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믿고 쓰는 미드필더-704화 (704/712)

<-- 베이징 올림픽 -->

두 미녀의 열성적인 술시중에 사도철의 위로 말려 올라간 입 꼬리가 밑으로 내려 올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연거푸 술을 마셔 대던 사도철의 얼굴이 얼마 못가 시뻘게졌다.

불콰하게 술이 오른 사도철은 자신이 뭘 해야 하는 지 잊지 않고 있었다. 꿔다놓은 보릿자루도 아니고 두 미녀를 옆에 끼고 술만 마시다 뻗을 순 없는 노릇 아닌가?

“자자. 술은 이제 그만......”

사도철은 자신의 양주잔을 채우는 민주를 보고 말했다. 그러자 민주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자신이 따라 놓은 양주잔을 자신이 들어 올렸다.

“그럼 이건 제가 마실게요. 쭈욱!”

민주는 양주잔의 양주를 누가 봐도 참 맛있게 단숨에 비워냈다. 그런 그녀에게 사도철 주려고 알리나가 들고 있던 마른안주를 건넸다. 그러자 민주가 고개를 내저었다.

“괜찮아.”

시크하게 대답한 민주가 사도철을 돌아보며 물었다.

“그럼 이제 우리 뭐해요?”

사도철은 도도하게 자신을 쳐다보는 민주를 보고 음흉하게 웃으며 말했다.

“크크크크! 글쎄다. 우리 이제 뭘 해야 할까?”

그런 사도철을 보고 민주가 피식 웃더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녀 앞의 테이블을 살짝 앞으로 밀어냈다. 그리곤 사도철 앞에 마주 서더니 그대로 쪼그리고 앉았다. 그런 그녀를 보고 사도철은 웃으며 두 다리를 살짝 벌렸다. 그러자 그 벌어진 다리 사이로 민주가 쪼그려 앉은 채 밀고 들어와서는 두 손을 뻗었다.

그런 그녀의 두 손에 사도철의 바지 버클이 잡혔고 그녀는 능숙하게 그 버클을 풀고 허리띠를 옆으로 젖혀 놓은 뒤 바지 후크를 열었다. 그 뒤 잠시 사도철을 보고 요염하고 고혹적인 미소를 짓던 민주는 그의 바지와 팬티를 한 번에 잡아 밑으로 끌어 내렸다.

스스슥! 스으윽!

그때 사도철 옆에 있던 알리나가 그걸 지켜보고 있다가 당연하다는 듯 몸을 일으키더니 사도철 앞에서 자신의 검은색 원피스를 벗기 시작했다.

그렇게 알리나의 어깨에서 원피스가 흘러내리며 그녀의 하얀 어깨가 드려나고 곧이어 그녀의 탄실한 젖가슴이 튀어나왔다.

알리나는 허리쯤에서 흘려 내린 원피스를 잡고 있다 사도철이 자신을 돌아보자 환하게 웃으며 손을 놓았다. 마치 그가 이렇개 자신을 바라봐 주길 기다렸다는 듯.

툭!

원피스는 그대로 마사지방 바닥에 힘없이 떨어졌다. 그리고 드러난 알리나의 매끈한 아랫배와  그 밑으로 소담하게 적당히 뭉쳐 있는 금빛 음모가 제일 먼저 사도철의 눈에 들어왔다.

사도철은 그 음모 숲 위의 둔덕과 함께 그 밑으로 살짝 드러나 보이는 붉은 계곡을 보고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알리나는 처음부터 작정한 듯 아예 원피스 안에 속옷을 입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그녀는 아랫도리를 먼저 선점한 민주 때문인지 옆에서 사도철의 상의를 벗겨 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사도철은 잠깐 사이 두 미녀들에 의해 옷이 벗겨지면서 알몸 신세가 되었다.

--------------------------------------------------------

알리나보다 먼저 사도철의 아랫도리를 장악한 민주는 술 때문인지 아직 발기하지 않은 사도철의 성기를 두 손으로 살며시 잡아 위 아래로 흔들어주었다.

“으으으음.....”

사도철은 민주의 작은 손이 그의 성기를 잡고 딸딸이를 치자 모든 상념이 일순간에 날아가 버리고 그녀의 애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후근거리는 열기가 사도철의 몸을 타고 흐르기 시작할 때 알리나가 대뜸 소파에 올라와 사도철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우우웁.....츠르릅......할짝....할짝......”

사도철은 알리나의 이런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흐뭇한 얼굴로 그녀의 달콤한 입술을 받아들였다. 이때 알리나는 처음부터 과감하게 사도철의 입을 벌리게 하더니 혀를 내밀어 사도철의 혀에 자신의 혀를 뒤엉키게 만들었다.

그러자 질수 없다는 듯 사도철도 그녀의 혀를 맞아 열정적으로 키스를 벌였다. 그런 가운데 사도철은 소파에 몸을 깊숙이 기대면서 알리나의 늘씬한 몸을 안아 주신의 상체로 올라오게 했다.

“푹쩌업....푹쩝....쩝쩝.....할짝....할짝.....”

그 사이 소파 밑에서 사도철의 아랫도리를 애무하던 민주는 그의 성기가 점점 커지자 작은 입을 벌려 본격적으로 귀두를 빨고 핥기 시작했다. 더불어서 그녀는 작은 손은 사도철의 성기를 위 아래로 딸딸이 쳤다. 그리곤 그녀의 작은 입에서 나온 붉은 혀가 귀두 꼭대기와 그 주위를 핥아대자 사도철은 희열에 겨워 부르르 몸을 떨었다.

사도철은 흥분 감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신과 키스 중인 알리나의 혀를 뽑아버리듯 강하게 입으로 빨면서 동시에 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주물렀다.

“아야! 아파요. 살살해주세요.”

알리나는 사도철이 너무 거칠게 자신의 가슴을 손으로 움켜쥐자 얼굴을 찌푸렸다. 그러면서 그녀가 장난스럽게 혀를 자신의 입으로 빼버리자 즉시 사도철의 혀가 그의 입밖으로 튀어 나왔다. 알리나는 그런 사도철의 혀를 살짝 깨물더니 입술을 떼어내면서 사도철의 귀를 깨물었다. 그러자 흥분 감을 주체 하지 못하고 있던 사도철이 다급히 그녀에게 말했다.

“좀만 더 위로 올라 와.”

그러면서 동시에 사도철은 알리나의 몸을 위로 끌어올렸고 그의 눈에 알리나의 유방이 보이자 고개를 살짝 젖히면서 그녀의 젖가슴을 한입 덥석 베어 물었다.

알리나의 젖꼭지는 흥분한 탓인지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사도철은 그런 그녀의 젖꼭지를 혀로 돌리며 강하게 빨아댔다.

“할짝....할짝.....쭈우웁....쭙.....쩝쩝.....”

“아아아아.......”

알리나는 자신의 젖가슴이 사도철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에 황홀해 하며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사도철의 머리를 두 팔로 포근히 감싸 안았다.

“.....우우웁.....츠르릅.....할짝....할짝....”

그때 소파 밑의 민주는 열심히 손으로 사도철의 불알을 애무하며 계속해서 입과 혀로 사도철의 성기 끝 귀두를 자극했다. 그러자 사도철의 성기가 민주의 눈앞에서 막 잡힌 물고기 마냥 팔딱거렸다.

민주는 그런 사도철의 뜨거운 성기를 자신의 목 안으로 밀어 넣어 끝내는 목젖너머 목구멍까지 집어넣었다.

“크으으으.......”

사도철은 그의 성기가 좁은 민주의 목구멍으로 들어가며 강하게 압박 받자 짜릿한 쾌감에 그만 눈앞의 알리나의 젖가슴을 강하게 물었다.

“아아악!”

그러자 알리나는 젖가슴이 너무 비명을 내질렀고 그런 그녀의 두 눈에서 눈물이 툭툭 사도철의 가슴으로 떨어졌다.

----------------------------------------------------

알리나는 젖가슴이 떨어져 나갈 듯 아팠지만 섹스 중이라 그런지 아픔만큼이나 찌릿하니 전해 오는 쾌감에 부르르 몸을 떨었다. 그때 사도철도 정신을 차린 듯 조심스럽게 양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가운데로 모은 뒤 번갈아가며 정성껏 빨아주기 시작했다.

“아흐흑....아흑.....사, 사장님......좋아요.....아아아아.....”

위쪽의 알리나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는 걸 들은 민주는 자신의 입에서 사도철의 성기를 천천히 빼냈다. 그때도 민주는 프로페셔널 하게 혀를 돌려 사도철의 성기를 애무했다. 그러자 민주의 입에서 침이 길게 이어지며 사도철의 성기 끝에 매달렸다.

그런 가운데 민주가 쪼그리고 앉은 상태에서 입고 있던 하얀 원피스를 벗기 시작했다. 그녀 역시 원피스 안에 속옷을 입지 않았기에 원피스를 벗어내자 바로 알몸이 되었다.

민주는 곧장 두 팔을 뻗어서 사도철의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게 하더니 본격적으로 그의 성기를 애무해 대기 시작했다.

“....으흐흡.....으읍.....읍....읍.....으으음.....할짝....할짝.....”

민주의 고개가 빠르게 움직이며 사도철의 성기를 빨고 핥으며 적극적으로 애무해 대자 사도철은 참을 수 없는 갈증이 밀려와 알리나를 끌어올려 그녀의 동굴을 찾았다.

알리나의 동굴은 이미 촉촉한 이슬을 머금고 있었는데 사도철은 그런 그녀의 계곡을 손으로 벌리고 혀끝으로 소음 순을 헤치며 빨았다.

“....츠르르릅.....쯔읍.....쩝쩝쩝.....”

“아아아아......”

그러자 알리나가 교성을 흘리며 다리를 부들부들 떨었다. 사도철은 알리나의 촉촉하게 젖은 동굴의 이슬을 대 놓고 빨아먹었다. 하지만 그의 갈증은 해소되기는커녕 몸속에서 활화산 같은 열기가 끓어올랐다. 그래서 그 열기를 식혀 보려고 사도철은 혀를 말아 그녀의 동굴 안에 찔러 넣었다.

“아흑.....아아아아......”

사도철의 부드러운 혀가 알리나의 동굴 입구를 가르며 그 안으로 들어가서 질벽을 자극하기 시작하자 알리나는 한 마리 능어처럼 파닥 거리기 시작했다. 사도철은 그런 알리나의 엉덩이를 잡아 자기 머리 쪽으로 바짝 끌어당기며 입술과 혀로 열정적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흐흑.....아앙.....아흑......사, 사장님......아흐흑......좋아요......아아아아....”

그때 사도철이 갑자기 알리나의 동굴에서 입을 떼어 내며 자기 밑을 보고 외쳤다.

“그, 그만.....이러다 싸겠다.”

소파 밑 민주는 그 소리를 들었지만 계속 멈추지 않고 고개를 흔들어댔다. 그때마다 사도철의 잔뜩 성난 성기는 민주의 목구멍 깊숙이 삽입이 되었고 곧 사정할 거 같은 사도철은 다급히 엉덩이를 움직여 민주의 입에서 자신의 성기를 빼내려 했다. 하지만 민주는 사도철의 엉덩이를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서 그의 성기를 최대한 자기 입속에 수용했다.

“크으으으.....싼다.....싸.....으으으윽!”

민주는 자신의 입 안의 사도철의 성기기 부풀어 오르자 최대한 그의 성기를 자기 목구멍 깊게 밀어 넣었다. 그렇게 민주의 작은 목구멍으로 들어간 사도철의 성기는 결국 폭발하면서 다량의 정액을 그녀 목 안에 토해냈다.

“......꿀꺽....꿀꺽.....”

민주는 잠시 숨을 멈추고 넘어오는 정액을 전부 목 안으로 삼켰다.

“으으으으......시발.....죽이네.”

사도철은 사정의 여운을 즐기며 부르르 몸을 떨었는데 그때 민주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빨아먹듯 사도철의 성기 끝을 입으로 빨고 혀로 핥아댔다.

“츠르르릅.....쯔읍.....쩝쩝쩝.....할짝.....할짝.....”

그 때문인지 사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도철의 빳빳한 성기는 전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