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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711화 (71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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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주윤미를 자기 원룸으로 데려 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주윤미의 생각은 달랐다. 현수의 원룸은 말 그대로 그가 사는 집이다. 그곳에 뭐가 있는지 현수는 알지만 주윤미는 몰랐다.

요즘은 몰카 천국이었다. 주윤미는 혹시나 그런 일은 없겠지만 만약 현수가 주윤미 몰래 몰카라도 찍는다면.....

국민 요정 주윤미의 섹스 동영상이라? 생각만 해도 소름 돋는 일이었다. 그래서 주윤미는 현수가 사는 원룸에 가는 걸 거부하고 근처 눈에 띠는 모텔을 자신이 직접 정했다.

“우리 저기 가서 해요.”

“허어!”

그런 당당한 모습의 주윤미를 보고 현수는 기가 차다는 표정을 지었다.

“빨리요.”

그러던 말든 급한 건 주윤미였다. 그녀는 재빨리 현수에게 팔짱을 끼더니 현수를 끌고 자신이 가리킨 모텔 쪽으로 움직였다. 그런 현수를 보고 지나가던 중년의 남자가 부럽다는 듯 잠시 걸음을 멈추고 그들을 쳐다보았다.

그럴 것이 현수도 남자로서 기럭지가 길고 당당한 체구로 멋진 몸을 가지고 있지만 주윤미는 여자로서 누구나 부러워 할 만큼 환상적인 몸매의 소유자였다. 물론 얼굴은 최대한 가려서 예쁜지 모르지만 적어도 그녀의 몸매 하나만큼은 지나가던 남자의 시선을 돌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특히 그 남녀가 향하는 방향이 모텔 쪽이니 남자들은 모두 부러운 눈으로 현수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어차피 못 먹는 감이었다. 그들은 딱 거기까지 생각하고 각자 자신들의 일상으로 돌아가 가던 길을 계속 걸어갔다.

현수는 몸무게가 자기 절반도 나가지 않는 주윤미에게 끌려서 모텔에 들어갔다. 그리고 카운터에서 대실로 계산을 하려 했는데 주윤미가 제동을 걸어왔다.

“그냥 오늘 여기서 같이 자요.”

그렇게 말하면서 이글이글 불 타 오르는 주윤미의 눈빛을 본 현수는 길게 한 숨을 내 쉬었다.

‘하아. 오늘 밤에 잠자긴 틀린 모양이로군.’

아마도 밤새도록 주윤미가 자신을 괴롭힐 테니 말이다. 하지만 현수입장에서도 주윤미와의 섹스는 충분히 즐거운 일이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국민 여동생 주윤미와 섹스였다. 특히 주윤미는 보기와 달리 섹스를 잘했고 즐길 줄 알았다. 그러니 그녀와의 섹스가 즐겁지 않을 수 있겠는가? 거기다 국민 여동생이란 타이틀답게 섹스 후 시스템과 그녀의 추종자들이 선사할 포인트가 얼마던가?

현수는 계산 후 카운터에서 건네는 키를 받으려 했다.

척!

그런데 그 키를 주윤미가 재빨리 낚아채더니 현수를 잡아끌었다. 그렇게 현수는 주윤미와 같이 모텔 카운터 앞쪽에 위치한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모텔인 만큼 엘리베이터의 크기는 작았다. 둘이 서자 거의 꽉 찬 느낌이 들 정도로. 하지만 주윤미는 그게 좋은 모양이었다. 현수에게 더 바짝 다가선 그녀는 현수에게서 나는 냄새를 맡으며 숨소리가 점점 더 거칠어졌다.

잠시 뒤 6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주윤미가 앞장서서 현수를 끌고 모텔 복도를 따라 걸었다. 그리고 7호실 앞에 멈춰 서서 현수의 팔을 잡지 않은 다른 손에 쥐어진 키 카드긁었다.

삐리릭! 철컥!

방문이 열리자 현수가 문을 열었고 주윤미가 먼저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뒤따라 방에 들어간 현수를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듯 주윤미가 먼저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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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방의 좁은 현관 벽에 밀쳐진 현수의 입술을 주윤미의 입술이 거칠게 틀어막았다. 그리고 곧장 주윤미가 가늘고 긴 혀가 현수의 입안에 넣어서 휘저으며 그의 혀와 뒤엉켰다.

“우우웁....쩌쩝.....할짝.....할짝......”

주윤미의 이런 적극적인 행동에 현수도 이내 몸이 달아올랐다. 당연히 키스 하나로 만족할 수 없었던 현수가 그녀와의 키스 도중 열심히 두 손을 놀렸다.

투툭!

그녀의 상의가 벗겨지면서 불룩하게 솟구친 그녀의 탐스런 유방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현수는 섣불리 탐스런 먹잇감에 손대지 않고 바로 그녀의 아래를 공략했다. 그녀의 스커트를 허벅지까지 끌어 올리고 두 가랑이 사이 민감한 안쪽 허벅지를 한 손으로 번갈아 가며 쓸어내린 것이다.

“아흐흐흑.....”

그러자 현수와의 키스에 집중하고 있던 주윤미가 움찔하며 야릇한 신음소리와 함께 둔부를 살짝 흔들었다.

그 순간 현수의 손이 과감히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올라갔고 은밀한 계곡을 중지가 재빨리 자극하듯 쓸었다.

“하아악!”

주윤미가 다급히 현수의 입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어내며 신음성을 흘렸다. 주윤미의 입술로부터 해방 된 현수의 입이 바로 그녀의 길고 가는 목으로 움직였다.

현수의 입이 그녀의 목에 뜨거운 입김과 함께 부드러운 입술로 자극을 가하자 주윤미의 고개가 절로 뒤로 젖혀지며 그녀의 입에서 달뜬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아흐흐흥.....”

그 사이 현수의 손은 이미 큰 전과를 거두고 아래로 내려오는 중이었다. 그런 그의 손에는 그 전리품으로 주윤미의 팬티가 같이 딸려 있었다.

현수는 주윤미의 핑크색 팬티를 무릎까지 끌어 내린 뒤 다시 사타구니 위로 움직였다. 현수의 손가락이 주윤미의 계곡을 분탕질 치자 그녀가 격하게 둔부를 흔들었다. 동시에 그녀의 입에서 숨 넘어 갈 듯 교성이 일었다.

“아아아아앙....아아앙....아아아아.....”

그러다 갑자기 주윤미의 몸이 뻣뻣해졌다. 현수의 손가락 애무를 참지 못하고 그만 절정에 올라 버린 모양이었다.

현수는 주윤미의 음모 아래 신비의 문에서 조심스럽게 손을 빼냈다. 그리고 그녀가 절정의 여운을 즐길 수 있게 매너 있게 얌전히 기다려 주었다.

스윽!

그렇게 5분여 쯤 지났을까? 금방 기력을 되찾았는지 주윤미가 등 뒤에서 현수를 안더니 자연스럽게 그의 상의를 벗기기 시작했다.

역시 주윤미는 이제 섹스를 잘 알았다. 완벽한, 혹은 완전한 섹스는 혼자 즐기는 섹스가 아니란 걸 말이다.

상대도 만족 시켜야 만 궁극적으로 섹스가 완성 되는 것임을 알기에 주윤미는 자신이 먼저 맛 본 절정의 맛을 현수도 보게 만들어 주려하고 있었다.

스스슥! 스으윽!

뒤쪽에서 주윤미의 가늘고 예쁜 손이 탄탄한 현수의 앞가슴과 그 아래 왕(王)자가 선명한 복근을 에로틱하게도 만져댔다.

“으으음.....”

그 느낌이 괜찮았던지 현수의 꽉 다문 입술 사이로 살짝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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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의 조각 같은 상체를 더듬거리던 주윤미의 손이 밑으로 내려갔다. 그렇게 내려간 그녀의 두 손이 현수의 바지 혁대를 풀고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겨 내렸다.

그리곤 그의 굵직한 허벅지를 더듬어 위로 올라가서 중심에 위치한 성기 쪽으로 손이 움직였다. 주윤미의 손은 거침없이 현수의 성기를 움켜쥐었고 그의 입에서 다급한 신음성이 흘러 나왔다.

“으으으윽....”

현수의 성기는 신기하게도 그녀의 손에 쥐어지자 급속도로 커지기 시작했다. 길이 뿐 아니라 두께도 금방 쑥쑥 자라서 어느새 그녀의 한손에 꽉 쥐고도 남을 정도였다.

주윤미는 꼴깍 마른 침을 삼키고는 현수 옆으로 돌아서 그 앞에 섰다. 그녀가 뭔가 간절히 바라는 눈빛으로 그를 빤히 올려다보자 현수가 싱긋 웃으며 그녀의 입술에 먼저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쭈쭙...할짝....할짝....쩝쩝....”

현수의 입술과 혀가 그녀의 도톰한 입술과 그 안을 감미롭게 빨고 핥자 주윤미는 황홀감에 질끈 두 눈을 감았다.

‘현수씨의 키스는 너무 달콤하고 짜릿해. 좋아 죽겠어.’

단지 현수의 키스에 주윤미는 벌써 아래가 축축하게 젖어 버렸다. 그 만큼 오늘 현수의 키스는 달콤하고 감미로워서 그녀의 몸이 곧 녹아내릴 듯 찌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아아아....”

주윤미의 입에서 달뜬 신음성이 흘러나올 때 현수의 입이 그녀의 턱과 그 아래 목선을 혀로 핥으며 두 손이 그녀의 스커트 지퍼를 내렸다.

찌이익! 툭!

지퍼가 끝까지 내려가자 자연스럽게 그녀가 걸치고 있던 스커트가 그녀 발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쭈우우욱!

뒤이어 현수의 손에 그녀의 팬티스타킹이 무릎까지 끌어 내려졌고 주윤미는 바로 신고 있던 단화를 벗고 스커트와 팬티스타킹을 벗어 던졌다. 그 사이 현수는 그녀의 브래지어를 벗겨냈고 마지막 그녀가 유일하게 걸치고 있던 팬티도 발 아래로 벗겨 냈다.

“아흐흑.....아아앙......”

현수의 키스로 인해 흥분한 주윤미의 두 젖꼭지가 빠짝 곤두 서 있었다. 주윤미는 그런 옅은 갈색 빛을 띠는 젖꼭지를 일부러 현수의 가슴에 밀착 시켰고 두 손은 그의 성기를 붙잡았다.

현수의 성기는 워낙 길어서 주윤미가 그걸 두 손으로 잡고도 귀두부분이 남을 정도였다. 또 두께도 굵어서 발기가 끝난 그의 성기는 주윤미의 손아귀에 다 잡히지 않았다.

주윤미는 그런 현수의 대물을 두 손으로 잡고 위아래 진퇴 시키며 딸딸이부터 쳐 주었다.

쿡쩍! 쿡쩌적! 쿡쩌억! 쿡쩍!

“으으으.....”

주윤미의 손길에 현수의 입에서 절로 신음성이 흘러 나왔지만 그 정도 쾌감은 얼마든지 참아 낼 수 있는 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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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주윤미가 쳐 주는 딸딸이를 즐기면서 부지런히 그녀의 목선을 따라 키스를 해 나갔다. 그러다 그의 입술이 쇄골을 거쳐 그 아래 젖꼭지로 움직일 때였다.

“아흐흐흑.....좋아....”

현수의 혀가 주윤미의 젖꼭지를 핥다가 입 안 가득 베어 물고 쪽쪽 빨자 주윤미가 쾌락에 겨워 고개를 뒤로 살짝 젖히며 야릇하게 신음성을 흘렸다. 그러면서도 주윤미는 현수의 성기에서 손을 놓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하고 빠르게 위아래로 딸딸이를 쳤다.

그런 주윤미의 열일 하는 손놀림에 현수의 성기가 불끈 성이 나서 귀두 주위로 굵게 핏줄이 곤두섰다.

그때 현수가 주윤미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쌌다. 그리고 지그시 머리를 누르자 주윤미가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그녀 눈앞에 늠름하게 고개를 쳐 든 현수의 성기가 보였고 그녀는 그 성기를 한 손에 쥐고 다른 손으로 그 밑에 축 늘어져 있는 현수의 불알을 감싸 쥐었다. 이어 곧바로 붉고 긴 혀를 내밀어서 현수의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크으으음.....”

그러자 찌릿한 쾌감에 현수가 신음과 함께 허벅지와 엉덩이에 잔뜩 힘이 들어갔다.

“할짝....할짝....츠르릅.....쩝쩝......아아!”

주윤미는 그렇게 열심히 그의 귀두를 핥다가 이내 입을 ‘쩌억’ 벌리곤 그의 성기를 입 안 가득 베어 물었다.

“크으으윽.......”

자신의 성기가 촉촉하고 따스한 주윤미의 입안에 들어가자 그 느낌이 좋아서 입가에 미소를 머금던 현수는 이내 그녀의 입이 꽉 그의 성기를 조이자 얼굴을 와락 일그러트리며 입으로 저절로 신음성이 새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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