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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53화 (53/615)

< 53화 > 053. 애널 공략 시작#2

얼마나 씻은 건지 사타구니에서 진한 비누 냄새가 올라왔다.

애널을 벌리고 있는 게 부끄러운 듯 계속 벌렁거렸고 보지에서는 즙이 뚝뚝 떨어졌다.

관장의 영향인지 꾹 다물고 있던 구멍은 살짝 벌어져 있었다.

넣기 전에 풀어줘야 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20cm인 내 물건을 그냥 넣었다가는 찢어질지도 모른다.

나는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 애액을 묻힌 다음 애널 주름을 따라 천천히 발라주었다.

"흐윽...읏...거기 느낌 이상해요.."

부드럽게 만져주는데도 오히려 주름이 안쪽으로 모이며 이물질의 침입을 막았다.

도무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자 구멍 2개를 동시에 애무해보기로 했다.

쉬고 있던 왼손을 들어 약지와 중지를 보지에 넣었다.

끈적하게 녹아있긴 했지만 힘을 잔뜩 주고 그런지 평소보다 더 굳어있는 게 느껴졌다.

나는 질 주름을 부드럽게 360도 회전시키며 문질렀다.

"하아앙..♡ 흐응...♡ 후읏...흡..! 아흥♡"

애널이 움찔거리는 빈도가 증가했다.

아직 넣는 것에 익숙하지 않을 뿐, 윗부분으로는 확실히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슬쩍 손가락을 밀어 안쪽으로 침투를 시도했다.

저항이 있었지만 손가락 두 마디까지 넣는데 성공했다.

보지즙을 손가락과 애널 주변부에 추가로 발라 마찰을 줄였다.

이번 목표는 손가락 끝까지 넣는 것이었다.

손에 좀 더 힘을 주었다.

"끄흐으응♡♡ 으흥...이거 손가락 다 들어온 거 맞죠..? 생각보다 버틸만..하네요."

장 안쪽이 빠르게 수축했다 풀어졌다 하며 적응을 했다.

나는 애널의 손가락은 아래로, 보지 쪽은 위로 올렸다.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감각이 느껴졌다.

두 손을 앞뒤로 똑같이 움직이니 마치 신아영의 속살을 잡고 있는 것 같았다.

"그거..기분 이상해요. 안쪽이 만나서..비벼지는 기분이.  흐응...♡"

처음 느껴보는 것일 테지만 나쁘지는 않은지 신음이 조금씩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쫀득쫀득하게 달라붙는 벽을 문지르는 속도를 높였다.

"아읏..♡ 조금만 천천히잇..♡ 꺄흐응♡ 끄흥..♡"

목소리가 달콤해졌다.

이제 손가락 하나까지는 괜찮은지 무리 없이 움직일 수 있었다.

침대 시트 위로 애액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고, 애널에서는 쮸봅쮸봅 하는 야한 소리가 퍼졌다.

이 기세를 밀어 더욱 빨리 움직이니 양쪽 구멍이 조여 왔다.

손을 움직이기 힘들어져 그 자리에서 벽을 애무를 했다.

"끄하앙...♡ 흐윽...♡ 후으으...읍..!  하아아..♡"

퓨수우우...퓨수..

얼마 지나지 않아 조수를 뿜으며 절정을 맞이했다.

엉덩이를 쫙 벌리고 있던 팔에 힘이 풀렸는지 침대 위에 내팽개쳐졌다.

그녀의 복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걸 보며 문득 한 가지를 깨달았다.

아까 관장을 하면서 오일을 바른 게 다 씻겨져 없어졌다는 사실.

그렇다면 방금은 미약의 도움 없이 가버렸다는 뜻이었다.

역시 이쪽에도 소질이 있었다.

뻐끔거리고 있는 구멍의 크기를 보니 아직 내 자지를 넣기에는 부족해 보였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남는 종이에 글을 써서 신아영한테 보여줬다.

[저번에 산 애널 플러그 꺼내와 봐.]

"네에...그거 아까 관장약 꺼냈던 서랍 2층에 있을 거예요."

숨을 고르며 밍기적 일어나는 그녀를 대신해 먼저 열어봤다.

성인용품을 보관하는 용인지 딜도랑 애널 플러그, 고양이 꼬리까지 여러 물건들이 들어 있었다.

한 번에 다 꺼내 책상 위에 올려놓자 그녀가 황급히 다가왔다.

"아, 아니. 이걸 다 꺼내시면 어떡해요. 부끄럽게.."

그러면서 애널 플러그를 뺀 나머지 것들을 다시 서랍 속에 넣었다.

어차피 섹스까지 다 한 상태인데 뭐가 부끄러운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런 거 사용 안 한지 오래됐어요. 유령 씨 자지가 제일 기분 좋으니까.."

스쳐가듯 작게 말했다.

내가 쳐다보자 고개를 획 돌렸다.

저 말이 사실이라면 최근에 보지에 들어간 건 내 자지밖에 없다는 뜻이다.

비약적인 해석일지도 모르지만 그럼 자위도 하지 않는 건가?

어찌 됐든 내 물건이 제일 기분 좋다니.

빈말이라도 상당히 듣기 좋았다.

나는 의자를 툭툭 쳐 여기 앉으라는 표시를 했다.

그녀가 다가오자 몸을 반대로 돌려 거꾸로 앉게 만들었다.

가슴을 등받이에 꼭 붙이고 허리를 뒤로 쭉 내밀게 하니, 의자 밖으로 튀어나온 엉덩이 사이로 구멍 2개가 아주 잘 보였다.

한쪽 엉덩이를 주무르며 오일을 애널에 발랐다.

주름을 어루만져주니 긴장이 풀렸는지 살짝 벌어졌다.

그 틈을 타 손가락을 안쪽까지 넣어 오일을 발라주었다.

"하앗..♡ 또 그거어... 히잇♡ 안쪽까지이.. 하으응♡"

한창 구석구석 문지르고 있으니 보지 구멍이 벌렁거렸지만 무시를 했다.

애널에 잔뜩 민감해져서 기분 좋다는 걸 알리는 게 목적이었기에 때문.

"응흐읏..♡ 거기 좋아요♡ 엉덩이 구멍도..점점 민감해져서..하앙♡"

검지를 저항 없이 넣었다 뺏다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나는 중지를 추가로 넣었다.

"끄하앗...! 잠깐..두 개는..♡ 아직.."

말로는 그렇게 해도 아픈 기색은 아니었다.

오히려 더 많은 부분을 자극해 주자 엉덩이를 더 내밀어 나를 받아들였다.

찔꺽찔꺽...

얼마나 지났을까.

드디어 애널에서 야한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눈을 돌려 위를 쳐다봤다.

그녀는 가슴이 으스러질 정도로 의자에 꼭 붙어 있었다.

반응을 지켜보며 여러 부분을 문질러 봤다.

대부분 약한 신음을 냈지만 역시 보지랑 맞닿아 있는 쪽을 만져줄 때를 가장 좋아했다.

질 벽이 얼마나 민감하면 저럴까 싶기도 했다.

슬슬 손가락 2개도 무난하게 삽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손을 빼고 스페이드 모양으로 된 애널 플러그를 가져왔다.

야한 냄새를 잔뜩 풍기며 닫히지 않고 있는 구멍.

플러그에 오일을 바른 후 갖다 대었다.

차가운 쇠의 느낌이 나자 그녀는 살짝 불안한 눈빛으로 뒤를 돌아봤다.

그녀의 얼굴을 한 번 보고는 힘을 주어 넣기 시작했다.

"흐윽... ♡ 흐으으...흣..♡ 차가워어.. 흡!!"

가장 두꺼운 부분까지 겨우 넣자 그 다음은 일사천리였다.

뽕 하고 들어간 플러그.

빨갛게 된 구멍 대신 예쁜 하트 모양의 장식이 보였다.

끝까지 들어가자 신아영은 엉덩이를 흔들며 플러그의 느낌을 즐겼다.

그걸 보니 참을 수가 없었다.

심지어 정력제까지 먹고 왔는데 지금까지 애무만 했으니 한발 빼고 싶었다.

나는 바닥에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보지를 봤다.

입구까지 꿀이 가득한 구멍에 바로 자지를 넣었다.

"흐아아앙♡ 자지이...말하고 넣지♡ 엉덩이 구멍에 집중하고 있었는 데에..♡"

이미 흠뻑 젖은 상태라 한번에 끝까지 들어갔다.

평소처럼 뜨겁고 끈적한 보지였지만 애널 플러그 때문인지 느낌이 달랐다.

질 내가 좀 더 조이면서 자지 위쪽에 툭 튀어나온 게 닿아 색다른 자극이었다.

"구멍 2개를 한꺼번에..♡ 좀 더 세게... 보지 박아줘요♡ 플러그도 만져주면서...빨리이♡"

양쪽 구멍에 넣어진 게 흥분이 됐는지 스스로 가슴을 만지며 강하게 부탁을 해왔다.

나는 자궁 입구에 자지를 부딪치며 오른손으로 플러그를 잡아 반시계 방향으로 돌렸다.

"끄흐으응♡ 그거 조하앗♡ 더어..멈추지 말고♡"

목소리가 더 절박해졌다.

나도 한 발 싸고 싶었기에 속도를 올렸다.

"간다♡ 구멍 2개 범해져서 가요오♡ 간다간다간닷..♡♡"

그녀가 가는 타이밍에 맞춰 애널 플러그를 꽉 잡았다.

그리고 보지가 자지를 쥐어짜기 시작할 때, 엉덩이에서 뽑았다.

뽀옹!

"끄히이잇..♡♡ 꺄흐으응♡♡ 끄하으...♡ 흐으으..."

성대하게 가버렸는지 엄청난 신음이 나왔다.

계속 애널이랑 클리를 만져주기만 했으니 쌓였던 쾌감이 한 번에 터져 나온 것 같았다.

나는 둥그렇게 열린 엉덩이 구멍에 손가락을 넣었다.

닿는 순간 움찔거리며 조였지만 내 손을 막지는 않았다.

곧 쌀 것 같았기에 애널을 후비며 바로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손가락을 아래로 세게 누르니 내 자지의 감각이 느껴졌다.

신비한 느낌이라 계속 자극을 하니 앞쪽에서 다급한 신음이 튀어나왔다.

"저허..♡ 방그흠...갔는데헷! 그렇게 하며언.. 또 가요♡ 보지 또 가앗..♡"

아까보다 더 심한 경련을 일으키더니 아플 정도로 보지를 조여 왔다.

가버린 보지는 빈틈없이 꾹 압박해오며 자지를 짜내었다.

뷰르르릇...뷰릇..

엄청난 조임에 나도 같이 사정을 해버렸다.

그녀는 연속 절정의 쾌감인지 보지즙을 바닥에 발사해 웅덩이를 만들었다.

이러다 마루 바닥에 냄새가 배는 건 아닌지 싶었다.

"헤엑...헤엑...♡ 엉덩이 구멍...같이 하니까 2배로 좋은 거 같아요♡"

등받이를 꼭 껴안으며 몸을 진정시키던 그녀가 말했다.

괜찮아졌는지 다시 정자세로 앉아 몸을 내밀고는 자지에 얼굴을 갖다 댔다.

"아직도 단단하네요♡ 근데 아직 제 엉덩이 구멍은 손으로만 했으니...이제 슬슬."

요도 끝에 묻은 정액을 빨아먹으며 기대에 찬 표정을 지었다.

애널이 기분 좋은 걸 깨달은 듯하다.

열심히 청소를 한 그녀는 다시 침대로 향해 천장을 바라보며 누웠다.

엉덩이를 최대한 앞으로 빼 구멍이 잘 보이게 한 다음, 자기 허벅지를 잡아 펼쳤다.

이 자세도 야했지만 고양이 자세로 하는 게 덜 아플 것 같아 종이에 글을 써 보여줬다.

[뒤로 하는 게 안 아플 것 같은데.]

"제 엉덩이 처녀 깨는 건...직접 보고 싶어서요. 괜찮으니까 넣어주세요."

확고한 의지를 보였기에 나는 두 말없이 침대에 올라왔다.

그리고 자세를 잡아 자지를 구멍 앞에 대었다.

"흐읏...♡ 천천히..넣어주세요."

조금만 밀어 넣어도 다시 밖으로 튕겨 나오기를 반복했다.

이러다간 아예 삽입도 하지 못할 것 같아 큰 마음을 먹고 세게 박기로 했다.

많이는 아니고 귀두까지만.

그녀의 허벅지를 꽉 잡고 한번에 밀어 넣었다.

"끄하아악...! 흐으읏...끄흑.."

정말로 아픈 듯한 비명이 들렸다.

얼굴을 보니 눈물이 맺혀 있었고 입술을 깨물며 고통을 참는 듯 했다.

내 자지가 손가락이나 애널 플러그랑은 차원이 다른 두께였기에 어쩔 수 없었다.

가만히 기다려주자 그녀가 흐느끼듯 말을 했다.

"뜨겁고..단단하고..아파요.."

아픈 걸 보니 그래도 제일 두꺼운 부분을 넣었으니 그 다음은 괜찮을 것이다.

적응을 할 시간을 줄 동안 클리를 만지며 긴장을 풀게 해주었다.

어느 정도 지나자 아픔이 가셨는지 한층 나아진 얼굴이 됐다.

그녀는 허벅지를 좀 더 벌리며 말을 했다.

"조금만 더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처음이니까..중간에 그만두지 말고 끝까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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