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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52화 (52/615)

< 52화 > 052. 애널 공략 시작

밤이 되니 딱 일주일 전의 상황이 떠올랐다.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붙어 뜨거운 섹스를 했던 그날.

쾌감만을 탐했던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했다.

지금 당장이라도 가서 그런 하루를 또 보내고 싶었지만 일단 참으면서 생각을 했다.

들켜버릴 가능성이 조금 생겨버린 지금 행동을 사려야 할 것인가?

아니면 아무것도 모르는 척 그냥 즐겨버리고 말까 .

고민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그냥 조심조심하며 즐겨버리자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기 시작했고, 쾌락을 기억한 내 몸은 그 흐름을 막지 못했다.

나는 영양제와 정력제를 가져와 물과 함께 마셨다.

양도 적고 비싼 가격 때문에 매일은 무리였고 일주일에 2~3번 정도 섹스하기 전에 먹고 있었다.

알약을 삼키고 소화될 때까지 기다린 후, 대형 오나홀과 오일을 가져와 신아영을 떠올렸다.

무드등만 약한 불로 켜져 있는 어두스름한 방.

그녀는 침대 위에 홀로 누워있었다.

투명 모드로 가까이 가보니 속이 비치는 검은 란제리를 입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양쪽 젖꼭지와 보지 주변에 구멍이 뚫려있어 더욱 야한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오늘은 좀 늦으시네...안 오는 건 아니겠지? 인터넷으로 이런 것도 사봤는데."

초조한지 란제리를 펄럭이며 혼잣말을 했다.

허공에 들려진 손을 보니 같은 재질의 장갑을 끼고 있었는데 아마 세트인 것 같았다.

기다리다 심심했는지 그녀는 손을 움직여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천의 느낌의 좋은지 손이 닿을 때마다 조금씩 몸을 들썩였다.

분위기를 탔는지 손은 점점 민감한 부분으로 옮겨갔고 결국 가슴 위에 도착했다.

"흐으응...스치는 거 좋아..흣..! 하으..."

손을 쫙 피고 손가락 5개를 닿을 듯 말 듯 움직이며 느끼기 시작했다.

바로 옆에 서서 지켜보고 있던 터라 유두가 실시간으로 커져가는 걸 구경할 수 있었다.

눈을 감고 쾌락을 느끼던 그녀는 자극이 부족했는지 손 한쪽을 내렸다.

하지만 보지 앞에 도달하자 손을 빼며 주먹을 쥐었다.

"안돼. 유령 씨한테 보여주려고 산 건데..지금 만졌다가 젖어버리면 모양 망가지니까...참아야 돼."

아랫구멍이 뻐끔거리며 항의를 했지만 그녀는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무시를 했다.

조금 아쉽긴 했다.

자위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나한테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그랬다니.

어쩔 수 있나.

나는 침대에서 조금 떨어지고 나서 반투명 모드로 바꿨다.

다시 가슴을 만지며 몸을 달래고 있던 신아영.

눈을 감고 있어 내가 온 걸 아직 모르는 것 같았다.

"하아아...♡ 빨리 와줘요..오늘 하루 종일 이 순간만 기다렸는데에.."

목소리가 점점 애달파지며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나는 가까이 다가가 유두에다 바람을 후 불었다.

"꺄악!? 유..유령 씨? 언제 오셨어요?"

빠르게 가슴을 팔로 감싸며 그녀가 일어났다.

자신의 추태를 보인 게 부끄러운 듯 옆으로 비스듬히 앉아 가슴을 가린 팔을 풀지 않았다.

나는 살며시 그녀의 손목을 잡아 머리 위로 올렸다.

한쪽 손으로 가슴을 만지며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부끄러워 하면서도 그녀는 눈을 감고 입술을 살짝 내밀었다.

"쪽..♡ 쭈웁..쭙...♡ 응흐읍..♡ 후읍..."

키스를 하며 계속 발기해 있던 유두를 손가락으로 비벼주었다.

혀를 빨고 타액을 교환하고 나서 입을 뗐다.

"오늘 안 오는 줄 알았어요. 많이 걱정했는데..다행이네요."

아까의 불안해하던 표정은 없어진지 오래였다.

그녀는 나를 살짝 밀어내고 침대에 무릎을 꿇고 허리를 꼿꼿이 폈다.

그리고 자랑하듯 하늘하늘한 란제리를 흔들며 말했다.

"이거 어제 주문한 건데 어때요? 야하지 않아요? 여기 구멍도 뚫려 있고.."

가슴 구멍과 보지 구멍을 벌리며 웃는 신아영.

나는 자연스럽게 엄지를 세우며 내 감정을 표현했다.

그리고 바로 아차 싶었다.

이미 늦었는 듯 그녀는 내 손을 보더니 눈을 둥그렇게 떴다.

"아 맞아. 그거예요. 이제야 생각났어요."

나는 쿵쾅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 엄지 세우는 거요. 저희 조별 과제 조장도 그렇게 하더라고요. 그때 딱 유령 씨가 떠올랐어요."

"그리고요, 가르쳐 주셨던 풀이 진짜 정확했어요. 계속 설명 들어봤는데 똑같이 풀고 과정도 같았어요. 정말 대단하세요."

말하는 걸 보면 딱히 의심은 하지 않은 것 같다.

그냥 좀 대단하다? 정도의 느낌이다.

칭찬을 할 수 있는 바디랭귀지가 이것밖에 없다 보니 생각 없이 한 건데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녀의 말이 끝나자 나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손을 다리 사이에 넣었다.

살짝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손가락을 굽혀 입구를 살살 긁으며 애무를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가 내 손을 잡으며 잠시 멈추게 했다.

"잠깐만요, 그..이 장갑 끼고 해주세요. 이거 엄청 느낌 좋아서..이걸로 만져지고 싶어요."

왼쪽 장갑을 빼고 나에게 건네줬다.

조금 사이즈가 작았지만 무난하게 손가락 5개를 다 넣을 수 있었다.

실제로 껴보니 엄청 부드러웠다. 마치 극세사 이불 같은 느낌.

장갑 낀 손으로 다시 보지 입구를 만져 주었다.

확실히 손가락으로 만졌을 때보다 반응이 좋은 게 느껴졌다.

"하아앙♡ 너무 좋아요..좀 더 살살..스쳐간다는 느낌으로..으흐읏♡ 거기 더어..♡"

요청대로 해주자 배를 한껏 앞으로 내밀고 감각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오른손으로는 탄탄한 배를 쓰다듬어 주니 신음이 더욱 달콤해졌다.

"거기 조하앗♡ 흐으응...흐읏..♡ 아흐읍..흣..."

그녀는 고개를 숙여 잔뜩 커져있는 내 자지를 바라봤다.

그러더니 장갑을 낀 오른손을 아래로 내려 내 귀두를 훑기 시작했다.

당해보니 얼마나 기분 좋은지 알 것 같았다.

내 자지가 의지와 상관없이 혼자 움찔거리며 쿠퍼액을 뿜어냈다.

그녀는 손가락을 둥그렇게 말아 귀두 아래를 집중적으로 문질러주는가 하면, 빠르게 뿌리부터 귀두 위쪽까지 크게 흔들어 주었다.

"흐응..으흐응...♡ 저 곧 갈 거 같아요. 멈추지 말고 계소옥..♡ 자지도 엄청 움찔거리는데 가는 거죠? 그쵸?"

확인하듯 물어보자 자지에 힘을 줘 대답했다.

내 장갑은 젖어버린 지 오래였고, 찔걱 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동시에 가고 싶은 건지 그녀의 손 속도는 점점 빨라졌다.

"저 가요♡ 유령 씨도 참지 말고 싸주세요♡ 제 몸에 뿌려도 좋으니까앗..♡ 끄흐으응♡ "

뷰르르릇....뷰릇.

사정과 동시에 그녀의 다리 사이가 좁혀지며 내 손을 압박해왔다.

애액이 장갑을 따라 흘러내리며, 하복부가 벌벌 떨리는 진동이 느껴졌다.

내 정액은 세차게 뿜어져 나가 그녀의 란제리 위에 안착했다.

그녀는 손가락에 묻혀 하나씩 빨아먹더니 나를 침대 위로 밀쳤다.

그리고 180도 몸을 돌리더니 내 위에 올라타 69 자세를 했다.

얼굴 바로 앞에서 보지의 뜨거운 공기와 야한 냄새가 진동을 했다.

입구에 붙어있는 끈적한 액도 떨어질 듯 말 듯 간을 보고 있었다.

내가 손가락으로 구멍을 살짝 벌리자 기다렸다는 듯 입가에 톡 떨어지는 애액 한 방울.

혀를 내밀어 맛을 보았다.

신아영의 보지즙이라 생각하자 달콤한 맛이 나는 것 같았다.

나는 더 맛보고 싶어 얼굴을 살짝 들어 보지로 입을 가져가 댔다.

그리고 걸신들린 듯 빨아먹기 시작했다.

"츄읍..츕..할짝..쮸읍 쭙..."

그와 동시에 그녀도 내 자지에 입을 갖다 대며 서로의 성기를 맛을 봤다.

보지에서는 빨아도 빨아도 즙이 계속 흘러나왔지만 목을 축이기에는 부족했다.

나는 클리를 문질러 애액 생산을 촉진시켰고, 그녀도 내 불알을 마사지해주며 정액을 올라오게 만들었다.

"응흣♡ 응으읍..흐읏..♡ 쮸봅쮸봅♡ 흡..! 응흡...!"

그녀의 열정적인 펠라에 나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사정을 했다.

정력제의 효과인지 계속 뿜어져 나오는 정액.

쌀 때마다 부르르 머리를 떠는 신아영.

너무 강하게 싼 탓인지 그녀의 입천장과 목젖을 찌른 모양이다.

잠시 후, 정액을 그대로 삼킨 그녀는 입을 떼고 뒤를 돌아봤다.

뭔가 기쁜 얼굴이었다.

"요즘 싸는 양이 좀 많아진 것 같네요? 저야 좋지만 혹시 뭐 좋은 거라도 먹었어요?"

나는 손가락으로 그녀를 가리켰다.

그러자 얼굴이 빨개지며 앞으로 고개가 돌아갔다.

"으응...♡ 그런 말 하면 바로 하고 싶어지는데...♡"

그녀는 내 배 위에서 일어나 양손으로 보지를 벌리며 나에게 보여줬다.

"그럼..제 보지로 제대로 몸보신 해주세요♡ 배부를 때까지 마음껏 따먹어도 좋으니까...♡"

엉덩이를 허공에서 흔들더니 다시 무릎을 꿀고 자세를 잡았다.

그녀가 위에서 움직여 주려는지 점점 성기의 거리가 가까워졌다.

곧 따뜻한 게 닿았고 물소리와 함께 자지가 위쪽부터 덥혀졌다.

눅진눅진하게 녹아있는 보지.

구불거리는 질 내와 수많은 질 주름이 느껴졌다.

그녀는 천천히 허리를 내리며 속살을 파헤쳐 갔다.

끝까지 들어가자 그녀는 내 다리를 잡고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커다란 엉덩이가 아래로 내려치면 철퍽거리는 살 소리와 물소리가 섞여 귀에 들어왔다.

"아흐으♡ 자지 좋아♡ 배 안쪽 가득 채워져서엇..♡ 보지가 꽉 차앗♡"

나는 눈동자만 돌려 물결치는 엉덩이를 구경했다.

허리가 들릴 때마다 살짝씩 보이는 애널.

나는 손을 뻗어 엉덩이를 잡고 양쪽으로 벌렸다.

아직 사용해본 적 없는 그녀의 구멍.

보지만큼 깨끗한 핑크빛의 겉면과 주름이 보였다.

여기도 정복해보고 싶었다.

나는 사타구니에 가득한 애액을 손가락에 묻혀 애널에 발라봤다.

"히잇..! 잠깐..거긴.."

손가락이 닿자마자 보지가 꽉 조여 왔다.

손가락을 뗐다 붙였다 할 때마다 그에 맞춰 힘을 주는 게 귀여웠다.

그녀는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고는 팔을 뻗어 나를 저지했다.

"안돼요...더러우니까 거긴..대신 보지로 더 기분 좋게 해 드릴게요. 자지 꾸욱 조여줄 테니까.."

그 말을 하면서도 내가 애널을 만질 때마다 흠칫거렸다.

분명 어플에도 애널이 약점이라 써 있었으니 기분 좋아할 게 분명했다.

아직 관장은 안 했기에 나는 깨끗한 오나홀의 애널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단지 손가락 하나뿐인데도 끊어질 듯 아파왔다.

"흐으으읏...♡ 자,잠깐...진짜 넣으면..."

손가락 2마디 정도를 넣다 뺐다 하면서 익숙해지게 했다.

그래도 살짝 저항을 하길래 나는 오일을 애널에 발랐다.

입구부터 안쪽까지 골고루 문지른 후 다시 손가락을 움직였다.

"후읏..♡ 뭐야 갑자기..♡ 잠깐..으흐응♡ 그거 빼줘엇..♡ 엉덩이가 뜨거워서..."

효과가 있는지 갑자기 손가락이 느슨해지며 신음이 튀어나왔다.

나는 끈질기게 그녀가 허락할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하아...♡ 흐으...♡ 정말..거기로 하고 싶어요? 유령 씨라면...괜찮긴 하지만..."

예전부터 이 구멍을 써보고 싶었기에 고개를 격하게 끄덕였다.

온몸이 명기인 그녀의 새로운 곳을 느껴보고 싶었다.

고민하는 듯 꾸물거리며 가만히 있던 그녀는 자지를 빼고 일어났다.

"그..그럼 관장하고 올 테니까...기다리세요.."

그녀는 서랍에서 예전 성인용품점에서 샀던 관장약을 들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시간이 꽤나 지나고 다시 나왔다.

살짝 수척한 얼굴로 침대로 다시 올라와 고양이 자세를 취했다.

얼마나 씻은 건지 애널이 살짝 부어있었다.

그녀는 엉덩이를 높이 올리고 손으로 스스로 구멍을 벌렸다.

"여기로는 처음이니까 천천히...제 엉덩이 구멍...맛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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