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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154화 (154/615)

< 154화 > 154. 보여? 이게 네 보지 안쪽이야

황당한 목소리로 묻자 신아영과 윤혜윤은 오히려 나를 이상한 눈빛으로 봤다.

"보면 몰라요? 자지 빨고 있잖아요."

그걸 누가 모르나. 문제는 집에 갔던 신아영이 왜 여깄냐는 거랑 둘 모두 알몸으로 이불 속에 들어있냐다.

"방금 일어났으니까 그럴 수도 있지. 언니."

"아직 잠이 덜 깨서 그런가?"

신아영이 내 눈앞에 손을 휙휙 흔들었다.

재밌는 걸 찾았다는 저 표정을 보니, 장난치고 있는 게 분명했다.

나는 그 손을 잡아 내 쪽으로 당겼다. 자세가 무너지며 품으로 들어온 신아영. 등을 쓰다듬어주며 물었다.

"집에 간 거 아니었어? 아침부터 어쩐 일이야?"

"사실 하루 동안 얘기하라고 빠져준 건데요. 이거 혜윤이가 먼저 눈치채버려서 호다닥 와버렸죠."

"그렇구나. 지금 아침 11시잖아? 언제 왔어?"

"한 30분 전쯤에 왔어요."

그때 요도에 남아있는 정액을 빨고 있던 윤혜윤이 고개를 들었다.

입에 든 걸 삼키며 신아영의 옆쪽에 자리를 잡았다.

"제가 아영이 언니한테 까톡을 보냈어요. 지금 올 수 있냐고."

"오늘 나를 독점하려고 한 거 아니었어?"

"음.. 그것도 좋지만, 3명이서 얘기 좀 해보고 싶어서요."

"괜찮잖아요? 저는 다 알고 있지만, 혜윤이는 모르는 게 있을 테니까."

신아영이 윤혜윤을 거들며 편을 들었다.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꽃. 하지만 내가 말할 기회는 별로 없었다.

둘이 끊임없이 말을 주고받았기에, 나는 조용히 경청할 뿐이었다.

"언니, 처음 오빠가 만졌을 때 어땠어요? 전 무서워서 바로 방을 뛰쳐나왔는데, 이거 범인한테 찾아간 꼴이었네요."

"그래도 혜윤이면 나은 편이지. 난 공부 중이었는데 갑자기 쑤셔 넣더라?"

"그거 무섭네요. 처음엔 진짜 오나홀인 줄 알고 막 움직였을 텐데."

"맞아 맞아. 정말 너무했지."

신아영이 나를 째릿하고 노려봤다. 식은땀이 나는 걸 느끼며 변명을 했다.

"그땐 나도 진짜 몰랐지. 애초에 무선 연결 오나홀이란 걸 누가 알았겠어."

"흥.. 혜윤이는 열심히 애무해주고. 저는 마구 박아대고."

가불기다. 무조건 사과할 수밖에.

"미안해."

"괜찮아요. 오래 전 일이니까."

그렇게 말한 신아영은 다시 윤혜윤을 돌아봤다.

"근데 혜윤이는 어떻게 눈치를 챈 거야?"

"사실 저번에 3명이 모인 날 있잖아요. 그때 안 자고 있었어요."

"...얘기한 걸 다 들었나 보구나."

"네네. 오빠랑 언니가 무슨 오나홀 어쩌고, 정액 어쩌고 해서 의심이 싹텄어요. 하필 그날 귀신이 보인 것도 있고요."

"아.. 그러고 보니 혜윤이가 아바타를 봤었지?"

어떻게 보면 아주 사소한 곳에서 일어난 일이다.

신아영이 아바타를 꺼내 달라고 한 것과 오나홀 얘기를 한 것이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으니.

댐에 난 작은 구멍이 전체를 무너뜨린다고 했나. 딱 그 꼴이었다.

"그럼 언니는 어떻게 알아챘어요? 전 진짜 귀신 안 봤으면 평생 몰랐을 것 같은데."

"나? 조별 과제 때문에 매주 만났는데, 이상하게 행동반경이 겹치거나 특유의 습관 같은 게 보이더라."

"으음.. 주말마다, 그것도 몇  달동안 몸을 섞었다 했으니 그럴만하네요.

"그렇지. 특히 체형이나 행동하는 게 뭔가 계속 거슬리더라고? 신경 쓰지 않으려 해도 보이는 무언가가."

"아니, 거슬린다니. 말이 심하네."

눈치를 보며 한 마디를 거들었다.

"조용히 해요. 유령 씨. 누가 들키래요? 끝까지 잘 숨기든가."

바로 차단하는 신아영. 나는 조금의 반항으로 가슴을 한번 주물렀다.

"그래서.. 계속 반응을 떠보면서 지켜봤지. 근데 어느 순간 딱 걸리더라. 아주 월척이었지."

"와아... 언니 공대라 그런지 머리 엄청 좋으시네요."

"애석하게도 이 인간이 나보다 성적은 더 좋아서 말이야."

"그럼 오빠가 문제인 걸로."

신아영과 윤혜윤은 같이 고개를 끄덕였다. 뭐, 저렇게 결론날 줄 알고 있었다.

어느 정도 분위기가 가라앉자 다시 손을 움직였다.

두 명의 가슴을 하나씩 만지며 있자, 그녀들도 내 자지를 슬며시 쥐었다.

"또 하는 거예요?"

"오빠는 얼마나 해야 만족하는 거죠?"

"아침부터 자지를 빨고 있던 게 문제지. 그리고 전라로 몸을 딱 붙이고 있는데 어떻게 안 서."

말을 끝냄과 동시에 유두를 꼬집자, 신아영과 윤혜윤이 내 가슴으로 머리를 숙였다.

복수를 하듯. 내 젖꼭지를 혀로 핥으며 자지를 위아래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쪼옥...쪽... 남자도 여기로 느껴요?"

"느껴지긴 하는데. 그것보단 봉사해준다는 정신적 만족이 더 크지."

"역시 자지로 느끼는 게 가장 좋나 보네요."

둘은 눈을 마주치더니 속도를 더 올렸다.

내가 자는 동안 얼마나 빨아재낀 건지, 빠르게 움직여도 마찰이 거의 없는 정도였다.

"유두 커졌어요. 기분 좋아요?"

"아영이랑 혜윤이도 커진 건 마찬가지잖아."

"저야 오빠가 만져주면 좋은데.. 문제는 같이 느끼느냐죠."

기특한 소리를 하는 신아영. 나는 가슴에서 손을 떼고 아래로 내렸다.

다리 사이의 굴곡에 들어가자 뜨거우면서 끈적한 액체가 만져졌다.

윤혜윤이라면 밤에 했던 흔적이 남았을 수도 있지만, 신아영은 아닐 터이다.

나는 그 주위를 몇 번 문지르며 구멍을 찾아 들어갔다.

"으흣..!"

"하앙.."

"자지 빨면서 흥분한 거야? 왜 이렇게 젖어있어."

"오빠 자지를 보면.. 넣고 싶어서 절로 이렇게 되는 걸요."

"맞아요. 안쪽을 꽉 채워주면서 싸악 긁고 지나가면..."

그 감각을 생각했는지 둘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러면서 손가락을 꽉 조였다.

나는 더 깊숙이 들어가 민감한 곳에 닿게 했다.

"으으응..거기..하앗..읏.."

"좋아요.. 더어 꾸욱 눌러줘요."

질 내부를 자극할수록 자지를 잡고 있는 손아귀의 힘이 강해졌다.

찔걱찔걱찔걱...

3군데에서 흘러나오는 음란한 물소리.

그보다 더 야한 두 명의 신음까지 중첩되어 귀를 어지럽혔다.

"흐으응.. 으응..앗.."

"아핫...! 하으응.. 읍.."

한창 쾌감을 느끼고 있을 때 손을 밖으로 뺐다.

"아..."

"으응..왜.."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달라붙는 그녀들. 눈빛으로 왜냐고 묻자 바로 대답을 했다.

"손가락보단 자지로 가버리는 게 좋지 않아?"

"그건.. 네에."

"자지가 좋아요."

"누가 먼저 할래?"

나는 몸을 편하게 1자로 뻗으며 자지를 가리켰다.

먼저 신아영이 올라탈 줄 알았지만, 예상외로 그녀는 뒤로 물러나며 자리를 비켜줬다.

"전 주말 동안 많이 하기도 했고. 오늘은 혜윤이 생일이니까 양보할게요."

그러면서 윤혜윤의 엉덩이를 한 대치며 앞으로 떠밀었다.

"그렇게 원하던 오빠의 자지인데. 빨리 가봐."

"아..네에."

윤혜윤이 무릎을 꿇은 자세로 내 위에 올라탔다.

신아영의 눈치를 보는 듯했지만, 참을 수 없었는지 바로 기둥을 잡고 삽입했다.

쑤욱 미끄러지며 뿌리까지 삼켜졌다. 그녀는 허리를 한껏 세우며 기쁨을 나타냈다.

"아하아앙...! 조하아.."

"손가락보다 얼마나 더 좋아?"

"100배는 더 좋아요... 하앗.."

윤혜윤은 팔을 뒤로 뻗어 내 허벅지를 잡았다. 결합부와 발기한 클리토리스가 훤히 보이게 하고.

빠른 속도로 엉덩이를 내리치기 시작했다.

"아앙.. 깊어요.. 자궁에 콕콕.."

그때 신아영이 윤혜윤의 어깨 너머로 윙크를 했다.

지금 상황에 저 눈짓이라면 하나밖에 없다. 분명 오늘은 양보한다 했으면서 욕심쟁이가 따로 없다.

아바타를 꺼내자 윤혜윤의 움직임이 잠시 멈췄다.

"아.. 이게 그거군요."

얼굴,가슴,어깨, 팔 등. 신기한 표정으로 이곳저곳 만지며 관찰을 했다.

자세히 보는 건 처음일 것이다.

"이거 나랑 연동되어 있는 거라, 만지면 나한테도 그대로 느껴져."

"질감이 똑같긴 하네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어봤지만, 역시나 시선은 하복부에 고정이 됐다.

보지 안에 있는 탓에 움찔거리고 있는 내 자지. 윤혜윤은 그걸 손으로 잡았다.

"이러면 어떤 느낌이에요?"

"보지 안에 둘러싸여 있는데, 손으로 딸쳐주는 느낌."

"그게.. 무슨 느낌이죠?"

"세상에서 나밖에 못 느끼는 엄청난 감각이지. 아니다, 둘 모두 가능하겠구나."

나는 서랍을 가리키며 말했다.

"아영아. 저기 2번째 칸에 소형 오나홀이 있을 텐데 가져와 볼래?"

"네에."

건네받자마자 윤혜윤과 연결을 시켰다. 예쁜 하트털 보지털이 나오며 구멍이 크게 벌어졌다.

내 자지가 들어가 있는 만큼 붉은 내부가 적나라하게 보였다.

"혜윤아, 이거 봐봐. 이게 지금 보지 안쪽의 상황이야."

"...싫어. 징그러워요."

나는 허리를 올려치며 안쪽의 변화를 보여줬다.

안쪽의 주름이 눌리고 벌어지고 밀리는. 솔직히 내가 봐도 그로테스크하긴 했다.

하지만 이걸 보여주는 게 목표가 아니었다.

"계속 움직여봐. 그러면 내가 기분 좋은 거 해줄게."

"네에."

신아영도 내가 하려는 게 뭔지 궁금한 듯, 바로 옆에 붙어 오나홀 내부를 구경했다.

나는 구멍에 약지와 중지를 집어넣어 점막에 닿게 했다. 정확히 G스팟에 말이다.

"으하앙..! 오..오빠 방금 그거."

"어때? 뭔지 알겠어?"

순간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그녀. 처음 맛보는 감각에 어쩔 줄 몰라하는 것 같았다.

자지에 찔리면서 G스팟을 손가락으로 애무당하는 상황이니. 충분히 그럴만했다.

"하아악..! 자..잠깐 자극이 너무우..! 강해요."

"아영아. 혜윤이 좀 도와줄래?"

"네에~"

신아영은 눈을 반짝 거리며 윤혜윤의 뒤쪽으로 갔다.

뒤에서 가슴을 끌어안으며, 마치 뒷치기를 하는 듯하게 말이다.

"혜윤아. 빨리 오빠도 기분 좋게 해줘야지."

"몸이 말을 안 들어요.."

"언니가 도와줄게."

무릎을 폈다 꿇었다. 윤혜윤의 가슴을 만지며 몸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으하아악...! 으흐으으... 그..그렇게 하면.. 저어.."

자지를 잘라버릴 듯 조임이 심해졌다. 이리저리 비틀며 쾌감에서 도망가려 했지만 어림도 없었다.

신아영이 윤혜윤의 팔을 위로 올리며 잡았기 때문.

그 상태로 허리를 꾸물거리며 보지를 자극하자 곧바로 가버렸다.

"끄흐으으읍...! 흐하아앙... 으으응.."

"이제 무슨 느낌인지 알겠어?"

"네...네헤엣.. 팔 좀 풀어줘어.."

별로 재미를 못 본 신아영.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내게 돌아왔다.

"오빠. 저도 나중에 해줘요."

"알았어. 그보다.. 지금 하고 싶은 거지?"

"정확해요."

나는 윤혜윤의 떨림이 줄어들 동안 아바타를 옆에 같이 눕게 만들었다.

바로 같은 자세로 위에 올라탄 신아영.

보지에 보지가 더해진 느낌. 더 많은 주름과 애액이 자지를 문질러댔다.

"하아아.. 역시 언제 느껴도 최고예요. 오빠 꺼는.."

사타구니를 비비며 적응을 하더니, 곧바로 허리를 내리치기 시작했다.

다시 느껴지는 쾌감에 집중했다.

"아하앗...! 으흐응.. 흐읏...! 아흣.."

옆에서 달뜬 신음을 내고 있는 신아영.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그걸 지켜보고 있는 윤혜윤.

경쟁심이 붙었는지 고정되어 있던 허벅지가 위로 떴다.

"흐앗..! 저로도 느껴줘요.. 자지 기분 좋게 해줄 테니.."

같은 타이밍으로 움직이는 터라 침대가 더 크게 물결을 쳤다.

한 명이 잠시 숨을 고르는 동안 멈춰있어도, 다른 한 명이 허리를 흔들었기에 사정감이 금방 올라왔다.

"아영아, 혜윤아.. 나 이제 쌀 것 같아."

"네에.. 자궁에다 싸줘요."

"더 빠르게 할게요."

혼자 가버릴 수는 없다. 나는 손을 뻗어 두 명의 클리토리스를 같이 만졌다.

그녀들도 절정 게이지가 거의 찼었는지, 기쁜 목소리를 내며 동시에 가버렸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릇...!

잠시 후. 자지를 빼지 않은 채 쉬고 있는 우리들. 나는 오나홀을 윤혜윤에게 보여줬다.

"혜윤아. 이거 보여? 내 정액이 보지를 점령한 게."

"으응... 엄청 많네요."

그 와중에도 자궁이 뻐끔거리며 정액을 먹으려 하고 있었다.

얼마나 야한지 바로 자지가 단단해져 버렸다.

"바로 또 갈게."

"네..네엣? 응하앗..!"

약 4번 정도 더 했을까.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후에야 겨우 멈출 수 있었다.

나는 둘의 허벅지를 탁 치며 1부의 끝을 알렸다.

"일단 밥 먹고 이어서 할까?"

"하아..하아... 짐승."

"오빠.. 어젯밤에 저랑 6번 했잖아요.."

"하기 싫은 사람?"

쥐 죽은 듯이 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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