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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39화 (39/615)

< 39화 > 039. 주말 오후#2

털 하나 없이 미끈미끈한 하복부와 보지 둔덕.

나는 자지 뿌리 쪽을 잡고 그 위를 툭툭 쳤다.

그녀는 부딪칠 때마다 짧은 비음을 내며 몸을 떨어댔다.

"흐읏♡ 하앙♡ 애태우지 말고오♡ 히잇...빨리...♡"

귀두 끝 쪽으로 치는 위치가 딱 자궁 위치라 그런지 아래로 쳐내려도 기분 좋은 듯 허리를 계속 올렸다.

이젠 자궁 위쪽으로도 느낄 수 있는 건가 싶어 계속 자지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안쪽이 지잉지잉...울려서어♡ 조하아♡ 더 빨리이..자지 몽둥이...휘둘러줘요♡"

내 예상이 맞았는지 달콤한 목소리로 부탁을 해왔고, 요청대로 더 세게, 더 빠르게 휘둘러 주었다.

"흣♡ 하으♡ 아힛♡ 흐응♡ 자궁에♡ 톡톡..♡ 으읏♡"

말이 점점 짧아지며 목소리 톤이 올라갔다.

절정 직전의 신호에 조금 스피드를 올리자 그대로 허리를 휜 채로 가버렸다.

자궁 위쪽을 치며 자극했을 뿐인데 가버리다니.

약점 하나를 더 알게 되었다.

"하아...하아..."

아무 말 없이 거친 숨을 내쉬며 여운을 즐기고 있는 신아영.

아직도 뒤통수에 올라가 있는 두 손을 내려주며 편하게 해 주었다.

그녀는 힘이 빠졌는지 팔을 축 늘어트린 채 등을 벽에 기댔다.

나는 왼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뒤로 감싸 안고, 오른손으로 허벅지를 위로 들었다.

그러자 쓰러질 것 같았는지 내 목에 양손을 두르고는 몸을 붙여왔다.

한 발로 서서 나한테 기대는 자세.

자연스럽게 벌어진 구멍에 자지를 대고 천천히 밀어 넣었다.

이미 흥건히 젖어있는 질 내 덕분에 저항 없이 안쪽을 확장하며 들어갔다.

점점 들어갈수록 그녀의 양팔에 힘이 들어가며 조금씩 떨려오는 게 느껴졌다.

귀두 끝에 자궁이 닿았고,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나는 180도 돌아 벽에 등을 기댔다.

방금까지 신아영의 몸이 닿아있던 터라 따뜻했다.

넘어지지 않게 자세를 잡자 나는 탱탱한 엉덩이와 허벅지를 잡고 허리를 뒤로 뺐다.

속살이 귀두에 걸려 쫀득하게 붙었고, 미세한 질 주름이 얽혀와 자극을 더해줬다.

그 상태로 다시 천천히 넣으며 안쪽 구조를 하나하나 맛보며 즐겼다.

무수한 돌기가 있는 부분, 오돌톨한 G스팟,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좁아지는 동굴.

허리를 돌려 자지를 회전시키며 피스톤질을 하면 오래 버티기가 힘들었다.

"하으응...♡ 천천히도 좋지만...그래도 빠른게 더 좋아요..♡"

그러나 자궁 절정 후로 제대로 불이 붙었는지 그녀는 격렬하게 해달라며 끈적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고양이같이 내 목과 귀를 핥으며 귀여운 짓을 해왔다.

까끌까끌한 혀를 느끼며 한번에 쑥 빼고 끝까지 다시 넣었다.

마찰로 인해 더 뜨거워진 질 내를 파고드니 내 자지도 터질 듯 같이 뜨거워졌다.

내 눈앞은 수증기로 가득 찼고, 신아영의 간드러진 신음이 귀에 바로 들렸으며, 부드러운 가슴이 꾹 붙어 있어 정상적인 사고가 힘들었다.

"그렇게에♡ 그 속도로♡ 보지 긁어줘엇..♡ 자지 조하아♡"

서로의 사타구니가 물기에 젖어, 부딪칠 때마다 철퍽거리는 물소리가 났다.

심지어 샤워실이라 소리가 사방에 울려 퍼져 더욱 야릇한 상황이 되었다.

분위기에 취해 허리를 흔들다 보니 어느새 정액이 요도 끝까지 올라와 있었다.

하지만 엄청난 쾌락에 나는 허리를 멈추지 못했고 질 내에 그대로 사정을 했다.

뷰르릇....뷰르르르....

그녀는 끈적한 정액이 안쪽에 쏟아지자 보지를 조여 더 기분 좋게 해주었다.

그리고 즐거운 목소리로 귀에다 속삭였다.

"이번엔 먼저 가버렸네요..? 제 보지가 그렇게 좋았어요? 더 꾸욱 조여줄 테니까 정액 더 싸주세요♡"

상대를 먼저 보내버렸다는 기쁨.

그게 신아영을 흥분시켰는지 내가 사정하느라 허리를 멈췄을 때 목을 두르던 잠시 손을 풀었다.

그리고 고개를 내려 내 젖꼭지를 핥기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애무에 나는 순간 부르르 떨며 몸에 힘을 주었다.

당연히 자지에도 힘이 들어갔고 그녀도 단단해질 걸 느꼈는지 조금씩 앞뒤로 움직이며 자극을 주었다.

그러면서 의도적으로 힘을 줬다 풀었다 하며 자지가 죽지 않게 도와주었다.

덕분에 사정이 끝난 다음에도 자지는 여전히 커진 상태로 보지 안을 꽉 채우고 있었다.

계속 보지를 조이던 그녀는 움찔거리는게 멈추자 다시 팔을 목에 두르고 가슴을 압박해왔다.

"시원하게 다 쌌어요? 이제 저를 기분 좋게 해줄 차례에요♡ 자지 안 죽게 열심히 힘 냈으니까아..♡♡"

기대에 가득찬 목소리.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약점을 위주로 후벼파주기로 했다.

아까랑 같은 자세로, 그녀를 더 꽉 잡고 자궁 앞쪽까지 한번에 넣었다.

"흐이이익...♡ 그거어 좋아요♡ 한번에 푸욱 찔러주는 거.."

마음에 들었는지 나를 끌어안고 보지를 내 사타구니에 비벼댔다.

하지만 느낄 틈을 주지 않고 바로 입구까지 뺀 다음 다시 끝까지 넣었다.

귀두 끝으로 자궁을 꾸욱꾸욱 누르고 질 벽을 긁어내는 걸 반복하니 그녀의 몸에 변화가 생겼다.

안쪽에 힘을 잔뜩 주며 경직된 속살.

문지를수록 더욱 조여 왔고 곧 안쪽이 파도를 치며 무언가가 뿜어져 나왔다.

퓨수우우....

약하게 튀어나온 조수와 그 뒤를 이어 나오는 노란 물.

"죄..죄송해요..참아보려 했는데 보지에 잠깐 힘이 풀려서.."

미안하다는 듯 작게 말했지만 나한테는 들리지 않았다.

신아영의 오줌이야..오히려 포상이지.

게다가 어차피 화장실이고 씻으면 그만이라 별 상관없었다.

나는 멈추지 않고 계속 보지 안쪽을 쑤셔박았다.

노폐물이 빠져나가서 힘이 풀렸는지 보지는 한층 더 흐물흐물해지고, 기분 좋게 조여 왔다.

그녀도 마찬가지로 아까보다 더 큰 신음을 내며 쾌감에만 집중하는 듯했다.

본능만 남은 채 허리 움직임에만 신경을 썼고, 곧 사정감이 올라왔다.

슬슬 싸기 위해 엉덩이를 더 꽉 쥐어 스피드를 올렸고, 신아영도 내 어깨에 매달리며 더 세게 안겨왔다.

"저..가요오...♡ 품에 안긴 채로...보지 찔려서...간다...가앗...♡♡"

퓨수우우...퓨수..

뷰르르릇....뷰르르

벌써 오늘만 몇 번째 사정인지 기억나지 않았다.

이 구멍 안에만 들어오면 모든 걸 잊어버리고 기분 좋아지는 쾌락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빠르게 요동치는 2개의 가슴과 꾸욱꾸욱 정액을 짜내는 최상의 보지.

흥분이 가라앉고 정신이 돌아오자 살짝 어지러웠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머리에 산소가 부족해져서 그런 것 같았다.

나는 들고있던 발 한쪽을 바닥에 내려주고 천천히 자지를 빼냈다.

그리고 자리에 쭈그려 앉아 빨갛게 살짝 부푼 보지를 보며 쉬었다.

신아영은 잠시 서 있다가 샤워기와 비누를 가져와 내 몸을 씻겨줬다.

아까 오줌을 싼 게 어지간히 미안했는지 정성껏 문지르는 게 느껴졌다.

잠시 뒤, 둘 모두 다시 몸이 깨끗해졌고 이제 진짜 화장실 밖으로 나왔다.

아까 틀어놓았던 시원한 에어컨 공기가 확 풍겨와 머리가 맑아졌다.

"그...벌써 1시네요..화장실에서 1시간이나 있었어..."

그녀는 기진맥진한 상태로 에어컨 앞에 가 손을 쭉 뻗어 바람을 쐬었다.

잠시 그렇게 서 있더니 다시 말을 했다.

"밖에 나가서 먹을 힘도 없고..약간 늦은 거 같은데 배달이나 시켜야겠어요. 유령 씨는요?"

그러고 보니 쟤는 내가 밥을 먹는지 안 먹는지 모르는 상태지?

유령이 밥을 먹는다 하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하겠지.

나는 A4 용지를 찾아 글을 썼다.

[이따 올게.]

그리고 손을 흔들어 인사를 했다.

그녀도 손을 흔들어 주며 "이따 봐요." 라고 말해주고는 핸드폰을 들어 주문을 했다.

"후우...힘들다."

오나홀에서 몸을 떼고 나니 수증기가 가득한 화장실 안.

조금만 더 있었으면 진짜 쓰러졌을 것 같은 상황.

바로 샤워기의 물을 끄고 화장실 밖으로 나갔다.

앞으로 좀 더 상황과 장소를 신경 쓰고 사용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에어컨 앞으로 갔다.

아까 신아영이 했던 것과 똑같이 에어컨 앞에서 팔을 뻗고 가만히 앉아있었다.

'나도 배달이나 시켜 먹어야겠다.'

주변 초밥 집에 주문을 하고 배달이 올 때까지 가만히 멍을 때렸다.

어젯밤부터 계속 섹스만 했더니 몸이 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힘들어서 침대에 누워있으니 눈꺼풀이 감기고.. 어느새 잠이 들어버리고 말았다.

일어나 보니 저녁 5시.

황급히 밖에 나가 문을 열어보니 배달된 지 오래된 초밥이 비닐에 쌓여 있었다.

약간 더운 날씨에 초밥이라 금방 상할 것 같아 전부 다 버려버렸다.

뭔가 돈을 날리니 또 배달을 시키기가 싫었다.

그냥 집에 있는 데로 대충 계란 프라이에 밥을 비벼 먹고 다시 침대에 누웠다.

가만히 멍을 때리다 아까의 약속이 떠올라 구석에 뒀던 오나홀을 가져와 껴안았다.

부드러운 가슴을 느끼며 머릿속에 떠오르는 광경.

불은 다 꺼져 있었고 침대 위에 신아영은 쥐 죽은 듯이 잠을 자고 있었다.

나도 힘들어서 깜박 4시간을 잠들었는데 그녀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아슬아슬하게 품 안에 다 들어오는 몸.

하얀 목 뒤에서는 아까의 비누향이 은은하게 났고, 껴안는 느낌이 좋아 깨우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문득 이게 진짜 내 모습이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상상을 해봤다.

유령 씨가 아닌 내 이름으로 불러주는,

온 세상의 아름다움을 다 때려 박은 듯한 그녀가 불러준다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 몸에 닿는 느낌이 났는지 신아영이 깨어났다.

"으음...언제 오셨어요..? 지금 몇 시지.."

눈을 1/3 정도로 뜨고, 살짝 갈라진 목소리로 물었다.

그녀는 누운 채로 손을 휘적휘적 저어 침대 위에 있던 핸드폰을 찾아 시간을 확인했다.

"벌써 6시..!? 얼마나 잔 거야...으으...움직이기 싫어."

몸을 조금 일으키던 그녀는 눈을 찡그리며 다시 침대에 누웠다.

아마 근육통이 한번에 밀려온 것 같았다.

나는 아까 오랫동안 들고 있었던 다리를 주물러주며 마사지를 해줬다.

그러자 몸을 빙글 돌려 나를 쳐다보며 질문을 했다.

"아! 그보다 언제 오셨어요? 제가 좀 오래 잤네요.."

검지 손가락을 들었다.

"1시간 전?"

도리도리.

"10분 전?"

끄덕끄덕.

내가 오래 기다리지 않은 걸 알자 다행이라는 듯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내 어깨를 살짝 아래로 밀며 말을 했다.

"같이 좀 누워 있어요. 유령 씨도 힘들어서 방금 오신 거죠? 아까처럼 뒤에서 안아줘요."

자신의 허리를 탁탁 치며 애교를 부리듯 말을 했다.

나는 그대로 등 뒤로 누우며 허리 위로 팔을 감싸 안았다.

그러자 그녀가 내 손 위에 손을 겹쳐 올리며 조용히 눈을 감았다.

"뭔가 이게 진짜 연인 관계인 것 같네요. 언제든지 옆에 있어주고, 그...섹스도 기분 좋게 해주고..."

잠시 뒤 나지막이 흘러나오는 말.

하지만 현실의 나한테 하는 말은 아니겠지.

그래도 이걸 경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받은 일이었다.

어찌 됐든 지금의 상황을 즐기도록 하자.

그렇게 껴안은 채 점점 저녁이 깊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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