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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7화 (7/615)

< 7화 > 007. 몰래온 손님 - 3인 데이트

주말이 되었다.

창문을 여니 선선하고 날씨가 쨍쨍한 게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날씨면 놀러 나온 가족들이나 데이트를 하는 커플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 좋은데 나도 주변 공원에 산책이나 가 볼까.."

옷은 대충 손에 잡히는 대로 입고 방을 나섰다.

역시 사람은 다 똑같은 생각을 한다는 게 맞는 건지 밖은 놀러 나온 사람으로 가득했다.

아빠와 엄마의 손을 잡고 웃고 있는 어린 아이, 나무 그늘에서 도시락을 까먹고 있는 커플들...

돗자리를 깔고 자고 있는 아저씨..등등

'오 저 아줌마 빵댕이 뭔데, 애기 잘 낳게 생겼네. 내가 남편이었으면 매일 질내 사정 갈겨줬다.'

'저년은 몸은 존나 야한데 얼굴은 순진하게 생긴 게 밤에 기 빨아 먹을 거 같네.'

산책하러 나왔지만 꼴리는 여자가 보이는 걸 어쩌겠는가. 눈이 저절로 돌아가는데.

이리저리 둘러보며 오나홀에 등록할만한 여자가 없나 찾아보던 도중,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어라? 쟤는 분명 복도에서 몇 번 마주쳐본 얘인데?'

즐겁게 친구랑 대화하며 걸어가고 있는 그녀는 나를 모를 수도 있겠지만 나는 분명 기억하고 있다.

말 한마디 해보지 않았지만 볼 때마다 '와 내 옆집에 저렇게 이쁜 얘가 살고 있었네' 하고 뇌리에 박힌 사람이기 때문이다.

가끔 과잠을 입고 다니는 걸 보면 같은 학교인 건 맞는데 어느 과인지, 이름이 뭔지도 하나도 모르는 상태이다.

어깨 살짝 아래까지 오는 갈색 웨이브 단발에 웃을 때 호선을 그리는 예쁜 눈이 인상적이었으며, 첫 인상은 누가 봐도 예쁘다고 느낄 정도의 미녀였다.

몸매는 봄 냄새를 물씬 풍기는 단아한 원피스를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볼록한 가슴을 보니 아마 C컵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뭐 나중에 박고 나서 어플로 확인해 보면 알겠지.

'좋아, 다음은 쟤를 따먹어볼까.'

산책을 나온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소정의 목적을 달성했기에 간단히 공원 1바퀴만 돌고 집으로 돌아왔다.

뭐 밖에 잘 안 나가는 아싸가 이 정도면 많이 운동한 거지.

집에 돌아오니 더위가 최고조로 이르기 전인 2시가 되었다.

역시 빨리 들어오길 잘했다니까. 더 있었으면 쪄 뒤졌을 거다.

삐빅!

에어컨을 틀고 잠시 땀을 식히며 멍을 때렸다.

'딱히 할 것도 없는데 딸이나 칠까..'

아까 공원에서 본 여자애로 하고 싶었지만 처음인데 갑자기 밖에서 박아버리면 좀 그렇달까?

나중에 집에 있는 게 확실해질 때 하기로 하고, 신아영을 생각하며 대형 오나홀을 만졌다.

찌릿!

오나홀에 손을 대자 관음 모드가 활성화되며 머릿속에 이미지가 떠올랐다.

'어... 어두운데..영화관인가? 그럼  남자 친구랑 데이트 중?'

'나만 빼놓고 즐거운 데이트하는 거야? 너무하네. 나도 껴도 되겠지?'

어두움을 틈타 남자 친구가 만지는 척, 오른쪽 가슴만 주물렀다.

영화를 보다 만질 줄은 몰랐는지 화들짝 몸을 떠는 게 보인다.

"오..오빠 그.. 여기에서 그러는 건 좀..."

신아영은 고개를 살짝 돌려 가슴을 만지는 손을 빼려고 옆을 만졌지만....

휙!

힘없이 허공을 가르는 손.

'어라...없어? 오빠가 한 게 아니면...? 설마...또 유령이..'

"응? 왜 그래? 아영아?"

"아..아니야..영화나 보자."

주물주물주물주물주물주물

이야 촉감 죽이네. 어디 가서 이렇게 큰 가슴 보기 힘들지.

나야 평생 무료 이용권이 있으니 개꿀이지만.

정면에서 만지던 손을 잠시 빼고 대형 오나홀의 등을 내 가슴에 기대게 해 끌어안는 자세가 되게 했다.

'이렇게 된 거 한번 유두 개발을 해볼까? 이런 가슴을 가지고 못 느끼는 건 안되지. 유두절정할 때까지 개발해줄 테니까.'

양손으로 거대한 가슴을 움켜쥐며 검지로 유두를 만지기 시작했다.

위아래로 흔들면 발기한 유두가 고무줄마냥 팅팅 거렸고,주변을 살살 돌리며 쓰다듬으면 애가 타는 듯 가슴을 앞으로 내밀었다.

어느 정도 흥분이 됐을 무렵 오른손을 조금씩 허리, 배, 하복부를 순서대로 내려가며 간질이듯이 움직였다.

마지막으로 클리에 도달했을 때 왼손으로는 유두를 살짝 꼬집으며 비틀었고 신아영은 허리를 꼿꼿이 세우며 살짝 몸을 떨었다.

고개를 살짝 젖히고 입을 벌려 뜨거운 공기를 내뱉으며 신음을 참으려는 게 귀여웠다.

'유두랑 클리를 동시에 보내버리면 언젠가 유두만으로 갈 수 있겠지? '일단 유두로 가버렸다' 라는 느낌이 중요한 거니까.'

쉴 틈을 주지 않고 젤을 조금씩 유두에 묻히고 바이브를 소리가 들리지 않게 보지 깊숙한 곳에 넣고 세기 [약]으로 켰다.

위이이이이잉....

시끄러운 영화 소리에 묻혀 진동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최대한 숨기겠다는 듯 신아영은 다리를 꼬았다.

그러면 안 쪽이 조여서 진동이 더 잘 느껴질 것 같은데..

찔걱찔걱...

끈적끈적한 젤이 묻은 유두를 손가락으로 자극하니 야한 소리가 미세하게 영화관에 울려 퍼졌다.

잔뜩 커진 꼭지를 농락하며 영화를 같이 보던 중.

허리의 움찔거림이 커지더니 이내 '나 절정 하기 직전이에요.' 라는 알기 쉬운 반응을 보였다.

로터의 진동을 멈추고 손가락만 빠르게 움직여 유두를 자극하자.

"흣.."

작은 비음과 함께 몸을 벌벌 떨었다.

바이브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절정 자체는 유두만으로 가버렸다는 것에 만족했다.

얘는 배우는 게 참 빨라서 좋단 말이야.

*

영화가 끝나고 아직 낮시간이었지만 신아영의 적극적인 주도로 모텔에 들어갔다.

맨날 시오후키 하면서 성대하게 몇 번씩 가버리다가 살살 만져주며 약한 절정만 느끼게 하니 감질맛이 난 모양이다.

모텔에 들어가자마자 신아영은 남친에게 키스를 하며 옷을 벗기 시작했다.

스스로 옷을 벗는 모습을 보니 색다른 느낌이었다.

씻지도 않고 바로 자지를 만져 발기시킨 다음 남친을 침대에 눕히고 자신이 위로 올라갔다.

"아영아, 아직 씻지도 않았는데 좀 천천히..."

"콘돔 끼니까 괜찮잖아...나..못 참겠으니까...빨리..."

무릎을 꿇은 자세로 손으로 자지를 잡아 입구에 댄 후 그대로 허리를 내렸다.

"아앙...♡ 앗♡ 으응...♡ 하앙♡"

넣자마자 허리를 세게 흔들며 자기가 느끼는 곳을 찾아다녔다.

"아영아 그렇게 빨리 하면..."

"안돼 좀만 더 참아♡ 슬슬 느끼는 중이니까앗♡"

팡팡팡팡!

엉덩이를 내리 찧는 소리가 점점 빨라지는 도중 남자의 신음이 먼저 들렸다.

"크흑...아영아 이제 나 쌀게."

뷰릇...뷰르릇...

움직임이 멈추고 신아영은 아쉬운 표정으로 사타구니를 비비고 있었다.

"후우...기분 좋았어..조금만 쉬었다 하자 아영아. 먼저 좀 씻고 올게."

남자가 화장실에 들어가자 신아영은 몰래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가버리지 못한 게 아쉬운 듯 빠른 속도로 손가락을 움직였다.

"흐읏..좀만 더 해주지...하앙...♡ 난 아직 못 갔는데에.."

'발정난 것 같은데 한 번 박아줄까? 존나 꼴리는데'

이미 젖어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바로 보지 입구에 자지를 문지르면서 신호를 줬다.

흠칫하면서 자위행위를 멈추더니 손가락을 빼고 다리를 살짝 벌린다.

저항 없이 바로 대주는 게 어지간히 욕구불만이었나 보다.

쑤욱

넣자마자 이 자지를 기다려왔다는 듯 보지가 마구 빨아들인다.

"하으으응♡ 이거엇♡ 이걸 원했어어..♡ 하앙...기분좋앗♡"

그래도 부족한지 스스로 가슴과 클리를 문지르며 더 큰 쾌락을 탐하고 있었다.

신아영이 박히며 자위하는 건 나밖에 보지 못한 모습일 것 같다.

"거기잇♡ 거기 더♡ 자궁 문질문질하는거 해줘어♡♡"

원하는 대로 뿌리 끝까지 박아 자궁 키스를 해주니 더 조이면서 허리가 벌벌 떨려왔다.

마침 남자의 샤워가 끝났는지 물소리가 꺼지자 신아영은 신음소리를 숨기기 위해 베개에 얼굴을 묻었다.

"흐응♡ 하앙♡ 끄으읏♡ 더어♡ 이제 간다...♡가앗...!!"

"흐그으으으읏...♡!! 오옷♡ 끄흣...♡ 이히잇..."

덜컥!

남자가 나오자마자 나는 자지를 빼고 지켜봤다.

절정을 즐기던 신아영은 잠시 누워있다 몸이 아프단 핑계로 씻고 바로 모텔을 나와 집으로 가버렸다.

나도 더 이상 볼일은 없었기에 자지를 씻고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다.

근데 나오기 직전 뒤를 돌아보며 오른손으로는 동그라미를, 왼손으로는 검지를 내밀어 피스톤질 하던데...

설마.. 또 해달라는 건 아니겠지..?

그 신아영이?

에이 설마

*

오늘은 3주 만에 남친을 만나는 날이다.

원래 일주일에 한 번씩 데이트를 하지만 그동안은 특히 바빴기 때문에 오랜만에 하는 데이트라 설레었다.

옷도 예쁜 걸로 신경 쓰고 화장도 꼼꼼히 하고 집을 나섰다.

날씨가 좋지만 오후에는 기온이 높아 시원한 영화관을 가기로 했다.

영화가 시작되고 한 30분이 지났을까? 남친이 은근슬쩍 가슴을 만졌다.

3주 만에 만나 흥분되는 건 알지만 주변에 사람이 많으니 부끄러워 손을 빼게 했다.

?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다.

그럼 남아있는 정답지는 그 유령뿐.

'3주 만에 하는 데이트인데 여기까지 따라와서 하는 거야? 오늘은 좀 봐주지...'

그나마 다행인 건 가슴을 위주로 만진다는 점?

영화는 포기하고 눈을 감으니 손길이 더 잘 느껴진다.

20분 내내 가슴과 유두를 자극당하니 몸이 달아오른 상태에서 손이 점점 내려가더니 클리를 만진순간.

'흐읏..!! 으흐응..'

살짝 가버렸다.

가슴이 뜨겁고 아래가 애달파졌다.

더 큰 자극을 원해...

그 마음을 눈치채기라도 하듯 바이브가 추가되며 애무가 시작됐다.

아까보다 기분은 더 좋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태.

'빨리 자지에 박혀서 가버리고 싶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다.

내 몸이 내 몸이 아니게 될 정도로.

영화가 끝나고 남친을 꼬셔 바로 모텔에 갔다.

원래라면 카페에 가서 얘기를 한 다음 저녁을 먹을 예정이었지만 내 몸이 허락하지 않았다.

빨리 이 흥분을 가라앉혀줘.

모텔 방문을 닫자마자 바지에 손을 넣어 자지를 세우고 옷을 벗었다.

너무 적극적인 태도에 남친이 살짝 당황한 듯했지만 체면보단 일단 섹스가 더 중요하니 어쩔 수 없다.

기승위로 올라타 바로 자지를 넣었다.

'어라? 원래 이렇게 작았나..? 원래 여기까지..'

남친은 평균 크기였고 그동안 만족하며 섹스를 즐겼지만 3주 만에 만난 자지는 뭔가 부족했다.

'하다 보면 좋아지겠지.'

팡팡팡팡!

'거기 좀 더 닿았으면...더 깊게... 하앙...더 빨리..'

"아영아 그렇게 빨리 하면..."

남친의 자지가 점점 커져오는 게 느껴졌다.

곧 사정한다는 징조.

'안돼..나 이제 느끼기 시작했는데...더 버텨봐.'

내 기대를 무참히 짓밟고 나오는 정액.

'아직 제대로 느끼지도 못했는데...내 몸이 변한 건가?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남친이 샤워하러 들어가고 나는 이불을 덮고 몰래 자위를 시작했다.

어정쩡하게 흥분된 몸을 진정시키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한창 위로하던 도중 커다란 게 보지 입구에 비비는 느낌이 났다.

넣지도 않았지만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남친과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의 엄청난 크기.

아마 그 유령의...

스윽...

다리를 벌려 들어오기 쉬운 자세를 취해줬다.

알아들은 건지 바로 좁은 질 내를 확장하며 들어오는 투명 자지.

구석구석 약한 부분을 압박하며 문질러주는 게 들어오기만 해도 가버릴 것 같았다.

'하으으응...♡그래 이거야...이 자지를 가지고 싶었어..♡ 보지를 꽉 채워주는 이 크기..'

찔걱찔걱찔걱..

"거기잇♡ 거기 더♡ 자궁 문질문질하는거 해줘어♡♡"

자궁을 찔러달라 하면 바로 깊숙이 넣어 비벼주고, 내 약점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 움직이는 곳마다 약한 곳만 박아줬다.

허리가 멋대로 떨리고 남친 때문에 신음 소리를 마음대로 못 낸다는 게 모순이었지만 점점 절정을 향해 달려갔다.

"흐그으으으읏...♡!! 오옷♡ 끄흣...♡ 이히잇..."

눈물과 침이 저절로 나오고 손발이 오그라들며 온 몸에 전기가 흐르는 듯한 기분 좋음.

'하아...♡하아..♡이거야..이 느낌....♡'

덜컥!

한창 절정을 즐기는 도중 남자 친구가 씻고 나왔다.

순간 움찔하며 '좀만 더 늦게 나오지'라고 생각한 내가 미웠다.

그래도 기분이 좋은 걸 어떡해.

현자 타임이 온 나는 몸이 아프다 하고 그대로 집에 간다고 했다.

집에 가면 눈치 안 보고 박아줄 수 있겠지? 머리가 새하얗게 되고 시오후키를 멈추지 못하게 될 정도로.

한 번으로는 부족한 걸.

문을 열기 직전 나는 뒤를 돌아 혀를 살짝 내밀며 박아달라는 손동작을 했다.

'봤겠지 유령 씨? 이따 기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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