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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45화 (45/615)

< 45화 > 045. 간병#완

그녀는 내 말에 냉장고 열어 뒤적거리더니 1.5L 생수 병을 꺼냈다.

그리고 싱크대 쪽에서 적당한 컵을 하나 찾아 쪼르르 물을 따르고는 나에게 건네주었다.

"여기요. 냉장고에서 꺼내온 시원한 물이에요."

"아 감사합니다. 아직 가지 않으셔서 다행이네요."

꿀꺽꿀꺽.

내가 물을 마시는 걸 보더니 그녀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저기..그 혹시 방금 일어나셨나요? 잠들었다가 깬 거죠?"

"네. 잠에 들긴 했는데 목이 타서 금방 깨버렸네요."

"혹시 뭐 이상한 소리 같은 거 들리지는 않았죠?"

"이상한 소리요?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

"아, 아뇨. 그냥... 아까 딸꾹질을 해서요. 혹시 들으셨나 해서.."

"전 잠들어서 모르겠네요. 하나도 못 들었어요."

내가 계속 모른 채 하자 긴장하던 표정이 풀어졌다.

작게 한숨을 쉬며 안심하고 있는 그녀한테 나는 들고 있던 컵을 건네주며 말을 했다.

"그... 왠지 몸이 살짝 떨리는데 혹시 열이 있나 봐주실래요? 몸살에 걸린 것 같기도 하네요."

오늘이기에 가능한 부탁.

최대한 뽕을 뽑아 먹을 생각으로,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식으로 던져봤다.

그러자 그녀는 한 손은 자신의 이마에, 나머지 한 손은 내 이마에 대보며 온도 비교를 시작했다.

"음...약간 열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혹시 남는 수건 같은 거 있나요? 물에 적혀서 이마에 올려드릴게요."

그냥 질러본 말이었는데 진짜 열이 있었나 보다.

어쩌면 내 말에 플라시보 효과가 나타난 것 일수도 있지만 일단 붙잡아 두는 데는 성공이니 상관은 없다.

"화장실에서 쓰는 수건 말고는 딱히 없는데요."

"그럼 잠시만요. 제 방에 좀 갔다 올게요."

빠른 걸음으로 나간 그녀는 문을 조금 열어 고정시킨 채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잠시 후, 손에 작은 수건을 들고 온 그녀는 차가운 물로 적신 다음 내 이마 위에 올려놨다.

"감사합니다. 오늘 신세를 많이 지네요."

"아니에요. 제가 원인이기도 하지만, 사실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재밌기도 하네요."

나는 수건이 떨어지지 않게 강제로 천장을 보고 있어야 했다.

사실 옆으로 돌아 오나홀에 넣어볼 생각을 했지만 자세 때문에 그건 바로 취소했다.

지금은 텐트를 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인 상황.

"제가 봐드릴 테니 조금 주무세요. 뜨거워지면 물 갈아 드릴 테니까요."

그렇게 말하고는 그녀는 책상 의자를 침대 옆으로 가져와 앉았다.

그 말에 나는 눈을 감고 다시 자는 척을 하며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렸다.

잠시 뒤 방심했을만할 때, 나는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바로 옆에서 핸드폰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불 위로 티가 나지 않게 천천히 움직였다.

곧 손에 오나홀이 닿았고, 입구를 찾아 바로 엄지손가락으로 클리를 문질렀다.

"흐읏..."

또 할 줄은 몰랐는지 몸을 움찔거리며 작게 신음이 튀어나왔다.

잠시 허리와 다리 안쪽을 꼼지락 거리더니, 곧 누구한테 말하듯 뒤로 돌아 작게 속삭였다.

"잠깐...앞에 사람 있으니까...지금은.."

그러면서 살짝 의자에서 일어나 내 얼굴에 가까이 다가왔다.

그녀는 내가 자는지 안 자는지 요리조리 관찰을 하더니 다시 의자에 앉아 살짝 다리를 벌렸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딱히 저항은 하지 않았다.

"살살해줘요.."

주문대로 클리를 비비는 속도를 줄여 천천히, 기분 좋게 느끼게 해 주었다.

손가락으로 위아래로 튕기고, 꾹 눌러주기도 하고,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며 다양한 자극을 주었다.

이 정도 세기가 딱 좋은지 그녀는 살짝 풀린 눈으로 벽을 보며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다.

그 사이로 뜨거운 숨을 조용히 내뱉었으며, 간간히 신음 소리가 섞여 나왔다.

"하아아...조금 더 빨리..."

일부러 가버리지 않을 정도로 비벼주니 애가 탄 듯했다

.

내가 앞에 있으니 차마 직접 만지지는 못하고 그저 조금씩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기분을 낼 뿐이었다.

그리고 도저히 못 참겠는지 바지 위로 스스로 만지기 시작했다.

"클리 더어..♡ 세게..안쪽에도."

아까보다 더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아무리 스스로 만진다 해도 당연히 바지 위보단 직접 닿는 게 기분 좋을 것이다.

나는 클리에서 손을 떼고 흐물흐물하게 녹은 보지 안으로 손가락 2개를 집어넣었다.

"하아앙♡ 흐읍..."

갑자기 안으로 들어올지는 몰랐는지 입에서 간드러진 목소리가 크게 튀어나왔다.

자신이 이렇게 큰 소리를 낼 줄 몰랐는지 황급히 입을 막으며 나를 봤다.

하지만 곤히 자고 있는 내 모습을 보더니 다시 안심하는 표정을 지었다.

넣는다고 신호를 줬으니 다시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소리가 이불 밖으로 새지 않도록 끈적하게, 주름 하나하나 눌러가며 보지 안을 만져주었다.

"흐읏... 하응...♡ 흣..! 하으으읏..♡ 흡.."

입을 막고 있었으나 오히려 더 야한 소리가 들렸다.

작은 콧구멍으로 다량의 공기가 들어갔다 나왔기 때문에 숨소리가 거세졌기 때문인 것 같았다.

일부러 노린 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더 좋은 상황.

한참 그녀의 신음을 듣고 있자니 슬금슬금 자지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계속 이러다가는 깨어 있다고 들킬 수도 있는 상황.

일단 빠르게 보내버려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들기로 했다.

손가락을 굽히고 가장 반응이 좋은 곳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민감해졌는지 어딜 만져도 움찔거리며 보지를 조여왔지만 지금 만지는 곳은 반응 자체가 달랐다.

"흐으으응♡♡ 흐히잇♡ 거깃...안돼.."

오나홀이 굴러다녔기 때문에 정확히 어디를 쑤시는지는 몰랐지만 느낌상 G스팟인 것 같았다.

별로 만져주지도 않았는데 손가락을 꽈악 조이며, 구멍 밖으로 흐를 정도로 애액이 나왔다.

그녀는 밀려오는 쾌감에 소리를 통제할 수 없는지 의자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하려 했다.

나는 더 빨리 쑤셨고, 일어섬과 동시에 다리를 부들부들 떨더니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안돼...여기서엇♡ 가버리면...흐흣♡ "

최대한 신음을 막으려는 듯 앞으로 고개를 숙이며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나는 속도를 유지하며 G스팟을 후벼 팠고 곧 조수를 뿜으며 가버렸다.

"으흐으읏♡ 흐으응..♡흐으... 하응♡ 흣...!"

바닥에서 절정을 느끼고 있는 걸 보니 풀발기해 버렸다.

이불을 뚫고 나올 듯 우뚝 섰지만 아직 들키지는 않은 모양이다.

나는 뒤척이는 척 옆으로 누워 자지를 숨기며 일부러 소리를 냈다.

"흐으음..."

그 소리에 자신의 상황을 알아챘는지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달려갔다.

문을 잠그고는 아래쪽이 축축한 바지와 푹 젖어버린 팬티를 벗고는 수건 걸이에 올려놨다.

그리고 살짝 문을 열어 내가 자고 있는지 확인을 하고는 다시 조용히 닫았다.

"귀신님...그 여기까지 따라올 수 있는 거였어요? 그보다 오랜만이네요."

반가운 표정을 짓더니 이내 무서운 표정으로 바뀌었다.

"아니, 사람이 바로 앞에 있는데 그러는 게 어딨어요. 팬티도 다 젖었고...어차피 바로 옆집이라 상관은 없지만요."

그러면서도 뭔가 원하는 듯 세면대 위에 손을 올리고 엉덩이를 슬쩍 내밀었다.

가버리긴 했지만 손가락으로만 해주니 뭔가 부족한 듯했다.

"빠르게..한 번 하실래요? 보지는 이미 준비 완료에요♡"

그녀는 한 손을 다리 사이로 넣어 V자로 보지를 벌리고는 애액을 뚝뚝 흘리며 말했다.

나도 더 이상 참을 이유가 없었기에 바로 오나홀에 자지를 넣었다.

"하아앙♡ 오랜만의 자지이...역시 엄청 크네요♡"

끈적끈적하게 녹은 상태라 들어가는 데는 별 문제없었지만, 구멍이 너무 작아 적응할 때까지 기다렸다.

속살이 빈틈없이 채워오며 반갑다는 듯 꾸물대며 어루만져주는 게 최고였다.

천천히 좁은 질 내를 뚫고 나가 자궁에 키스를 했다.

이어 입구에 귀두가 걸릴 때까지  쭈욱 빼내었다.

대형 오나홀로 하면 내가 직접 몸을 움직여서 박을 수 있지만, 소형은 오나홀을 잡고 밀어 넣는 거라 뭔가 딸을 치는 느낌이었다.

어쩔 수 없이 팔을 움직이기 편하게 하기 위해 삽입을 잠깐 멈췄다.

그러자 그녀는 급한지 보지를 조였다 풀었다 반복하며 애교를 부려왔다.

"빨리...♡ 밖에 나가봐야 되니까아♡ 보지 푹푹 빠르게 박아주세요♡"

처음에는 느긋하게 즐겨볼까 하다가 윤혜윤의 말을 듣고 생각을 바꿨다.

남의 집 화장실에서 넣어달라고 하다니. 배덕감과 성욕에 살짝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어찌 됐건 나야 좋았기에 오나홀을 세게 쥐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으응♡ 내가 느끼는 곳♡ 전부.. 한 번에 긁어줘서...♡ 보지 안쪽 조하아♡"

처녀막 때문에 클리랑 가슴으로만 자위를 하던 그녀가 질 내의 쾌감을 알아버리니 상당히 적극적으로 변했다.

그녀는 팔을 세면대에 직각으로 세우고 고개를 숙이며 자지를 느끼고 있었지만, 자궁을 찔릴 때마다 고개가 앞으로 세워지며 가끔씩 얼굴이 거울에 비쳤다.

나는 침대에 앉아 손으로 오나홀을 고정시키고 직접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이게 더 느낌이 좋으면서 클리도 같이 자극해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자궁 입구를 툭툭 쳐주면서 클리를 같이 만져주니 허리를 꼿꼿히 세우며 소리를 질렀다.

밖에 내가 있는 걸 까먹고 있는 듯 했다.

"하아아앙♡♡ 그렇게 하면...♡ 저 금방 가버려요♡ 자지 더 느끼고 싶은 데에♡ 천천히잇♡"

빨리 해달라고 한 것도 까먹은 모양이다.

나도 슬슬 한계였기에 자지가 화상을 입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빠르게 흔들었다.

귀두를 위주로 자극을 했고 곧 깊숙이 사정을 했다.

뷰르르릇...뷰릇

"흣... 흐으으읏...♡♡ 끄흣... 하아앙...♡"

정액이 질벽에 닿자마자 보지도 동시에 가버렸다.

거울에 비친 그녀의 모습에는 눈물과 침 자국이 나 있었지만 본인은 상관없는 듯 신음을 내며 절정을 즐기기 바빴다.

나는 그녀가 나오기 전에 빨리 오나홀에서 자지를 뽑아 이불속으로 다시 숨겼다.

자지에는 끈적끈적하게 온갖 즙들이 발라져 있었지만 휴지를 뽑으러 갈 수는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팬티 안에 집어넣었다.

다시 침대에 누워 자는 척을 하며 그녀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잠시 후, 평소와 같은 얼굴로 화장실에서 나온 그녀는 내 쪽으로 왔다.

내 눈치를 보듯 살살 발걸음을 옮기며 다가오다 무언가를 밟았다.

찰팍!

의자 주변에서 물이 튀는 소리가 나고, 의문에 찬 표정을 지은 그녀의 얼굴은 곧 빨개졌다.

그리고 빠르게 수건을 가져와 닦기 시작했다.

나는 그때 침대에서 일어나며 그녀에게 물었다.

"하암...어라? 거기 아래서 뭐하세요?"

"네!? 아 일어나셨어요? 그...물을 흘려서요. 닦는 중이에요."

"도와드릴까요?"

"아니요! 괜찮아요! 아프시니까 가만히 누워 계세요!"

손을 내저으며 필사적으로 사양하는 게 귀여웠다.

뭐 물은 맞겠지. 보지에서 나온 물이겠지만.

바닥의 물을 닦고, 물을 가져와 또 닦은 뒤 그녀는 나에게 말했다.

"이제 저녁 시간도 좀 지났고, 전 이제 가볼게요."

"아, 예 오늘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뭘요. 별 거 아니었는데요. 혹시라도 아프면 언제든지 찾아오세요."

그렇게 말한 그녀는 현관으로 향해 신발을 신고 뒤를 돌아보며 진짜 마지막 인사를 했다.

"저 진짜 가볼게요. 푹 쉬세요."

"네, 안녕히 가세요."

문이 닫히고 나는 화장실에 자지를 씻으러 들어갔다.

아직 야한 냄새가 가득한 공간.

파스에 물이 묻지 않게 조심히 씻은 뒤 수건으로 닦으려고 하니 뭔가 이상한 게 보였다.

화장실에 가득 찬 야한 냄새가 여기서 나오는 듯한, 흠뻑 젖은 하얀 천.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를 다 보고 있었기에 바로 뭔지 알아챌 수 있었다.

"쟤 팬티 까먹고 안 가져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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