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화 > 079. 야외 섹스

내 허벅지 위에 올라온 그녀는 두 손으로 자지를 잡았다.

그리고 가만히, 손아귀에 힘을 주며 두근거리는 맥박을 느꼈다.

서로 마주 보는 자세가 되었지만, 그건 나한테만 해당되는 얘기일 것이다.

신아영 입장에서 보면 그저 투명 의자에 앉은 기분일 테지.

"따뜻하고...커요. 자지가 보지에 들어오고 싶어서 껄떡대는 게 느껴져요♡"

그녀는 아이를 달래듯 천천히 귀두와 기둥을 훑어주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손길에 절로 아래쪽에 힘이 들어갔다.

"제 보지는 이미 준비 완료고...자지도 이 정도면 대답들을 필요는.. 없겠죠?"

한번 싱긋 웃은 그녀는 조심스럽게 뒤를 돌았다.

엉덩이를 잔뜩 들고 움직인 탓에, 애액투성이인 보지와 딜도를 꽂은 애널이 훤히 보였다.

180도 회전을 끝내자 그녀는 내 허벅지 바깥쪽으로 오게 다리를 크게 벌렸다.

그리고 손을 뒤로 뻗어 벤치 등받이를 잡았다.

한껏 휘어진 허리와 탱탱한 엉덩이가 눈앞에서 흔들렸다.

나는 자지를 잡아 그녀의 보지에 위치를 맞추었다.

안쪽이 애액으로 가득 찼는지, 닿자마자 기둥을 타고 하얀 액이 흘러내렸다.

나는 귀두를 소음순에 비비며 삽입을 하라는 뜻으로, 엉덩이를 탁 쳤다.

"하아앙..♡ 그럼 넣을게요..?"

앞쪽이 들어가자 그 다음은 미끄러지듯이 쑤욱 삼켜졌다.

애널에 딜도가 들어가 있어서 어느 정도의 저항을 예상했는데 말이다.

"으흐으윽...♡ 역시..자지가 최고예요..따뜻하고 두꺼워서.. 하읏♡"

M자로 다리를 활짝 벌린 채, 보지를 내 사타구니에 딱 붙이고 있었다.

적응하기 위해서인지 그녀는 잠시 엉덩이를 비비며 앉아있었다.

그러자 조금 튀어나온 딜도의 손잡이 부분이 내 배를 찔러 댔다.

"하아..하아..♡ 이제 움직일게요..? 또 금방 가버릴 것 같긴 한데..으흐읏...!"

어깨 근육이 움직였다.

동시에 몸체가 위로 올라가며, 배가 앞으로 내밀어졌다.

그녀는 자지가 빠지기 직전까지 허리를 올리고는, 그대로 아래로 내리쳤다.

"흐윽..읍..! 하앗..♡ 끄핫..! 흐으으..♡"

가만히 엉덩이가 물결치는 걸 구경했다.

그러던 중. 애널에 조금씩 힘이 풀리는지 딜도가 점점 빠져나오는 게 보였다.

나는 오른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그녀의 움직임의 반대로 쑤시기 시작했다.

자지가 보지 안에 들어가면 딜도를 뒤로 빼고, 자지가 빠지기 시작하면 안으로 밀어 넣으며 말이다.

신아영은 한층 더 커진 신음을 내지르더니 곧 허리를 공중에서 멈췄다.

한창 기분 좋게 즐기고 있는 타이밍이었는데.

엉덩이를 치며 항의를 했다.

"그거어..자극이 너무 강해서어..잠까안♡ 보지랑 엉덩이 구멍..한 번에♡ 몸이 말을 안 들어요..!"

벌벌 떨리는 다리와 목소리.

가버리기 직전인 것 같은데, 너무 쾌감이 강해서 움직이기 무서워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봐줄 생각이 없었다.

더 빠르게 딜도를 쑤시자, 엉덩이가 안쪽으로 모이며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조여 왔다.

그때 나는 허리를 강하게 올려쳐 자궁에 키스를 했다.

"끄하아앗!  끄흐으응..♡ 흐으으윽..흐읏!"

퓨수우욱!! 퓨수우우...!

엄청난 신음과 함께 거센 시오후키를 뿜어냈다.

땅바닥에 투두둑하고 떨어지는 소리를 들어보면 꽤나 멀리까지 발사한 것 같았다.

나는 자지를 빼지 않고 허리를 조금씩 움직여 자궁 입구에 귀두를 비벼댔다.

퓨수우우...

"흐하아앗...♡ 지금 움직이지 마앗..!"

추가로 보짓물을 내뿜었다.

진정될 때까지 잠시 기다려주기로 했다.

나는 그녀의 배를 눌러 내 품에 들어오도록 했다.

그리고 꼭 껴안아주며 체온을 느꼈다.

"흐윽...끄흡..! 이렇게 느낀 건..처음인 것 같아요."

잠시 뒤, 간헐적으로 신음을 내며 신아영이 말을 했다.

여전히 질 내가 구불대며 자지를 쥐어짜는 걸 보면, 아직도 약하게 가고 있는 것 같았다.

야외 플레이에서 두 구멍을 쑤셔주는 것.

그녀를 보내버리기 가장 쉬운 방법인 듯했다.

나는 옆에 두었던 핸드폰을 들었다.

다시 메모장을 켜고 할 말을 적어 신아영한테 보여줬다.

[혼자만 가버리면 다야? 난 밖에 나와서 한 번도 싸질 못 했는데. ]

"죄..죄송해요. 잠시만..조금만 기다려줘요. 보지가 너무 기분 좋아서엇♡ 움직이질..못 하겠어요.."

[이 자리에서 싸기 전까지 절대 안 움직일 거야. 아까 신음 소리를 듣고 누가 올 수도 있는데. 빨리 해야 할 걸?]

"아..그건 안 되는데..흐읏♡ 남한테 보여주는 건.."

나는 그녀의 발목을 손잡이처럼 꽉 잡고, 움직이지 않는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그러자 그녀는 바로 허리를 조금씩 놀리기 시작했다.

누가 올 수도 있다는 말에 자극을 받은 것 같았다.

"이렇게 하는 거 기분 좋아요? 보지로 계속 문질러줄 테니까..빨리 싸주세요."

아까 했던 내 말이 계속 마음에 걸리는지, 신아영은 주위를 연신 돌아보며 야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아까보다 보지가 더 세게 조여 오는 걸 보면 어지간히 흥분한 듯했다.

"제 보지 깊숙한 곳에 뷰웃 싸면 엄청 기분 좋을 텐데..자궁으로 다 꿀꺽꿀꺽 마셔줄 테니까아..빨리 싸줘요."

신아영이 저런 말을 하니 자지에 힘이 더 들어갔다.

동시에 불알에서 정액이 출발한 게 느껴졌다.

그녀도 자지가 부푼 걸 느꼈는지, 허리를 더 빨리 움직였다.

"자지 커졌다아..싸고 싶은 거죠? 정액 뷰르릇하고 나오는 거죠? 지금 싸면 입으로 청소 서비스까지 해줄게요. 그러니까아.. 지금 바로 시원하게 보지에 발사해주세요♡"

원래 그녀를 괴롭힐 목적이었지만, 이젠 도리어 내가 당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끈적하게 녹은 보지를 좀 더 맛보고 싶어, 자지에 힘을 잔뜩 주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었다.

분위기를 탄 신아영의 허리 놀림이 더 빨라진 탓이었다.

생점막이 달라붙어 쪼옥쪼옥 빨아재꼈고, 보지 입구를 강하게 조이며 귀두의 파인 부분을 긁어주는 건 정말이지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자지를 끝까지 삼키며 뜨거운 속살을 파헤치는 건, 더 이상 참기 힘들었다.

"흐으응..♡ 자지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는데..♡ 빨리 정액 주세요. 저도 곧 갈 것 같으니까앗..♡"

엉덩이가 세게 내리치는 게 무슨 정액이 올라오도록 펌프질하는 것 같았다.

나는 사정감에 허리를 들며 발목을 쥔 손에 힘을 꽉 주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뷰르릇!

"끄흐으읍..♡ 자지 가버리게 하기 성공..했어요♡ 하아앙..흐읍..! 끄핫♡"

그녀도 나와 함께 가버렸다.

사정을 하는 동안에도 질 내가 계속 꾸물거리며 착즙을 하는 바람에 힘이 쫙 빠져버렸다.

신아영은 자지를 깊숙이 넣은 채,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허리를 올려 자지를 순식간에 빼더니 신음을 또 내질렀다.

"흐하아앗..♡ 보지 가버리는 게 멈추질 않하아..♡ 공원에서 전라로..이런 자세로오..!"

공중에서 멋대로 엉덩이가 흔들리는 건 참으로 볼만했다.

브릿지 자세로 한동안 절정을 즐기더니, 곧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쪼르르르..타다닥..

처음엔 시오후키를 한 줄 알았는데.

지속시간과 세기를 보면 아닌 것 같았다.

오줌 싸버린 건가?

나는 가만히 지켜보며 허리가 내려오길 기다렸다.

잠시 후, 그녀는 천천히 위치를 옮겨 내 옆에 앉았다.

손을 뻗어 내 위에 올라오게 하려고 했지만, 이어진 신아영 말에 멈췄다.

"저..오줌 싸버려서. 안돼요. 더러워 지니까 여기 있을게요."

그러고는 고개를 숙여 내 자지에 다가왔다.

아까 질 내에 완전히 싸버리지 못해, 정액이 기둥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물론 사정하자마자 신아영이 공중에서 가버린 탓이다.

그녀도 그걸 알고 있는지 입을 크게 벌리며 혀를 내밀었다.

한 손으로 머리카락을 넘기고는 귀두를 물었다.

"츄읍..♡ 응흣..하음...쪼옥..쪽♡"

맛있게 사탕을 빨 듯 앞부분을 핱아주다, 점점 깊숙하게 목구멍까지 천천히 넣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전 그녀는 꿀꺽 침을 삼키더니 속도를 올렸다.

"쮸봅쮸봅♡ 츄르르릅..! 으긋.. 쮸읍..♡"

가슴이 천박하게 흔들리고, 입안에서 나는 물소리에 또 흥분이 되어버렸다.

나는 살랑살랑 움직이고 있는 엉덩이에 시선을 돌렸다.

분명 자지를 빨면서 그녀도 흥분을 한 게 분명했다.

"으흐응!? 으으읍..! 으으응...!"

보지에 손을 넣으니, 아래에서 고개를 저으며 거부를 해왔다.

본인은 오줌을 싸서 더럽다고 피했지만 나한테는 별 상관없었다.

자세 때문에 G스팟을 만져주기는 불가능했지만, 이미 민감해진 보지는 어딜 만져도 격하게 반응을 했다.

클리를 문질러 주고, 얕은 곳을 천천히 돌려주면 엉덩이가 위아래로 흔들렸다.

그렇게 서로의 성기를 애무해주기를 잠시.

내 손길에 신아영이 먼저 애액을 뿜으며 가버렸다.

퓨수우우..! 퓨숫..

순간 자지를 물고 있는 입에 힘이 들어갔다.

그녀는 잠시 절정을 느끼는 듯, 위아래로 빨던 것을 멈추었다.

엉덩이가 계속 부르르 떨리자 나는 손을 뗐다.

그녀는 자지에서 입을 떼지 않은 채, 가만히 있었다.

혀만 살짝살짝 움직이더니 곧 다시 고개를 흔들었다.

하지만 이번엔 그 세기와 빠르기가 차원이 달랐다.

먼저 가버린 게 분한 듯, 최대한 빨리 나를 싸게 만들려는 것 같았다.

분명 청소 펠라인 것 같았는데 불이 붙었나 보다.

"츄으읍! 쮸르릅..♡ 응흐읍..! 쮸뽑쮸봅.."

그렇게 쌌는데도 여전히 빳빳한 내 자지가 신기했다.

벌써 정액이 올라오는 걸 느끼며, 그녀의 머리를 살짝 눌렀다.

목구멍 깊숙한 곳에 사정을 하며, 뱃속에 바로 정액을 넣어주었다.

뷰르르릇...뷰르릇!

신아영은 혀와 목울대를 바쁘게 움직이며 나오는 즉시 다 빨아먹었다.

잠시 후, 고개를 든 그녀는 혀로 입가를 핥으며 말을 했다.

"배가 따뜻하네요..♡ 제 입보지랑 목구멍 기분 좋았어요?"

그녀는 내 귀두에 키스를 쪽 하고는 다시 내 위로 올라왔다.

설마 또 하려고..?

"으흐읏..! 그러고 보니 오늘은 아직 여기로 안 해봤죠? 몇 시간 내내 넣고 있어서..포근하게 감싸줄게요♡"

신아영은 스스로 딜도를 빼고는, 닫히지 않는 애널을 내 자지에 비벼댔다.

그리고 바로 엉덩이를 내려 삽입을 했다.

"엉덩이 구멍도 조하앗..♡ 유령 씨도 좋죠? 아직도 이렇게나 단단하다니.. 제 몸이 마음에 든 거죠?"

계속 딜도를 넣고 있어서인지, 둥그렇게 벌려진 구멍은 상당히 뜨거웠다.

게다가 보지보다 꽉 조이는 감각은 확실히 색다른 쾌감이었다.

하지만 연속으로 3번이라니.

이러면 야외로 나온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

"으하앗♡ 거기 등골을 긁어주는 거엇..! 너무 조하아♡ 좀 더어.. 귀두로 쑤셔줘요..♡"

하지만 생각을 이어갈 수가 없었다.

그녀가 엉덩이로 세차게 사타구니를 내리칠 때마다, 혼도 같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정신없이 살을 섞기를 한참. 나는 또 사정을 해버렸다.

"하아...하아...이제 저도 좀 피곤하네요..돌아갈까요..? 오늘 엄청 좋았어요..♡"

그제야 자지는 구멍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그녀는 피곤함과 만족함이 섞인 얼굴로 딜도를 챙기고는, 옷을 입기 시작했다.

나는 반투명 모드로 바꾸고 그걸 힘없이 지켜봤다.

"아, 이제 보이네요. 오늘 고생했어요."

신아영은 웃으며 나한테 다가왔다.

가볍게 키스를 해주고는 쭈그려 앉아 내 자지에도 입을 맞추어 주었다.

"자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