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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231화 (231/615)

< 231화 > 231. 보지 조이기 운동 많이 했어요. 꼭 이길게요.

싸늘하다, 냉기가 풍긴다 정도는 아니지만 삐짐 이상인 것은 확실했다. 위로 올라간 눈썹과 팔짱 낀 걸 보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분명 오빠 알바 끝나는 거 기다렸다가 같이 온다고 했으면서.. 걸어오는 시간 감안해도 20분이나 늦은 거 알아요?"

"그게... 일이 좀 늦어져서 그랬지. 언니도 편의점 앞에서 기다렸어."

"그래요...?"

뭐라 말하려 할 때 신아영이 먼저 나서며 대답했다. 윤혜윤은 의심스럽다는 듯이 우리를 번갈아 봤지만, 이내 포기하고 내 방문을 가리켰다.

"어쨌든 문 좀 열어줘요. 혹시 뭔 일 있나 해서 걱정했을 뿐이에요. 까톡도 안 보길래."

"미안. 오래 기다렸지?"

나는 미소를 지으며 혜윤이에게 다가갔다. 머리를 넘겨주자 표정이 한 층 풀렸지만 바로 옷에 달라붙어 킁킁 냄새를 맡아댔다.

"땀 냄새가 심하네요."

"여름 밤이잖아. 그리고 혜윤이 보고 싶은 마음에 얼른 뛰어와서 그래."

"흐응..."

미심쩍은 목소리가 흘러나왔지만 더 이상 태클 걸지는 않았다. 특별한 증거가 없으니 그냥 넘어가기로 한 모양이다.

'엘리베이터에서 정리하길 잘했네. 거울 보고 나서야 엉망인 걸 알았으니.'

재빨리 샤워를 하기로 하며 혜윤이를 먼저 들여보냈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뒤를 돌아보자 웃고 있는 신아영이 있었다.

혀를 살짝 내밀고 윙크를 하는 게 똑같은 생각을 한 듯했다.

같이 윙크를 해주며 안으로 들어갔다.

"씻고 올게. 침대에서 기다리고 있어."

"아, 그럼 저도요. 땀이 많이 나서 끈적끈적해요.."

반팔을 벗으며 화장실로 향하자 신아영이 뒤를 따라왔다. 아주 자연스러운 행동이었지만 돌연 윤혜윤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혜윤이는 씻고 오지 않았어? 아까 보니까 몸에서 좋은 냄새나던데."

"누구 기다리느라 복도에서 땀을 뻘뻘 흘려서 말이죠. 다시 한번 씻어야겠어요."

"그럼 다 같이 씻자. 좁긴 해도 할만할 거야."

무조건 같이 들어갈 거라는 눈빛이 강렬하게 쏘아진 탓에 허락을 했다.

어차피 거절했어도 중간에 들어올 것 같았기도 했고, 섹스의 흔적은 별로 남아있지 않았으니 들킬 위험은 적어 보였다.

"고생했으니까 오빠 먼저 씻으세요."

"알았어."

반강제적으로 등을 떠밀려 샤워기 앞으로 가게 됐다. 몸에 물을 묻히며 그녀들의 알몸을 흘끗 봤다.

언제 봐도 발기가 죽지 않는 몸매. 내 차례가 끝날 때까지 다소곳이 기다리는 게 참 꼴렸다.

슬그머니 자지를 껄떡거리며 차례대로 눈을 마주치자 신아영이 먼저 발걸음을 내디뎠다.

"서방니임~ 제가 몸 씻겨드릴게요. 가만히 있어보세요."

"서..서방님!? 그 칭호는 뭐야? 언니."

"오빠도 좋지만 이게 더 깊은 관계를 표현하는 것 같지 않니? 서방님도 물론 허락했어."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다가온 신아영. 바디워시를 듬뿍 짜더니 내 어깨에 두 손을 올렸다. 차가운 로션과 따뜻한 손길이 합쳐져 오묘한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내 등에 거품칠을 다 한 뒤, 주위를 돌며 팔과 가슴 그리고 하체를 문질러주었다. 딱 한 곳만 빼고.

"여기는 안 씻겨줘?"

"어머. 너무 흉악한 나머지 차마 눈을 마주치지 못하다 보니 까먹어버렸네요."

"말도 안 되는 소리 한다."

피식 웃으며 윤혜윤을 돌아봤다. 아마 그녀도 내 자지를 보고 다가오려고 하지 않을까.

'어라?'

100% 확신했던 게 빗나갔다. 자지가 아닌 다른 것을 뚫어지게 보고 있는 윤혜윤.

눈동자의 방향을 따라 시선을 옮기자 신아영의 엉덩이에 도착했다. 물론 저게 엄청 꼴리긴 꼴리지만 딱히 볼 이유는 없지 않나?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자 윤혜윤의 입이 열렸다.

"언니. 엉덩이에 그거 뭐예요?"

"응? 뭐가?"

"그 엉덩이 사이에 빛나고 있는 플라스틱이요."

순간 신나게 움직이던 신아영의 손이 멈췄다. 그리고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나를 쳐다봤다.

그러고 보니 내가 애널 플러그 넣은 채로 집에 가라고 했지? 저걸 빼면 분명 정액이 한가득 튀어나올 것이고, 그럼 일하느라 늦었다는 변명은 거짓말인 게 들통나버린다.

신아영이 대답을 잘하기를 빌었지만 복병이 따로 있었다.

주륵...

잠깐 긴장이 풀렸는지 허벅지 사이에서 하얀 게 등장한 것. 신아영의 하체를 유심히 보고 있던 윤혜윤은 바로 손가락질하며 지적했다.

"역시...! 둘이 하고 왔잖아요!"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 조용히 눈동자만 데굴데굴 굴리고 있자 윤혜윤이 이쪽으로 다가왔다. 손에 바디워시를 더 많이 짜더니 자신의 몸에 비비기 시작했다.

특히 가슴이 안 보일 정도로 거품을 잔뜩 내더니 내 팔을 사이에 끼웠다.

"오늘 즐겁게 3명이서 하자고 해놓고선... 반칙이에요."

"미안. 대신 이따 연속으로 해줄 테니까 화 풀어."

"꼭이에요. 그리고... 언니는 이미 했으니까 제가 먼저 해도 되죠?"

"응..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오빠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참을 수가 없었어."

"...그건 동의해요."

내가 맛있다고? 본인을 앞에 두고 참 대견스런 말을 하는구나. 나는 부드러운 가슴이 팔을 왕복하는 걸 느끼며 신아영의 얼굴을 봤다.

혀를 살짝 내밀고 있는 게 '들켜버렸네요. 헤헤.'라는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자동 재생되는 듯했다.

"아영아, 엉덩이 내 쪽으로 내밀어봐."

"네에.. 여기요."

세면대 위에 손을 올리고 몸을 쭉 뒤로 뺀 신아영. 나는 그 위에 물을 뿌린 뒤 애널 플러그를 잡았다.

정액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뽁하고 손쉽게 빠져나왔다.

"하앙...! 으응..."

"내가 씻겨줘도 괜찮지?"

"서방님 좋을 대로 해주세요..."

뻐끔거리는 구멍에 약지와 중지를 넣자 절로 좁혀지며 입구를 조였다. 따뜻한 장벽과 정액이 달라붙자 손끝을 굽혀 밖으로 파내기 시작했다.

"으흐응! 흐읏...! 손놀림이 너무 야해요."

"난 그냥 청소하고 있는 건데 느끼고 있는 건 아영이잖아."

"아래쪽을 꾹 누르면서 그런 말을 하며헌...! 하아아앙!"

화장실을 크게 울리는 달콤한 신음 소리. 보지와 연결된 벽을 몇 번 긁었을 뿐인데 신아영은 다리를 후들거리며 까치발을 섰다.

보지에서는 애액과 정액이 섞인 것을 뚝뚝 떨어트리며 내부를 깨끗하게 하고 있었다.

"너무 민감한 거 아니야?"

"몰라아... 하윽!"

아까 섹스의 여파가 남아 있다고 하기에는 긴 시간이 흐른 상태. 의문이 들었지만 금방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아까 채아 누나랑 하고 미약화를 안 껐구나.'

치매는 아니지만 매번 기억하는 것도 일이었다. 귀찮으니 그냥 키고 다니기로 했다.

손가락을 물고 안놓아주는 애널을 보고 있자 팔에서 윤혜윤의 가슴이 떨어졌다.

"또 언니랑만 하고... 저도 해줘요."

다시 삐진 얼굴로 허리를 내미는 그녀. 나는 샤워기의 물을 끄고 그녀의 하복부에 손을 댔다.

"미안, 대신 기분 좋게 해줄 테니까 다리 조금만 벌려봐."

무릎이 굽혀지자 천천히 아래로 이동했다. 물에 뭉쳐 모양이 망가진 하트 보지털을 지나 허벅지 사이로 들어가자 두터운 보짓살이 나를 반겼다.

"하아...오빠 손 좋아요..."

주변부를 쓰다듬어주자 그녀는 내 팔을 잡고 허리를 스스로 돌리기 시작했다. 분명 입구를 만졌는데 손은 끈적한 액체로 한가득이었다.

"하응...으읏...! 안에 넣어주세요.. 겉에만 하지 말고오..."

"넘어지지 않게 꽉 잡아."

그녀의 팔에 힘이 들어간 걸 느끼며 바로 입구에 골인을 했다. 얼마나 기다렸던 건지 뿌리까지 단숨에 빨려 들어가 버렸다.

꾸물거리는 속살을 느끼고 있자 윤혜윤이 상체를 비틀며 허벅지를 모았다.

"바로 움직여주세요... 혜윤이 보지 만져줘..."

풀린 눈으로 애원하는 건 절대 참을 수 없다. 나는 오른손으로는 신아영의 애널을 쑤시며, 왼손으로는 윤헤윤의 보지를 탐험하기 시작했다.

"하흐읏! 서방니임...! 좀 더 왼쪽 강하게헷! 하앙!"

"오빠...저도 좀 더 깊숙하게 넣어서... 위에 톡톡...!"

"여기 말하는 거지?"

"네헤엣! 거기 조하요오...!

오돌톨한 G스팟을 찾아 톡톡 쳐주자 속살이 꾹 조이면서 끈적한 액을 내뿜었다.

좋은 반응. 계속 애무를 해주며 신아영 쪽을 돌아봤다. 쑤시고 있는 건 애널인데 홍수가 난 건 다른 쪽이었다.

특히 앞뒤로 움직일 때마다 보지 구멍이 보였다 숨었다 하는 게 아주 장관이었다.

뇌가 마비되는 듯한 광경에 자지가 최대로 커지며 들어갈 곳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슬슬 보내주고 본방 타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속도를 올렸다.

"하아악! 하읏! 오빠아...! 저어 가요오...가앗...가아....!"

"저도오...!  서방님 손가락으로 엉덩이 구멍 쑤셔져서....갈게요...!"

수도꼭지가 터진 것마냥 애액을 떨어트리며 둘은 동시에 절정을 알렸다. 그리고 손가락을 잘라버릴 듯 세게 구멍을 조이며 조수를 발사했다.

퓨숫! 퓨수우웃...! 퓨숫...!

"하아아앙...! 아흐으응....으핫!"

신아영과 윤혜윤의 신음이 겹쳐 귀를 파고 들어왔다. 온몸을 부르르 떨며 기쁨의 소리를 내고 있는 두 명의 내부를 천천히 휘저어주며 여운을 길게 즐기도록 해줬다.

"하아...하아... 으응.."

잠시 후, 잔뜩 녹아있는 얼굴을 한 신아영과 윤혜윤이 동시에 나를 돌아봤다. 혀를 내밀고 무언가를 강하게 원하는 눈빛을 우뚝 서있는 자지로 보냈다.

"여긴 미끄러우니까 나가자."

"네헤..."

순식간에 몸을 닦은 뒤 밖으로 나갔다. 침대에 앉자 양옆에 덩달아 앉는 두 명. 손을 꼼지락거리며 내 행동을 기다리는 듯했다.

아까 일도 있었으니 먼저 왼쪽으로 몸을 틀었다.

"혜윤아, 어떤 자세로 하고 싶어? 하고 싶은 대로 해줄게."

"...제가 위로 올라갈게요."

"처음부터 대담하네?"

적극적인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기특한 마음에 허리에 손을 감자 그녀는 내 귀에 입을 대며 작게 속삭였다.

"제가... 더 기분 좋게 해줄게요. 밖에서 하는 건 긴장해서 제대로 못 즐겼잖아요?"

"아닌데? 엄청 기분 좋게 했는데?"

소리가 새어나갔는지 갑자기 신아영이 발끈하며 일어났다. 노림수였는지 윤혜윤은 작게 웃으며 무언가를 제안했다.

"그럼 시합 하나 해요. 언니."

"시합? 어떤 거?"

"오빠 눈이랑 귀를 막게 한 뒤 차례대로 위에서 하는 거예요. 그리고 나중에 누가 더 기분 좋았는지 묻는 거죠."

"흐응... 그거 재밌겠네."

얘네는 갑자기 또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이러는 걸까. 아무래도 누구 보지가 가장 좋은지 알게 모르게 서열을 나누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가만히 둘을 번갈아 보고 있자 윤혜윤이 내 자지를 천천히 흔들며 말했다.

"저... 보지 조이기 운동 많이 했어요. 꼭 이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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