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1화 (1/615)

< 프롤로그 >

오나홀이 스스로 움직인다.

무슨 미친 소리냐고?

뭐 스스로 춤을 추면서 움직이는 건 아니지만, 박으면 애액도 나오고 조이는 게 진짜 살아있는 것 같다.

믿기 힘들겠지만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설명을 해볼게.

먼저 내 자기소개를 짧게 하자면, 남중남고공대군대까지 갔다 와 이제 3학년에 복학을 한 전형적인 아싸야.

당연히 주변에 여자는커녕 여사친도 없는 눈물 나는 상황.

24살까지 모솔아다로 딸치며 살다, 보지 감촉이 어떤지 궁금해 오나홀을 사봤다.

인터넷에서는 씻을 때 엄청난 현자 타임이 온다지만, 이미 손딸이 지겨운 나한테는 구원과 같은 물건이었다.

손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에,  자위 중독에 걸려 하루 3딸 이상 치는 날이 계속되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오나홀의 입구와 내부가 너덜너덜해졌다.

자지를 뺄 때 내부의 실리콘이 조금씩 뜯어져 나오는 걸 보면 수명이 다한 걸 알 수 있었다.

"하아..이건 기분은 좋은데 내구도가 별로인가..벌써 망가졌네."

말로는 그렇게 하지만 사실 나는 알고 있었다.

평범한 오나홀은 20cm인 내 자지를 오래 버틸 수 없다는 걸.

"또 하나 새로 사야겠네.. 이번엔 좀 튼튼한 대형으로 사볼까."

화장실에서 빡빡 자지를 씻은 후 컴퓨터에 앉아 검색을 했다.

"음...이건 평이 별로 안 좋고... 이건 내부가 너무 작네..."

드르륵...드르륵...

마우스를 내리던 도중,  눈에 확 띄는 사진을 발견했다.

"이건 뭐지? 처음 보는 건데 신제품인가?"

일단 클릭을 해봤다.

거기엔 목, 팔, 다리는 없지만, 여성의 상체와 허벅지까지 구현해 놓은 대형 오나홀이 있었다.

나는 상세 설명을 보기 위해 아래로 내려갔다.

★☆★특가할인★☆★

당신만을 위한 특별 전신 오나홀!

?. 튼튼한 내구도!  언제, 얼마나 쑤셔도 망가지지 않는 튼튼함!

?. 리얼한 사용감!  질, G스팟, 애널, 요도 등 실제처럼 구현한 리얼한 내부구조!

?. 사용자 맞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오나홀이 스스로 변합니다!

지금 구매 시 특별가 50만 원과 사은품으로 소형 오나홀 하나를 추가로 드립니다!

절대 후회 없을 선택!

지금 바로 구매하세요.

누가 봐도 과대 허위광고인 게 보였지만 너무 꼴리는 사진과 혹하는 설명에 고민을 했다.

"오나홀이 스스로 변한다고? 오래 박으면 자지에 맞게 내부가 변한다는 뜻인가?"

어차피 아싸라 돈 쓸 곳도 없어서 통장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던 나는 10초 정도 고민 후 바로 결제 버튼을 눌렀다.

*

다음날

커다란 박스가 문 앞에 배송되어 있었고 설레는 마음으로 헐레벌떡 상자를 뜯었다.

"와 사진으로 볼 때는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 존나 크네."

실제 여자의 몸과 1:1 맞춤이 될 정도로 엄청난 크기.

흉부 밖으로 튀어나온 g컵의 거대한 가슴과 핑크빛 유두, 잘록한 허리와 야동에서 본 것과 똑같이 생긴 보지와 애널.

보기만 했는데도 자지가 커져버려 바로 옷을 벗고 러브젤을 가져왔다.

뚜껑을 따고 보지에 러브젤을 뿌려 보지 안까지 부드럽게 펴 바르는 순간.

"꺄악!!"

멀리 떨어진 어느 자취방에서.

높고 날카로운 여자의 비명이 들려왔다.

< 1화 > 001. 기능이 많은 오나홀

찌걱...찌걱...

오나홀에 열심히 러브젤을 바르다 질 내가 조금씩 움직이는 게 느껴졌다.

'방금 안 쪽이 움직인 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 안쪽이 좀 따뜻한 거 같기도 하고.'

이상함을 느꼈지만 그냥 '비싸니 무슨 기능이 있나 보다~'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처음 쓰는 대형 오나홀이었으니 말이다.

충분히 안 쪽에 러브젤을 바른 후 자세를 잡고 자지를 넣었다.

인간의 체온보다 조금 더 따뜻하고 꾸물꾸물 조여주는 느낌에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왔다.

지금까지 써봤던 어떤 오나홀보다 제일 기분이 좋은 것 같았다.

한 1/3정도 넣었을까? 좁은 안쪽에 의해 더 이상 전진하기가 힘들었다.

"처음이라 그런가? 여기부터는 잘 안 들어가네. 젤을 좀 더 넣어야겠어."

포옹!

자지를 빼니 무슨 코르크 마개를 따는 듯한 소리가 났다.

오나홀한테 20cm는 너무 컸는지 새 제품인데도 입구가 완전히 닫히지 않고 있었다.

벌어져 있는 구멍에 직접 러브젤을 짜고 다시 넣으니, 아까 전과는 달리 쓰윽 들어가는 느낌에 절로 신음이 나왔다.

마치 보지가 살아있는 것 마냥 자지를 빨아들였고, 질 주름 하나하나가 긁어주는 게 방심하면 금방 싸버릴 것 같았다.

어제 봤던 광고가 허위가 아니었다는 것에 놀랐다.

나중에 별 5개로 후기를 남겨야겠다고 생각하며 허리를 계속 움직였다.

찌걱찌걱...

야한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청난 조임과 빨아들임에 금방 사정감을 느꼈다.

참지 않고 바로 싸버리자, 동시에 질 내가 꽉 조이며 같이 경련하기 시작했다.

평소에 쓰던 오나홀과 차원이 다른 엄청난 쾌감에, 평소보다 더 정액을 내보낸 느낌이었다.

"이번 거는 진짜 잘 샀네. 이런 물건이 있었다니.."

한 번 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커져있는 자지를 보며, 그대로 휙 180도 돌려 후배위 자세가 되게 했다.

그대로 격렬하게 박으며 물결치는 엉덩이와 움찔거리는 애널을 구경했다.

허리를 앞으로 밀면 좁은 안 쪽이 커다란 귀두에 의해 벌려지는 감각과, 뺄 때는 가지 말라는 듯이 꽉 조이는 압박감이 느껴졌다.

평소 손만 흔들면 되던 소형 오나홀에 비해, 전신을 쓰는 대형 오나홀은 에너지 소비가 더 심했다.

약 10분 정도 무아지경으로 허리를 흔들고 그대로 사정을 해버렸다.

마치 서큐버스한테 기가 빨린 듯 몸에 힘이 쭉 빠졌다.

긴 여운을 즐긴 후 자지를 빼고 물을 마시며 쉬었다.

힘이 돌아오자 씻기 위해 오나홀을 들고 화장실로 향했다.

크기가 크기인 만큼 세면대에서는 씻길 수가 없어서 샤워기를 사용해야 했다.

쏴아아아

물줄기가 세차게 나오는 걸 보며 손잡이를 돌려 따뜻한 물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적당한 온도가 됐을 때 오나홀을 물줄기에 갖다 대었다.

물이 퍼지는 범위가 넓다 보니 구멍 주변까지 한 번에 씻을 수가 있었다.

클리에 물이 닿는 순간 뭔가 움찔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별생각 없이 손을 넣어 안쪽을 긁어내며 싸지른 정액과 러브젤을 씻어냈다.

자지만 넣었을 때는 몰랐지만, 직접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비비다 보니 내부 구조가 잘 느껴졌다.

위쪽에는 뭔가 오돌톨한게 느껴지기도 하고, 질벽이 구불구불하거나 주름이 엄청나게 많다는 걸 알았다.

"와 진짜 내부 디테일도 엄청 신경 썼구나, 이 것만 씻고 바로 가서 후기 써야겠다."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아낸 후에 구매했던 사이트에 접속했다.

그리고 튀어나온 문구.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습니다]

뭐야, 하루 만에 페이지가 없어졌다고?

그새 품절도 아니고 먹튀인 건가?

온갖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게 큰일은 아니었다.

내 기준으로 상당히 좋은 오나홀이었기 때문에 이젠 상관이 없었다.

그냥 신경 끄기로 하고 내일 있을 실험 보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

다음날

공대의 필수과목 실험.

이수하지 않으면 졸업을 못하지만 1학점 주제에 3시간이나 잡아먹는 최악의 과목.

심지어 매주 예비보고서,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귀찮음까지 있었다.

학교에 가서 직접 실험하는 것도 짜증 났지만 그나마 좋은 점도 찾아볼 수 있었다.

우리 학교에서 가장 예쁘다고 소문난 신아영.

그녀와 같은 분반이라 3시간 내내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아무리 힘든 실험이라도 얼굴을 보면 피로가 싹 가셨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았다.

학교에 도착해 자리에 앉은 후 실험 장비들을 살펴보는 도중 신아영이 들어왔다.

언제나 방긋방긋 예쁜 미소를 보이며 다니던 그녀였지만, 오늘은 매우 저기압인 듯 표정이 어둡고 우중충 해 보였다.

아랫배를 쓰다듬고 있는 걸로 봐서는 어디 뭐 잘못 먹었거나 그날인 것 같았다.

'저럴 때는 조심해야지. 주변에 얼쩡거리지도 말아야겠다.'

그녀의 표정이 어둡자 주변 동기들이 안부를 묻기 시작했다.

"아영아 오늘 기분 안 좋아? 표정이 좀 어두운데?"

"오늘 무슨 일 있었어? 어디 아파?"

"아..아니야 괜찮아.. 별 일 아니야."

전혀 괜찮지 않아 보이는 표정이지만, 신아영은 애써 웃으며 대답했다.

낯빛이 어두웠지만 그녀의 외모는 실험실을 빛내기에 충분했다.

한 손에 잡을 수도 없을 만큼 커다란 가슴과 얇은 허리.

그리고 청바지를 터트릴 듯한 커다란 골반과 엉덩이에 쫙 빠진 다리까지.

완벽한 몸매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았다.

그뿐인가.

찰랑거리는 검은 머리카락, 커다랗고 칠흑 같은 눈동자, 긴 속눈썹,  오뚝한 콧날, 작지만 적당히 두툼한 입술까지.

몸매와 얼굴이 합쳐서 엄청난 시너지를 냈다.

자지가 꿈틀거리는 게 바지 아래로 느껴졌지만, 티를 내면 사회에서 매장이었기에 필사적으로 숨겼다.

몰래몰래 신아영의 뒷모습을 훔쳐보며 있던 중, 조교가 들어와 실험이 시작됐다.

"오늘의 실험은 ~~~해서 ~~로 측정해 ~~~ 하는 실험입니다. 그럼 시작해주세요."

한창 실험을 하는데 오늘따라 신아영이 자주 들락날락거리는 게 느껴졌다.

아무리 봐도 그날이 맞는 것 같았다.

"고생하셨습니다!"

긴 실험이 끝나고 가방을 싸기 시작했다.

빠르게 마무리 후,밖으로 나가려 하자 뒤에서 얘기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귀를 기울여보니 동기들이 신아영한테 밥을 먹자고 권하는 얘기였다.

"아영아 우리 이따 밥 같이 먹을래? 학교 주변에 맛있는 곳 생겼는데."

"미안...오늘은 일이 좀 있어서.. 다음에 먹자."

" 아 그래? 그럼 다음에 보자. 안녕!"

별로 관심이 없었기에 바로 자취방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지금의 나는 신아영의 몸매를 상상하며 오나홀을 사용할 생각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띠띠띠띠

방으로 돌아와 가방을 내팽개치고 바로 오나홀을 찾았다.

그리고 침대에 눕힌 뒤 탱탱한 가슴을 마구 만지기 시작했다.

'신아영의 가슴도 한 이 크기 정도 되려나? 엄청 크고 부드러워 보이던데. 이것처럼 유두도 핑두일까?'

갑자기 호기심이 생겨, 배 위에 올라타 가슴 사이에 자지를 끼워 넣었다.

내 것도 크지만 g컵의 가슴에 다 숨겨지는 게 신기했다.

나는 자지 위에 러브젤을 뿌리고 가슴을 비벼 구석구석 발랐다.

충분히 묻자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문지를 때마다 가슴골에 귀두가 끼었지만, 러브젤 덕분에 새로운 쾌감이 느껴졌다.

'오...이런 느낌인가...이 것도 이거 나름대로 좋네.'

한창 문지르던 도중 손바닥에 뭔가 느껴졌다.

잠깐 손을 떼보니 양쪽 유두가 발기해 있었다.

거대한 가슴만큼 커다란 유두였다.

이런 걸 보면 참을 수 있을 리가 없지.

바로 검지와 엄지로 잡아 가지고 놀았다.

그렇게 5분 정도 지나고 슬슬 사정감이 올라오자, 더 빠르게 흔들어 쇄골 사이에 싸버렸다.

뷰릇... 뷰르르릇...

손바닥 자국이 남아 빨개진 가슴을 놔두고 아래로 시선을 내렸다.

어제와 달리 클리가 껍질을 까고 나와 있었고, 입구 쪽도 뭔가 좀 젖어있는 상태였다.

어제보다 더 이상함을 느꼈지만 야한 모습에 그냥 넘겼다.

'아 몰라 꼴리면 됐지. 그냥 박기나 하자.'

러브젤을 가져와 클리 위에 찌익 뿌렸다.

흐르는 액을 보지 속에 넣자 안쪽은 이미 끈적끈적하게 젖어 있었다.

나는 바로 자세를 잡고, 끝까지 한 번에 넣었다.

그러자 귀두 앞부분에 뭔가가 닿았다.

'끝 부분에 뭔가 닿았는데 이게 자궁인가? 이런 것도 구현해놨네.'

신기해서 자궁을 귀두로 톡톡 건드리니 안 쪽이 꽉 조이면서 경련을 했다.

자궁에 정액을 달라는 듯 자지를 꾸욱꾸욱 짜내는 건지, 거긴 들어오는 곳이 아니니 오지 말라고 막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진동 기능도 있는 건가? . 계속 조이면서 떨리네."

정신없이 박은 후 한 발 싸고 두 발 싸고... 얼마나 지났을까.

슬슬 불알이 텅 빈 듯한 느낌이 들어 자지를 뺐다.

아래를 보니 시트는 흠뻑 젖어있었고, 거품이 섞인 하얀 액이 보지에서 계속 새어 나오고 있었다.

"내가 이렇게 많이 쌌나? 씻고 바로 빨래해야겠는 걸."

옆구리에 오나홀을 끼고 화장실에 도착해 씻으려고 보니 너무 오래 박은 건지 오나홀이 축 쳐져 있었다.

"이거 다시 못 사는 건데 좀 살살할걸 그랬나..."

나는 따뜻한 물로 하얗게 마른 가슴 쪽의 정액과 보지에서 새어 나온 액들을 깨끗하게 씻어냈다.

이번에는 조심스레 닦아내며, 마른 수건으로 물기까지 제거를 했다.

오래쓸 수 있기를 빌며,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고 내 할 일을 하러 갔다.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