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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156화 (156/615)

< 156화 > 156. 보지 부은 거 아니야? 또 하고 싶어?

젖은 것들을 세탁기에 때려 넣고 나서야 깨달았다. 주말에 빨래를 하지 않아 여유분이 없다는 걸.

휑한 침대를 보며 고민에 잠겼다.

'시트 없이 섹스하는 건.. 좀 그렇겠지?'

서서 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한두 번이지. 몇 시간 내내 하는 건 사람인 이상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세탁하고 마를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나도 긴 시간.

코인 빨래방에 있는 건조기를 말린다 쳐도, 왔다 갔다 해야 하는 귀찮음이 동반됐다.

나는 뒤를 돌아 신아영과 윤혜윤을 쳐다봤다. 그쪽도 마무리가 되었는지 고무장갑을 벗고 있었다.

"얘들아. 아주 슬픈 소식이 있어."

"네? 뭔데요?"

"주말에 세탁기 돌리는 걸 깜빡해서 침대 시트 남은 게 없다."

내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뜬 두 명. 침대를 보더니 작은 신음을 흘렸다.

"...그럼 바닥에서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영이가 아래에 있으면 할게."

"그게 여자한테 할 말이에요?"

"농담이야. 미안."

순간 신아영이 도끼눈을 떴다. 하지만 장난인 걸 알았는지 바로 표정을 풀었다.

"어차피 밤은 기니까 지금 휴식을 취해도 나쁘지 않죠. "

"그렇긴 해. 아침에도 한바탕 했으니까."

"그럼 어디 산책이라도 나갈까요?"

"그래도 좋고."

쉬는 걸로 결론이 거의 도달했을 때, 옆에서 자그마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럼 제 방으로 갈래요?"

손가락을 꼼지락거리고 있는 윤혜윤. 그녀가 옆집에 산다는 걸 잠시 잊고 있었다.

나는 박수를 한 번 치며 동조를 했다.

"그럴까?"

혹시나 해서 한 번 되물었지만, 정말 괜찮다는 얼굴이었다.

근데 자기 방으로 가자는 건 그런 의미 아닌가?

이거이거..

"혜윤이 많이 하고 싶었구나? 외로웠어?"

"아, 아니 그런 게..아니라."

"아니라?"

꼬투리를 잡자 얼굴이 빨개졌다. 저런 모습을 보이면 더 놀려주고 싶은데.

부작용이라는 걸 본인은 모르나 보다.

"하..하고 싶어요."

"뭘?"

"오빠랑 침대에서..섹스요."

바로 풀발기. 기본적인 반팔과 팬티는 입고 있었지만, 천 위로 우뚝 튀어나온 건 감출 수 없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윤혜윤에게 다가갔다.

그녀의 배를 문지르며 귓가에 속삭였다.

"그거 알아? 반나절 동안 여기 안에 10번은 싼 거."

"...."

"아무리 튼튼한 혜윤이라도 부었을 것 같은데 어때?"

"저는 괜찮아요."

"이 커다란 게 수백 번이나 들락날락했는데도? 안 아파?"

하복부에 자지를 비비며 허리를 끌어당겼다.

자궁이 있는 위치를 꾸욱 눌렀다. 그녀는 작은 신음을 냈지만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내 자지를 더 느끼기 위해서 몸을 더 붙여왔다.

"오빠 자지는.. 기분 좋으니까 안 아파요."

"한 번 확인해볼까?"

나는 손을 뒤로 뻗어 에이프런의 끈을 잡아당겼다. 스르륵하고 무기력하게 바닥에 떨어지는 천 쪼가리.

쭈그려 앉자, 딱 눈높이에 Y자 라인이 위치했다.

여전히 잘 관리하고 있는 듯한 하트 보지털.

주변부는 깨끗했지만, 털의 길이가 자란 탓에 하트의 색감이 더 진해졌다.

"으흣.."

클리를 한번 훑어주며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새 진정이 됐는지 입구는 핑크빛을 띠고 있었다.

하지만 겉면만 봐서는 모른다. 양손으로 활짝 벌리며 고개를 다리 사이에 넣었다.

자연스럽게 게다리를 하며, 자신의 부끄러운 곳을 공개하는 윤혜윤.

그때 흥미로운 눈으로 우릴 보고 있던 신아영이 참전했다.

그녀는 뒤에서 윤혜윤을 껴안으며 넘어지지 않게 도와줬다. 그러면서 허벅지를 눌러, 다리 각도가 직각이 되게 만들었다.

"언니.. 이런 자세는."

"신체검사 중인데 제대로 벌려야지."

"그래도.."

아무 짓도 안 했는데 구멍이 뻐끔거렸다. 분명 아까 씻었을 텐데 물기가 보이기도 했고 말이다.

나는 손가락으로 주변부를 쿡 찌르며 말했다.

"혜윤아. 보지 부은 거 같은데?"

"아..아니에요. 안 아프니까 그럴 리 없어요."

"진짜? 여기 보지 살이 좀 두꺼워졌는데?"

거짓말은 아니다.

다리를 조금 벌렸을 때는 안 보였지만, 지금처럼 비부를 완전히 드러내니 차이점이 보였다.

나는 치료를 위해 혀를 갖다 대었다. 예로부터 상처에 침 바르는 건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게 부은 곳에 해당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앗..! 오빠.. 거긴.. 으흐으응."

코를 막히게 하는 진한 여자의 냄새.

분위기를 뜨겁게 만드는 야한 성분이 반, 남자를 유혹하는 달콤함 절반이 섞여서 말이다.

주변부를 꼼꼼하게 핥은 다음 클리로 자리를 옮겼다.

동시에 질 내부를 손가락을 쑤시자 탄탄한 허벅지에 근육이 솟았다.

"우리 혜윤이 젖꼭지는 작네?"

"이거.. 평균이에요. 아영이 언니가 큰 거지."

"원래 이 정도는 되어야 빠는 맛이 있는 거야. 잘근잘근 씹히는 맛도 있고."

신아영이 작게 웃으며 윤혜윤의 유두를 꼬집었다.

그에 멈추지 않고 목을 핥아주자, 보지가 손가락을 한 층 더 세게 물어왔다.

"하읏.. 잠깐.. 저 그러면...!"

보짓물이 손가락을 타고 흐르기 시작했다.

클리에 혀를 붙이고 속도를 올리자 곧 귀여운 신음을 내며 가버렸다.

"흐하아앙... 흐으응..으읏.."

따뜻한 조수가 가슴에 닿았다. 몇 번 더 움직이며 절정을 제대로 즐기게 해줬다.

손을 떼자 바닥에 후두둑하고 애액이 떨어졌다.

"혜윤아."

"네헤...?"

"이제 만족했어?"

"아니요.."

"그럼 옆으로 넘어갈까?"

끄덕끄덕.

신아영이 팔을 풀어주자 그녀는 바로 문 쪽으로 향했다.

나는 작게 웃으며, 예전에 사놨던 안대와 수갑을 가지고 뒤따라갔다.

끼익. 쾅.

방에 들어가자마자 스스로 침대에 누운 윤혜윤.

나는 가져온 물건을 보여주며 설명을 했다.

"이건 눈과 귀를 가려주는 안대고, 이건 보다시피 수갑이야."

"어디에 쓰려고요?"

"알잖아?"

"...전 오빠 얼굴 보면서 하고 싶은데."

"대신 감각이 몰려서 훨씬 기분 좋을 거야. 한 번 사용해보고 별로면 이제 안 할게."

훨씬 기분 좋다는 말에 귀가 쫑긋했는지 내 손에서 안대를 가져갔다.

"오빠? 이거.. 전혀 안 들리네요."

착용을 하자 약간 불안한 목소리로 말하는 윤혜윤.

대답 대신 그녀의 손을 위로 올려 팔목에 수갑을 채웠다.

깨끗한 겨드랑이가 등장했다. 동시에 가슴이 위로 몰리며 더욱 탱탱한 느낌을 주었다.

나는 어깨부터 발바닥까지 손끝으로 간지럽히며 애태우기를 시작했다.

그 와중에 바닥에서 네 발로 기어 다니고 있는 신아영. 신경이 쓰여 물어봤다.

"아영아. 뭐 찾아?"

"뭐겠어요. 당연히 그렇고 그런 장난감이죠. 설마 없을 리는 없고.."

"아, 그거 저기 서랍에 3층에 있을 거야."

그녀는 빙고 하는 표정으로 서랍을 열었다. 하지만 내용물을 보자 바로 헛웃음을 뱉었다.

"뭐예요. 이 엄청난 양은? 아무리 저라도 이 정도까지는 아닌데."

"외로움을 잘 타나 보지."

"이건... 로터고, 여기 대형 딜도에 소형 딜도.. 이건 또 뭐야?"

저주파 마사지기를 든 신아영. 눈치 빠른 그녀답게 바로 용도를 알아챘다.

"이거 한 번쯤은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근데 혜윤이.. 생각보다 더 변태였네요?"

"벌을 줘야겠지?"

"오빠 자지가 있는데 이거는 반칙이죠."

신아영은 미소를 지으며 침대 위로 올라왔다. 우리는 하나, 둘, 셋 입모양과 함께 윤혜윤의 몸에 침투를 했다.

나는 질 내를 확장하며 자지를 밀어 넣었고, 신아영은 가슴과 복부를 애무하며 말이다.

"아하앗...! 하으으응..."

귀가 안 들려서 그런지 목소리가 평소보다 더 컸다. 내 방까지 들릴만한 그런 크기.

속살을 맛보며 자궁을 툭툭 치자 허리가 위로 떴다.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이런 반응이라니."

"괴롭히는 맛이 있네요."

신아영이 배 위쪽을 누르자 보지가 더 조여 왔다.

말 그대로 질 벽을 긁는다는 느낌. 천천히 뒤로 빼자 살이 딸려오는 것 같았다.

"더어...더 빨리 해줘요."

그러지 않아도 그럴 생각이었다. 나는 허벅지를 손으로 감아 사타구니가 완전히 붙게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찌르기 위해 서서히 무게를 실었다.

"하아앙! 거기잇.. 조하아... 읏..! 으응.. 핫...꺄흣!"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와 그보다 더 큰 신음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자궁 안쪽을 파고들 듯, 강하게 올려치자 나온 결과. 입을 크게 벌리며 숨을 몰아쉬는 게 상당히 꼴렸다.

가슴도 위아래로 크게 요동치며 시각적 만족을 더해주었다.

"하아..하아.."

옆을 보자 신아영이 자위를 하고 있었다.

처음엔 윤혜윤을 만지며 반응을 즐겼지만, 기분 좋은 목소리를 듣다 보니 참을 수 없게 된 모양이다.

"으흥...읏.."

그녀의 다리 사이에 있는 진한 자국을 보니 얼마나 흥분했는지 알 수 있었다.

내 시선을 눈치챘음에도 손가락을 멈추지 않는 신아영. 애절한 눈빛으로 나한테 다가왔다.

"응흐읍...으응... 쪽..쪼옥.. 저도 해줘요."

끈적하게 혀를 섞으며 자신의 바람을 말했다.

그 와중에도 자위를 계속 하고 있는 걸 보니 자지가 폭발할 것 같았다.

"못 참겠어?"

"네에.. 계속 지잉지잉 울려서.. 힘들어요."

"근데 오늘은 혜윤이한테 양보한다 했잖아."

"이걸 보고 어떻게 참아요. 심술 부리지 말고 빨리이.."

보지 입구에 손을 대자 저항 없이 쑤욱 빨려 들어갔다.

지금 박고 있는 윤혜윤의 질 내와 비슷할 정도의 흥건함. 환영한다는 듯이 꾸물댔다.

"손 빌려줄 테니 이걸로 참아봐."

"으으응.. 나빠요."

아바타를 꺼내 줘도 되지만 애타는 모습을 좀 더 보고 싶었다.

장난기 넘치는 얼굴이 아닌, 발정난 듯한 녹은 얼굴을 오랫동안.

손가락을 굽혀 질벽에 잘 닿게 하자, 신아영은 내 손을 잡고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계방향, 반시계 방향, 배를 내밀며 앞뒤로. 다양한 곳에 닿게 말이다.

"하아앙... 흐응.. 읏..!"

고개를 숙이고 문지르는데 집중하는 걸 보니 귀여워 죽을 것 같다.

게다가 자지를 넣을 때마다 같이 흔들리는 손. 불규칙하게 점막을 만져주자 신음이 빠르게 커져 갔다.

"아흑..! 자궁에 더어.. 세게엣..! 하아앗.."

"오빠아.. 손가락 두꺼워서 조하요.. 으흥...아앙.."

얼마나 지났을까. 방안을 뒤흔드는 신음에 귀가 녹아버릴 것 같았다.

그와 함께 느껴지는 쾌락에 사정감이 단숨에 올라왔다.

자지가 부푼 걸 알았는지 보지가 더욱 쫀득하게 붙었다.

빨리 정액을 내놓으라는 듯이 말이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릇...!

"흐하아악...!  응흐윽..하앗..!"

온몸을 비틀며 기쁨을 표현하는 윤혜윤. 허벅지를 꽉 잡고 있는 터라 떨림이 그대로 느껴졌다.

계속 철컹거리는 수갑과 주먹을 꽉 쥔 손을 보니 절정 중인 걸 알 수 있었다.

"으으응... 하으으...아앙.."

그리고 손가락 딜도로 가버렸는지 조수를 약하게 내뿜고 있는 신아영.

아직 부족한지 허리를 꿈틀대며 자극을 찾고 있었다.

"아영아. 넣어줄까?"

"네헤.. 빨리 끝까지 푸욱.. 넣어서 긁어줬으면 좋겠어요."

쯔걱..

손을 빼자 애액이 한가득 묻어있었다.

눈앞에 투명한 실을 보여주자, 그녀는 홀린 듯 내 쪽으로 다가왔다.

"쪼옥...쪽... 으흐응.. 쭈웁..."

나를 요염하게 쳐다보며 손가락을 하나하나 빨아먹었다.

입에서 뗄 때까지 불쾌한 표정을 단 1초도 짓지 않았다. 본인의 체액인데도 말이다.

"헤엑..헤엑... 청소 다 했으니까.. 상 주세요."

청소를 했다지만 투명하고 끈적한 액체가 남아있는 건 똑같았다. 성분은 다르겠지만.

나는 허락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신아영은 바로 몸을 돌려 고양이 자세를 취했다.

양손으로 엉덩이를 벌리고, 붉게 물든 성기를 뻐끔거리는 걸 보자 이성이 끊겼다.

바로 아바타를 꺼냈다. 그동안 연습을 해던 터라, 실제 몸을 움직이며 아바타도 같이 조종할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

"아하아아... 조하아.."

신아영의 보지를 파고 들어가자 색다른 감각이 척추를 타고 올라왔다.

정상위로 삽입하고 있는 윤혜윤과 후배위로 삽입한 신아영.

자지가 어디로 휘어진 걸까. 위? 아래? 아니면 둘 다?

하지만 확실한 사실은 하나 있었다.

바로 싸버릴 정도로 기분이 좋다는 것. 나는 정신을 부여잡고 자지를 한 번 껄떡였다.

"이제 2회 차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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