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23화 (23/615)

< 23화 > 023. 백화점#1

눈을 뜨니 아침 11시였다.

확실히 술을 마셔서 그런지 평소보다 늦게 기상을 했다.

혹시 먼저 백화점에 출발했나 싶어 바로 오나홀에 손을 대며 상황을 봤다.

거기엔 일어난 지 꽤 됐는지 이미 샤워와 화장을 마치고 옷을 고르고 있는 신아영이 있었다.

곧 나갈 것 같은 분위기라 나도 빠르게 씻고 침대에 누워 반투명 모드로 들어갔다.

"흐음...오늘은 좀 더울 것 같은데..그래도 아직 4월 말인데."

여러 벌의 옷을 앞에 두고 고민하고 있는 신아영.

나는 그중에 치마를 가리키며 툭툭 쳤다.

"어머!? 언제 오셨어요? ...이거 입으라고요?"

끄덕끄덕.

내 눈에는 무릎 살짝 위까지 오는 하늘하늘한 흰색 치마가 매우 꼴려 보였다.

그녀는 치마를 들어 이리저리 살펴보다 어울리는 상의를 고른 다음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편하게 입고 있던 반바지를 벗고 바로 치마를 손에 쥐어 발 하나를 집어넣었다.

빤히 지켜보던 나는 치마 올리는 걸 막고 회색의 팬티를 아래로 살살 내려 무언의 압박을 했다.

그녀는 그런 내 행동에 살짝 당황하더니 되물었다.

"혹시 팬티... 입지 말라는 거예요? 치마인데..?"

끄덕끄덕.

아까보다 격렬하게 흔들리는 내 고개를 보고는 잠시 고민하다 어쩔 수 없다는 듯 팬티를 벗었다.

실오라기 하나 없는 예쁜 1자 균열과 볼록 튀어나온 둔덕이 눈에 띄었다.

자연스럽게 내 손은 신아영을 향해 다가갔고 먼저 하복부를 살며시 쓰다듬었다.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배를 느끼며 점점 내려가 도톰한 보지 둔덕을 손으로 잡아보았다.

부드러운 살이 손가락에 착 붙으며 이리저리 움직이는 데로 따라왔다.

"하아아...♡ 안돼요...아침부터 이러면..."

신아영이 팔을 막으며 저항을 했다.

하지만 세기가 약한 걸 보니 은근 원하고 있는 것 같아 손을 더 내려 허벅지 사이로 들어갔다.

클리를 문지르자 허리가 살짝살짝 비틀리며 도망을 다녔다.

내가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자극을 주자 입에서 약한 신음 소리가 조금씩 튀어나왔다.

"흐으응♡ 거기...기분 좋앗...으흣..♡"

아까까지 저항을 하던 모습은 어디 가고 어느새 눈을 감고 느끼고 있는 신아영.

그녀는 벽에 기대 게다리를 한 채로 더 만져달라는 듯 허리를 앞으로 내밀고 있었다.

내 손의 움직임에 맞춰 클리를 비벼대더니 점점 비비는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나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내 손가락으로 자위를 하고 있는 신아영을 바라봤다.

기분 좋은지 침을 흘리는 것도 모르고 허리 움직임에 집중을 하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몸이 크게 떨리기 시작하더니 살짝 흐느끼는 목소리로 절정을 알렸다.

"저허...이제 갈 것 같아요..♡ 유령 씨의 손가락에..보지 문질러서엇..♡♡ 가아앗..!!♡♡"

"흐으으읏♡♡ 으히잇..♡ 보지.. 좋하아...♡"

클리만 문질렀을 뿐인데 애액이 입구에서 흘러나와 실을 이루고 있었다.

팬티라는 흡수막이 없으니 투명한 액체는 그대로 허벅지를 따라 내려갔다.

나는 허벅지에 묻은 것을 손가락으로 쓰윽 닦아 신아영의 입에 먹여줬다.

"응읍...쪽..쫍쫍..."

반쯤 풀린 표정으로 혀를 감아 맛있게 자신의 보지즙을 빨아먹었다.

단지 손가락을 빨릴 뿐인데도 기분이 좋았다.

손가락 청소를 끝내고 슬슬 나갈 준비를 했다.

신아영은 부족한 듯 더 해달라는 표정이었지만 나는 침대에 놔둔 옷을 치며 입으라고 눈치를 줬다.

그렇게 하얀 치마에 검은 셔츠를 입고 간단한 에코백을 들고 나서야 집 밖을 나설 수 있었다.

바깥은 구름이 얼마 없었으며 대체로 쨍쨍한 봄 날씨였다.

신아영은 손바닥으로 햇빛을 가리며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갔다.

번호가 다른 버스가 계속 지나갔고, 마침내 기다리던 버스가 왔는지 그녀는 걸음을 옮겼다.

버스 안은 10명 정도 타 있었고 나는 요금을 찍는 동안 재빨리 뒤쪽 빈자리에 가서 앉았다.

-삐빅!

소리가 나고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으며 자리를 살펴보던 신아영이 잠시 나를 보며 굳었다.

탁탁탁!

나는 풀발기한 자지를 우뚝 세우고 허벅지를 치며 여기 앉으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어이가 없다는 듯 그녀는 천천히 다가와 내 다리 사이에 서더니 뒤쪽 치맛자락을 살짝 들췄다.

그리고 그대로 내려앉아 보지 입구로 자지 위치를 확인하며 천천히 넣기 시작했다.

"하아아....버스에서...♡ 이러면..안되는데에..."

말만 그렇게 했지, 목소리 톤을 보면 이런 상황이 흥분된다는 것처럼 들렸다.

어정쩡한 자세로 천천히 보지에 넣던 중 버스가 출발했다.

무릎에 양 손을 올리고 있던 터라 몸을 지탱할 것이 없었던 신아영은.

"끄흐으읏...!! 흐으으으...♡"

발이 미끄러져 자지를 한 번에 삼켜버렸다.

내 사타구니에 엉덩이를 비비며 고통인지, 쾌감인지 모를 소리를 냈다.

다행히 버스 엔진 소리가 커서 그런지 주변 사람은 듣지 못한 것 같았다.

그녀는 천천히 적응을 했는지 의자에 기대었고 이제 도착할 때까지 바깥 풍경을 구경하면 되는 듯했다.

하지만.

"으흣♡ 아앙...하아아...♡ 오옷♡ 이힛♡ 끄윽..♡"

모두 알다시피 버스의 탑승감은 최악이다.

몸체 자체가 엔진 때문에 덜덜 떨리며, 정류장마다 서고 멈추고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신아영은 계속 자연 진동 딜도를 맛보고 있는 중이었다.

시간이 갈수록 보지즙이 많아졌고 점점 내 자지를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그녀도 애액이 밖으로 나오는 걸 알아챘는지 보지에 힘을 꽉 줘서 막으려는 게 느껴졌다.

자지가 아플 정도로 꾸욱 조이며 빈틈 하나 없이 기둥을 물어줬다.

다만 더욱 밀착한 탓에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버스의 진동이 더욱 잘 느껴졌고, 민감해진 보지를 마구 찔러댔다.

나는 하나도 움직이지 않았지만 신아영은 벌써 가버리기 직전이었다.

애액이 조금씩 의자에 떨어지기 시작했고, 가만히 앉아있지 못한 채 허리를 계속 들썩였다.

그리고 다음 정류장에서 버스가 멈출 때 절정 해버렸다.

"으흐읍...♡♡ 그윽♡ 하으으...♡끄읍.."

입을 막으며 최대한 버텨봤지만 중간중간 신음이 튀어나왔다.

몇몇 사람들이 이상한 눈빛으로 뒤를 쳐다봤지만, 이미 홍콩에 가버린 신아영한테는 보이지 않는 듯 했다.

그렇게 2 정거장을 더 지나 드디어 백화점 역에 도착했다.

-이번 정류장은 횬대, 횬대 백화점입니다.

방송에 정신을 차린 그녀는 에코백에서 미리 챙겨온 휴지를 꺼내 애액이 묻은 의자와 허벅지를 닦았다.

버스가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뽀옥!

"으흐읏..!!♡♡"

급하게 일어서는 바람에 입을 막지 못했고 버스에 이상한 소리가 퍼졌다.

덕분에 이번엔 버스 전원이 쳐다봤다.

역시 마지막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신아영이었다.

부르르릉!

버스가 지나가고 내린 정류장 앞에는 넓은 보도에는 사람들이 우글우글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중간고사 기간이 지나서 그런지 대학생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신아영은 여기 오는 게 익숙한 듯 커다란 백화점 정문으로 성큼 들어갔다.

회전문을 밀어 들어간 내부는 넓은 공터와 함께 한가운데에 거대한 나무가 한 그루 심어져 있었다.

3층까지는 복층 구조인 듯 난간 형식으로 진열되어 있었고, 그 위부터는 천장으로 막혀있었다.

이런 곳은 처음 와봐 넋을 잃고 구경하고 있자 신아영이 어디론가 걸어갔다.

나도 정신을 차리고 따라가 봤다.

-여자화장실

신아영은 들어가자마자 세면대에서 손에 물을 묻혀 허벅지에 발라 문질렀다.

아마 애액이 굳어 끈적끈적한 것을 씻으러 온 모양이었다.

그리고 이어 즙이 흥건한 보지에 손을 넣어 애액을 빼내기 시작했다.

'팬티가 없어서 미리 빼놓는 건가?'

잠시 뒤 이제 흘러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지 옷을 털어 정리한 다음 밖으로 나갔다.

잠시 안내문을 보던 그녀는 공터 주변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나도 한 번 쓱 훑어보고 뒤따라 올라갔다.

7F - 옥상 정원

6F-  라운지

5F - 식당 및 음식

4F - 아동, 유아

3F - 여성 패션

2F - 수입품 및 시계

1F - 해외 패션 및 화장품

B1 - 영화관 및 남성 패션

B2~B5 - 주차장

신아영은 데이트할 옷을 사러 온 것이니 당연히 3층으로 직행했다.

타고 올라오자마자 수많은 브랜드와 옷 매장들이 보였다.

처음 보는 브랜드부터 익숙한 브랜드까지.

그녀는 복도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다 마음에 드는 걸 발견했는지 한 매장에 들어갔다.

"어서 오세요~"

옷걸이에 매달려 있는 수많은 옷들은 휙휙 넘기더니 몇 개를 골라 점원한테 갔다.

"저기- 이거 여기서 입어봐도 되나요?"

"네! 저기 드레스 룸에 들어가셔서 천천히 입어보시면 됩니다!"

직원이 가리키는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돌려 위치를 확인한 다음 그쪽으로 걸어갔다.

철컥!

드레스 룸에 들어가자 베이직색의 은은한 등이 방을 꽉 채웠고, 옆에는 2m 정도의 전신 거울이 벽에 붙어 있었다.

문을 잠긴 걸 확인한 신아영은 가져온 옷들을 옷걸이에 걸어두고 옷을 벗기 시작했다.

검은 셔츠를 벗자 아까 아침에 봤던 팬티와 세트인지 회색의 브래지어가 나왔다.

살짝 사이즈가 작은지 커다란 가슴은 좁은 듯 가운데로 뭉쳐져 있었다.

이어 치마를 벗자 바로 부끄러운 곳을 드러낸 새하얀 하체가 나왔다.

언제 봐도 완벽한 비율의 길이와 두께였다.

아래가 허전한지 신아영은 얼굴을 붉히며 재빨리 골라온 옷들을 입으려 손을 뻗었다.

그때 나는 가슴을 받치고 있는 튼튼한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어버렸다.

툭하고 힘없이 떨어진 브래지어와 자유를 찾은 가슴.

백화점에 들어온 내내 흥분 or 긴장을 했는지 이미 유두는 빳빳하게 발기해있었다.

바닥에 떨어진 브래지어를 잠시 쳐다보던 신아영이 나를 보며 말했다.

"설마...여기서 할 건 아니죠? 여기 방음도 전혀 안되는데...안돼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나는 양 가슴을 주물렀다.

이렇게나 크지만 처지지 않고 언제나 예쁜 물방울 모양을 유지하는 마법의 가슴.

바로 얼굴을 묻고 혀로 빨았다.

혀로 유두를 살살 돌리며 이빨로 살짝 깨물자 신아영이 내 얼굴을 밀어내며 말했다.

"진짜 안돼요...자꾸 그러면 저...목소리 나와버려요.."

그러려고 하는 건데.

나는 정면에서 배꼽까지 빨딱 선 자지를 그녀의 배에 문질렀다.

탄탄하고 부드러운 배에 내 쿠퍼액이 묻으며 마찰이 없어져 갔다.

더욱 밀착해 꾸욱 누르며 문지르는 속도를 올리자 신아영은 금방 항복을 외쳤다.

"그,그럼...빨리 딱 한 번만 하는 거에요? 늦게 나오면 직원이 이상하게 볼 테니까..."

그렇게 말하고는 거울에 손을 대고 새하얗고 커다란 엉덩이를 뒤로 쭉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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