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4화 > 144. 언니 얼굴에 보짓물 싸는 동생
-han_zazi123 :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tprtmgkrhtlvdj32 : 난 언제나 진심이었어.
-han_zazi123 : 그런 걸.. 어떻게 해. 미쳤어?
-tprtmgkrhtlvdj32 : 그럼 이대로 밖에 나가서 할까? 엘리베이터 문 앞에서 자위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han_zazi123 : 자위 이용권 취소할래. 그건 못해.
-tprtmgkrhtlvdj32 : 그러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잖아? 빨리 선택해. 언니 한번 잠들면 안 일어나는 것도 알고 있는데.
가만히 서있는 한희진.
고민하는 듯 보였지만 결국 등을 뒤로 돌렸다.
끼익..
한희진은 문을 열고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어두운 탓에 한채아의 실루엣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아무 움직임이 없는 걸 봐서는 자는 것 같았다.
"언니이..? 혹시 자?"
"...."
한채아가 동생의 말을 씹을 리 없다.
그 사실에 자신감을 얻었는지, 한희진은 안쪽으로 몸을 옮겼다.
조용한 에어컨 바람. 그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만큼 조용했다.
그녀는 살금살금 다가가 언니의 상태를 확인했다.
새액...새액...
"진짜 자고 있나 보다.."
벽을 바라보며 자고 있었기에, 한희진은 한채아의 등을 보며 바닥에 앉았다.
딜도를 바닥에 고정시키고는 핸드폰을 들었다.
-han_zazi123 : 시킨 대로 했어. 이제 어떻게 해?
-tprtmgkrhtlvdj32 :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han_zazi123 : 기분 좋게 해줘.
-tprtmgkrhtlvdj32 : 정확하게 말해봐. 그대로 해줄게.
"으윽.."
짧은 신음을 내는 그녀.
한채아의 등을 한번 쳐다보더니 원하는 걸 말했다.
-han_zazi123 : 아까 젖 짜는 거 해주고.. 보지 해줘.
-tprtmgkrhtlvdj32 : 보지에 뭘 해줘?
-han_zazi123 : 클리토리스랑 안쪽..비비면서 가게 해줘.
꽤나 솔직해진 것 같다.
그리고 유축기도 사용해달라고 하다니. 아까의 애무가 마음에 든 모양이다.
이번엔 오일을 투입할 예정이니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됐다.
"흐아앗...읍.."
여전히 커져있는 젖꼭지에 오일을 발랐다.
바로 몸을 부르르 떨며 기쁨을 나타냈지만, 한채아가 옆에 있는 걸 신경 쓰는지 입을 두 손으로 막았다.
미끌미끌하게 되자 유축기가 하는 것처럼 끝을 잡아당겼다.
상체가 통째로 다가왔다.
"하악.."
세게 쥐어짜준 뒤 손을 뗐다.
아쉬운 듯 가슴을 더 내밀었지만, 대신 유축기를 달아줬다.
처음은 느리게. 유두가 천천히 늘어나는 게 보일 정도로 조정했다.
"으으읏...! 하아앙.."
끊어질 것처럼 극한까지 잡아당기다는 기계.
톡 하고 흡입이 풀리면 옅은 신음과 함께 눈이 살짝 풀렸다.
느끼는 얼굴을 보며 보지에 오일을 발랐다.
테이블에서 자위를 했던 것과 같은 자세라 비부가 훤히 보였다.
작디 작은 구멍에 손가락을 휘저었다. 이젠 저항이 없었다.
내 손이 기분 좋은 걸 학습한 건지, 오히려 환영한다는 듯 감아왔다.
"으하앙...좀 더 안쪽까지이.."
더 깊은 곳에 있는 속살이 자기도 느끼고 싶다며 빨아들였다.
끈적한 애액이 새어 나왔다.
주르륵.
계속 흥분해 있던 터라 끝없이 딜도를 타고 내렸다.
웅덩이가 생길 때까지 문질러주자 한희진이 먼저 부탁을 했다.
"빨리이..언니한테 들킬 수도 있으니까.. 해줘."
스스로 딜도에 비비며 달랠 수도 있었지만, 더 큰 쾌감을 위해 참는 느낌이었다.
-tprtmgkrhtlvdj32 : 두 손 머리 뒤에 올려. 그리고 멈추지 않을 거니까 참지 말고 가버려.
한희진은 겨드랑이가 보이게 바로 자세를 취했다.
그러고는 다리를 더 벌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대형 오나홀을 뒤에서 껴안았다.
유축기의 속도를 올리고 허벅지 안쪽으로 손을 넣었다.
"아하아악...! 하앗..."
벌써 조수가 튀어나왔다.
다행히 침대랑은 거리가 있어 시트에 묻지는 않았다.
손을 움직이니 질 내가 완전히 흐물흐물해진 게 느껴졌다.
"아..아직 안 갔어. 계속 해줘.."
한 번 가버리면 끝이라는 걸 아는지 항변을 했다.
하지만 클리를 누르며 질 윗부분을 긁어주자 다시 조수가 뿜어져 나갔다.
"아히이잇...! 하악...읍..!"
고개를 살짝 젖히며 신음을 참는 한희진. 어째 갈수록 민감해지는 것 같다.
한채아의 방에서 이런 짓을 한다는 배덕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안..갔어. 안 갔으니까아.."
그런 얼굴이랑 쪼르륵 나오는 조수를 보면 전혀 설득력이 안 느껴진다.
나는 진정될 때까지 잠시 멈췄다.
하지만 유축기는 계속 유두를 짜내고 있었기에, 다리와 허벅지는 경련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그냥 손을 움직였다.
그때마다 한희진은 조금씩 물을 발사했고, 엄청난 쾌감을 맛보며 이를 세게 악물었다.
"흐으음...vr 하고 싶다아.."
5번 정도 쌌을 무렵.
한채아가 잠꼬대를 하며 몸을 빙글 돌렸다.
순간 보지가 꾸욱 좁아지며 긴장을 했다.
그녀의 시선은 한채아한테 고정되어 있었고, 부릅 눈을 뜨고 있는 게 제발 일어나지 말라고 비는 것 같았다.
자기 여동생이 어떤 상황인지도 모른 채 미소 짓고 있는 한채아.
저 눈이 떠지면 어떻게 될지 상상이 가질 않았다.
"빠..빨리이..보지 보내줘어.."
그 말 그대로 해줄 리가 없지 않은가.
움직임을 최대한 늦추자 한희진의 허리가 움직였다.
딜도에 문지르며 뜨거워진 몸을 달래고 있었다.
그녀가 저런 모습을 보이자 나도 참기가 힘들었다.
펠라홀을 가져왔다.
자지를 입에 물리자 기다렸다는 듯 혀가 휘감아 왔다.
"응읍..읏..! 흐읍..으그읏..큽..!"
저번과는 달리 귀두를 넘어 기둥까지 밀어 넣으니 이상한 소리가 나왔다.
신기한 건 목구멍이 벌어지며 내 자지를 무리 없이 빨고 있다는 점이었다.
"쭈웁...쪽..으븝...흐으응.."
시간이 얼마나 지난지도 모를 어둠 속.
일부러 사정의 속도에 맞춰 보지를 만져주다 보니 슬슬 신호가 왔다.
부푼 자지와 경련하는 보지.
직감으로 아는 건지, 한희진은 내 귀두를 집중적으로 훑어댔다.
뷰르르릇...! 뷰르르르....뷰르릇...!
퓨수우웃....퓨수웃..
그녀의 허리가 앞뒤로 움직였다.
뒤에서 힘을 모았다가, 앞으로 향할 때 힘차게 발사하는 애액과 보짓물.
문제는 너무 세기가 강했다는 점이다.
침대 시트는 물론, 한채아의 얼굴에도 튄 걸 보면 말이다.
"으응...응.."
뜨거운 게 닿자 침대 위에서 움직임이 생겨났다.
한채아가 얼굴을 살짝 찡그리며 날아온 액체를 닦아 낸 것이다.
손을 푼 한희진은 바닥에 납작 엎드려 숨었다.
덕분에 다른 방향으로도 액체가 분사되며, 자신의 냄새를 사방으로 흩뿌렸다.
"으헤엑...헤엑..읍.."
한채아가 다시 꿈나라로 떠나자 두 손으로 입을 막고 있던 한희진이 일어났다.
망사 스타킹은 이미 젖었다.
누워있던 탓에 바니걸 복장도 한쪽면이 축축했다.
-tprtmgkrhtlvdj32 : 치우려면 꽤나 고생하겠네?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리자, 그제야 정신을 차렸는지 한희진이 입에 든 걸 삼켰다.
내 정액이 뱃속으로 들어가는 걸 보며 다시 채팅을 쳤다.
-tprtmgkrhtlvdj32 : 이 정도면 만족하지?
-han_zazi123 : 계속 애태웠잖아.. 시원하게 보내준다면서. 이건 무효야.
-tprtmgkrhtlvdj32 : 바닥에 있는 걸 보고 말해라.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무효를 외치는 한희진.
하지만 달빛에 반사되는 것들을 봤는지 자리에서 일어났다.
휴지로는 감당이 안 됐는지 수건을 가져왔다.
네발로 기며 천천히 흔적들을 지워 나갔다. 꼬리와 머리띠를 살랑살랑 흔들며 닦는 게 볼만했다.
손가락을 들어 보지를 쑤셔봤다.
퓨수욱...!
방금 닦은 곳이 더럽혀졌다.
솔직히 조수가 더 남아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게다가 이렇게 바로 쌀 줄도 몰랐고.
"미..미친놈아. 지금은 하지마."
청소가 더 급한지 뒤로 돌아 방금 싼 물을 닦아냈다.
지금이라니, 호기심이 생겼다.
이번엔 자지를 보지 입구에 가만히 대어봤다.
동시에 모든 행동을 멈춘 한희진. 이상하게 몸을 비틀거나 욕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들어오라는 듯 보지가 뻐끔거렸지만, 그녀는 이내 조용히 말을 꺼냈다.
"안돼.. 그거언..!"
처녀막 바로 앞까지 귀두를 넣었다.
따뜻한 온기와 체액을 교환하며 있기를 잠시. 이젠 빼라는 말 하나 없이 청소를 재개했다.
안쪽에서 애액이 더 흘러나와 오래 걸린 건 덤이고 말이다.
"후우..."
한희진의 방 안으로 돌아왔다.
나는 자연스럽게 자지를 뺐고, 한희진은 옷을 다 벗어 알몸인 상태였다.
-han_zazi123 : 나 자위 이용권 한 번 더 쓸래.
-tprtmgkrhtlvdj32 : 왜?
-han_zazi123 : 언니 방에서는 긴장하는 바람에 제대로 못 즐겼어.
-tprtmgkrhtlvdj32 : 그럼 이걸로 자위 이용권은 없는 거다?
-han_zazi123 : 왜? 아까 네 정액 먹었잖아. 그럼 2개 더 있는 거 아니었어?
-tprtmgkrhtlvdj32 : 넌 한번 깬 업적 보상을 다시 주는 거 봤냐? 정액 먹는 건 그걸로 끝이야.
"으에엑.. 괜히 먹었어. 뱉어낼 거야."
내 채팅을 보더니 그녀는 헛구역질 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딱 봐도 장난인게 보였다.
-han_zazi123 : 그럼 언니 방에 들어간 거는? 그건 업적 없어?
-tprtmgkrhtlvdj32 : 나중에 알몸으로 들어가서 자위한 거 영상 찍으면 1개 줄게.
-han_zazi123 : 좆같은 새끼.
-tprtmgkrhtlvdj32 : 맞다. 내 자지 마음에 들었나 봐? 아까 보지가 더 먹고 싶다며 꿀렁대던데.
-han_zazi123 : 넣으면 진짜 찾아서 죽여버릴 거야.
-tprtmgkrhtlvdj32 : 넣었을 때가 가장 반응이 좋던데? 그리고 난 언제든지 네 처녀 깰 수 있다는 걸 알아둬. 내가 봐주고 있는 거지.
현실을 깨달았는지 얌전해졌다.
-han_zazi123 : 그럼.. 아까처럼 조금만 넣는 건 허락할게. 그걸로 봐줘.
-tprtmgkrhtlvdj32 : 허락?
-han_zazi123 : 자지 조금만 넣어주세요.. 부탁이에요.
한희진이 침대 위에 올라가더니 엉덩이를 높게 들었다.
나는 귀두 앞부분을 바로 삽입했다.
"아하앙...!"
절정의 파도 속에서 내던 짐승 같은 신음이 아닌, 뭔가 만족에 가득 찬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러 크게 껄떡이며 질 벽을 때려봤다.
"으흥..하아아.. 그렇게 하다...몰래 더 넣으면 안돼..?"
안쪽으로 빨아들이는 아랫입과는 반대되는 의견.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
-tprtmgkrhtlvdj32 : 딜도랑 핸드폰 눈앞에 놔봐.
-han_zazi123 : 가져왔어.
-tprtmgkrhtlvdj32 : 아까 찍은 자위 영상 있지? 그거랑 딜도 보면서 천천히 느끼는 거야.
아무리 조금밖에 넣지 못 한다 해도, 보지 자체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느낌은 좋았다.
그건 한희진도 마찬가지였는지 엉덩이를 더 위로 올렸다.
나는 처녀막을 깨지 않게 조심스레 움직이며 클리를 자극해줬다.
한희진도 별말 없이 자신의 딜도 자위 영상을 보며 신음을 냈다.
20분 뒤. 그녀가 성대하게 가버린 후 자지를 빼자, 한희진이 먼저 말을 걸어왔다.
-han_zazi123 : 그럼 자위 이용권 더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어?
-tprtmgkrhtlvdj32 : 말했잖아. 언니 방에서 알몸 자위 영상 찍으라고.
-han_zazi123 : 들키면 어쩌게?
-tprtmgkrhtlvdj32 : 그건 네가 알아서 해결해야지. 그리고 나는 완벽한 타이밍을 알고 있긴 해.
-han_zazi123 : 뭔데?
-tprtmgkrhtlvdj32 :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