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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680화 (6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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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의 사도철이었다면 그녀의 요구를 바로 받아드렸을 터였다. 하지만 지금 사도철은 머릿속이 복잡했다. 제일파 조직원들을 보내 놨는데 그들이 과연 광룡파 놈들을 제압하고 그 보스 녀석을 잡아 올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하지만 이쪽이 급습하는 상황인 만큼 제일파에서 광룡파를 제압하는데 확실히 유리한 건 사실이었다.

‘지금쯤 녀석들의 아지트를 쳤겠군.’

아마 치열한 싸움이 될 터였다. 사도철은 부디 제일파가 광룡파를 제압하길 기원하면서 황혜선의 유두를 열심히 빨았다. 그러자 사도철의 애무에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된 황혜선이 다시 다급한 어조로 그에게 애원하며 말했다.

“여보.....하으윽.....그, 그만하고 넣어 주세요.....아으응.....어서....아흐흑.....”

황혜선의 연이은 애원에 사도철도 그녀의 요구를 들어 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막상 해 주려니 귀찮았다. 그래서 그녀의 유두를 계속 빨고 애무하며 그녀에게 말했다.

“쩝쩝....후루룩.....그렇게 급하면 네가 넣어.”

그러자 아쉬운 황혜선이 시선을 밑으로 내렸다. 그러자 그녀 눈에 사도철의 성기가 그녀 동굴 주위에서 흔들리는 걸 보고 그쪽으로 손을 뻗었다. 그러자 이내 그녀 손에 사도철의 성기가 잡혔다. 그녀는 자신의 손아귀에 잡힌 사도철의 성기를 자신의 동굴 쪽으로 이끌었다. 그러자 예민한 사도철의 귀두에 미끈거리는 황혜선의 동굴 입구가 느껴졌다.

“으음....”

사도철의 입에서 절로 침음성이 흘러 나왔고 동시에 사도철의 허리가 움직였다.

푸욱!

사도철의 허리를 내리 눌리자 그의 성기가 황혜선의 동굴 안으로 파묻혀 들어갔다. 그런데 사도철의 성기가 부드럽게 황혜선의 질구 안으로 들어가다 턱하니 걸렸다.

사도철이 성기에 박은 링에 질구 안이 막힌 것이다. 그러자 사도철이 힘차가 허리를 디밀었다.

슈욱!

그러자 그의 성기가 단숨에 뿌리 끝까지 그녀 동굴 안으로 파고 들어갔다. 그리고 동시에 황혜선의 입에서 떠나가라 비명성이 울려 퍼졌다.

“아아악! 여, 여보.....”

사도철은 황혜선의 비명 소리에도 막무가내로 허리를 움직였다.

퍼퍼퍼퍽! 퍼퍼퍽! 퍽! 퍽! 퍼억!

그러면서 음흉하게 웃으며 말했다.

“흐흐흐흐....역시 좋아.....꽉꽉 물어 주는 게......당신의 거긴 최고야.”

“아흐흐흑......아, 아파요......천천히....아흑.....아아아아......제발.......아흐흑.....아아아아.....”

사도철의 격렬한 허리 놀림에 황혜선은 아프다며 울부짖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울음은 점차 환희에 물든 교성으로 변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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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철은 제일파 일로 고민하느니 그 동안 황혜선과 섹스를 즐길 생각이었다. 때문에 최대한 사정 시간을 늘릴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사도철은 수시로 황혜선과의 섹스에서 체위를 바꿨다. 체위를 바꾸는 과정에서 사도철은 사정감을 충분히 조절 할 수 있었다. 반명 사도철과 섹스에서 이제 막 절정을 맛보려 하면 사도철이 체위를 바꿔대는 통에 황혜선만 정신이 없었다.

“헉헉헉......엎드려!”

황혜선을 모로 눕혀 놓고 뒤에서 자신의 성기를 박아대던 사도철이 그녀 안에서 성기를 빼내며 명령했다. 그 명령에 침대에 모로 누워 있던 황혜선이 힘겹게 상체를 일으켰다. 그리곤 두 손으로 침대를 짚고 사도철이 있는 쪽으로 둔부 방향을 돌렸다.

황혜선이 우유 빛 엉덩이를 들고 자기 앞에 엎드리자 사도철은 즉시 그녀의 양쪽 엉덩이를 잡아 좌우로 벌렸다. 그러자 그녀의 엉덩이가 벌어지며 동시에 밑 계곡도 갈라졌다. 그리고 그 계곡 안에 들어난 핑크빛 동굴을 보고 사도철은 참지 못하고 곧장 성난 자신의 성기를 그쪽으로 이끌었다.

푸우욱!

그러고 벌어진 계곡사이 동굴 안으로 자신의 성기를 뿌리 끝까지 단숨에 밀어 넣었다. 사도철의 성기가 황혜선의 질 안을 가르고 들어와 움직이며 특히나 링이 그녀의 질 벽을 긁어대자 그녀는 껄떡 숨이 넘어갔다.

“아흐흐흑.....아으응.....나 죽어.....여보......너, 너무 좋아요......하으윽.....더, 더 세게......하윽.....더, 더 깊이......”

거기다 사도철의 성기가 깊이 자궁까지 밀려오자 그녀는 미치기 직전이었다. 그런 가운데 사도철은 흔들리는 황혜선의 유방을 뒤에서 잡고 허리를 움직이다가 황혜선을 들어 자신의 무릎위에 앉혔다. 그러자 황혜선이 스스로 엉덩이를 움직이고 몸을 비틀며 연신 교성을 연발했다.

“아하아앙.....좋아.....여, 여보.....너, 너무 좋아요....하아앙....아아아아.....”

황혜선은 절정을 향해 치달으면서 사도철의 성기를 질벽 안에서 꽉꽉 조여댔다. 그 결과 사도철도 더는 참지 못하고 사정의 비등점으로 급격히 치달았다.

“혜, 혜선아.....조, 조금만 더.....헉헉헉헉......싼다.... 싸.....”

“여, 여보.....잠깐만......조, 조금만 더.......아아아아아악!”

“크으으으윽!”

사도철은 황혜선이 거의 절정에 다다랐을 무렵 더는 참지 못하고 그녀 동굴 안에 최대한 깊게 자신의 성기를 박아넣고 힘차게 사정을 했다. 그러면서 희열감에 몸을 떠는 가운데 황혜선의 유방을 ‘꽈악’ 쥐어짰다. 그때 황혜선은 바로 절정을 코앞에 두고 사도철이 참지 못하고 먼저 사정을 해 버림으로 인해 절정의 문턱에서 만족해야 했다.

‘........그걸 못 참아서......이래서 늙은이와는 섹스 할 게 못 돼.’

황혜선은 짜증 가득한 얼굴로 자기 위에 올라탄 체 헐떡거리고 있는 사도철을 무겁다며 옆으로 밀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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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선의 동굴 안에 사정한 직후 사도철의 성기는 빠르게 수축했다. 그래서 그가 동굴 안에서 성기를 빼냈을 때 그의 성기는 그의 가랑이 사이로 축 늘어져 있었다.

“헉헉헉헉.....좋았어.”

황혜선이야 어떻든 말든 사도철은 그녀와의 섹스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평소 사도철은 섹스 뒤 곧장 씻으러 갔다. 하지만 지금 사도철은 씻으러 가는 대신 핸드폰을 확인했다. 하지만 제일파 보스 윤국일에게서는 연락이 와 있지 않았다. 사도철은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하고는 굳은 얼굴로 혼자 중얼거렸다.

“지금쯤 결판이 났을 텐데.”

사도철은 안 되겠다 싶었던지 윤국일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윤국일의 핸드폰은 지금 부재중이라는 안내 멘트만 떠들어댔다. 사도철은 바로 전화를 끊어버리고 좀 더 기다리기로 했다. 그런 그의 눈에 침대에 누워 있는 황혜선이 보였다. 의도적인지 모르지만 모로 누워 있는 그녀의 둔부와 가랑이 사이의 동굴이 바로 사도철의 눈에 들어왔다. 그때 섹스 직후라 그런지 여전히 벌름거리고 있는 그녀의 동굴에서 하얀 애액을 토해냈다. 그게 뭔지 모를 사도철이 아니었다.

“꿀꺽!”

황혜선의 동굴에서 자신의 토해 낸 정액을 보자 사도철의 처져 있던 성기가 빠르게 발기하기 시작했다. 사도철은 어짜피 당장 할 일도 없었던 터라 침대로 향했다. 그리고 황혜선 옆에 눕자 그녀의 여인 특유의 향기가 그의 코를 간질였다. 이어 그의 발기한 성기가 천장을 향해 빳빳히 고개를 들었다. 다시 원기를 회복한 사도철은 황혜선과 섹스를 이어 나가려 그녀를 조심스럽게 안았다. 그리곤 그녀의 숙이고 있는 고개를 들어 올렸다. 그러자 뿌루퉁한 황혜선이 그를 빤히 쳐다봤다. 그런 그녀에게 사도철이 말했다.

“한 번 더 하자.”

그 말에 황혜선이 반짝 눈빛을 빛냈다. 사도철은 여태 황혜선과 함께 하면서 한 번 이상 섹스를 한 적이 없었다. 정(精)을 많이 쏟으면 내력(內力)이 정순(貞順)하지 못하다는 그녀가 이해하지 못할 소릴 늘어놓으며 말이다. 그런 그가 오늘은 그녀를 상대로 최초로 연이어 섹스판을 벌이려 하고 있었다. 그러니 황혜선의 입장에서는 한껏 기대가 될 수밖에 없었다.

‘늙은이가 오늘은 제대로 날 만족 시켜 주려나 보네.’

그런 그녀에게 사도철이 침대에 똑바로 누우며 명령조로 말했다.

“일단 빨아 봐.”

그 말에 누워 있던 황혜선이 바로 상체를 일으켰다. 그리곤 누워 있는 사도철의 하체 쪽으로 몸을 옮겼다.

스윽!

이어 두 손을 뻗어서 사도철의 사타구니 사이에 벌떡 고개를 쳐 들고 있는 그의 성기를 잡았다. 사도철은 늙었지만 그의 성기는 어떤 젊은 남자에 비해 늠름했다. 특히 황혜선이 양손으로 잡아야 겨우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길고 두꺼웠다.

사도철은 딱 봐선 덩치도 작고 마른 체구였다. 그런 그가 성기만큼은 대물 축에 들어갈 정도로 컸다. 아마 젊었을 때 저 성기에 수많은 여자들이 꾸뻑 넘어갔을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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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

사도철이 독촉을 하자 그제야 사도철의 성기를 잡고 있던 황혜선이 움직였다. 그녀는 단단하고 뜨거운 사도철의 성기가 살아 있는 것처럼 꿈틀거리자 대 놓고 군침을 삼켰다.

사도철은 황혜선의 부드러운 손이 자신의 성기를 잡는 순간 힘이 한곳으로 몰리고 심장 박동도 급속도로 빨라졌다. 그때 황혜선이 사도철의 성기를 잡은 손을 위아래로 흔들며 딸딸이를 쳐 주었다. 그러자 사도철의 발기해 있던 성기에 굵은 핏줄이 도드라지며 곧 터질 부풀었다. 그런 사도철의 성기로 황혜선이 고개를 숙였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작은 입을 벌려 사도철의 성기를 그 안에 집어넣었다. 그러자 그녀 입안이 사도철의 성기로 가득 찼다. 그 상황에서 황혜선은 고개를 앞뒤로 흔들었다.

“으읍....으음....쩝쩝.....쪽....쪼오옥....으음....아압....으음.....”

“으으으으.....좋아....좀 더 깊게.....으으윽.....그렇지...... 좋아......으으으으.....”

사도철은 황혜선이 입으로 해 주는 애무에 흡족해 하며 두 팔을 괴고 누워 그녀의 입서비스를 즐겼다. 황혜선은 입으로 사도철의 성기를 애무하는 동시에 한 손으로 그녀가 물고 있는 성기 기둥 밑을 잡고 딸딸이를 쳤다. 그리곤 동시에 다른 손으로 그의 성기 밑에 불알을 만지작거리며 애무했다. 이러니 사도철도 더는 참지 못하고 반듯이 누워 있다 벌떡 상체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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