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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691화 (69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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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황중인데다 상철이 워낙 고압적으로 얘기했기에 민숙은 아픈 몸을 억지로 움직였다. 그런 그녀가 상철 앞에 우유빛 엉덩이를 들고 엎드리자 기다렸다는 듯 상철의 두 손이 그녀의 양쪽 엉덩이를 잡아 좌우로 벌렸다.

엉덩이가 벌어지며 그 밑 계곡도 같이 갈라지자 상철은 참지 못하고 자신의 성기를 그 벌어진 계곡사이로 밀어 넣었다.

상철의 성기가 질구의 살과 말려서 안으로 단숨에 밀고 들어가자 엎드린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민숙이 갑자기 고개를 쳐들며 비명을 내질렀다.

“아아아아악!”

상철의 성기는 이제 민숙에게 흉기나 다름없었다. 그의 성기 귀두 밑에 징그러운 모양새로 자리 잡은 링이 민숙의 질벽을 긁어대자 고통과 함께 짜릿한 쾌감이 민숙을 엄습했다. 거기다 상철이 최대한 깊숙이 자신의 성기를 박아댔기에 그의 성기 끝이 그녀의 자궁까지 자극하면서 민숙은 정신이 아득해졌다.

퍼퍼퍼퍼퍽! 퍽! 퍽! 퍼퍼퍼퍽! 퍼퍽!

“아흐흐흑.....아아아아.......좋아.....아흑......아아아아......”

상철은 반쯤 넋이 나간 체 그가 몰아칠 때마다 허우적거리는 민숙의 몸을 잘 지탱하면서 기회를 봐서 흔들리는 그녀의 유방을 뒤에서 잡고 엉덩이를 움직였다. 하지만 민숙의 몸이 자꾸 처지자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들어 자신의 무릎위에 앉혔다. 그러자 민숙이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움직이고 몸을 비틀면서 연신 신음성을 흘렸다. 여전히 고통스럽지만 밀려 들기 시작한 극 쾌감은 그런 그녀의 아픔은 상쇄시키고도 남았다. 그래서 그녀는 상철 위에 올라 탄 채 미친 듯 날뛰기 시작했다.

푹쩌적! 푹쩍! 푹쩌억! 푹쩍!

“아하앙.....아하하.....너, 너무 좋아.....아흑......상철씨.....좋아요.....아아아아......더 세게.....아흐흑......아아아아.....”

“민숙아......조, 조금만....헉헉헉헉...나올 것.....크으으.....같아..민숙아......”

“오빠...잠깐...아흐흐흑.......아흑......조금만......더.......”

“헉헉.....더는.....으윽.....못 참......크으으으윽!”

“오빠 안 돼......조금만 더......아흐흐흑!”

민숙의 질구 속에 정액이 터져 나오자 상철은 민숙의 유방을 잡고 부르르 떨었다. 하지만 민숙은 조금만 더하면 절정에 오를 수 있었는데 그걸 상철이 참지 못하고 사정해 버리자 안타까움에 몸부림을 쳤다. 하지만 어쩌라 이미 쏴 버린 것을.

“비켜 봐.”

사정 후 얼마 안 지나 상철이 자기 위에 올라 타 있는 민숙을 옆으로 밀쳐 냈다.

쑤욱!

그러자 그녀 안에 박혀 있던 상철의 성기가 빠져 나왔다. 상철은 이미 볼 장 다 본 민숙은 신경 쓰지 않고 사정 후 사그라지고 있는 자신의 성기를 쳐다보았다. 그의 성기는 민숙의 애액 때문에 번들거리고 있었는데 그때 시커먼 것이 그의 시야를 가렸다.

그의 옆에서 민숙의 머리가 그의 성기를 가린 것이다. 민숙이 뒤처리로 상철의 성기를 입으로 빨고 핥아 주려는 모양이었다.

“으으으음.....”

상철은 자신의 성기가 물컹거리며 따스한 뭔가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에 지그시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그리고 민숙이 입으로 해 주는 뒤처리를 느긋하게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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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은 상철이 자기 방에 남기고 간 여자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중국에 있을 때 그와 사귀었던 여자와 꼭 닮은 여자는 장용은 모르고 있지만 그의 연예 세포를 일깨우고 있었다. 그때 어색함을 깨고 그 여자가 말했다.

“커피 한 잔 마실래요?”

“네?”

“저기 커피.....제가 타도 될 까요?”

“네. 네. 그러세요.”

장용은 순진한 농촌 총각처럼 얼굴을 붉히며 대답했고 그런 그를 보고 여자는 싱긋 웃었다. 그리고 장용의 방 한쪽 정수기와 그 위에 커피 믹스가 있는 쪽으로 여자가 움직였다. 정수기 위에는 커피믹스와 함께 종이컵도 있었기에 여자는 그 종이컵에 먼저 커피믹스를 찢어 커피를 붓고 나서 정수기의 뜨거운 물을 그 컵에 부었다. 하지만 커피를 저을 티스푼이 없자 여자는 커피믹스 봉지로 휘휘 커피 물을 저었다.

그렇게 두 잔의 커피를 챙겨 든 여자가 장용에게 다가가서 그 중 하나를 그에게 건네며 말했다.

“자요.”

“네. 잘 마실게요.”

장용은 여전히 어색한 어투와 몸짓으로 여자가 건네는 종이컵을 받았다.

“후루룹....”

그리고 정신없이 한 모금 마셨는데 그때 여자가 그에게 물었다.

“맛이 어때요?”

“네? 아네. 맛있어요. 향도 참 좋은 거 같고.”

“호호호호. 믹스 커피가 맛있긴 하죠. 하지만 향은 좀 아닌데......”

여자는 장용이 보란 듯 자신이 들고 있는 종이컵에 코를 가져가 킁킁거렸다. 그걸 보고 장용은 자기도 모르게 피식 웃었다. 여자가 냄새를 맡을 때 지은 익살스런 표정이 너무 귀여웠기 때문이었다.

“어머? 웃었죠? 호호호호. 웃으니까 보기 좋네요.”

그러면서 여자가 갑자기 손을 내밀어서 장용의 입술에 묻은 커피를 자신의 손으로 닦았다. 그 사이 장용의 시선은 그녀가 앞으로 내밀고 있는 훤히 드러난 가슴골에 꽂혀 있었다. 그리고 장용이 꼴깍 마른 침을 삼킬 때 그녀가 말했다.

“우리 키스 할까요?”

그 말에 장용의 마지막 남아 있던 이성의 끈이 뚝 끊겼다. 장용은 바로 눈앞에서 자신을 유혹하는 여자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그리고 격정적인 키스가 이뤄졌다.

“우우웁....쩝쩝....할짝할짝....”

입술과 입술, 혀와 혀가 뒤엉켰다가 다시 그녀가 이빨로 장용의 아랫입술을 물었다. 그리고 다시 긴 혀를 내밀었고 장용이 그 혀를 맞아 자신의 혀를 내밀어서 서로의 타액을 교환했다.

그렇게 격정적이고 뜨거운 키스 뒤 그녀 입애서 자신의 입술을 떼어 낸 장용이 그녀를 똑바로 쳐다 보며 물었다.

“이, 이름이 뭐야?”

자기보다 어린 그녀에게 장용은 자연스럽게 말을 놓았고 그녀는 그런 건 개의치 않는 듯 그의 물음에 바로 답했다.

“아람이요.”

“아람이? 이름 참 예쁘네.”

그 말 후 장용의 입술이 다시 아람의 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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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은 오랜만에 맛보는 여자의 입술 만에 취해서 정신없이 키스만 했다. 그러자 그게 불만인지 아람이 그에게 물었다.

“....우웁.....저, 저기.....으읍.....이렇게 .....으음......계속.......우웁......키스만 하실 거예요?”

그 말을 듣고 난 장용은 그제야 그녀 입술에서 자신을 입술을 떼어내고 그녀의 블라우스를 벗겼다.

아람은 장용을 도와서 블라우스를 벗었고 팬티와 같은 핑크 브래지어와 함께 그녀의 탱탱한 가슴이 드러났다. 그때 그녀도 가만있지 않고 장용의 윗옷을 벗겼다. 그러자 장용의 근육질의 탄탄한 상체가 드러났다. 그걸 보고 그녀의 입에서 탄성이 흘러 나왔다.

“아아! 몸이 정말 멋지네요!”

그때 장용이 몸을 일으키자 그녀가 장용의 바지 버클을 풀고는 능숙하게 그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냈다. 그러자 그녀 앞에 드러난 거대한 실체.

“어머나!”

그녀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아마 장용의 그것 보다 더 큰 성기는 여태 보지 못한 모양이었다. 장용을 태어났을 때부터 고추가 유난히 컸다. 그것은 자라면서도 마찬가지였고 장용과 대중탕을 같이 간 남자들은 누구나 그를 부러워했다. 하지만 장용은 물건만 컸지 그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성격이 워낙 소심한 탓에 여자 앞에서면 자기도 모르게 작아졌다.

그런 그를보고 그의 성기가 대물인 걸 아는 남자들은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그뿐 그들은 정작 장용을 경계했다. 자신들이 아는 여자는 절대 장용에게 소개 시켜 주지 않았던 것이다. 혹시 그랬다가 장용의 거기 맛을 그 여자들이 알게 되면 자신들은 만나 주지 않을까봐서.

그런 이유로 장용은 성인이 된 후에도 여자 맛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대신 싸우는 대 열중한  탓에 조직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고 지금처럼 한 조직의 보스가 될 수 있었다.

“진짜 크네요. 하지만 좋아요.”

아람이 장용의 성기를 대해 극찬을 하더니 대뜸 그의 성기를 덥석 베어 물었다.

“으윽!”

그 찌릿한 쾌감에 장용도 움찔했다. 하지만 그 정도 쾌감에 사정감이 들 장용이 아니었다. 성기가 큰 만큼이나 장용의 정력도 대단했으니까.

“.......우읍.....츠르릅......할짝.....할짝......쯔읍......쩝쩝.......”

아람은 나름 열심히 장용의 성기를 양손에 쥐고 오랄 섹스를 시도 했는데 아직 그 기술이 많이 서툴렀다.

장용은 자기 여자는 없었지만 간혹 업소 여자를 찾아 그 동안 쌓아 온 자신의 욕정을 풀곤 했다. 그때 업소 여자가 입으로 해 주었던 애무에 비하면 아람의 애무는 사실 그리 자극적이지 않았다. 그러니 장용도 별 감흥 없이 그녀의 서비스를 받다가 살짝 지루함을 느끼고 그녀에게 말했다.

“아람아. 이제 그만 해.”

그리곤 그녀를 일으켜 세워서 먼저 그녀의 브래지어를 풀어냈다. 그러자 탱탱한 그녀의 유방이 모습을 드러냈다. 일어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두 쪽 유방은 전혀 밑으로 쳐지지 않았다.

그 유방 끝에 달려 있는 유실을 장용이 입으로 베어 물었다. 그리고 그 혀와 이로 거길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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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에게 있어서 가슴은 그녀의 가장 예민한 부위, 즉 성감대 중 한 곳이었다. 그걸 운 좋게 발견해 낸 장용은 집요하게 그녀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흐흐흥.....아아아아.......”

당연히 자신의 성감대를 애무 받은 아람은 금방 몸이 후끈 달아올랐다.

“어, 어서.....”

그녀는 장용이 벗기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미니스커트의 호크를 풀어서 내렸고 하나 남은 자주색 팬티도 거침없이 벗어서 아무렇게나 집어 던졌다. 그 사이 장용의 손이 기다렸다는 듯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비집고 들어갔다.

슈욱!

장용의 중지가 어떤 전조도 없이 대뜸 아람의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아흑!”

그러자 그녀의 몸이 퍼뜩 거렸다. 아람은 섹스 시 자신의 그곳이 젖기 전에 남자의 성기를 질구 안에 먼저 삽입시키는 걸 즐겼다. 그걸 또 운 좋게 장용이 그녀 취향에 맞게 애무부터 그렇게 해 준 것이다. 이 정도면 장용과 아람은 나름 궁합이 잘 맞다고 해야 할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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