"헤엑...헤엑...으흑...!"
그래도 나를 멈출 순 없다. 오히려 더 빠르고 격렬하게 내부를 핥자, 곧 내부가 벌렁대며 하체가 부르르 떨렸다.
약하게 가버린 것 같자 입을 뗐다.
팔로 물기를 쓰윽 제거한 뒤에 부러운 듯이 쳐다보고 있는 아영이를 봤다.
빨리 자기도 해달라며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저는 딸기 맛이 난다고 했죠?"
"응. 딸기 우유가 나오더라."
"제 것도 먹어주세요."
그녀는 허리를 움직여 내가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각도를 조정했다.
바로 아래에 누워 입을 벌리자 신아영이 천천히 엉덩이를 내렸다.
"하아아...으응... 거기 계소옥..."
스스로 보지를 비비며 수분을 제공하는 그녀. 달콤한 딸기물을 꿀꺽꿀꺽 삼키자 그 속도는 더 빨라졌다.
어느 정도냐면 익사할 정도였다. 물론 과장 좀 보탰다.
"하윽...! 하아...하아..."
그렇게 입술이 부을 정도로 에너지 보충을 마치고 제자리로 돌아왔다.
둘은 완전히 풀린 얼굴로 애액을 질질 흘리며 나를 원해왔다.
네 발로 기는 자세인데 혀를 내빼고 있으니 마치 강아지를 보는 듯했다.
"넣어줄 테니까 그렇게 애타는 눈빛 그만 보내도 돼."
소형 오나홀에 귀두를 댔다. 찔꺽거리는 소리와 함께 둘의 보지가 열렸다.
"하으으응...."
"빨리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신음. 힘을 주어 앞쪽을 넣자 뒤로 밀리는 듯한 압박감이 자지를 감쌌다.
동시에 짜릿한 전류가 뇌리를 타고 흘렀다. 가뜩이나 민감해진 상태인데 더블 보지 조임이라니.
방심하다가는 금방 싸버릴 것 같았지만 멈출 여유는 없었다.
끝까지 넣으면 훨씬 더 좋을 테고, 앞뒤로 흔들며 그 몇 배에 해당하는 쾌감이 기다리고 있을 게 분명했다.
하체에 힘을 잔뜩 준 뒤에 속살을 파고 들어갔다.
"하으윽...! 하아아.... 꽉 차는 거 좋아요..."
"끝에... 닿았어요.."
자궁을 톡 찌르자 내부가 미친 듯이 조여 왔다. 빈틈이 없다는 게 이런 걸 뜻하는 걸까?
가만히 있어도 꾸물거리는 질주름이 마구 긁어오며,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안쪽이 자지를 꼬옥 안았다.
감각의 극대화랑 더블 보지의 콜라보가 이 정도라니.
최대 5개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했는데, 지금 하다가는 정말 복상사 당할지도 모르겠다.
이거 자지 단련을 할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진다.
'후우...'
심호흡을 하며 양쪽을 번갈아 봤다. 기둥의 두께에 맞게 크게 벌어져 있는 보지.
애액이 실시간으로 생산되며 끈적하게 실타래처럼 늘어졌다.
그 끝에는 자궁 구멍이 쪼옥하고 투명한 무언가를 빨아들이고 있었다.
더없이 야한 광경. 이 안쪽을 빨리 내 정액으로 가득 채우고 싶어졌다.
"하흐응... 하앙...!"
두텁다 못해 빡빡한 속살을 파헤치며 자지를 뺐다. 지금까지 느꼈던 어떤 것보다 더한 쾌감이 등골을 타고 올라왔다.
전신에 소름이 돋는 감각. 나는 그녀들의 보지 안쪽을 관찰하며 오나홀을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하흣! 하아앙...!거기 조하요오...!"
"아앙...앙! 흐으윽...! 으흑..."
좁은 안쪽을 확장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뺄 때가 더 좋았다.
귀두 파인 부분에 달라 붙은 연한 살들과 마찰을 일으키는 것이 말이다.
"헤윽! 읏...! 응흐윽! 흐앗!"
몇 차례를 반복하자 공통점이 느껴졌다.
끝까지 넣으면 귀두 키스를 하는 자궁과 뺄 때는 가지 말라는 듯 늘어지는 속살.
거짓말 같지만 세포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듯한 지금은 전부 느껴졌다.
눈을 감으며 자지에 모든 오감을 집중했다.
찌걱...찌걱...
회전도 시키고 특정 부분에서 멈추기도 하며 반응을 즐겼다.
그러자 내부가 빠르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나를 졸랐다.
"하응...아앙...! 오빠아... 더 빨리이..."
"저도오... 더 세게 보지 팡팡...!"
오랫동안 즐기고 싶어 평소보다 천천히 움직였더니 바로 피드백이 들어왔다.
이 욕심쟁이들은 열심히 실험하는 내가 보이지도 않나 보다. 일단 보내주면 조용해지려나?
실제 박는 속도를 생각하며, 무자비하게 안쪽을 쑤셔댔다.
"하읏....! 으학! 하아앙! 으흑!"
"헤읏! 읏...! 으하아...! 꺄핫!"
둘의 고개가 뒤로 젖혀지며 더욱 커진 교성이 방안을 채웠다.
박으면 박을수록 허리를 부르르 떨며 점점 이상한 신음을 내기 시작했다.
기쁨과 쾌감에 찌든 목소리. 그걸 듣자 정액이 올라오는 건 순식간이었다.
그건 둘도 마찬가지인지 머리를 침대에 묻으며 엉덩이를 한껏 공중으로 들어 올렸다.
그 타이밍에 맞게 나는 허리를 앞으로 내밀어 정액을 내뿜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지금까지와는 다른 거센 흐름이 요도를 타고 나왔다. 잠깐 머리가 멍해지며 몸에 힘이 빠졌지만 금방 회복이 되었다.
나는 정신을 차리고 달뜬 신음을 내고 있는 둘의 엉덩이 사이를 관찰했다.
하얀 게 안쪽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 양은 계속 늘어나며 밖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확실히 정액의 양이 증가된 게 체감되네.'
피로감 감소도 마찬가지였다. 예전에는 조금 쉬어야 정상으로 돌아왔다면, 지금은 싼지 안 싼지도 모를 정도로 멀쩡했다.
심지어 한 번 가버린 그녀들의 몸에서는 더욱 진한, 남자를 흥분시키는 무언가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걸 맡으면 절대 못 참는다. 바로 2차전에 들어가자.
몸을 움직이려는 순간, 숨을 고르던 신아영이 보지에 손을 넣어 정액의 일부를 꺼냈다.
"하아...하아... 너무 많이 싼 거 아니에요? 진짜 임신 한 방에 되겠는데..."
"언니, 근데 이상하게 몸 좀 괜찮지 않아?"
"응? 그러고 보니 그러네... 확실히 우리도 업그레이드가 됐나봐. 뭔가 업그레이드라 하니까 어감이 이상하긴 하지만."
둘은 마주 보며 활짝 웃더니 동시에 보지를 조였다.
"바로 이어서 해요... 오빠도 아직 만족 못했죠?"
"자지가 계속 불끈불끈한 게 느껴져요. 튀어나온 힘줄까지도."
보지를 저렇게나 활짝 열고 말하니 뭔가 이상하다. 지금 자신들이 어떤 모습인지 알기나 할까.
나는 오나홀에서 자지를 빼고 신아영의 엉덩이 뒤로 이동했다.
윤혜윤의 뒤에는 아바타를 하나 소환하고, 둘의 허리를 눌러 완전한 뒷치기 자세를 취하게 했다.
어차피 이렇게 하면 동시 연결이나 마찬가지다. 본체에도 적용이 됐으니 말이다.
게다가 직접 몸을 부딪치며 하는 섹스가 훨씬 좋은 것도 한몫했다.
"지금부터 개처럼 박아줄 테니까 기절이나 하지마."
"글쎄요? 저도 체력이 강해져서 어쩌면 오빠가 먼저 쓰러질 수도 있겠는데요?"
"그 입도 막아줄게."
아바타를 하나 더 소환해 신아영의 앞에 뒀다. 오히려 좋다는 듯 엉덩이를 흔들며 불알 밑을 빨기 시작한 그녀.
구석구석 침을 묻히더니 기둥을 타고 올라왔다. 마치 막대 사탕을 먹는 듯한 모습이었다.
나는 피식 웃으며 둘의 골반을 잡았다. 그리고 애액 투성이인 보지 안에 삽입을 시도했다.
"하흐으응...! 하아...아앙! 커어..."
"쪼옥...으읍...흐응..."
깊게 넣을수록 커지는 목소리. 끝까지 넣자 신아영은 귀두를 물며 고개를 움직였다.
"츄으읍...응! 흐응...! 으긋...읍..."
입보지까지 참전하자 더욱 신비한 감각이 자지를 감쌌다. 부드럽지만 빨판처럼 달라붙는 입술과 혀.
펠라를 받으며 보지에 박는다니. 이런 걸 나 말고 누가 느낄 수 있을까?
더없는 우월감을 느끼며 허리를 쳐올렸다.
"아흣! 아앙...! 거기 찌르는 거어... 꺄흣...!"
교성을 지르는 윤혜윤과 대답 대신 입술을 꽉 조이는 신아영.
미약화된 정액이 흡수됐는지 보지는 전보다 더 꾸물거리며 자지를 쥐어짰다.
애교를 부리는 듯한 모습에 힘을 더욱 주었다.
"하흐으윽! 헤엑...헤엑... 꺄흐응!"
G스팟을 문질문질하다 단번에 안쪽을 파고들면 둘의 허리가 파르르 떨렸다.
너무나도 알기 쉬운 약점들과 반응.
그쪽을 위주로 찔러주자 보지가 수축을 하며 무언가를 뿜어냈다.
퓨숫! 퓨수우우... 퓨숫!
딸기와 복숭아 즙이 침대 위에 흩뿌려졌다. 아깝기도 하지.
핥고 싶은 걸 참으며 그녀들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나 쓰러트리겠다고 한 게 5분도 안 지난 거 같은데?
"꺄흣! 두고 봐요. 지금이야 이렇지마한!"
"보짓물 질질 싸면서 가버렸으면서 뭘 두고 봐."
"저희 둘이 힘을 합치면... 어쩌면.."
자신이 없어졌는지 살짝 혀 꼬인 소리로 대답하는 윤혜윤.
바로 꼬리를 내리는 게 귀여우니 봐주기로 했다.
물론 박는 속도는 그대로다.
'근데 확실히 체력이 증가한 게 보이긴 하네. 정액 회복도 포함되서 그런가.'
예전에는 그저 짐승 같은 소리를 내며 박히기만 했다면, 이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상태로 진화했다.
금방 실신해서 보지에 힘이 풀리는 것보단 이게 낫다.
나는 여전히 맛있게 빨고 있는 신아영한테서 자지를 압수했다. 아쉬운 듯 입맛을 다셨지만 별 말은 하지 않았다.
"지금부터 멈추지 않고 박을 건데, 덜 가버린 사람한테 상으로 줄게."
그녀들의 눈앞에서 아바타의 자지를 덜렁거렸다. 탐욕으로 가득찬 두 쌍의 눈동자가 따라 움직였다.
미끼를 제대로 물은 것 같다. 나는 약간 사악하게 미소를 지으며 자지를 찔러 넣었다.
"원하면 얼굴이나 입에 싸줄 테니까 잘 버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