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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17화 (17/615)

< 17화 > 017. 공부하는 커플

중간고사 시작 10일 전.

제일 먼저 시험 보는 3과목의 공부를 마쳤다.

오늘은 주말이기도 하니 아침 공부만 하고 적당히 쉬기로 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랄까?

뭐 쉰다고 해봤자 게임이나 오나홀 사용이겠지만 말이다.

그렇게 내 몸은 자연스럽게 대형 오나홀을 침대로 가져왔다.

사실 게임보다는 신아영 따먹는 게 더 재밌기 때문에 요즘 게임은 거의 하지 않는 상태이다.

'주말인데 뭘 하고 있으려나? 모범생이니 공부?'

오나홀에 손을 대니 머릿속에 점점 이미지가 진해지며 익숙한 배경과 인물들이 보였다.

작은 방 안에 책상을 앞에 두고 나란히 앉아 공부하는 있는 한쌍의 남녀.

하나는 신아영과 나머지는 저번 데이트 때 봤던 남자 친구였다.

딱히 당장 박고 싶을 정도로 급하지도 않았고, 저 커플들은 단둘이 있을 때 뭘 할지 궁금했기 때문에 지켜보기로 했다.

예를 들면 섹스라던가.

사각사각...

타닥타닥..

....1시간째 지켜보는 중인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글 쓰는 소리, 노트북 두드리는 소리, 종이 넘기는 소리와 가끔 가벼운 잡담을 나누는 정도가 끝일뿐.

내가 원하는 장면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아무리 봐도 남자가 고자인 것 같다.

내 옆에 신아영 같은 여자 친구가 있었다면 바로 덮쳐서 하루 종일 박아댔을 텐데.

저 놈은 성욕도 없나?

슬슬 모범생 커플의 브이로그를 계속 보는 건 지겨웠기에 보지에 손가락 하나를 넣어봤다.

자세 때문에 꽉 조이는 탓도 있지만 물기가 거의 없는 메마른 상태라 들어가는 게 쉽지 않았다.

나는 빙글빙글 손가락을 돌리며 조금씩 보지를 확장해갔다.

매번 내 커다란 자지를 넣는데도 원상태로 돌아와 꾹 다물고 있는 게 신기했다.

신아영은 내 손가락의 존재를 눈치챘는지, 옆에 앉아있는 남자친구의 눈치를 슬쩍 보더니 다리를 조금 벌려줬다.

그제서야 손가락을 앞뒤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숨통이 트였다.

좀 더 풀어주기 위해 나머지 손도 보지에 가져다 댔다.

천천히 보지 둔덕과 허벅지 안쪽만 만져주며 달아오르게 만들자 작게 움찔거리는 게 보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안쪽에 넣은 손가락에 물기가 느껴졌고, 더 자극을 주기 위해 클리로 자리를 옮겼다.

살 속에 숨어있는 클리를 꺼내기 위해 위해 주변 살을 양쪽으로 쫙 벌리니, 작은 클리가 튀어나오며 만져달라는 듯 조금 서있었다.

손가락으로 톡 만지자 순간 크게 움찔거리는 신아영.

들키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참는 모습이 귀여웠다.

처음에는 보지와 클리 모두 약하게 애무하며 천천히 속도를 올려갔다.

점점 질내가 축축해지기 시작하자 중지를 추가로 넣어 자극 범위를 늘렸다.

잠시 뒤, 찔걱거리는 물소리가 커져가고 보지가 벌렁거리는 게 곧 가버리는 것 같았다.

마무리를 위해 자세를 고쳐 앉는 순간, 신아영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가 예고 없이 벌떡 일어나자 남자친구가 놀랐는지 말을 걸었다.

"어디 가?"

"아, 잠깐 화장실 좀.."

도망가는 건 안되지.

찔걱찔걱찔걱찔걱.

손가락의 속도를 높이자 걸어가던 신아영이 휘청거렸다.

"어어, 왜 그래? 괜찮아?"

"괘,괜찮아..그 다리에 쥐가 나서..걱정하지 말고 계속 공부해."

화장실에 들어가고 문을 닫자마자 쑤시는 속도를 최대로 올렸다.

"자,잠깐 바지만 벗게 해주세...!"

신아영이 작은 소리로 말을 걸었지만 못 들은 척 계속 자극했다.

비틀거리며 겨우 변기에 앉은 신아영이 바지를 벗고, 팬티를 옆으로 보지 구멍만 보이게 치웠다.

점점 떨림이 커지며 허리를 한껏 앞으로 내밀고는 곧 절정 한다는 걸 알려왔다.

"저..저어..가요오.. 가앗....끄읏..♡"

절정하기 직전, 그녀는 밖으로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윗옷을 이빨로 깨물어 막았다.

퓨숫....쪼르르르..

변기 안으로 하얀 끈적한 액과 노란 오줌이 소용돌이치며 함께 흘러내렸다.

신아영은 힘이 빠졌는지 변기에 앉아 다리 벌리고 등받이에 기댄 채로, 허공을 멍하니 쳐다보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

나는 손을 빼고 바로 펠라홀을 가져와 발기한 자지를 넣었다.

입안에 이미 침이 가득한 터라 귀두까지는 무리 없이 들어갔다.

"응읍...브읍..!!응믓!!"

갑자기 넣자 당황했는지 뭐라 하는 거 같긴 한데 잘 모르겠고 따뜻한 점액을 느끼며 앞뒤로 움직였다.

부드러운 입술과 혀가 귀두를 감싸고 끈적한 침이 윤활유 역할을 수행했다.

가끔 실수로 깊게 찌르면 눈물을 흘리며 사레들린 듯 기침을 했다.

"케헥..케흑...!"

'얘는 생각보다 빠는 요령이 없네? 오히려 윤혜윤이 더 잘 빠는 것 같기도.'

기침이 가라앉은 후 나는 신아영의 양 볼을 살짝 눌렀다.

내 자지의 모양에 맞게 부피가 줄어들며 공기가 빠져나왔다.

아까보다 더 끈적하게 밀착한 볼의 감촉을 느끼며 흔들고 있을 때.

"아영아! 무슨 일 있어? 화장실에 좀 오래 있는 거 같아서."

신아영의 남자친구가 걱정하는 말투로 안부를 물어왔다.

아차하며 시간을 보니 어느새 15분이 지나 있었다.

나는 대답할 수 있게 자지를 빼고 죽지 않도록 손으로 계속 흔들었다.

"푸핫...으읍..아, 아무것도 아니야. 아까 쥐 난 것 때문에 좀 오래 앉아 있었어..금방 나갈게!"

찔리는 게 있는지 바로 밝은 목소리로 대답하는 신아영.

나가는 건 나가는 거고 입으로 정액을 뽑아내지 못한 벌은 받아야지.

펠라홀에서 자지를 뺀 다음 입 앞에 조준을 하고 딸을 쳤다.

시간이 얼마 없어 최대한 빨리 흔들었고, 곧 정액이 올라오는 걸 느끼며 신아영의 얼굴에 발사했다.

뷰르르릇...

그 순간 뭔가를 찾듯이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던 신아영

'어어 고개 돌리면..'

후두둑...투툭...

"꺄...! 읍."

난 분명 정면에서 정액을 다 먹일 생각으로 쌌는데...

세차게 날아간 정액은 입이 아닌 왼쪽 볼과 옆머리에 떨어졌다.

손가락으로 머리에 묻은 정액을 확인하고는 눈이 커지고 입이 벌어지는 신아영.

아마 내 표정도 저거랑 같지 않을까 싶다.

그녀는 튀어 오르듯 변기에서 일어나 거울을 보며 물로 하나하나 씻어냈다.

검은 흑발이라 그런지 새하얀 내 정액은 정말 눈에 잘 띄었다.

빠르게 정액을 다 씻어낸 신아영은 서둘러 밖으로 나가 남자친구 옆에 앉았다.

그리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평소와 같은 표정으로 있는 게 마치 가면을 쓴 것 같았다.

"좀 오래 걸렸네?"

"응.. 그게 다리에 쥐 난 거 좀 풀고 볼일 보고 왔어. 생각보다 오랫동안 걸려서 미안."

대화를 듣다 문득 신아영 머리에 아직 남아있는 하얀 액체를 발견했다.

거울에서 안 보이는 각도에 있던 거라 미처 닦지 못한 것 같았다.

혹시나 들키면 곤란했기에 몰래 스윽 닦아 주었다.

손가락에 묻은 내 정액을 바라보며 어떻게 처리할까 생각하다 신아영의 볼을 쿡쿡 찔렀다.

무슨 일이냐는 듯 의문에 찬 표정으로 고개를 돌리는 그녀한테 손가락을 내밀어 입 안에 넣어줬다.

갑작스럽게 들어온 손가락에 놀라며 고개를 뒤로 조금 뺐지만 이내 정액의 맛을 느끼고는 혀로 핥아먹기 시작했다.

자지보다는 빨기 쉬운 듯 혀놀림이 훨씬 발전된 것 같다.

부드러운 혀가 손가락 구석구석을 감싸며 남은 정액이 더 없냐는 듯 쪽쪽 빨아댔다.

나는 남자 친구한테 의심받지 않도록 슬슬 입에서 손을 떼고 고개를 원래대로 돌리라는 뜻으로 툭 쳐주었다.

그러자 아쉽다는 듯 새초롬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오물거렸다.

그러고는 입을 벌려 정액을 혀에 모아 둔 걸 보여주고는 꿀꺽 삼켜버렸다.

너무 꼴리는 광경에 넋 놓고 보고 있는데, 신아영이 천천히 입 모양을 바꾸며 어떤 말을 전했다.

잘.먹.었.습.니.다.

씨익 웃으며 고개를 돌리고 다시 공부를 하는 신아영.

그 이후로 커플끼리 가벼운 스킨십은 있었지만 딱히 재밌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점심 내내 둘이서 공부하다 저녁 먹고, 산책을 하고 나서야 남자친구가 돌아간 게 전부이다.

하루 종일 지켜보고 있었냐고?

뭐 지켜보고 있긴 했는데 약간 편법을 쓰긴 했다.

오나홀에 닿아 있기만 해도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다는 걸 생각해 응용을 했다.

허벅지 사이에 끼워 놓고 딴 볼일을 보며, 가끔씩 무엇을 하나 확인만 하고 다시 내 할 일을 하는 식으로 말이다.

지금도 잠깐 딴 걸 하다가 뭘 하는지 보니, 남자 친구를 배웅한 신아영이 방으로 막 돌아온 참이었다.

현관문이 닫히고 잠깐 한숨을 쉬더니 허공을 쳐다보며 나를 찾았다.

"혹시...유령 씨 지금 있나요?"

대답으로 양 쪽 유두를 꼬집어 주자 야릇한 소리를 내며 스스로 입고 있던 반팔을 벗었다.

브래지어 안에 갇혀있는 거대한 가슴과 한 손에 안을 수 있을 정도로 얇은 허리가 보이고, 털 하나 없는 깨끗한 복부에 1자 배꼽까지. 정말 완벽한 몸매였다.

"흐응..♡ 저, 오늘 남자 친구가 하자는 걸 거절하고 계속 참았어요. 유령 씨의 자지가 훨씬 더 기분 좋아서.."

말을 이어 나가면서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었다.

핑크빛 예쁜 유두와  엄청난 크기에도 처지지 않은 탱탱한 가슴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가슴에 온 신경을 집중하면서도 신아영의 첫마디가 귀에 쏙 들어왔다.

'그 녀석 고자는 아니었나 보네. 근데 여자친구한테 섹스하자고 했다가 까인 게 더 불쌍하네.'

불쌍함을 느끼며 계속 지켜보고 있자 면과 살이 스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스르륵...

입고 있던 검은색 체육복 바지가 내려가고 얇은 허리와 이어지는 커다란 골반과 엉덩이가 튀어나왔다.

거기엔 팽팽하게 붙어있는 하얗고 레이스가 달린 팬티가 소중한 곳을 가리고 있었다.

점점 바지가 땅바닥에 가까워질수록 바지색과 대비되는 새하얗고 뽀얀 다리에 눈이 부셨다.

파리가 앉아도 그대로 미끄러져 내릴 것 같은 잘 빠진 다리.

마지막으로 팬티를 천천히 내리며 전라가 된 신아영이 두 손으로 보지를 벌리며 말을 했다.

"저 이제 유령 씨의 자지가 아니면 만족할 수 없게 되어버렸어요...그러니까..."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히고 잠시 뜸을 들였다.

소리가 들릴 정도로 침을 삼키고 숨을 크게 들이 마신 다음.

"책임지고 아영이의 보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마구 절정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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