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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187화 (187/615)

< 187화 > 187. 보짓물 멀리 뿜기 대회

침대 끝자락에 무릎을 꿇고 상체를 숙인 신아영과 윤혜윤. 엉덩이가 터질 듯이 튀어나온 게 절경이었다.

나는 한 번씩 주물러보며 그 앞에 쭈그려 앉았다.

만질 때도 느낀 거지만, 직접 눈으로 보니 확실히 달랐다. 보지를 겨우 가리고 있는 천.

구멍에 딱 붙어 있는 게 끈이 팽팽해서인지, 흘러나온 애액 때문인지 구분이 가질 않았다.

알게 모르게 흘러나오는 냄새를 보면 아마 후자에 가깝지 않을까 싶었다.

"아영아."

"네에?"

"왜 벌써 젖어있어?"

"오빠가 아까 만졌잖아요... 자지 보여주면서."

"내 자지만 보면 젖는 거야?"

"그 커다란 걸로 제 안을 휘저어 진다고 생각하면.. 아래가 절로 지잉거려서 그래요."

"그래?"

언제 뭘 물어봐도 야하게 대답하는 게 참으로 대단하다.

상으로 보지를 계속 문질러주며 옆으로 눈동자를 돌렸다.

"그럼 혜윤이는?"

"저도.. 제 수영복을 보고 오빠 자지가 커졌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흥분돼서 보지가 젖었어요."

신아영 못지않은 대답이다. 이런 점은 본받은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똑같이 보지에 손을 올렸다.

"하앙...으흐응.."

"거기이.. 좋아요..."

비빌 때마다 엉덩이가 들썩였다. 달콤해지는 신음과 함께 손가락이 축축해지기 시작했다.

나름 수영복인데 방수 기능이 없는 건가?

이런 작은 천에 있을 리가 없다. 아무리 봐도 섹스용 수영복이니 말이다.

나는 색깔이 진해질 때까지 계속 보지를 비볐다.

"하읏...으윽... 조하아.."

"아핫..! 하아..."

잠시 움직임을 멈추자 스스로 비부를 문지르며 쾌감을 이으려 했다.

너무나 야한 광경에 자지가 터질 것 같았다. 단지 손가락을 댔을 뿐인데도 머리가 아찔했다.

"기분 좋아?"

"네헷..! 오빠 손가락도 두꺼워서.. 잘 느껴져요."

"응.. 보지 좀 더 눌러줘요.."

천 안쪽의 광경을 상상하고 있자 무언가 움직임이 포착됐다.

얇은 끈 하나로 가려져있는 애널. 뻐끔거릴 때마다 그 범위를 벗어나 존재감을 드러냈다.

톡 쳐봤다.

"하앙...!"

"자..잠깐.. 거긴."

"미안, 그냥 귀여워서 만져봤어."

"거긴 안돼요.."

자연스럽게 야한 소리를 내는 신아영과 깜짝 놀라며 고개를 돌리는 윤혜윤.

눈을 크게 뜨는 게 많이 당황한 듯 싶었다. 사과하며 손을 내렸다.

이제 옷의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는 수영복을 옆으로 치웠다. 맑은 물을 머금고 있는 구멍에 손가락을 2개씩 삽입했다.

주름이 하나하나 느껴질 정도로 탱글탱글한 질벽. 속살이 부드럽게 감싸 오는 게 아주 일품이었다.

천천히 회전하며 느끼기를 잠시, 슬슬 하고 싶어졌다.

"둘 다 아주 끈적하네. 누구부터 넣어줄까?"

"저요. 준비 다 됐어요."

"제 보지가 잘 익었어요.."

양쪽 구멍이 애액을 질질 흘리며 어필을 했다. 아바타로 같이 박아줘도 되지만, 오늘만큼은 본체로 하고 싶은 마음이다.

왠지 그녀들도 그걸 바라고 있는 것 같고 말이다.

"그럼 시합 하나 할까?"

"무슨 시합이요?"

"보짓물 멀리 뿜기 대회."

"....네!?"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이었는지 신아영과 윤혜윤이 동시에 소리를 쳤다. 추가 설명을 했다.

"평소에도 갈 때마다 시오후키 하니까 별 문제는 없을 테고.. 물이 더 멀리 날아간다면 보지 조임이 더 좋다는 뜻이겠지? 그럼 어느 쪽이 더 기분 좋은지 알 수 있을 거야."

사실 보지 조임이랑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른다.

단지 내가 하고 싶을 뿐이었고 존나 꼴릴 것 같았기 때문.

"으음...좋아요."

"언니. 자신 있어?"

"언니가 오빠 정액 첫 번째로 먹을 거니까 혜윤이는 묽은 거나 먹고 있으렴."

"저는 운동도 하고 있고 나이도 더 어리니까 보지 조임이 더 좋을 텐데요?"

"고작 한 살 차이로 뭐라니. 결과 보면 알겠지."

의지를 불태우는 둘. 그녀들은 빨리 해달라는 듯 엉덩이를 최대한 높이며 살랑살랑 흔들었다.

그렇게 시합이 시작됐다.

"하앙...앙...으읏...! 좋아요..."

"오빠아.. 아래쪽에 더어..네헷..! 거기."

방금 전보다 질압이 강해졌다. 어떻게든 이기겠다는 게 보지를 통하여 전해져 왔다.

나는 최대한 오래 느끼도록 천천히 안쪽을 휘저었다.

"하으으으... 좀 더 세게 눌러줘요.."

"저도 꾸욱꾸욱 해줘어.."

확실히 운동을 오래 한 윤혜윤 쪽이 더 쫄깃했다. 안쪽까지 넣으면 어떻게 될까.

손가락이 더 길지 않다는 게 안타까웠다.

물론 자지로 충분히 맛을 봤지만, 아무래도 손이 더 세밀하게 탐색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G스팟에 갖다 대었다. 순간 움찔하는 엉덩이들.

자극을 시작하자 물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 계속 생산된 액체는 밖으로 흘러나와 클리토리스를 적셨다.

모이고 모인 것은 끝에 매달리더니 방울방울 바닥에 떨어졌다.

한 방울, 두 방울, 세 방울.

샘물처럼 뚝뚝 내린 건 웅덩이를 만들었고, 100원짜리 동전만 한 크기가 되자 보지의 반응이 달라졌다.

"하앗..! 아하앙..! 그렇게 하며언..."

"오빠아...! 저.. 가요오...가앗...가...!"

달뜬 목소리와 함께 질내가 요동치며 물을 마구 쏟아냈다. 소나기가 오듯 내 다리에 묻었다.

곧 안쪽이 경직되며 무언가가 세차게 튀어나왔다.

퓨수우웃....! 퓨수우우...퓨수웃...!

분수. 저것 말고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

나는 공정한 시합을 위해 손가락을 멈추고 물이 떨어지는 위치를 지켜봤다.

절정을 느끼는 중이라 그런지, 엉덩이가 떨리는 탓에 물이 일정하게 날아가지 않았다.

위아래로 흔들리며 세차게 날아가기를 잠시. 세기가 줄어들자 고생했다는 의미를 담아 양쪽 보지를 살살 쓰다듬어 주었다.

"하흐아아...! 오..빠아.. 누가 이겼어요?"

"으흐으읏...으핫...! 제가 더 멀리..날아갔죠?"

"확인해볼게. 쉬고 있어."

풀린 얼굴을 자랑하며 뒤를 돌아보는 신아영과 윤혜윤.

침대에 편하게 눕게 한 뒤 흔적을 따라갔다. 야한 냄새를 폴폴 풍기는 바닥을 자세히 살펴봤다.

아주 약간이지만 왼쪽이 더 멀리 흩뿌려져 있었다.

신아영의 승이다. 어떻게 이겼을까 나름대로 분석을 해봤다.

첫 번째. 엉덩이가 더 크니 압력이 강했다.

두 번째. 시오후키를 해본 경험이 많으니 어떻게 하면 세게 내뿜을 수 있을지 몸이 기억을 하고 있다.

'이게 뭔 개소리야.'

이상한 생각은 구석으로 치우고 신아영 쪽으로 다가갔다.

"아영이가 미세한 차이로 이겼어."

"으윽...!"

"그것 봐. 언니가 이길 거라고 했지? 혜윤이는 더 연습하고 오렴."

"다음에는 꼭 이길 거예요.."

다음에도 하게? 나는 이걸로 마칠 생각이었는데, 설마 천하제일 보짓물 뿜기 2회차 대회를 하는 건 아니겠지?

나는 머리를 긁적이며 침대에 올라갔다.

"그럼 우승자 신아영 씨? 어떤 자세로 하고 싶으신가요?"

"이 상태로 얼굴 보면서 해주세요."

"빨리 하고 놀아야 되니까 처음부터 빠르게 할게."

"네헤.. 자궁 끝까지 자지 팡팡♡ 해주세요."

부러운 눈으로 보고 있는 윤혜윤을 느끼며 자지를 삽입했다. 완전히 풀려있는 내부가 자지를 꾸물꾸물 조여 왔다.

가만히 있어도 안쪽으로 빨아들이는 탓에 순식간에 뿌리까지 들어가 버렸다.

"하아아아...! 역시...손가락보다는 자지가 최고..예요."

"아까 차에서 했는데도 부족했어?"

"부족하긴 했는 데에... 이건 오빠가 하자고 꼬신 거잖아요."

"내가? 이런 수영복을 입고 유혹한 게 먼저지."

몸을 숙여 그녀의 몸을 완전히 덮었다. 탱탱한 가슴이 짓눌리며 나를 받쳐주는 게 상당히 푹신했다.

자세가 잡히자 나는 아래만큼이나 흥건한 입을 입술로 막고, 치골이 맞닿을 정도로 허리를 세게 내리쳤다.

"흐읍..! 응흐으읏... 흐흡.."

숨이 막히는 듯했지만 얼굴은 행복으로 가득했다. 손을 위로 올리게 하고, 깍지를 끼자 흰자가 잠깐 보였다.

동시에 자지를 꽉 물어 대는 질벽. 그 표정을 오래 보기 위해 약점을 찌르며 몸을 더 밀착했다.

팡팡팡팡..

"흐으읍...으핫..! 응읍..."

말소리 하나 없이 살을 부딪치기를 잠시. 다시 보지가 구불대며 정액을 짜내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한 번 가버린 터라 반응이 빨리 온 것 같았다.

"아영아 알지? 내가 쌀 때까지니까, 먼저 가버려도 안 멈출 거야."

"네..네헷! 오빠 정액 나올 때까지잇... 자지 박아줘요..!"

몇 번 더 자궁을 찌르자 신아영의 다리가 내 허벅지를 감아왔다.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밀착이 되었지만, 온 힘을 다해 질벽을 문질렀다.

"하아...하아... 으흐윽..!"

3분 뒤, 시원하게 사정을 했다. 아래에 깔린 신아영은 계속 몸을 부들대며 연속 절정의 기쁨을 느끼고 있었다.

조심히 팔과 다리를 풀고 옆에 있는 윤혜윤을 봤다.

"꿀꺽.."

"왜 그렇게 긴장했어."

"아..안 했어요."

넋을 잃고 있던 걸 다 봤는데 어디서 거짓말을.

지금도 끝없이 신아영과 내 자지를 번갈아 보고 눈동자가 훤히 보였다.

"곧 혜윤이도 이렇게 될 텐데 뭘 그래."

"네..네에?"

나는 짐승처럼 네 발로 기어갔다. 무서운 것을 보듯 몸을 움츠리며 뒤로 도망가는 그녀.

가까이 다가가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자 물을 뿌린 듯 반들거리는 보지가 있었다.

휙.

부끄러운 것을 들키자 윤혜윤은 얼굴을 붉히며 손을 숨겼다.

앞으로 꺼내오자 하체와 똑같이 빛나고 있었다.

"....."

"몰래 자위했지?"

"아..아니에요."

"정말 안 했어? "

"안 했어요."

"정말? 그럼 이건 땀인가? 냄새가 아닌데."

혀로 핥으려 하자 윤혜윤은 황급히 손을 뺐다. 침대에 쓱쓱 닦더니 눈을 피했다.

모든 증거가 하나를 가리키고 있는데 발뺌을 하다니.

나는 그녀의 하복부에 자지를 올렸다. 부드럽게 결합부를 비비며 살살 꼬셨다.

"솔직하게 말하면 더 기분 좋게 해줄게."

"으응..."

"미친 듯이 박히는 게 부러웠어? 자위 안 하고는 못 버틸 정도로?"

"알면서.. 왜 자꾸 물어봐요."

"모르니까 물어보지. 혜윤이가 직접 말해봐."

아랫입이 뻐끔거리며 얼른 대답하라고 재촉했다. 나는 구멍에 귀두를 맞추며 그 의견에 힘을 실어주었다.

"네에.. 아영이 언니처럼 박히고 싶어서.. 너무 부러워서 몰래 보지 만졌어요.."

"신음 지르면서 몸부림 치는 게 부러웠어?"

"오빠한테 안겨서 마구 박히는 게 부러웠어요..."

"가버리진 않았지?"

"네."

그거면 됐다. 아까 신아영과 했던 것과 똑같이 자세를 취했다.

바로 보지 끝까지 삽입을 하며 속살을 확장해나갔다.

"하흐으읏...! 엄청 커요오..."

"물은 혜윤이가 더 많네?"

"몰라요..."

"물 많은 건 혜윤이의 우승으로 하자."

"그런 게 어딨어요!?"

하악질을 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드럽게 피스톤질을 하면서도, 자궁을 짓이길 정도로 세게 찌르고. 강약약강을 반복하자 금세 얼굴이 풀려갔다.

"흐하악...! 으흣...읏...!"

10분 뒤, 사이좋게 질내 사정을 한 번씩 끝냈다.

얼굴에 팔을 올리고 있는 윤혜윤 대신, 재밌게 쳐다보고 있는 신아영에게 물었다.

"근데 너네 진짜 그 수영복 입고 나갈 건 아니지?"

"당연히 다른 거 준비해놨죠. 이건 오빠한테만 특별히 보여주는 용도고, 정상적인 것은 가방에 있어요."

그나마 다행이다. 솔직히 저걸 입고 나가면 어쩌나 싶었는데 말이다.

한시름 덜어내고 있자 신아영이 다시 문을 가리켰다.

"그럼 제가 혜윤이 진정되면 옷 갈아입고 같이 나갈 테니까 먼저 나가 계세요."

"또 쫓겨나는 거야?"

"여자는 비밀이 많답니다. 오빠는 먼저 수영장에 가서 자리 잡고 있어요."

"알았어. 천천히 나와."

갈아입는 걸 하나하나 보는 것보단, 아까처럼 짠하고 보여주는 게 더 기대되기도 하니 얌전히 말을 듣기로 했다.

그렇게 나온 야외 수영장. 놀러 온 연인이나 가족들도 보였다. 다들 비키니를 입고 있었지만 아영이나 혜윤이에 비하면 턱없이 부실했다.

솔직히 다 벗고 있어도 자지는 미동도 하지 않을 것 같았다.

'내가 눈이 높아진 건가?'

먼저 물에 들어가기보단 의자에 앉아 있기로 했다. 같이 들어가야 재밌으니 말이다.

주위를 보니 길게 늘어져 있는 수영복 의자가 여러 개 있었다. 발걸음을 옮겼다.

"우진이 안녕? 이렇게 또 우연히 만나네."

적당히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고 있자 누군가 나를 불렀다.

여기서 내 이름을 알고 있을 사람은 두 명밖에 없다.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선글라스를 살짝 올리며 웃고 있는 한채아. 손에 과일이 꽂혀있는 유리잔을 들며 손짓하고 있었다.

"마침 여기 자리 없는데 앉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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