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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77화 (77/615)

< 77화 > 077. 밖으로 나가자

나는 삽입을 하기 위해 자지를 손으로 잡았다.

입구에 대고 각도를 맞추고 있자 보짓물이 한 움큼 튀어나왔다.

그와 함께 뜨겁게 달궈진 공기가 귀두를 스쳐 지나갔다.

"흐으으응..♡ 빨리요..그냥 푸욱 넣어주세요."

구멍이 벌렁거리며 귀두를 쪽쪽 빨아먹는 게 느껴졌다.

앞쪽만 닿았는데도 이 정도라니.

나는 오늘만큼은 애태우거나 간을 보지 않기로 했다.

허리를 밀어 자지를 반쯤 집어넣고, 상체를 앞으로 숙여 끝까지 들어가게 했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좁아지는 질 내.

속살이 달라붙는 걸 느끼며 천천히 자궁까지 도착을 했다.

"하아아...♡ 꽉 차는 거 너무 좋아...뭔가 안정되는 느낌이에요."

꽉 차는 느낌이란 어떤 것일까?

딱 적당히 배가 부른 거랑 비슷한 걸까?

평생 느껴보지 못할 감각을 생각하며, 나는 자궁 입구를 톡톡 쳤다.

신아영이 잘 느끼는 곳.

건드릴수록 허리가 움찔움찔 튀어올랐다.

동시에 그녀의 얼굴도 풀어지며, 입꼬리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거기이...좋아요 톡톡 쳐주는거엇..! 흐으응♡"

위로 찔러줄 때마다 호흡을 한 번에 내뱉어, 거센 숨소리와 신음이 섞여 나왔다.

횟수를 더해갈수록 그 세기는 더 커져갔고, 자지가 아플 정도로 조임이 강해졌다.

그녀의 느끼는 얼굴을 보는 것도 좋았지만 나도 크게 움직이고 싶었다.

나는 안쪽을 찌르는 걸 그만두고, 뒤로 허리를 빼며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특히 G스팟 주변부에서는 하체에 힘을 주어, 귀두의 튀어나온 부분으로 세게 긁고 지나갔다.

"하아아앙♡ 방금 그거 다시..♡ 끄핫..!"

그럼 방금처럼 신음을 터트리며 허리를 비틀었다.

얼마나 민감하면 온몸을 벌벌 떨어대며, 소리 지르는 것을 제어하지 못할까 궁금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나는 멈추지 않고 보지를 격렬하게 쑤셨다.

쾌감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안쪽으로 모이려고 하는 허벅지를 강제로 누르며, 절정에 이르도록 했다.

곧 침대 시트가 그녀의 손아귀로 말려들어가며, 긴 다리가 쭉 펴지기 시작했다.

알기 쉬운 절정의 징조.

보지에서는 물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고, 질 내의 경련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

나는 고개를 숙여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출렁이는 가슴에 볼이 비벼지며 이대로 사정을 하고 싶었다.

그때 신아영은 두 손을 뻗어 내 머리를 들어 올렸다.

그녀의 얼굴을 보니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다.

그 안에는 붉은 혀가 낼름거리며 나를 원해왔다.

입을 맞추기 직전.

신아영이 헐떡이며 자신의 소망을 전했다.

"저헛..! 갈 것 같으니까아..♡ 보지 계속 찔러줘요. 멈추지 말고..요!"

그 말이 끝나자마자 나는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서로의 타액을 교환하며 혀가 퉁퉁 부울 때까지 그 행동은 계속됐다.

"응흐읍.. 흐읏 흥으읏..끄흥..♡"

입은 입끼리, 가슴은 가슴끼리, 하복부는 하복부끼리.

같은 부위끼리 딱 붙은 상태로 나는 자궁에 귀두를 밀착하고 사정했다.

내 자지에 맞게 진화를 했는지, 정액이 나오자마자 보지가 구불대며 같이 가버렸다.

가버렸음에도 키스는 끝나지 않았다.

나는 요도에 있는 정액을 다 내보내기 위해 허리를 조금씩 흔들었다.

다만 방금 가버린 보지는 엄청나게 민감해서 그런지, 비빌 때마다 입에서 커다란 신음이 튀어나왔다.

"잠까안..! 저허 방금 가버려서..몸이 멋대로..흐아악..♡"

제발 멈춰달라고 보지가 꾸욱 조여왔다.

그러자 남은 정액이 다 뿜어져 나와, 그때서야 움직임을 멈출 수 있었다.

나는 숨을 쉬기 힘들어 보이는 신아영을 보며 입을 뗐다.

"하아...하아...♡ 한번 더 해요. 자지 빼지 말고 바로..♡"

조금 진정이 되자 바로 해달라는 신아영.

벌써 3번이나 싸버려 불알이 조금 빈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아까 신아영의 실망하는 표정을 보고 나니, 도저히 쉬고 하자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나는 다시 자지를 딱딱하게 하기 위해 아래쪽에 집중을 했다.

어느새 경련이 멈춘 보지는, 자지를 꿀꺽꿀꺽 삼키며 질 벽으로 비벼주고 있었다.

이 보지는 얼마나 정액을 먹어야 만족을 할까?

나는 그녀 위에 엎어진 상태로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려 했다.

푹신한 가슴이 쿠션 역할을 해줘서 기분은 좋았지만, 찐빵처럼 눌려서 모양이 망가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됐다.

"제 손 잡아주고, 완전히 무게를 실어서 저를 눌러주세요."

무거울까봐 살짝 힘을 빼고 있자 신아영이 양팔을 ㄷ자로 벌리며 말을 했다.

나는 두 손 모두 깍지를 끼고, 침대에 편하게 눕듯, 완전히 그녀를 덮었다.

"흐아..♡ 딱 좋은 무게감..이런 거 좋아요♡"

따뜻한 숨결이 목에 느껴졌다.

나는 허리를 살짝 들어 아래로 내리쳤다.

자세 때문에 자지를 끝까지 뺄 수가 없었지만, 한번 튕기자 침대의 반동에 의해 더 깊숙하게 넣을 수 있었다.

"이 자세..깊어엇..♡ 흐아앗♡ 흐읏..! 흐으응♡"

그 이후로는 오직 반동만을 이용해 박았다.

조금만 힘을 싣는 위치를 바꿔도 다른 부분을 찔렀기 때문에, 몸을 조금씩 비트는 재미가 있었다.

그녀의 반응을 보며 나는 계속 안쪽을 찔렀다.

약 10분 뒤, 손에 들어간 힘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입을 크게 벌리고 가쁜 숨을 내쉬던 그녀는 내 목을 살짝 깨물었다.

신음을 참으려다가 무의식적으로 그런 것 같았다.

그럴수록 나는 허리를 더 빠르고 세게 내리쳤다.

동시에 질압이 강해지며 자지를 압박해왔다.

정액이 올라오고, 요도 끝까지 올라왔을 때.

"또 가요! 계속.. 보지에 팡팡 해줘엇..♡ 간다간다. 가아앗..!"

그녀의 다리가 내 등을 휘감았다.

그리고 아래로 누르며, 강제로 자궁 바로 앞에다 싸버리게 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뷰릇!

벌써 7번째 사정.

정액이 빠져나갈수록 힘이 같이 빠져나가는 게 느껴졌다.

예전의 주말 10번은 어떻게 버텼는지 나도 모르겠다.

신아영이 처음으로 진심을 담아 섹스를 해서 그런 건지, 아침부터 천천히 해서 그런 건지.

둘 모두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상황과는 달랐다.

왜냐면 밤은 이제 시작이었기에.

아직 쾌락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그녀의 눈빛을 보면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 같았다.

나는 신아영이 정신을 차릴 때까지 머리를 최대한 회전시켰다.

생각 못하면 오늘 진짜 복상사로 뉴스에 나올지도 모른다.

물론 나는 자취방에서 오나홀에 박다 고독사 한 걸로 뜨겠지만.

그 순간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어플에 있던 상점에서 봤던, 신아영의 취향.

분명 구멍 뚫린 지퍼 바지 같은 야외 노출 물품들이 상위권에 있었다.

그러면...

나는 손을 풀고 그녀의 위에서 일어났다.

뽀옹!

자지를 빼자 코르크 따는 소리와 함께 하얀 액이 입구에서 흘러나왔다.

그 액체는 회음부를 지나 애널에 조금 고였지만, 끝없이 나오는 양에 금방 침대를 적시었다.

"으응...조금만 더 있어주지..좋았는데."

아쉽다는 듯 귀엽게 앙탈을 부리자 나도 모르게 다시 덮쳐버릴 뻔했다.

어떻게든 정신을 부여잡고, 나는 바닥에 두었던 종이와 펜을 가져왔다.

[밖에 나갈래?]

"밖에요? 갑자기 왜요?"

[그냥 밤바람 맞으면서 산책이나 하자.]

"음...그래요. 같이 걸어요."

아직 부족하다는 듯한 표정이었지만, 선선히 침대에서 일어났다.

보지부터 엉덩이까지 전부 다 끈적끈적하게 젖은 상태였기에, 그녀는 살짝 눈을 찡그리며 말했다.

"먼저 샤워 좀 하고 올게요. 이대로는 못 나갈 것 같아서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신아영은 나를 보고는 바로 화장실로 향했다.

뒤에서 실룩거리는 엉덩이를 보고 있자, 애액이 바닥에 뚝뚝 떨어지는 게 보였다.

신아영이 화장실로 들어가고 샤워기를 트는 소리가 들렸다.

그제야 나는 책상으로 다가가 서랍 하나를 열었다.

애널 플러그와 딜도 같은 성인용품이 들어있는 공간.

여러 가지를 꺼낸 다음, 침대에서 그녀가 오기를 기다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신아영이 화장실에서 나왔다.

가까이 다가오자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잠시 옷 입을 동안만 기다려주세요. 빨리 고를게요."

말을 끝내자 바로 옷장 문을 열고는 이리저리 뒤적이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뒤로 가 엉덩이골 사이에 손을 집어넣었다.

"아..나간다면서요...?"

신아영이 의문에 찬 표정으로 말을 했다.

나는 보지를 문지르며, 팔 한쪽을 잡아 침대로 데려왔다.

그리고 끄트머리에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내밀게 했다.

"혹시 또 하고 싶어 졌어요? 방금 씻어서 다 말라버렸을 텐데.. 잠깐만요."

그럴 생각은 없었지만, 그녀는 스스로 클리를 만지며 자위를 시작했다.

"흐아아..보고 있어요? 유령 씨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보짓물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벌써 찔꺽거리는 소리가 귀에 들어왔다.

나는 손을 뻗어 보지 안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따뜻하고 물기가 있는 속살이 감싸 와 그대로 녹아버릴 것 같았다.

잠시 가만히 느끼고 있자, 그녀의 엉덩이가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응..♡ 손가락도 좋긴 한데엣...♡ 그래도 자지가 더..."

살짝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며 말을 흘렸다.

당연히 무슨 뜻인지는 알았지만, 지금은 내 몸이 더 중요했다.

여기에 넘어가면 안 된다.

나는 손가락을 빼고 애널에 보지즙을 발랐다.

주름 하나하나 문지르며 풀어지기를 기다리자, 조금씩 뻐끔거리며 벌어지는 게 보였다.

손가락 한 마디, 두 마디, 세 마디.

천천히 밀어 넣으며 구멍을 확장시켰다.

그리고 2개가 원만하게 들락날락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반복했다.

"흐으으윽...후으읏♡ 제발.. 어느 구멍이든 넣어줘요..못 참겠어요.. 빨리."

애원을 해오자 나는 옆에 두었던 딜도를 애널에 집어넣었다.

절반 정도 넣었을 때 더 이상 들어가지 않자, 러브젤을 추가로 바르면서 앞뒤로 쑤셔주었다.

"하응♡ 흣! 엉덩이 구멍..♡ 거기도 좋아요♡ 으흣..♡ 흐읏!"

나는 왼손으로 딜도를 움직이면서 종이에 글을 썼다.

그리고 그녀의 눈앞에 보여주었다.

[이거 이대로 꽂고 나가자.]

"네헷..!? 이대로요? 으흐응..♡ 밖에서...♡ 알았어요."

[옷은 내가 골라줄 테니 기다리고 있어.]

나는 딜도에서 손을 떼고 옷장으로 걸어갔다.

뒤에서 계속 신음이 들려오는 걸 보니, 스스로 딜도를 잡고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았다.

문을 열고 수많은 옷들을 쓰윽 살펴보았다.

하나하나 뒤적이며 마음에 드는 걸 찾기 시작했고, 곧 발견할 수 있었다.

회색의 일체형 원피스.

나는 그녀 옆에 옷을 올려두고 추가로 글을 적었다.

[이거 입고 밖으로 나가자. 딜도는 그대로 넣고, 속옷 없이 이거 하나만 입은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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