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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59화 (59/615)

< 59화 > 059. 정액 좀 빼줘요

뇌가 상황을 따라가질 못했다.

자지가 튀어나온 걸 은근슬쩍 보여주며, 위로를 해주는 게 오늘의 목표였는데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눈이 마주친 상태로 얼어버리자 그녀가 더 가까이 다가왔다.

"왜 그렇게 가만히 있어요? 우진 씨가 먼저 보여줬잖아요."

끈적한 목소리로 내 귀에 속삭였다.

그녀는 내 자지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손을 뻗어왔다.

마치 아나콘다한테 잡아먹히는 기분이었다.

톡.

귀두에 손이 닿았다.

단지 바지 위로 살짝 만져졌을 뿐인데도, 진짜 여자의 손이 닿았다는 느낌에 흥분을 주체할 수 없었다.

물론 오나홀을 통해 펠라도 경험해보고 섹스도 해봤지만, 현실에서 직접 한다는 것에 비하면 세발의 피였다.

"이거 엄청 움찔거리네요. 기분 좋은 거 맞죠?"

신기한 듯 톡톡 건드리기를 몇 번.

손가락을 집게처럼 오므리더니 귀두 위쪽을 돌려가며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끔씩 꾸욱 살짝 힘을 주며 누르기도 했다.

"여기는 물렁물렁하네요? 자지는 전부 다 딱딱한 줄 알았는데. 누르는 거 아프지는 않죠?"

"안 아파요. 오히려 기분 좋으니까 조금 더 세게 해도 괜찮아요."

"흐응..그래요?"

그렇게 볼록 튀어나온 것을 건드리며 놀더니 다시 귀에다 속삭였다.

"근데..바지 안 벗을 거예요?  엄청 답답해 보이는데..? 아니면 제가 벗겨드려요?"

나도 나지만 윤혜윤도 실제를 보고 엄청 보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춤에 딱 붙어있는 바지에 손을 집어넣었다.

하나하나 집중해서 쳐다보고 있는 시선을 느끼며 아래로 내렸다.

달라붙는 바지가 없어지자 내 자지는 더 크게 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팬티 구멍 사이로 나온 기둥을 보니 앞쪽에는 쿠퍼액이 조금 묻어있었다.

그녀는 할 말을 잃은 듯, 상당히 놀란 표정으로 가만히 있었다.

"아니..이런 게 바지 안에 있던 거예요? 보관이...돼요?"

"작아지면 안 될 건 없죠."

"와아, 신기하네요. 이렇게나 커지다니."

아까의 자신만만한 태도는 어디 갔는지 호기심으로 가득한 눈이었다.

요리조리 살펴보더니 크기를 재듯 손을 쫙 펼쳐 자지 옆에 댔다.

"손 한 뼘? 이랑 비슷하네요? 몇 cm 에요?"

"20이요.."

"와 20cm라니..그런 크기 인터넷에서 듣기만 했지. 진짜로 존재했었네요."

그녀는 벌어진 입을 다물 생각도 하지 않고 계속 관찰을 했다.

그리고 침을 꿀꺽 삼키더니 고개를 올려 내 눈을 바라봤다.

"만져볼게요..? 괜찮죠?"

"네."

기둥 한가운데를 작은 손이 감싸 왔다.

한 손에 잡히지 않는 두께.

그녀는 손 조금씩 앞뒤로 움직이며 내 자지를 훑기 시작했다.

남의 손으로 하는 건 스스로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었다.

뒤쪽의 힘줄이 튀어나온 곳부터 핏줄이 울긋불긋하게 나있는 부분까지, 천천히 음미하듯 흔들더니 귀두에 손날이 걸렸다.

톡..톡..

더 위로 올라가고 싶은지 계속 노크를 했다.

가뜩이나 민감한 부분인데 그렇게 건드리니 자지가 더욱 맥박을 쳤다.

"여기, 기분 좋은 곳 맞죠? 귀두 아래를 자극해주면 좋아한다고.."

어디서 본 지식을 확인하듯 나한테 하나하나 물었다.

펠라할 때 귀두 아래를 집중적으로 애무하던 건 본능이었나 싶을 정도로 소심한 행동이었다.

"네. 거기가 제일 민감해서요. 계속 만지면..싸버리는 거죠."

"아, 정액... 말이죠?"

그 말을 듣더니 그녀의 손 속도가 조금 빨라졌다.

뭔가 진지해진 얼굴을 보니 말리기 애매해졌다.

"잠깐..너무 세게 쥐었어요. 조금만 힘 풀어주세요."

"미안해요. 순간 너무 흥분했네요. 이 정도면 괜찮아요?"

"네. 여기도 피부다 보니까 마찰이 있어서 아프거든요."

"그렇군요...부드럽게 해줄게요."

한 층 그랩이 약해졌지만 자지에 느껴지는 쾌감은 증가했다.

윤혜윤의 방에서 본인한테 대딸을 받는다니.

이보다 더 좋은 상황이 어딨을까?

한창 훑어주는 걸 느끼고 있자, 자지에 힘이 들어가며 뭔가 튀어나올 것 같았다.

찌익..

맑고 투명한 액이 요도에서 튀어나왔다.

귀두를 문지르던 그녀의 손에도 조금 묻어 미끌미끌해지며 마찰이 덜해졌다.

그걸 느꼈는지 움직임을 멈추고 자기 손을 보며 질문을 했다.

"이거..사정한 거 아니죠?"

"이건 쿠퍼액이라고 남자가 기분 좋으면 미리 나오는 액체에요."

"아, 들어본 적 있어요. 이거였군요..."

마치 성교육을 해주는 느낌이었다.

그녀는 손을 풀고는 검지로 내 요도 끝에 남아있는 액을 쓰윽 긁어갔다.

엄지와 검지로 툭툭 치며 점성을 확인하더니 스쳐가듯 말했다.

"제 꺼랑 비슷하네요."

"네?"

"아..아니에요. 못 들은 걸로 해주세요."

서둘러 자기 옷에 닦더니 팔이 아픈 듯 잠시 손목을 돌리며 풀어줬다.

나는 똑바로 서 있었고 그녀는 앉아 있었기에 높이 차이 때문에 그런 것 같았다.

"아참, 계속 서있게 만들었네요. 여기 앉아보세요."

침대를 툭툭 치더니 먼저 끝 쪽에 앉았다.

나도 윤혜윤을 따라 침대로 가자 갑자기 팬티를 가리켰다.

"그 팬티도 계속 입고 있을 거예요? 벗는 게 더 편하지 않을까요?"

"아..벗을게요."

팬티에 손을 대자 그녀가 내 팔을 잡았다.

"잠깐만요. 제가 벗겨볼래요. 이런 거 해보고 싶었어요."

이글이글거리는 눈.

알 수 없는 개인적인 로망이 있는 듯 했다.

손을 떼자 천천히 팬티가 내려갔다.

한 손으로는 팬티를 내리면서, 다른 손으로는 팬티 구멍에 자지를 빼고 있었다.

스르륵...

바닥에 천이 닿았고, 내 하체를 가리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기둥만 보였던 아까와는 달리 이번엔 불알까지 완전히 드러내게 되었다.

나는 걸을 때마다 흔들리는 자지를 보이며 그녀 옆에 앉았다.

"와..뿌리까지 보이니까 더 커 보이네요."

"그야..뭐..그렇죠."

"그럼 다시 할게요."

그녀는 옆머리를 넘기고 내 안쪽으로 고개를 숙여 살짝 들어왔다.

그리고 왼손으로 뿌리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고리를 만들어 귀두에 갖다 대었다.

나는 팔을 뒤로 뻗어 허리를 내밀고 힘을 풀었다.

그러자 그녀가 더 달라붙으며 자지의 움찔거림에 온 집중을 하며 손을 움직였다.

"거기 좋아요. 좀 더 세게 해도 괜찮아요."

"알았어요. 여기 말이죠?"

"손가락을 돌려가면서 해도 좋아요."

에어컨의 바람 소리와 두 명의 거칠어진 숨소리가 방을 채웠다.

쿠퍼액 때문인지 중간중간 찔걱거리는 소리도 간간히 들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녀의 끈질긴 손길에 서서히 정액이 올라오는 게 느껴졌다.

나는 허리를 더 내밀고 자지에 힘을 꽉 주었다.

"저 곧 나올 것 같아요."

"네..네!? 아 잠깐 휴지가.."

"안돼요. 멈추지 말고 계속! 더 빨리요."

"아...알았어요."

내가 급하게 말하자 그녀는 속도를 더 올렸다.

완전히 미끈미끈해진 손을 느끼며 곧 폭발할 것 같은 사정감과 함께 정액이 뿜어져 나왔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뷰르릇!!

얼마나 세게 나갔는지 바닥을 넘어 책상까지 하얀 게 묻어있었다.

그녀는 전혀 예상치 못 했는지 눈을 커다랗게 뜨고는 날아간 경로를 쳐다봤다.

잠시 뒤, 요도 안에 남아있던 정액이 꿀렁꿀렁 손을 타고 흐르자 그제야 정신을 차렸다.

"아니..아...저게..저렇게 나오는 게 정상은..아니죠?"

"제가 정력이 좀 강해서요. 정상은..아니겠죠?"

"그래 보이긴 하네요.."

그녀는 자지에서 손을 떼고는 코에 갖다 대었다.

밤꽃 냄새가 진하게 났지만 호기심을 해결하려는 마음이 더 센 것 같았다.

"원래 정액은 다 이런 냄새가 나요?"

"사람 몸에서 만들어지는 건데 다 똑같지 않을까요? 같은 성분일 텐데."

예전에 펠라를 했을 때 몇 번 먹어보고 맡아본 냄새라, 딱히 거부감 있어 보이는 얼굴은 아니었다.

신기한 듯 연신 킁킁거리더니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났다.

"전 화장실에서 손 좀 씻고 올게요. 우진 씨는...저것들 좀 닦고 계세요."

"알았어요. 갔다 오세요."

나도 침대에서 일어나 책상 위에 있는 휴지를 뽑아, 바닥부터 청소를 시작했다.

군데군데 묻어있는 걸 보니 얼마나 싼 건지 가늠이 가질 않았다.

겨우 대딸을 해준 걸로 이렇게 나왔는데, 만약 실제로 하면 한 방에 임신이 가능할 것 같았다.

나는 오나홀의 자동 피임 기능에 감사하며 계속 손을 움직였다.

거의 다 마무리가 되었을 때, 윤혜윤이 왔다.

조금 오래 걸린 걸 보니 비누로 빡빡 씻고 온 듯 했다.

"거의 다 했네요. 책상 위는 제가 닦을게요."

"아니에요. 제가 싼 건데 제가 치울게요."

나는 쭈그려 있던 허리를 피고 그녀를 봤다.

여전히 빨간 얼굴이었지만 조금 다른 점이 눈에 띄었다.

'입가 주변에 하얀 게 조금 묻어있는데? 설마..먹어본 건 아니겠지?'

아무리 성욕이 많다 해도 내 정액까지 먹어볼 리는 없었기에 금방 기억에서 지웠다.

나는 금방 책상까지 닦은 뒤, 끝을 알렸다.

"다 닦았어요."

"고생했어요...근데 우진 씨."

"네? 왜요?"

"한 번 쌌는데 왜 그건 안 작아져요..?"

하루 10번까지 해본 적이 있는데 겨우 1번으로 진정될 리가 없다.

심지어 윤혜윤이 직접 해주는 건데 죽을 리가 없지.

나는 자지를 껄떡이며 말을 했다.

"말했잖아요. 저는 정력이 강하다구요."

"아..."

자지가 흔들리는 것에 따라 눈동자가 같이 움직였다.

나는 좀 더 세게 나가보기로 했다.

여기까지 온 이상 거절은 하지 않을 것 같아 보였다.

"한 번만 더 빼주시면 안 될까요?"

"그런 걸 내밀면서 부탁을 해도..."

"혜윤 씨의 몸을 보니까 또 서버렸어요."

"아니..."

그렇게 말은 해도 강하게 거절은 하지 않았다.

성욕이 강한 윤혜윤도 여기서 끝내기는 아쉬웠겠지.

자지에서 눈을 못 떼는 저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그럼 빨리 싸야 돼요? 오래하면 손목 아프니까."

"알았어요. 그리고 빨리 싸는 방법을 알고 있긴 해요."

"뭔데요?"

"흥분을 하면 좀 더 빨리 쌀 거 같아요."

나는 그녀의 가슴을 쳐다보며 말을 했다.

그런 내 시선을 느꼈는지 고개를 숙이고 팔로 가슴을 감쌌다.

그렇게 가만히 있더니 양손을 뒤로 뻗었다.

"이번만이에요...진짜.. 마지막이니까. 빨리 싸야 돼요..?"

천이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눈앞에 예쁜 가슴과 잔뜩 커져있는 유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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