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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692화 (69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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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짝! 깔짜작! 깔짜악! 깔짝!

장용의 중지가 그녀의 동굴 안을 휘저어대자 그녀의 숨이 깔딱 넘어갔다.

“아흐흐흐흑......아으으응.........아아아아......너, 너무 좋아....... ”

아름은 붉게 상기된 얼굴로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힌 체 신음성을 연발했다. 장용은 그런 그녀의 등을 한 팔로 감싸 안고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동굴을 애무하면서 동시에 입으로 그녀의 두 유방을 오라며 입과 혀, 이빨을 동원해서 계속 자극을 해 주었다. 그러자 위아래에서 몰아치는 열락의 물결에 그녀는 금방 휩쓸렸고 얼마 버티지 못하고 절정을 맞았다.

“아으으응..... 좋아..... 아아......미쳐.......아흐흐흥......이대로 가......간다......아아아아악!”

아름의 몸이 한순간 경직 되었다. 장용은 그녀가 절정을 맞은 걸 알고 바로 그녀의 유방에서 입을 뗐고 그녀의 동굴 안에서 손가락을 빼냈다.

그녀는 절정을 맞았을 때 누가 자신의 몸을 건드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장용은 그걸 몰랐지만 나름 그녀를 배려한다며 취한 행동이 또 그녀의 취향을 저격한 것이었다. 이래저래 장용과 아름의 섹스는 처음부터 너무 궁합이 너무나 잘 맞았다.

“으으으음......”

아름은 절정 후 회복력이 빠른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보통 여자들 보다는 더 빨랐다.

“너무 좋았어요.”

얼굴이 붉게 홍조로 물든 아름이 장용을 향해 하트를 뿅뿅 날리며 말했다. 그런 그녀를 장용이 살짝 끌어안다가 갑자기 홱 뒤집었다.

“어머!”

아름은 갑작스럽게 체위를 바꾸는 걸 좋아했다. 지금처럼 말이다. 그리고 사전 예고 없이 한 번에 그녀 동굴 안에 남자의 물건을 삽입하는 것도 더불어서. 물론 이것 역시 장용이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 자기를 보고 얼굴을 붉히는 아름을 보고 너무 흥분 되어 이성을 잃고 취한 행동이었던 것이다.

슈욱!

장용은 뒤에서 아름의 엉덩이에 자신의 하체를 밀어 붙였다. 그러자 그의 성기가 잘 알아서 그녀의 동굴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한 번 해 봤다고 그의 몸이 아름의 몸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악!”

장용이 자신의 성기를 넣기 무섭게 아름의 동굴이 그의 물건을 옭죄어왔다. 그 압박이 상당해서 보통 남자라면 참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장용은 정력이라면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다.

그녀의 압박에 살짝 사정감이 일었지만 장용은 절륜한 정력으로 그걸 떨쳐냈다.

철퍽! 철퍽! 철퍼퍽! 철퍽!

그 다음 장용이 육덕 진 아름의 엉덩이에 자신의 하체를 밀어 붙였다. 그때마다 찰진 마찰음이 일었고 뒤이어서 아름의 묘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아흐흐흑....아아아아.....더, 더 세게.......아흐흐흑....오, 오빠.....나 죽어.....아아아아......”

아름의 교성에 장용은 아주 신이 났다.

‘그래. 이왕 시작 한 거. 내가 뿅 가게 만들어 주지.’

장용은 이 한 번의 섹스로 아름을 완전히 자신의 노예로 만들어 놓을 생각이었다. 자신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서는 만족하지 못할 정도로 극 쾌감에 그녀를 완전 녹여 놓는다면 그녀는 알아서 자신의 여자가 될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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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5분여에 걸쳐서 뒤치기를 하던 장용이 갑자기 자세를 바꿨다. 다시 정면을 보고 돌려놓고 아름과 키스를 하면서 동시에 그녀의 한쪽 다리를 받쳐 들었다. 그리고 역시나 삽입은 갑작스럽고 빠르게.

슈욱!

“하아아악!”

장용은 눈치가 빨랐다. 이렇게 해 주는 걸 아름이 좋아한다는 걸 알고는 그녀가 좋아하는 식의 섹스를 해 주고 있었던 것이다. 이미 길들여져 있던 아람의 동굴은 장용의 기습적인 돌격에도 별 무리 없이 그걸 받아냈다.

퍼퍼퍼퍼퍼퍼퍽! 퍽! 퍼퍽! 퍼억! 퍼퍼퍼퍼퍽!

장용의 허리가 능수능란하게 좌우상하로 율동하며 그녀의 동굴에 자신의 거시기를 박아대자 아름이 몰아치는 극 쾌감에 껄떡 넘어갔다.

“아흐흐흐흑.....아아아앙......아으으응......미, 미치겠어...... 나.....나 또..... 또 할 거 같아.....아으으응.......하아아아아악!”

그녀는 장용의 목을 격하게 끌어안으며 바르르 몸을 떨었다. 순간 장용은 받치고 있던 그녀의 다리를 놓으면서 동시에 그녀 안에 박혀 있던 자신의 성기를 빼냈다. 그리고 그녀가 혼자 절정 감을 즐기게 그대로 벽처럼 서 있었다.

“하아....하아..... 들어와요.”

장용은 아직 한 번 사정도 하지 않았는데 자신만 벌써 두 차례 절정을 맛 본 아름은 작정을 한 듯 방바닥에 두 손을 집고 엎드렸다. 그리고 장용에게 대 놓고 둔부를 흔들며 말했다.

장용은 그리 많은 여자들의 신비처를 봐 오진 않았지만 지금껏 봐 온 그 어떤 업소 여자들의 거기보다 아름의 신비처가 예뻤다. 동굴 주위 꽃잎과 음핵과 그리고 동굴 모양 등 아름만큼 거기가 예쁜 여자는 본적이 없었다.

어떤 여자는 동굴 주위의 꽃잎이 시커먼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걸 보면 남자와 섹스를 너무 많이 한 처럼 보여 장용은 다신 그 여자를 찾지 않았다. 하지만 아름의 거기는 언제나 새 것처럼 보였고 좀 전에 할 때도 장용은 처녀와 섹스를 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지금도 그녀의 거기는 청초하고 색깔도 고왔다. 장용은 그녀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한 번에 자신의 성난 물건을 그녀의 동굴에 밀어 넣었다.

슈우욱!

그러자 그의 성기기가 워낙 크다보니 그녀의 동굴 주위 꽃잎까지 동굴 안으로 말려 들어갔다.

푹쩍! 푹쩌적! 푹쩍! 푹쩍!

장용이 뒤에서 허리를 튕겨 대자 아름이 또 다시 교성을 흘리기 시작했다.

“아흐흐흐흑.....아아앙.....아흑......오, 오빠.....더, 더 세게......하윽......아아아아......더 깊이.....아으응.....아아아아......”

아람은 두 번의 절정을 맛 봤는데도 금방 다시 달아올랐다. 그럴 것이 장용이 운좋게 찾아 낸 그녀의 성감대만 교묘하게 자극하면서 섹스를 계속 진행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엎드려서 섹스를 할 때 아름은 처음엔 머리를 숙이고 있다가 조금 지나면 고개를 치켜드는 데 그때가 바로 절정의 비등점에 다다랐을 때였다.

“하으으응.....하아아악.....아으으윽.....”

먼저 그녀의 교성부터 바뀌었다. 그리고 그녀가 두 팔을 집고 서서히 상체를 일으키더니 고개를 쳐들었다. 그러자 그녀의 동굴이 갑자기 장용의 성기를 꽉 조였다.

“.........크르르륵!”

그걸로 인해 장용의 입에서 들끓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 소리를 듣고 엎드린 자세의 아름의 입술이 슬쩍 위로 올라갔다. 장용도 그녀의 이름 조임에 결국 얼마 버티지 못하고 사정하고 말 터였다. 그때 장용이 더 빠르고 강하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퍼퍼퍼퍼퍽! 퍼퍼퍼퍽! 퍽! 퍽! 퍼퍼퍼퍼퍼퍽!

아름은 그걸 곧 사정의 징후로 봤다. 보통 남자들은 사정 할 때가 다가오면 더 미친 듯 허리를 놀려댔으니까. 하지만 아니었다.

‘뭐, 뭐지?’

장용은 3분이 지나도 5분이 지나도 사정을 하지 않고 계속 허리를 놀려댔다. 되레 그로인해서 그녀의 몸이 움찔거리며 빠르게 쾌감의 물결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아아아앙.....아흐흐흑......안 돼....... 더, 더는.......아흐흐흑...... 그만...... 아으으응......몰라..... 아흐흐흐흑...... 그만 해.......아으으응......”

아름은 여태 엎드려서 후배위로 섹스를 했을 때만큼은 만족을 느낀 적이 없었다. 그녀가 워낙 거길 조이니까 남자들이 길어야 5분도 버티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장용나 10분 넘게 허리를 놀려 대자 엎드린 자세로도 절정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아흑.......아아아아.....간다......가.....아아아아......”

아름은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이미 팔 다리의 힘은 다 풀렸고 몸에 힘이 전부 빠져 있었다. 그런데도 계속 밀려드는 쾌락의 물결에 그녀는 그저 넋을 넣고 헤맸다.

그때 그녀의 동굴 안에서 뜨거운 폭발이 일었다. 장용이 드디어 그녀의 동굴 안에다 화려하게 자신의 욕구를 해소 한 것이다.

“..........아아아아아!”

“..........크흐흐흐흑!”

장용의 몸이 뒤에서 그대로 그녀의 위로 포개졌다. 그리고 그의 두 손이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꽉 틀어쥐었는데 그때도 그녀의 동굴 안에서 장용의 성기가 요동을 쳤다. 그 느낌에 취해 아름은 생각했다.

‘..........죽어도 좋아.’

그녀는 섹스를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었다. 그래서 호스티스 일을 하며 매일 같이 두 세 남자들과 질펀하게 섹스를 했다. 하지만 단언컨대 지금보다 좋았던 섹스는 없었다.

“오빠..... 사랑해요.”

그 말에 뒤에서 그녀를 안고 있던 장용이 말했다.

“내 이름은 장용이다. 장용. 잘 기억 해 둬. 앞으로 네 남자의 이름이니까.”

장용이 나름 멋있다고 생각하며 뱉은 말이었다.

“..............”

그런데 어째 아람의 반응이 없었다. 이런 멋있는 말을 했으면 여자가 바로 리액션을 보여 줘야 남자 기가 사는 데 말이다. 장용은 아람이 그런 센스는 없는 여자구나 싶었다.

‘하긴 호스티스에게 뭘 더 기대하려고.....’

아람이 마음에 들었지만 그녀가 몸 파는 여자란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장용은 안고 있던 그녀에게서 두 팔을 풀고 막 몸을 일으켰다. 격렬하게 섹스를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린 탓에 목에 갈증이 난 것이다.

“헉!”

그런데 막 그의 방 정수기가 있는 쪽으로 몸을 돌렸을 때 그의 정면에 웬 남자가 팔짱을 낀 체 서 있었다. 장용이 흑사회에서도 악명 높은 광룡파 보스지만 지금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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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제주도로 텔레포트를 했다가 제주시내에서 광룡파의 아지트로 다시 텔레포트를 한 번 더 했다. 그랬는데 하필 그가 텔레포트 해서 나타난 곳에 남녀가 대낮부터 뒤엉켜서 섹스 중에 있었다. 여기가 광룡파 아지트라면 저 남녀 중 남자는 조폭이 확실했다.

현수는 생각 같아서는 바로 저 조폭 새끼에게 손을 쓰고 싶었지만 섹스가 거의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기에 참았다.

‘사형수도 사형 집행 하루 전날 신청서를 내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먹게 해 준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래. 이제 곧 뒈질 놈인데......마지막으로 다가......싸고는 가게 해주지 뭐.’

조폭들에게는 일체 자비라곤 없었던 현수지만 오늘은 큰마음 먹고 눈앞의 남녀의 섹스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몇 분 안 돼 그 섹스가 끝났다. 그 뒤 섹스가 마음에 들었던지 여자가 조폭 새끼보고 사랑한다고 말했고 그에 조폭 새끼가 똥 폼을 잡으며 나름 여자에게 멋있는 말을 내뱉었다. 그 소리를 듣고 현수가 기가 차다는 듯 팔짱을 끼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새끼. 지랄하고 자빠졌네.’

그때 조폭 새끼가 벌떡 몸을 일으키더니 곧장 현수가 서 있는 쪽으로 몸을 돌렸다. 그리고 녀석과 현수의 눈이 바로 마주쳤다. 그를 보고 놀란 조폭 새끼와 달리 현수는 느긋하게 끼고 있던 팔짱을 풀면서 맞은 편 조폭 새끼의 아랫도리를 내려 보고 중얼거렸다.

“거긴 제법 크네.”

현수는 얼추 자신만 한 크기의 조폭 새끼의 성기를 보고 문득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저 자는 그냥 고추 큰 조폭일 뿐이었다. 고추 크다고 봐 줄 현수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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