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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72화 (72/615)

< 72화 > 072. 이 여자 유두가 대단하다

"저야 뭐 수업 듣고, 공부하고, 헬스하고 반복이죠."

말하고 나서 데자뷰를 느꼈다.

분명 윤혜윤이 나한테 했던 말 같았는데.

내가 직접 말하고 보니 그녀와 동선이나 하는 짓이 꽤나 비슷했다.

"와! 우진 씨. 운동해요?"

"저 이제 2개월 반 정도? 시작한 지 별로 안됐어요."

"아 그렇구나. 근데 생각보다 팔이 탄탄하시네요. 딱 보기에도 운동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게 느껴져요."

"그 정도는 아니에요."

"에이 겸손 떠시긴. 한번 만져봐도 돼요?"

"네. 괜찮아요. 괜히 만져보고 실망하지 마세요."

한채아 쪽으로 팔을 내밀자 가만히 지켜보던 한희진도 껴들었다.

"아 저도요."

나는 반대쪽 팔도 뻗었다.

양쪽에서 미인들이 내 팔뚝을 주물거리니 이상한 기분이었다.

"오..조금 딱딱하네요. 열심히 하셨나 봐요."

"하하.."

그렇게 잠깐의 호화로운 마사지가 끝났다.

나는 슬쩍 팔을 빼며 화제를 돌렸다.

"그럼 점장님은 평소에 뭐하세요?"

"저는 퇴근하면 거의 바로 자요. 잠이 많은 체질이라서요."

"그럼 12시쯤요..?"

"아, 집이 차 타고 10분 거리에 있거든요. 그래서 씻고 하면 대충 그 정도 되겠네요."

차 타고 10분이라.

저번에 봤던 고급 인테리어를 생각하면 어느 한 곳이 생각났다.

여기 주변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아마 거기가 맞겠지.

"그럼 휴일에는 뭘 하세요? 일요일, 월요일은 쉬신다고 들어서요."

"음...일요일은 밀린 집안일을 하고, 침대에 누워서 뒹굴어요. 월요일은..산책하거나 자거나..진짜 별 거 없어요."

"딱히 취미 생활이 없나 보네요."

"네! 그 말이 정확하게 맞는 거 같아요."

정확하다는 듯, 손뼉을 치는 한채아.

미녀는 잠이 많다고 그러던데.

이 사람한테 딱 맞는 말이었다.

나는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려 한희진을 쳐다봤다.

"희진 씨는 취미 생활이 있나요?"

"저는...그냥 뉴튜브나 인터넷 하는 게 취미라면 취미인데.. 저도 딱히 하는 건 없어요."

"그럼 점장님이랑 똑같이 일찍 자나요?"

"저는 조금 늦게 자는 편이에요. 보통 새벽 1~2시에 자서 출근 전에 일어나요."

같이 사는 자매라 해서 생활 습관이 똑같은 건 아닌 것 같았다.

머릿속에 기억을 해둔 다음 계속 대화를 이어나갔다.

"잠이 많은 사람은 누가 업어가도 모른다던데 설마 점장님도 그런가요?"

"어머? 어떻게 알았어요? 저 잠을 되게 깊게 자는 편이라, 웬만하면 잘 일어나질 않아요."

"그것 참 위험하네요. 점장님 같이 예쁘신 분은 조심해야죠."

"어머어머 또 그런다."

띠링띠링.

"안녕하세요."

수다를 떨다 보니 다음 시간대 알바생이 들어왔다.

나도 모르게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린 것 같다.

바로 꼼꼼하게 인수인계를 마치고, 나는 편의점 자매들과 함께 밖으로 나왔다.

"저는 이쪽으로 가야 돼서요. 내일 뵙겠습니다."

"네네. 저희는 주차를 저쪽에 해 놔서 일로 갈게요. 고생했어요 우진 씨."

"넵. 두 분 다 고생하셨습니다."

인사를 마치고 등을 돌렸다.

집에 가는 도중 은행 어플을 들어가 보니, 어제와 똑같은 5만 원이 입금되어 있었다.

한층 두둑해진 잔고를 보니 기분이 좋았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도착해서, 씻고 이것저것 하다 보니 어느새 12시가 되어 있었다.

이제 할 것도 없으니 오늘은 빠르게 잘까 하다, 아까 한채아의 말이 떠올랐다.

한번 슬그머니 들여다보기로 했다.

침대로 대형 오나홀을 가져온 뒤, 한채아를 떠올렸다.

형광등 대신 달빛이 스며든 침실.

창문을 열어 놨는지 커튼이 조금씩 일렁이며 바닥에 달빛을 흩뿌렸다.

어두운 방 안에서 나는 그녀의 실루엣을 찾아 두리번거렸다.

그리고 넓은 침대 위에서 정자세로 누워있는 한채아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일찍 잔다는 게 진짜였는지, 눈을 감고 곤히 자고 있었다.

혹시 방금 잠들었거나, 눈만 감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으니 잠시 지켜봤다.

약 10분 동안 높게 올라온 이불이 규칙적으로 위아래로 흔들리자, 나는 그제야 잠든 것을 확신했다.

이불을 들추고 안쪽을 확인하고 싶었지만, 물리력이 200점 때 열리는지라, 지금은 어쩔 도리가 없었다.

나는 그동안 보기만 했던 가슴을 향해 손을 뻗었다.

물컹.

손을 위에 올려놨을 뿐인데 아래로 스르륵 가라앉았다.

신아영, 윤혜윤의 가슴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엄청난 포근함.

심지어 크기도 훨씬 컸기에 비교 자체가 되질 않았다.

부드러움과 무게 때문인지, 가슴  똑바로 매달려 있지 못하고 양 옆으로 늘어져 버렸다.

나는 살짝살짝 손가락에 힘을 주며 살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흐응..."

어차피 내가 안 보일 테지만, 뒤척이는 신음에 괜히 흠칫했다.

그냥 얕은 숨을 내뱉은 것 같자 다시 손을 움직였다

이번엔 정체를 숨기고 있는 유두 쪽으로 향했다.

동그란 꼭지가 있는 대신, 가로로 칼집을 낸 듯한 갈라짐이 있었다.

나는 그 사이를 벌려보았다.

이 안쪽이 얼마나 넓길래 그런 커다란 꼭지가 들어있는 걸까.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무언가가 있는 건 느껴졌다.

손가락을 넣어보니 탱글탱글한 게 손끝에 닿았다.

꾹 누른 다음 시계 방향으로 살살 돌렸다.

"으흐응..."

안쪽의 유두는 점점 단단하게 커지며 내 손가락을 밀어냈다.

결국 밖으로 쫓겨나 버렸고, 젖꼭지는 계속해서 위로 솟구쳤다.

별로 만지지도 않았는데 이렇게나 커져버리다니.

가슴이 약점이라 써있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오른쪽 유두만 빳빳하게 올라와 있었기에,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왼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발기를 유지시키기 위해 계속 유두를 만지며 고개를 숙였다.

왼쪽 틈을 벌리고, 혀를 집어넣었다.

하지만 손가락보다 두꺼워서 그런지 안쪽에 닿지는 못했다.

대신 침을 흘려 넣고 유륜을 애무하며 젖꼭지가 쑥쑥 자라기를 기다렸다.

그동안 오른쪽으로 옮겨가 잔뜩 커진 것을 빨았다.

"쮸읍...쭈읍..쪽..쪽"

확실히 크기가 크다 보니 빠는 맛이 있었다.

감도도 좋은지 혀를 튕길 때마다 움찔거리는 몸.

이빨로 살짝 깨물면, 기분이 좋은 듯 가슴을 앞으로 내밀었다.

반응을 즐기며 열중하다 보니 어느새 왼쪽도 똑같이 튀어나와 있었다.

사이좋게 왼쪽도 빨아주며 같이 자극을 하니 숨소리가 가빠진 게 느껴졌다.

자고 있어도 몸은 똑같이 반응을 하는 것 같았다.

나는 더 빠르고 강하게 움직였고, 곧 한채아의 허리가 바들거렸다.

"흐읏..윽.."

살짝 가버린 듯하다.

미세하게 떨리고 있는 유두에 바람을 불어봤다.

"하앗.."

이게 자고 있는 사람의 반응이 맞는지 의심됐다.

너무 민감한 거 아닌가?

그 순간.

간지러운지 한채아가 팔을 들어 가슴을 긁었다.

덕분에 덮고 있던 이불이 반쯤 날아가, 그녀의 몸이 드러나게 되었다.

감탄할 수밖에 없는 광경.

그녀는 알몸으로 잠을 자고 있었다.

가슴이 저 정도로 크면 옷이 답답해, 입지 않는 게 이해가 갔다.

다만 아래쪽까지 입지 않을 줄은 몰랐다.

나는 보지 쪽으로 얼굴을 내렸다.

퇴근하자마자 씻었는지 좋은 냄새가 풍겨왔다.

손으로 풍성한 보지털을 헤쳐나가니 하얀 살결과 핑크색 입구가 보였다.

마치 깊은 정글 속에 있는 유물을 찾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저번에는 관찰을 대충 했으니 이번에는 느긋하게 보기로 했다.

눈동자를 굴려 이곳저곳을 자세히 살펴봤다.

살집이 있는 대음순과 얇은 소음순, 그리고 좁아 보이는 입구까지

모든 게 야했다.

나는 클리 위에 손가락을 갖다 대고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흐윽..흣.."

1자로 쭉 뻗어있던 다리가 살짝 벌어졌다.

기세를 몰아 더 빨리 움직이니, 하복부가 움찔거리며 힘이 풀려가는 게 보였다.

얼마나 문질렀을까.

보지 안에서 맑은 애액이 조금씩 흘러나오는 게 보였다.

애무를 계속하며, 놀고 있는 다른 손으로 구멍에 손을 넣었다.

그러자 바로 다리가 오므려지며 침입을 막았다.

질 내는 몸이 본능적으로 거부하는 것 같았다.

어쩔 수 없이 보지는 포기하고 클리에 집중을 했다.

속도를 올려 더 세게 자극을 했고, 곧 아까와 같이 허리를 벌벌 떨어 댔다.

동시에 위에서는 신음이 약하게 터져 나왔다.

"흐아아..."

가버린 모습을 감상하며, 잠시 생각을 했다.

아무리 봐도 그냥 박기에는 아쉬웠고, 한채아의 몸이 거부를 하는 것 같아 강제로 하기에도 좀 그랬다.

나는 오나홀에서 몸을 떼고 오일을 가져왔다.

몸의 감도를 엄청나게 올려주는 걸 알고 있기에, 아주 적은 양만 손가락에 뿌렸다.

그리고 아직도 빳빳하게 되어있는 유두에 빙글빙글 비벼주며 골고루 발라주었다.

"흐으윽..! 흡.."

아까보다 더 커진 유두와 신음 소리.

젖꼭지는 한계까지 부풀어 오른 듯, 툭 찌르면 터질 것만 같았다.

나는 딱 한번 강하게 쥐어짜준 뒤, 내 방으로 돌아왔다.

*

눈을 떠보니 밝아진 방이 보였다.

어제는 잠버릇이 심했는지 이불은 내 몸을 거의 덮지 않고 있었다.

뭔가 썰렁한 기분에 바로 목 아래까지 끌어올렸다.

"으흐읏...♡"

순간 튀어나온 내 목소리에 입을 서둘러 막았다.

내가 이런 소리를 내다니...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고개를 집어넣어 안쪽을 봤다.

거기엔 아침부터 잔뜩 커져 있는 유두가 이불에 닿아 움찔거리고 있었다.

보기 흉할 정도로 커다란 내 유두.

차라리 크기만 하면 다행이지, 함몰 유두라 더욱 보기 싫었다.

"아침부터 왜 이러는 거야."

이래서는 남자들이 아침마다 발기를 한다는데, 이거랑 다를 게 없어 보였다.

물론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말이다.

근데 오늘은 뭔가 좀 달라 보였다.

평소보다 크고 단단한 것 같기도 하고, 엄청 민감하기까지 했다.

침을 꿀꺽 삼키며 한번 유두를 만져보았다.

"흐으응..!"

절로 신음이 튀어나올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진정시키려고 만져본 건데 오히려 흥분이 고조되었다.

서둘러 손을 뗐지만, 아까의 쾌감을 기억한 내 몸은 더 만져달라고 아우성치고 있었다.

'딱 한 번만 더 만져볼까..?'

이미 내 손은 가슴을 향해가고 있었다.

그리고 살짝 유두를 만지자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흐아앙.."

나는 서둘러 문을 봤다.

잘 닫혀있는 걸 확인하고 이불을 완전히 옆으로 치웠다.

'이런 기분..오랜만인데..한번 할까?'

그 생각과 동시에 아래쪽에 한 손을 내리고, 젖꼭지를 본격적으로 만지기 시작했다.

"으흣...핫..오늘 왜 이렇게 민감해.."

한참 애무를 하고 있자 번뜩 정신이 들었다.

내가 뭘 하는 거지.

'이런 건..나중에 결혼한 뒤에 해야.. 안돼 또 넘어갈 뻔했어.'

바로 침대에서 일어나 옷을 입고 출근 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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