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믿고 쓰는 미드필더-703화 (703/712)

<-- 베이징 올림픽 -->

거친 사도철의 손길과 그의 입에 의해 알리나의 유방이 찌그러지고 출렁거리며 형체를 잃었다. 그런 가운데 사도철은 놀고 있는 한손으로 알리나의 금빛 음모를 헤치고 동굴 속에 중지를 집어넣었다. 그러자 이미 한 번 자신의 성기가 들어갔었던 그녀의 동굴 속에서 진한 애액이 그녀의 하얀 허벅지를 타고 밑으로 흘러내렸다.

이때 사도철은 몸을 돌려서는 알리나의 입속에 자신의 성기를 집어넣고는 그녀의 핑크빛 동굴 입구를 벌려서는 그 안에 혀를 깊게 밀어 넣었다.

“쩝쩝.....츠르릅.....쯔으읍.....할짝....할짝.....얌얌얌.....”

사도철은 알리나의 동굴 속을 혀로 쑤시고 입으로 빨면서 동시에 혀로 그 주위를 핥았다. 그러다 입을 떼어 내면서 곧장 중지를 쑤셔 넣고 입은 그 위의 음핵을 혀로 핥고 빨며 애무를 해 댔다. 그러자 사도철이 알리나의 몸을 짓누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녀의 허리가 휘면서 그의 몸을 떠 받쳐 올렸다. 알리나는 갑작스럽게 초인적인 힘을 발휘 하면서 애원하든 사도철에게 말했다.

“아흐흥......제발 넣어 주세요.....아흑.....아아아아.....쯔으읍.....쪽....쪽.....할짝할짝.....츠르릅......쩝쩝.....”

그 말 후 알리나는 사도철의 성기를 열심히 빨고 혀로 핥기를 반복했다. 사도철은 앞서와 달리 알리나의 말을 듣고 그녀 동굴에서 머리를 떼어 냈다.

그녀가 일방적으로 애원하지 않고 그의 성기를 계속해서 애무해 주자 그런 그녀의 성의가 가상해서 사도철도 그녀의 요구를 들어 주려 한 것이다.

사도철은 알리나를 옆에 누이고 미끈한 그녀의 다리를 어깨에 올리려 했다. 그 과정에서 그녀의 탱실한 엉덩이가 들리게 만들었는데 그 엉덩이 밑에 드러난 알리나의 벌름거리는 동굴을 보고 사도철은 인정사정없이 그 안에 자신의 성기를 한 번에 찔려 넣었다.

푸우욱!

사도철의 성기는 이미 흥분해 질퍽거리는 알리나의 동굴 속에 단번에 뿌리까지 박혀 들어갔다.

“아아아앙.....아흐흥.....빨리.....움직여줘요.....아흥.......아하.....하아......조금 더.....아아아아....”

사도철이 삽입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알리나는 달뜬 신음성과 함께 한 손을 내 뻗어서 그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그리고 그가 더 빠르고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여 주도록 그의 허리를 자기 쪽으로 최대한 끌어 당겼다.

퍼퍼퍼퍼퍽! 퍼퍽! 퍽! 퍽! 퍼퍼퍼퍼퍽!

이미 참을 만큼 참은 사도철도 질퍽거리는 알리나의 동굴 속에 힘차게 자신의 성기를 박으며 누워 있어도 전혀 쳐지지 않는 탱탱한 알리나의 유방을 터트려 버릴 만큼 강한 힘으로 주무르며 떡을 쳤다. 그러자 알리나는 아픔과 흥분의 이중적인 자극에 눈이 뒤집혀 지며 침대의 모서리를 손으로 꽉 쥐고 떠나가라 교성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아하하앙....아학.....아아아아......알리나.....너무 좋아요.....아앙.....아아아아....아흑.....아흐으응.....아아아아....”

사도철은 성기 끝에서 찌릿하니 전해오는 흥분감을 느끼고 이대로 뒀다가는 곧 절정을 맞으면서 파정할 거 같자 재빨리 그녀 안에 박혀 있던 자신의 성기를 빼냈다. 그리곤 알리나를 잡아 일어나게 만들었다.

“엎드려.”

사도철의 명령조에 알리나는 곧장 침대 끝에 엎드렸다. 사도철은 그런 알리나를 보고 침대 밑으로 내려가서는 벌어진 알리나의 엉덩이 사이로 자신의 성기를 다시 밀어 넣어 절정을 향해 곧장 내달렸다.

“아흐흐흑.....아아아아.....아흑......아아앙.....아앙.....아아아아..........”

“헉헉헉헉......크으으으.......더는.... 못 참겠어......싼다.”

사도철은 임박한 사정을 느끼자 금발에 반짝이는 알리나의 머리를 잡아당기며 자신의 성기를 최대한 깊게 그녀의 동굴 속에 밀어 넣고 힘차게 정액을 토해냈다.

“..........아아아아악!”

알리나도 자궁벽을 때리는 사도철의 힘찬 정액의 물줄기에 자신도 절정을 맞으며 부르르 몸을 떨다가 이내 침대 위로 쓰려졌다.

----------------------------------------------------

사도철은 마치 회춘이라도 한 거 같았다. 젊은 시절로 돌아가서 제대로 된 섹스를 했으니 그럴 만도 했다.

“헉헉헉.....정말 좋았어.”

사도철은 섹스를 끝내고 알리나와 같이 나란히 침대에 누운 상태로 호흡을 고르며 그녀에게 나름 칭찬을 해 주었다. 그러자 두 볼이 붉게 상기된 알리나가 웃으며 말했다.

“고마워요. 저도 좋았어요.”

알리나의 그런 칭찬이 사도철을 더욱 기분 좋게 만들었다. 당연히 알리나와 한 번 더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비록 내공을 잃었지만 꾸준히 무공을 수련 해온 탓에 그의 몸을 여느 30대 초반의 남자 만큼의 체력은 유지 하고 있었다. 때문에 한 번 더 섹스를 한다고 해서 그에게 그리 무리가 가진 않았다.

“한 번 더 하고 싶은 데. 괜찮지?”

사도철은 그런 자신의 의중을 알리나에게 바로 밝혔다. 그러자 알리나가 살짝 곤란한 얼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추가 섹스는 매니저의 허락을 받아야 해서요.”

“매니저라면 신경 쓸 거 없어. 이 가게 주인이 나니까.”

사도철의 그 말에 알리나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여기 마사지 샾 이 사도철 꺼 라면 사도철이 여기 사장이란 소리였으니까.

“정말이세요?”

“내가 너 한데 실없는 소리나 할 사람으로 보이나?”

그러고 보니 아까 사도철은 그녀가 이 방에 들어왔을 때 매니저와 뭔가 심각한 얘기를 주고받고 있었다. 손님이 한 말은 듣고 다 잊으라는 교육을 받은 터라 알리나는 그때 사도철과 매니저가 주고받는 대화에 대해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다.

사도철이 여기 주인란 사실을 알고 난 뒤 알리나의 눈빛이 좀 전에 사도철와 섹스를 할 때와 확연히 달라졌다. 앞서 사도철은 그녀의 손님이었다면 지금의 사도철은 그녀의 보스였다.

아무래도 그녀에게 직접적으로 돈을 주는 건 보스 였으니 알리나는 사도철을 이전보다 더 신경 쓰는 눈치였다. 사도철은 좀 더 느긋하니 시간을 가지고 알리나와 즐기고 싶었다. 그래서 알리나에게 말했다.

“지배인 불러.”

“네.”

알리나는 즉시 대답하고 마사지방에 비치되어 있는 전화기를 통해 지배인을 불렀다. 그러자 채 1분도 지나지 않아 마사지샾 지배인이 사도철과 알리나가 있는 마사지방의 방문에 노크를 했다.

똑똑!

“들어 와.”

사도철의 말에 지배인이 곧장 방문을 열고 마사지 방 안으로 들어왔다.

“찾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지배인이 사도철을 보고 살짝 머리를 조아리며 말하자 사도철이 그에게 곧장 자신이 부른 용건을 얘기했다.

“여기서 간단히 술을 마시고 싶은데..... 가능하지?”

“물론입니다. 그런데 시중은 저 애 하나로 되겠습니까?”

지배인이 힐끗 알리나를 쳐다보았고 사도철은 곧장 그 말의 의도를 깨달았다. 알리나 말고 괜찮은 여자가 더 있단 소리였다. 세상에 열 여자 마다할 남자가 어디 있겠는가?

“괜찮은 애 있으면 들여보내 보던지.”

“알겠습니다. 저희 가게 에이스인 민지를 들여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십시오.”

그 말 후 지배인이 마사지 방을 나갔고 5분 쯤 뒤 사도철이 평소 즐겨 마시는 양주와 함께 과일과 마른안주들이 줄줄이 들어왔다. 그리고 누가 봐도 눈이 확 돌아갈 만한 예쁜 미녀가 사도철 앞에 나타났다.

“안녕하세요? 저는 민주라고 해요.”

사도철은 TV나 영화에 나오는 미녀 배우를 사정없이 뺨칠 만한 출중한 미모의 여성을 보고 입가에 절로 미소가 어렸다. 과연 여기 지배인이 가게 에이스라 칭할 만큼 아름다운 미녀였다.

----------------------------------------------

술과 여자.

주흥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두 가지가 모두 갖춰졌다.

쪼르르!

미녀인 민주가 사도철의 작은 양주잔에 진한 갈색 빛이 도는 양주를 가득 따랐다. 사도철은 양주잔을 살짝 넘칠락 말락 거리는 양주를 조심스럽게 들어서 입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단숨에 그 잔을 입으로 털어 넣었다.

“크으!”

사도철은 자신의 목젖을 타고 목 안으로 흘러 들어가는 양주의 독함에 절로 인상을 썼다. 그런 그의 입으로 언제 움직였는지 민주가 과일 안주를 내밀었다.

“아아. 하세요.”

사도철은 민주가 시키는 대로 입을 벌렸고 그런 그의 입속으로 민주가 과일 안주를 밀어 넣었다. 사도철은 그 과일 안주를 맛있게 씹어 먹었다. 그 뒤 이번엔 알리나가 사도철의 양주잔에 양주를 가득 따랐다. 사도철은 그 잔 역시 가볍게 입속에 털어 넣었다. 그렇게 사도철이 연속으로 양주 두 잔을 마시고 나서 다시 한 잔 더 술을 스스로 따러 마시려 할 때였다. 민주가 사도철이 쥐려는 양주병을 먼저 낚아챘다.

“무슨 짓이냐?”

사도철이 인상을 찌푸리자 민주가 환하기보다 요사스럽게 웃으며 그에게 말했다.

“호호호호. 저희들도 한 잔 주세요.”

민주는 같이 있는 알리나는 신경도 쓰지 않고 말했고 사도철은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민주가 쥐고 있던 양주병을 사도철에게 넘겼고 그걸 받아 든 사도철이 민주에게 먼저 양주를 따라 주었다. 그러자 언제 움직였는지 알리나가 사도철에게 불쑥 양주잔을 내밀었고 사도철은 그 잔에도 술을 부었다. 그렇게 그녀들이 단숨에 술을 비웠는데 알리나는 양주 한 잔에 얼굴이 붉혔다.

민주와 알리나는 각각 흰색과 검정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둘 다 얇은 천으로 된 원피스를 입고 있어 그녀들의 육감적인 몸매가 마사지방의 주광 빛을 받아서 은은하게 속살까지 비춰졌다. 그때 민주가 몸을 일으키더니 사도철 왼쪽, 옆으로 바짝 다가가 앉았다. 그러자 그걸 보고 알리나도 빙긋 따라 웃으며 민주의 반대편, 사도철의 오른쪽에 살포시 앉았고 사도철은 그런 그녀들을 가는 허리를 기다렸다가 두 팔로 휘감아서 안았다.

“아앙!”

“아이잉!”

두 미녀의 입에서 애교 섞인 교성이 동시에 흘러 나왔다. 사도철은 왼쪽은 동양의 미녀가 오른 쪽은 서양의 미녀가 그에게 살포시 안겨 오자 입 꼬리가 절로 위로 올라갔다. 그때 두 미녀는 사도철의 두 팔 대신 민주가 그의 양주잔을 들었고 알리나가 마른안주인 육포를 챙겨 들었다. 그리고 민주가 먼저 사도철의 입에 양주잔을 가져갔고 사도철이 그 잔을 단숨에 비우자 곧바로 알리나의 손에 들린 육포가 사도철의 입속으로 쏘옥 들어갔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