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화 > 230. 담벼락에서 보짓물 마시면서 애널 섹스
무리 없이 들어가던 보지와는 달리 초반부터 빡빡한 애널. 아무리 애액을 발랐다지만 좀 더 풀어줄 필요가 있어 보였다.
"하윽...으흣..."
나는 앞부분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며 구멍의 지름을 크게 만들었다. 뽑을 때마다 뽁하고 공기가 빠지는 귀여운 소리.
곧 내 귀두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지만 일부러 몇 차례 더 행했다. 그리고 엉덩이를 찰싹 내리치며 시작을 알렸다.
"넣을게. 힘 빼."
"네헤...하으으읏....!"
풀어준 보람이 있는지 나름 수월하게 삽입이 됐다. 그녀도 지금이 딱 좋은지 뱃속을 긁으며 지나갈 때마다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내 자지를 환영했다.
그대로 끝까지 넣으려고 했지만, 반을 지나자 다시 좁아지는 내부에 의해 전진하기가 힘들었다.
"아영아, 여기 구멍 좀 빡빡해진 것 같네?"
"흐으으.... 오빠 자지가 커진 거겠죠.."
"최근에 안 써서 그런가? 다시 넓혀줘야겠네."
나는 아랫구멍에서 애액을 더 가져와 기둥에 발랐다. 하얀 윤활유로 꼼꼼히 코팅을 한 뒤 허리를 밀자 스무스하게 뿌리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오빠 게 뱃속이 꽉 찼어요..."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가. 자지가 아플 정도인데 움직여도 괜찮지?"
"잠깐만요..."
적응 시간이 필요한 듯했다. 장벽이 꾸물대며 자지를 맛보기 시작했고, 곧 외형대로 모양이 변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프지도, 그렇다고 느슨하지도 않는 딱 좋은 조임으로 완성이 됐다.
포근하게 감싸주는 게 자지 케이스라는 말이 딱 어울렸다.
"이번엔 집까지 멈추지 않고 갈 거야."
"네에.. 아영이 엉덩이 구멍 마구 쑤셔주세요."
컨디션을 되찾았는지 야한 말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럼 사양하지 않고.
"하앗! 으흐읏...!"
첫 발자국을 위해 힘차게 박았지만 자극이 너무 심했는지 보짓물이 퓨숫하고 한 번 튀어나왔다.
넣고 있는 건 이쪽 구멍인데 즙을 흘리는 건 아래라니.
"벌써 느끼는 거야?"
"방금... 오빠가 자궁 눌렀잖아요."
"자궁? 이렇게?"
"하아앙! 하응...!"
자지 끝으로 누르자 바로 달뜬 신음이 튀어나왔다. 아무리 봐도 신아영의 최대 약점은 자궁 주변이다.
애널에 박아도 여기를 자극할 수 있는 내 자지가 대견스러울 뿐.
약점을 파악하자 나는 아까처럼 신아영의 상체를 끌어안은 뒤 엉덩이를 부딪쳤다. 하지만 신아영의 발이 앞으로 나가기는 커녕, 그 자리에서 다리를 후들거리며 가만히 서있었다.
"흐으으응...! 으읏..."
"얼른 앞으로 가야지? 혜윤이 기다리겠다."
"그냥 빨리 가서 제대로 하면 안 될까요..? 이렇게 하는 거 너무 힘들어요."
"어디서? 집에서?"
"복도라든가, 계단이라든가.."
집에서 3p를 하자는 선택지가 없는 걸 보니 지금만큼은 나를 독차지하고 싶은 듯했다. 어차피 밤새 3명이서 광란의 섹스를 할 것 같으니 지금은 신아영의 손을 들어주기로 했다.
"그럼 여기서 할래?"
솔직히 나도 어설프게 피스톤질을 하는 것보단 제대로 움직이고 싶긴 했다. 그건 신아영도 마찬가지였는지 구멍을 꽉 조이며 내 자지를 졸랐다.
"저도 오빠 꺼... 집중해서 먹고 싶어요."
"그럼 저기로 가자."
때마침 시야에 보이는 50cm 높이의 담벼락. 앉아서 하기 최적화된 장소가 눈앞에 있었다.
"여기.. 원룸가인 거 알고 하는 거죠?"
"야외 노출이라면 아영이가 더 환장하지 않았나? 왜 갑자기 소극적이야."
"그냥.. 신음 소리 못 참을 것 같아서요."
나는 조심히 담벼락에 앉으며 주위를 둘러봤다. 3~5층 높이의 작은 빌라들이 틈틈이 세워져 있어 확실히 소리가 울리기 좋은 구조긴 했다.
게다가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각도에서 몰래 지켜볼 가능성도 크고.
"그럼 아영이가 정액을 빨리 뽑아내면 되는 거 아니야?"
"...알았어요. 머리가 새하얘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거니까, 서.방.님이나 신음 낼 준비하세요."
할 말을 마친 그녀는 내 허벅지를 손으로 짚으며 몸체를 들어 올렸다.
"하으으윽..."
"자신감 넘치게 말한 것 치고는 바로 귀여운 소리를 내네?"
"흥... 이런 소리를 내야 서방님이 좋아하니까 일부러 낸 거예요."
"그래. 얼른 기분 좋게 해줘."
찰랑이는 머리카락을 한 번 쓰다듬자 신아영은 입술을 삐죽 내밀며 나를 돌아봤다.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눈을 잠깐 부라리더니 목 뒤로 팔을 휘감았다.
내 가슴에 등을 딱 붙이고, 고개를 돌리며 입을 가까이 했다. 몸을 한껏 비튼 채 키스를 하는 그녀.
입술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세기를 조절하며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었다.
"응흡...응...츄읍..."
그녀의 골반을 잡아 같이 속도를 높여주자 혀가 더 격렬하게 침투해왔다. 나는 침을 전부 받아들이며 같이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흣! 응흐으....응읏...!"
신아영의 무게로 눌린 터라 자지가 빠져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빼는 걸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참으로 욕심 많은 구멍.
물론 장벽에 감싸인 채 조금씩 긁히는 것도 괜찮았지만 싸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역시 길게 피스톤질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
"아영아, 너무 오랜만이라 감 죽은 거 같은데 잠시 일어나봐."
"네헤? 혹시 엉덩이 구멍 별로였어요? 더 조일 테니까 잠깐만..."
"괜찮아. 지금도 좋긴 한데 단시간에 싸기에는 부족해서 그래."
시무룩한 기색으로 얌전히 일어나는 신아영. 나는 그녀의 무릎을 눌러 게다리 포즈를 취하게 했다.
"여기서 엉덩이 더 내밀고... 그래 지금이 딱 좋다."
바지 틈 사이로 튀어나온 두 구멍은 시선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야했다. 나는 다시 그녀의 골반을 잡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았다.
"방금 했던 말 너무 담아두지마. 나도 아영이랑 느긋하게 즐기고 싶었는데 상황이 그렇지 못하잖아? 대신 이따가 집에 가서 제대로 봉사해줘."
"알았어요..."
"아영이 보지랑 엉덩이 구멍은 언제나 최고니까 기죽지 말고. 그럼 움직일게."
나는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는 보지를 한 차례 훑어보며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하앙! 하읏! 으흐으읏! 거기히...!"
"여기 좋아?"
"네헷! 등골 싸악 긁어주는 거엇...! 너무 조하요!"
"이것도 좋지?"
나는 애널 입구에 귀두가 걸릴 때까지 뽑으며 주변 살이 딸려 나오는 걸 구경했다. 어디까지 튀어나오나 실험을 하며 그대로 기둥 끝까지 박기.
그럼 쾌락의 기쁨으로 엉덩이가 부르르 떨리며 더 해달라고 졸랐다.
'한 번 아바타도 꺼내볼까?'
딱히 동시 삽입을 하려는 건 아니다. 단지 아까부터 샘물처럼 흘러나오는 애액을 놔두기가 아까웠기 때문이다.
신아영이 생산한 최고의 딸기맛 보짓물. 이걸 땅바닥에 양보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아바타를 그녀 앞에 쭈그려 앉게 한 뒤 보지에 입을 가까이 댔다. 단단하게 발기한 클리토리스를 빨아주며 허벅지 안쪽으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하아앙! 보지까지 핥으며헌....! 너무 조하요오..."
"엉덩이 박히면서 보지 빨리는 거 좋아?"
"최고예요...! 하읏! 더어... 보지 안쪽에 혀 넣어서 잔뜩 빨아주세요!"
그러지 않아도 그럴 생각이었다. 나는 애매하게 벌어져 있던 보지를 활짝 열었다. 기다렸다는 듯 후두둑하고 애액이 나오자 재빨리 입을 붙이고 전부 먹기 시작했다.
며칠 전에 맛봤던 것보다 아주 약간 더 진해진 듯한 느낌. 더 먹고 싶은 마음에 혀를 움직이며 클리토리스를 손으로 꾸욱 눌렀다.
그러자 무슨 버튼이라도 된 것처럼 즙이 쏟아져 내렸다.
"아흐읏! 제 보지이...! 맛있어요?"
"응. 딸기맛 나서 엄청 맛있어."
"또 그 소리... 어떻게 보지에서 딸기맛이 나요.. 아무리 립서비스라지만 그건 너무 했다하..."
진짜로 나는데? 직접 먹여주며 확인시켜주고 싶었지만 그녀한테 감각의 극대화가 없는 게 아쉬울 뿐이었다.
어쨌든 보지가 맛있다고 해준 게 기분 좋았는지 그녀는 허리를 조금씩 돌리며 내 입에 애액을 한가득 묻혔다.
"아영이는 보지가 좋아 엉덩이 구멍이 좋아?"
"저느은... 오빠 자지가 좋아요..!"
"그건 선택지에 없는데?"
"오빠 자지가 들어온 구멍이 좋아요오..."
"그렇게 내가 좋아?"
"좋아요...! 좋아..."
"나도 좋아해."
저 말을 하는 순간 엉덩이가 그 어느 때보다 조이며 온몸이 전기가 흐르는 것마냥 찌르르 떨렸다. 보짓물이 울컥하고 튀어나온 건 말할 것도 없고.
"더 해주세요."
"좋아해."
"흐으으응...! 저도 좋아해요."
몇 번 쑤셔주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가 좋았다. 물론 진심으로 한 것이지만 이렇게나 기뻐하니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올라왔다.
나는 몸을 딱 붙여 그녀의 귓가에 사랑의 말을 속삭였다. 그 때마다 약하게 조수를 뿜으며 가버리는 신아영을 느끼며, 길고 기분 좋은 사정을 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르릇...!!
"하흐아아앙...! 하아아...흣...!"
얼마나 격렬하게 했는지 그녀의 반팔이 땀에 젖어 살에 붙어 있었다. 상체가 이 정도인데 바지에 갇혀있는 허벅지 안쪽은 얼마나 끈적할까?
자지를 껄떡이며 가느다란 허리 손을 감았다. 배를 눌러주자 신아영은 옅은 신음을 내며 손 위를 포갰다.
"슬슬 갈까?"
"네에... 아, 그리고 혜윤이한테는 비밀인 거 알죠?"
"일단은 그렇게 말할 건데 눈치채지 않을까? 예상보다 오래 걸리기도 했고 땀도 흘렸는데."
"가자마자 씻으면 어떻게든 될 거예요."
"그런가?"
아닐 거 같은데.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자 신아영이 천천히 자지를 빼내기 시작했다. 뭔가 하트가 뿅뿅 나오는 듯한 눈빛으로 날 쳐다보더니 핸드백에서 손수건을 꺼냈다.
"일단 급하니까 대충만 닦아줄게요. 이따 화장실에서 제대로 씻기로 하고.."
자지를 정성스럽게 문지르며 묻은 체액을 닦아냈다. 부드러운 면과 손길에 또 자지에 힘이 들어갔지만 참기로 했다.
"아영아 이거 엉덩이 다시 넣고 가."
"네에~ 오빠가 직접 넣어주세요."
저항 없이 들어가는 애널 플러그를 밀어 넣고 나서야 우린 뜨거운 현장을 벗어났다.
잠시 후, 엘리베이터 안에서 바뀌는 LED를 바라보며 물었다.
"근데 굳이 비밀로 해야 하나?"
"안 그러면 오늘 혜윤이가 더 하겠다고 할 거 아니에요."
"2번이나 했으면서 양보는 못 해주는 거야?"
"2번밖에 안 했으니까 이러는 거죠. 이제 시작인데 주도권 뺏기면 안 되죠."
"그래.."
내 자지가 그렇게 좋다는데 뭐 어쩌겠는가. 나를 그윽하게 쳐다보고 있는 저 욕심쟁이를 향해 한 번 웃어준 뒤, 열린 문 밖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좀...많이 늦었네요?"
몸을 틀자마자 들리는 맑고 청량한 목소리. 갈색 머리의 여자가 살짝 화난 얼굴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빨리 설명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