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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679화 (67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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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철은 딸과 같이 사는 집에 자신의 여자를 들이지 않았다. 사도철도 남자고 여자라면 좋아하는 편이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집에 만큼 다른 여자를 들이지 않은 건 사도철의 부인이 죽기 전 남기 유언 때문이었다.

그래서 사도철은 여자 문제는 밖에서 다 해결했다. 하지만 제주도의 경우는 달랐다. 그가 사는 집에 여자를 뒀다. 아내처럼 말이다. 그 아내는 물론 사도철이 엄선해서 고른 최고 미녀였다.

그녀 이름은 황혜선으로 미스 제주 출신이었다. 사도철이 그녀를 알게 된 건 5년 전, 그러니까 그녀가 제주 대학 2학년 때였다. 사도철에게 빚을 진 그 부친을 대신해서 그녀가 제일파에 잡혀 왔을 때 사도철은 그녀를 보고 반했다. 그리고 그녀의 처녀성을 사도철이 가졌다. 그 뒤 그녀는 사도철의 여자가 되었고 지금까지 그의 그늘에 있었다.

광룡파의 습격 때 황혜선은 제주 모 백화점에서 쇼핑 중이었다. 황혜선은 씀씀이가 워낙 컸기 때문에 제주도의 모든 백화점이 그녀를 VVIP고객으로 대했다. 그날도 황혜선은 그 백화점에서 5천만 원 가까이 쇼핑 중이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그녀가 주문한 수제 구두가 좀 늦게 들어오면서 쇼핑 시간이 길어졌고 그래서 운좋게 위험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런 그녀가 지금은 사도철이 있는 제일파의 안전 가옥에 그와 같이 있었다.

은은하게 붉은 조명이 비추는 실내, 사도철은 한손에 와인을 들고 상체를 침대에 기대어 황혜선을 보고 있었다. 황혜선은 잠자리처럼 얇고 속이 환히 비추는 슬립 차림으로 남자를 자극하는 섹시한 춤을 추고 있었다.

‘역시...... 죽여주는 군.’

사도철은 제일파에 광룡파의 일을 맡기고 그들이 광룡파의 보스인 레이펑을 그 앞에 잡아 오는 걸 기다리는 동안 황혜선을 품을 생각이었다. 뭐니 뭐니 해도 섹스만큼 시간 때우기 좋은 일도 없었으니까.

사도철은 한 여자에게 정을 주지 않고 많은 여자를 섭렵했다. 워낙 돈이 많은데다가 자신이 관리하는 업소에 지천에 깔린 것이 여자들이다 보니 한두번 관계를 맺고 나면 다시 만나는 일이 없었다.

그런 사도철이 앞에 있는 황혜선은 처음보고 반했다. 특히 그녀가 추는 섹시한 춤 앞에 사도철은 결심을 했다. 저 여자는 곁에 두고 싶다고. 하지만 죽은 아내와의 약속 때문에 황혜선을 서울 집에 두진 못했다. 하지만 황혜선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그녀는 그의 아내였다.

황혜선은 21살에 사도철에게 처녀성을 잃은 뒤 지금은 26살로 여자로 치면 가장 외모가 만개한 나이였다. 그런 그녀가 농밀하게 추는 춤은 사도철의 넋을 쏘옥 빼놓기 충분했다.

사도철은 제주도에 오면 늘 그래왔듯이 오늘도 황혜선으로 하여금 자신만을 위해 춤을 추게 하고 느긋하게 와인을 즐겼다. 그러다 와인 잔이 비자 그가 황혜선을 향해 말했다.

“그만추고 이리 와.”

사도철의 말에 황혜선은 추던 춤을 멈추고 섹시한 포즈로 침대로 올라왔다. 그리고 팬티 한 장만 달랑 걸치고 있는 사도철의 발가락을 입에 넣고 혀로 자극했다.

“으음.....”

사도철은 황혜선이 발가락부터 시작해서 그의 온 몸을 애무해 줄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느긋하니 눈을 감고 그녀의 서비스를 즐겼다.

“........할짝....할짝.....츠릅......”

황혜선의 혀와 입술이 부드럽게 사도철의 다리를 애무하며 위로 올라왔다. 황혜선은 힐끗 고개를 들어서 사도철의 팬티가 탱탱하게 부풀어 진 것을 확인하고 이번에는 다른 쪽 다리로 이동해서 발끝에서부터 천천히 애무해서 위오 올라왔다. 그러자 사도철의 두 다리는 그녀의 침으로 번들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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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철은 평소처럼 황혜선의 애무를 느긋이 즐기려 했지만 그게 잘 안 됐다. 아무래도 오늘 피를 본 것이 그를 더 흥분 되게 만든 모양이었다. 사도철은 급격히 흥분감이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로 쏠리는 것을 느끼고 황혜선에게 명령조로 말했다.

“그만하고 좆이나 빨아.”

사도철의 원색적인 말에 황혜선이 곧장 두 손을 뻗어 사도철의 팬티 양쪽 끝을 잡았다. 그리고 팬티를 단숨에 밑으로 끌어내려서 그의 다리 사이에서 그걸 제거했다. 그러자 사도철의 성기가 천정을 향해 고개를 쳐들었다.

사도철의 성기는 진한 흑갈색으로 중간에 링이 박혀있었다. 황혜선은 먼저 손으로 그의 성기를 잡아 위아래로 딸딸이를 쳤다.

“으으으음.....”

그러자 사도철이 기분좋게 입가에 미소가 드리웠다. 이때 황혜선이 그의 성기 쪽으로 머리를 숙여 혀로 귀두 부분을 살살 핥았다.

“할짝.....할짝.....할짝.....”

그러다 입을 크게 벌리고 그의 성기 끝 귀두를 집어 삼켰다. 이어 귀두를 빨고 입안에서 혀로 자극했다.

“......츠르르릅.....쯔읍.....”

“으으윽.....좋아.....더 깊이 넣어 봐.”

“으읍.....웁....으음....우웁.....카악.....우욱....”

사도철의 지시대로 황혜선은 그의 성기를 입 안 깊이 넣었다. 하지만 너무 깊게 들어간 사도철의 성기의 링이 중간에 그녀 목을 틀어막아 버렸다. 때문에 숨이 막힌 황혜선은 안 그래도 그녀의 이빨이 사도철의 성기를 물지 않으려 노력 중에 있다가 목구멍까지 막히자 ‘켁켁’ 거리며 얼굴이 시뻘게졌다.

사도철은 그런 그녀의 머리끄덩이를 잡고 위아래로 흔들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사도철의 성기가 황혜선의 작은 입안을 들락날락거리며 왕복했다.

“....꾸엑....욱....우웁.....카악....컥....우웁....카엑.....”

황혜선의 입에서는 연신 침이 질질 흘려 내리고 눈에서도 눈물이 빰을 타고 흘려 내렸다.

그 사이 황혜선의 입 안에서 충분히 즐긴 듯 사도철이 그녀의 잡고 있던 머리채를 놓아 주었다. 그리고 다리를 들자 황혜선이 알아서 그의 성기에서 입을 때어내서는 한 손으로 그의 성기를 잡아서 딸딸이를 쳤다.

푹쩌적! 푹쩍! 푹쩍! 푹쩌억!

그리곤 다른 손으로 그의 불알을 잡아 조심스럽게 만지작 거리다가 갑자기 입을 그쪽으로 가져갔다. 고개를 옆으로 돌린 체 밑에서 위로 입을 벌려 사도철의 불알은 입에 넣은 황혜선은 두 개의 불알 중 하나를 입속에 넣고 쪽쪽 빨았다.

“크으으으으.....”

그러자 사도철의 이 사이가 벌어지며 신음소리가 절로 새어나왔다. 황혜선은 번갈아 가며 사도철의 두 불알을 빨아주다가 거기서 더 안으로 들어갔다.

“.....으으으으.....씨발......죽여 주네.”

사도철은 자신의 불알에 이어 황혜선의 그의 똥구멍까지 혀끝으로 살살 핥자 완전히 뿅가버렸다. 그래서 다급히 황혜선을 잡아서 그녀 얼굴은 그대로 자기 밑에 두고 그녀 몸을 돌렸다. 그러자 그녀의 하체가 사도철의 얼굴 쪽으로 움직였고 그는 곧장 그녀 두 다리 사이로 얼굴을 집어넣었다. 사도철이 황혜선과 즐길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69자세가 자연스럽게 취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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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철이 정신 없이 황혜선의 슬립 치마를 위로 걷어 올리니 그녀의 미끈한 다리가 제일 먼저 그의 눈에 들어왔다.

뒤이어 시선을 위로 올리자 그녀의 검은색 망사팬티에 가려진 동굴이 보였다. 사도철은 황혜선의 팬티를 한쪽으로 젖혔다. 그러자 촉촉하게 젖은 그녀의 동굴이 나타났다.

동굴에서는 이미 흥분했는지 미끌미끌한 애액이 흘러넘치고 있었다. 사도철은 심한 갈증을 느끼며 동굴 입구를 살짝 벌리고 혀를 내밀어 거기를 빨아주며 거기서 나온 애액을 빨아먹었다. 그 과정에서 사도철의 자극에 황혜선도 뿅 가면서 신음성을 흘려댔다.

“아흐흐흑.....아흑......아아악.....아윽....아으음.....”

그때 사도철이 말했다.

“야. 너도 빨아.”

그 소리에 번뜩 정신이 든 황혜선이 재빨리 그녀 눈앞의 사도철의 성기를 입속에 넣고 연신 상하로 머리를 끄덕거렸다.

사도철은 황혜선이 입으로 해 주는 용두질에 점점 흥분되어 이젠 참을 수 없는 지정에 이르고 말았다. 평소의 사도철이라면 중간에 끊어 갔을 테지만 오늘은 참기가 어려웠다.

“허허헉.....혜, 혜선아..... 나온다.....허헉...크으으으윽!”

사도철의 성기에 힘줄과 핏줄이 동시에 도드라지면서 그의 성기 끝에서 정액이 발출 되었다.

입속에 들어있던 사도철의 성기에서 밤꽃냄새의 정액을 나오자 황혜선은 목구멍까지 성기를 밀어 넣고 그 정액을 전부 들이마셨다.

“꿀꺽꿀꺽!”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사도철의 정액을 받아 마신 황혜선은 다시 사도철의 성기를 혀와 입으로 빨아주며 나오고 귀두에 매달린 정액 찌꺼기까지 깨끗하게 핥아 먹었다. 그걸 두 팔로 머리를 괜 체 물끄러미 지켜보고 있던 사도철이 황혜선에게 말했다.

“우리 혜선이 고생했다. 이리 와.”

사도철이 흡족한 얼굴로 그녀에게 말하자 황혜선도 방긋 미소를 지었다. 마치 ‘나 잘했지요?’ 라고 사도철에게 칭찬의 말을 요구하듯. 그런 그녀를 보고 사도철이 흐뭇하게 웃으며 말했다.

“후후후후. 죽여 줬다. 이제 내가 해 줄 차례인가? 누워 봐.”

사도철의 말에 황혜선은 한껏 기대어린 얼굴로 사도철 옆 침대에 누워서는 두 다리를 활짝 벌렸다.

사도철은 슬립 안에 여전히 남아있던 황혜선의 팬티를 잡아 벗겨냈다. 그리곤 손가락 두개를 단숨에 그녀 동굴 안에 집어 넣었다.

푸욱!

그리고 두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그녀 질 안을 헤집어 댔다. 그러자 황혜선의 입에서 바로 교성이 흘러나왔다.

“아흐흐흑.....아흑.....아앙......아아아아.....아흐흑.....아아아아.....”

사도철의 손가락 애무에 황혜선의 음핵이 딱딱해지고 부풀어 올랐는데 그걸 보고 그가 머리를 숙여서 혀를 내밀었다. 그리곤 혀로 음핵을 돌리고 또 이빨로 살짝 물기까지 하자 황혜선은 완전히 뿅 가버렸다.

“아아아앙.....아흐흑....아앙......난 몰라.....아흑..... 여, 여보.....너, 너무 좋아요.....아흐흑.....”

사도철은 제주도에서 황혜선과 부부로 지냈다. 때문에 황혜선은 자기보다 한참, 아니 아버지보다 더 나이가 많은 사도철을 여보라고 불렀다. 사도철도 황혜선이 자신을 여보라고 부르는 걸 좋아했다.

“후르륵.....쩝....할짝....할짝.....”

사도철은 음핵을 애무하다가 그 밑 그의 손가락 애무에 황혜선이 걸죽하니 쏟아 낸 애액을 입으로 빨아 먹고 또 동굴 주위를 핥았다. 그러자 안 그래도 뿅 가 있던 황혜선이 두 눈을 까 뒤집었다.

“아흐흑....아으응....여봇!....아흐흐흑......나 어떻게 해.......아흐흥.....나 미쳐요......여보....아앙.....앙앙.....”

사도철은 황혜선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교성만 듣고도 그녀가 절정에 다다랐음을 직감하고 그녀 동굴에서 입을 때어냈다.

스스슥!

그리곤 아직 황혜선의 몸을 가리고 있던 슬립을 벗겨냈다. 그러자 그녀 몸에는 유일하게 검은색 브래지어만이 남았다.

투툭!

그 브래지어도 이내 사도철의 손에 의해 그녀 몸에서 때어 내어지고 그 안에 숨어 있던 봉긋한 황혜선의 젖가슴이 흥분 한 채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사도철은 양속으로 그런 황혜선의 떨고 있는 유방을 잡아서는 떡 주무르듯 애무하며 고개를 숙여 딱딱해진 그녀를 작은 유두를 입에 베어 물었다. 그리곤 입으로 빨고 혀끝으로 유두를 자극하다가 이빨로 살짝 깨물었다.

“여, 여보.....제발.....하흐흑......저 미쳐요.....아흐흑.....학학.....어, 어서.....해, 해줘요.”

황혜선이 두 볼이 붉게 상기 된 얼굴로 사도철을 향해 애원하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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