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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73화 (73/615)

< 73화 > 073. 콩가루 집안

"오늘도 고생했어요. 이번 주 계속 나와주셔서 고마웠어요. "

"시급 더 주시는데 당연히 나와야죠. 점장님도 고생하셨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도 잘 부탁해요. 그럼."

"넵 들어가세요. 희진 씨도 잘 가요."

"네."

별 일 없이 알바가 끝났다.

어젯밤 오일을 바르고 그대로 내버려 두었지만, 오늘의 한채아는 평소와 같은 모습이었다.

솔직히 하루 발랐다고 달라진 모습을 기대한 게 더 이상하긴 했다.

유두가 잔뜩 민감해져서, 브래지어에 닿기만 해도 발기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바르고 바를 예정이다.

집에 도착해 적당히 시간을 때우다 오나홀을 가져왔다.

한채아는 내일도 출근할 테니 아마 지금쯤 잠이 들었을 것이다.

관음 모드를 사용하니 어제와 똑같은 자세로 누워있는 그녀가 보였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색색거리는 귀여운 숨소리가 들렸다.

어제 오일을 발라도 잠이 깨지 않았던 걸 보면, 조금 더 대담한 플레이를 해도 될 것 같았다.

나는 눈치를 보다 가슴골 사이에 얼굴을 천천히 묻었다.

그리고 가슴을 가운데로 모아 볼에 비비기 시작했다.

가만히 있으니, 느리게 뛰는 심장 박동이 느껴졌다.

괜히 몸이 나른해지며 잠이 들어버릴 것 같았다.

나는 서둘러 정신을 차리고 원래 목표를 떠올렸다.

유두 주변부를 검지로 문질러 틈을 찾았고, 동시에 집어넣었다.

"흐읏..!"

꼭지를 톡톡 쳐대며, 안쪽을 손끝으로 긁어대니 금방 반응이 왔다.

깊은 곳에 잠들어있던 꼭지가 꿈틀거리며 기지개를 켰고, 곧 세상 밖으로 튀어나왔다.

나는 바로 유두에 입을 갖다 대었다.

아기가 모유를 빨기 쉽도록 커다랗게 진화한 젖꼭지와 우유를 잔뜩 보관할 수 있게 된 폭유.

이런 훌륭한 가슴이 또 어디 있겠는가.

마치 모유가 나오는 것 마냥 열심히 빨았다.

잠시 뒤. 물에 탱탱 부운 것처럼 부푼 유두를 보며, 어제처럼 오일을 바르기 시작했다.

그냥 바르면 심심하니 딸을 치듯이, 위아래로 열심히 손가락을 흔들어 주었다.

"으흑..흐아앗..!"

몸을 비틀며 쾌락에서 도망치려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자지가 민감할까, 오일을 바른 이 꼭지가 민감할까?

나는 평소 딸을 치던 속도로 움직임을 조절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시간을 재며, 가버릴 때까지 끈질기게 문질렀다.

"하악..흣..! 하앙!"

신음 소리가 야해지며 허리가 뜨기 시작했다.

양쪽 유두를 같이 문지르고 있으니 쾌감도 2배인 걸까.

뭔가 나보다 더 빨리 느끼는 것 같았다.

나는 엄지와 검지로 문지르던 것을 중지까지 추가했다.

더 많은 면적을 자극해주자 더한 쾌락에 못 참겠는지 그녀는 바로 절정 해버렸다.

"하악..! 흣..하으..읏."

빨갛게 부풀어 오른 유두에서 손을 뗐다.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있는 한채아의 얼굴을 보고, 시선을 아래로 향했다.

보지를 보자 입구에는 하얗고 끈적한 애액이 흘러나와 있었다.

유두 딸을 쳐줬는데 사정은 아래로 한 모양이다.

손가락으로 쓱 훑어 올려 껍질을 까고 나온 클리에 발랐다.

부드럽게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며, 가슴에도 손을 올려 젖꼭지를 세게 쥐어짰다.

"하앙.. 흡..!"

몸을 뒤척이면 아무 일도 없는 척 손을 뗐다.

그렇게 2번은 더 가버리게 한 뒤 오일을 좀 더 추가로 발라주었다.

그녀는 달아오른 몸을 식히기 위한 듯, 어제와 같이 이불을 옆으로 내팽개친 상태였다.

잠시 한채아의 몸매를 구경하다 오나홀에서 몸을 뗐다.

오늘은 3번 보내버렸으니 할당량은 채웠다.

당연히 박는 게 주요 목표지만, 그녀의 몸이 쾌감에 익숙해져야 보지의 저항도 없어질 것 같았기에, 일단 일주일 정도 매일 방문하면서 변화를 지켜보기로 했다.

내 방에 돌아와 앞으로의 계획을 생각해봤다.

그러다 문득, 한희진은 오나홀에 등록만 하고 한번도 관음 모드를 사용하지 않은 게 떠올랐다.

말 나온 김에 바로 가보기로 했다.

그녀를 떠올리니 핑크빛으로 도배된 방이 보였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하고 있는 한희진.

지금 시간은 새벽 1시인데, 어제 말했던 대로 잠들지 않고 놀고 있는 모습이었다.

나는 뭐 재밌는 게 없나 방을 둘러봤다.

귀여운 걸 좋아하는지 여러 동물 인형들이 많이 보였고, 컴퓨터는 최신형인지 빛나는 led와 깔쌈한 케이스가 눈에 띄었다.

또한 더블 모니터인 걸 보면 이쪽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았다.

이곳저곳 보고 있자 갑자기 한희진이 침대에서 일어났다.

문을 열고 살금살금 거실을 지나더니, 멈춘 곳은 한채아의 방이었다.

끼익.

그녀는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갔다.

침대 앞까지 가더니, 한채아가 자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알몸이었지만 상관없는 듯, 잠시 지켜보더니 다시 밖으로 나왔다.

기대에 가득 찬 얼굴로 자신의 방에 돌아와 문을 잠그더니, 옷을 벗기 시작했다.

팬티까지 전부 벗어 바닥에 내려놓은 그녀는 컴퓨터 앞에 앉았다.

옆에 두었던 헤드셋을 끼고는 어느 한 사이트에 들어갔다.

그리고 뭔가를 만지며 서랍에서 마스크를 꺼내 착용했다.

설마설마하며 행동을 지켜보자 예상했던 상황이 나왔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왔습니다!"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는 한희진.

그에 맞춰 화면에는 많은 채팅들이 빠르게 올라갔다.

나는 순간 벙쪘다.

편의점에서는 그렇게 조용히 있었으면서 집에서는 방송을 한다니?

그것도 일반 방송이면 이해를 하겠지만, 성인 방송이라니.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전개였다.

"오늘도 가족 몰래 키는 거라 목소리 크게 못 내는 거 이해해주세요."

그렇게 말하고는 의자 등받이를 밀며 뒤로 기댔다.

그녀는 자신의 가슴을 아래서 받쳐 위아래로 흔들었다.

d컵 정도 되어 보이는 살덩어리가 출렁거리자 채팅창 올라가는 게 빨라졌다.

"어때요? 만져보고 싶죠? 나름 크다고 생각하는데. 네? 유두도 보여달라고요?"

채팅을 읽자마자, 한희진은 마우스를 몇 번 클릭하더니 가슴을 앞으로 내밀었다.

클로즈업을 했는지 화면에는 함몰 유두로 가득 찼다.

"흐아앗...제 유두 부끄러워서 숨어있는데 모두가 칭찬해주면 나올지도요?"

한채아와 똑같이 생긴 틈에다 손가락을 넣고, 후벼 파기 시작했다.

내가 만지는 것보다 더 야한 손놀림.

곧 안에서 튀어나온 건 한채아보다는 조금 작지만, 평균보다는 확실히 큰 젖꼭지였다.

그녀는 왼쪽을 먼저 입에 넣고 빨며, 오른쪽은 손으로 빙글빙글 돌리며 애무를 했다.

"쪼옥..쪽..쯉..쭈웁..♡ 으흣.."

마스크만 살짝 들어 올리고 하는 탓에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소리만으로도 발기가 될 것 같았다.

잠시 뒤 입을 떼자, 침으로 반들거리는 유두가 빳빳하게 서 있었다.

"이거 빨아보고 싶죠? 원래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 제가 매일매일 빨다 보니 이렇게 커져버렸어요."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말을 마친 한희진은 다리를 책상 위에 올려놨다.

그러자 황금빛 털과 잘 다물어진 보지가 훤히 보이게 되었다.

그녀는 클리와 소음순을 쓰다듬으며 얕은 신음을 냈다.

이어 다리를 더 벌리고는 자위를 시작했다.

"여러분 잘 보여요? 제 보지.. 깨끗하죠? 아직 사용해본 적 없는 미사용 보지니까요♡"

확실히 새하얀 피부다 보니, 다른 사람보다 깨끗해 보이긴 했다.

사진 보정도 아니고 저 정도로 예쁜 보지는 처음 봤다.

"저는 클리를 꾸욱꾸욱 누르는 걸 좋아해요. 이렇게 하면 안쪽이 찌르르 울려서..하앙♡"

처음에는 천천히 움직이더니, 기분 좋은 곳을 찾았는지 점점 손놀림이 빨라졌다.

상당히 잘 느끼는 타입인지 벌써 보지즙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의자 앞쪽과 손가락에 물이 튀겼고, 쭈뽑쭈뽑하는 야한 마찰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럴수록 점점 발가락이 오그라들었고, 허리가 떨리며 위로 올라왔다.

"하앗..흣..! 흐앗♡ 여러분 저 가요.. 보짓물 쌀 테니까 잘 봐줘요옷..!"

몸이 의자에서 흘러내리고 엉덩이가 위로 올라갔다.

손가락이 안 보일 정도로 빨라지며 물소리가 커졌을 때, 분수마냥 시오후키가 뿜어져 나왔다.

"흐으으윽...! 하앗...보지가 벌벌 떨려서..멈추질 않아요...♡"

화면에는 벌렁거리는 애널과 흠뻑 젖은 엉덩이로 가득 찼다.

채팅창은 그 어떤 때보다 빠르게 올라갔다.

대충 읽어보니 존나 꼴린다, 한 발 쌌다, 한번 더. 등등 비슷한 말들이 많았다.

채팅 속도를 보니 꽤나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것 같았다.

금발에 푸른 눈만 봐도 예쁜 게 느껴지는데 몸매까지 좋으니 인기 많은 게 당연해 보였다.

잠시 호흡을 고르던 한희진은 화면을 작게 하고 말을 했다.

"오늘은 여기까지예요. 낮에 너무 열심히 일했더니 힘이 없어서요. 다음 방송은 랜덤이니 꼭 알람 설정해주세요. 그럼 이만!"

방송이 끝나자마자 그녀는 헤드셋을 벗고 의자에서 일어났다.

마른 수건을 가져와 주변을 닦고는, 화장실에 들어가 간단하게 몸을 씻었다.

"흐읏..! 역시 자기 전에는 자위를 하고 자야 깔끔하다니까. 스트레스도 풀고 기분도 좋아지고."

스트레칭을 하며, 한층 밝아진 얼굴을 한 그녀는 다시 침대에 누웠다.

바로 이불을 덮으며 눈을 감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른 숨소리가 들려왔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광경을 보고 나자 되게 기분이 미묘했다.

나는 내 방으로 돌아오고 난 뒤, 한희진의 보지를 열어봤다.

멀쩡히 존재하고 있는 처녀막.

오나홀 연동이 제대로 된 게 맞다면 그녀는 처녀인 게 분명했다.

그런데 저런 짓을 하고 있다니.

스트레스 발산의 일종인가?

아니면 남에게 보여주면서 하는 게 더 기분 좋아서?

가능성은 여러 가지였지만 어찌 됐건 결론은 하나였다.

재밌는 일이 하나 더 추가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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