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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현수가 성보라의 허리를 잡고 그녀를 싱크대에서 떼어냈다. 그 다음 그녀를 식탁 쪽으로 이끌어서는 그녀를 거기에 엎드리게 하더니 그녀의 두 다리를 살짝 벌리게 하고는 뒤쪽에서 덮쳤다.
슈욱!
그의 성기가 이미 길들여져 있던 그녀 동굴 안으로 단숨에 파고 들어갔다.
“하윽!”
그러자 식탁에 엎드려 있던 성보라가 고개를 한껏 쳐들었다. 현수의 성기를 한 번에 수용하기까지 할 정도로 길들여져 있는 성보라의 동굴이었지만 역시나 현수의 굵고 긴 성기를 한 번에 수용하는 건 여전히 그녀에게 버거운 일이었던 것이다.
퍼퍼퍼퍼퍼퍼퍽!
현수의 허리 놀림은 이제 거침이 없었다. 그 만큼 성보라의 동굴도 현수의 성기를 받아내는 데 무리가 없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하흑....아아아아.....아흐흐흑......현, 현수 오빠......너, 너무 좋아요.....아흐흑.....아아아아......더, 더 빨리......아아아아......미치겠어......아흐흐흑......”
현수의 그런 격정적인 움직임에 성보라는 자지라들 듯 신음성을 터트리며 마구 둔부를 흔들어댔다. 그 덕분에 현수도 빠르게 사정감이 치밀어 올랐는데 끝판 정력왕의 칭호 덕에 금방 사그라졌다. 이에 현수는 더 강하게 허리를 튕겨가며 성보라를 절정의 나락으로 몰아넣었다.
“............아흐흐흑...... 안 돼...... 간다.......가.......아아아아악!”
성보라가 얼마 못 버티고 엎드린 체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특히 하체에 힘이 빠져서 주저앉으려는 걸 현수가 재빨리 한 팔로 그녀의 골반을 받쳐 들었다. 그렇게 그녀가 주저앉지 못하게 막은 현수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성보라가 절정의 여운을 즐길 수 있게 시간을 주었다.
“하아! 하아! 현수 오빠.......나 아무래도 오빠한테 빠진 거 같아. 어쩌지?”
성보라가 오르가슴을 만끽하며 살짝 고개를 돌려 현수를 보고 말했다. 그러자 현수가 쿨하게 대꾸했다.
“어쩌긴. 넌 내 여자. 난 네 남자가 되는 거지.”
“내 남자? 오오. 그럼 오빠가 아시아의 별의 남자 되는 거네?”
“그런 셈이지. 왜 싫어?”
그 말을 하면서 현수가 살짝 허리를 비틀었다.
“하으윽.....아아아.......아, 아니 좋아.......”
현수의 성기는 여전히 성보라의 동굴 안에 단단히 틀어박혀 있었고 그걸 현수가 움직이며 성보라의 질벽을 자극하자 절정의 여운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던 성보라가 또 흥분이 된 것이다. 이에 성보라가 둔부를 흔들어 반격을 가하자 현수의 얼굴도 살짝 일그러졌다. 성보라가 질벽을 조이면서 현수의 성기도 만만찮게 자극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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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와 대화 중 성보라는 오르가슴이 서서히 가라앉으면서 여전히 자기 안에 단단히 박혀 있는 현수의 실체를 느낄 수 있었다. 딱 봐도 현수의 성기는 아직 만족하지 못한 모양이었다. 그래서 성보라가 슬쩍 둔부를 흔들었다. 섹스를 계속 이어서 해도 된다고 말이다.
성보라가 그렇게 몸으로 보낸 사인을 알아챈 현수가 오히려 그녀 안에 박혀 있던 자신의 성기를 빼냈다.
슈욱!
“오, 오빠!”
그러자 당황한 그녀가 현수를 보고 고개를 돌릴 때였다.
홱!
현수가 간단히 그녀의 허리를 잡고는 그녀 몸을 뒤집었다. 그 다음 똑바로 그녀를 식탁 위에 올려 앉히고 그녀와 마주 본 상태에서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동시에 그녀의 두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자신의 허리를 밀어 넣으면서.
“우우웁!”
현수는 능숙하게 자신의 성기를 그녀의 동굴 입구에 갖다 댔다. 그리곤 두 손으로 그녀의 둔부를 받쳐 든 체 자신의 실체를 그녀 안 깊숙이 밀어 넣었다.
푹쩍! 푹쩌적! 푹쩍! 푹쩍!
현수는 두 팔의 힘으로 성보라를 가볍게 받쳐 들고서는 몸을 일으켰다. 그리곤 일어선 체 그녀와 섹스를 이어나갔다. 그러면서 그녀 입에 붙은 그의 입은 마치 하나인양 붙어 떨어 질 줄 몰랐다.
그렇게 두 사람이 하나로 착 달라붙어서 교접을 하던 중 현수가 걷기 시작했다. 부엌에서 거실로 움직이면서 현수는 두 팔과 허리를 움직이며 계속 성보라의 동굴 안을 들락날락거렸다.
“아흐흐흑......아아아아.......아흑......너, 너무 좋아......아흐흑......이런 느낌 처음이야.......현수 오빠.......나 자꾸 이상해져......아흐흑.......오빠......”
성보라는 생전 처음 접하는 체위에 완전 넋이 나간 상태였다. 그런 그녀를 거실 소파 위에 조심스럽게 눕힌 현수는 그 위를 강하게 찍어 누르며 더 강하고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퍼퍼퍼퍼퍼퍽! 퍼퍽! 퍽! 퍽! 퍽!
“아흐흐흑......좋아.....아으응......너무 좋아......아흥흥.......몰라..... 또......하아악........할 거 같아......아으으윽...... 아아아아...... 더, 더 깊이...... 아흐응......”
그러자 현수에게 몸을 맡긴 체 절정으로 치달으며 미친 듯 교성을 터트리던 성보라가 얼마 못 버티고 또 절정에 다다랐고 현수도 이번엔 사정감을 참지 못하고 파정을 했다.
“...........또 간다.......가......아아아아아악!”
“.......으으윽.....크으으으으윽!”
성보라의 동굴이 절정에 강하게 조이자 현수의 성기도 그 안을 파헤치며 꿈틀거리다가 뜨거운 용암을 분출 시켰다. 현수가 토해낸 정액은 성보라의 자궁벽을 때리고 자궁 안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그리고 금방 그 안을 채우고 넘치면서 질까지 흘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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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절정에 오른 두 사람은 하나로 꽉 밀착 된 체 파르르 몸을 떨었다. 그 떨림을 통해 두 사람의 애정도 당연히 더 깊어졌다. 그렇게 둘은 가쁜 호흡을 고르면서 느긋하게 오르가슴을 만끽했다.
‘이제부터 시작이야.’
현수는 앞서 성보라의 눈을 통해서 그녀의 성욕을 확인했다. 그런데 이정도로 풀릴 그녀의 성욕이 아니었다. 그걸 알기에 현수는 성보라가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나자 바로 움직였다.
“어머!”
소파 위의 성보라를 가볍게 안아 들고 곧장 그녀 방으로 향한 것이다. 안고 있던 성보라를 조심스럽게 침대 위에 내려놓은 현수가 그녀 위에 자신의 몸을 포갰다. 둘은 먼저 부드럽게 키스를 했고 현수가 이내 그녀의 입에서 입술을 떼어 낸 다음 그녀의 볼과 귀, 그리고 그녀의 목선을 따라 키스를 해 나갔다.
그러다 그녀의 쇄골에 다다라서 잠깐 멈췄다가 이내 바로 밑으로 내려가서 그녀의 유두를 베어 물었다.
“아앙!”
젖꼭지에 찌릿한 느낌이 온 탓에 성보라의 교태 섞인 소리와 함께 살짝 몸을 틀었다. 그런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현수가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 그녀의 꽃잎과 음핵의 돌기를 손가락으로 문지르자 성보라가 파르르 몸을 떨었다.
하지만 성보라도 가만있지 않았다. 현수의 손이 움직이자 그녀의 손도 따라 움직였다. 현수의 굵고 길쭉한 성기를 한손에 잡아챈 그녀가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딸딸이에 현수도 움찔거리며 몸을 떨었다. 침대 위에서 둘의 애무는 그렇게 10여분쯤 계속 되었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먼저 움직인 건 성보라였다.
“도, 도저히 안 되겠어. 그만하고 어서.....”
성보라가 손에 잡고 있던 현수의 성기를 끌어 당겼기에 현수도 어쩔 수 없이 몸이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하아악!”
“으으윽!”
그렇게 침대 위에서 둘은 갖은 자세로 섹스를 하다가 현수가 성보라를 침대 밑으로 끌고 내려가서 짐승처럼 엎드려 놓고 뒤에서 덮쳤다.
“아하아악.......그, 그만...... 이젠 못해...... 아, 안 돼.....아흐흐흑.....”
성보라는 침대에서 이미 몇 번의 절정을 맛 본 뒤라서 더는 못하겠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하지만 그걸 그냥 둘 현수가 아니었다.
현수는 그녀를 화장대 앞 거울 앞에 엎드리게 한 뒤 바로 뒤에서 기습적으로 그녀 안에 박아 넣었다.
“하아악!”
“아으으응.....아하악.....아아아아....... 미, 미치겠어..... 더..... 더 빨리......아하아앙....아아아아....아흐흐흑.......”
그녀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달아올랐고 그런 그녀 안에 현수는 힘차게 허리를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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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 퍼퍽! 퍽! 퍼퍼퍼퍼퍼퍽!
성보라는 몰아치는 쾌락을 만끽하느라 정신이 없건만 현수는 그런 그녀를 더 격정적으로 몰아쳤다. 그러니 죽어나는 건 성보라였다.
“아아아악.....아흐흐흐흑.......아아아아.......그, 그만...... 이제 진짜...... 아으응...... 못해.... 현, 현수씨..... 그, 그만.....안 돼......이젠......아으으응.....아아아아......아아아아악!”
성보라는 마구 고개를 내저으며 또 다시 밀려 온 절정감과 함께 체력적으로 더는 버틸 수 없게 되자 몸을 축 늘어트렸다. 하지만 현수가 그런 그녀를 받쳐 들고는 끝까지 그녀를 몰아붙였다. 마치 떡 실신이라도 시키지 않으면 만족할 수 없다는 듯.
“...........크으으으윽!”
이미 절정에 겨워 제정신이 아닌 체 현수의 움직임에 따라 몸을 흐느적거리던 그녀 안 깊숙이 자신의 성기를 밀어 넣은 체 현수의 입에서 거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그녀 안에 참고 참았던 정액을 발출 한 것이다.
“헉헉헉헉.......”
이번 사정 후 현수도 약단 지친 듯 했다.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으니까. 하지만 성보라에 비할 정도는 아니었다. 성보라는 게슴츠레하게 두 눈을 뜬 체 한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떡 실신은 아니지만 더는 섹스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현수는 그런 그녀를 침대에 눕혀 두고 먼저 욕실로 향했다.
쏴아아아아!
현수가 욕실에서 찬물로 땀에 젖은 몸을 씻고 나오자 그제야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린 듯 성보라가 그를 보고 말했다.
“오빠는..... 너무 쎄요.”
“뭐?”
그게 무슨 소리냐며 현수가 그녀를 쳐다보자 성보라가 절레절레 고개를 내저으며 말했다.
“저도 물어 봤거든요. 결혼한 여자들에게...... 그런데 그녀들 대부분이 남편과의 섹스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오빠가 감당이 안 돼요.”
그 말을 하고선 기죽은 듯 푹 고개를 숙이는 성보라를 보고 현수가 말했다.
“그건 결혼하기 전이니까 그래. 결혼하고 나면 나도 널 감당하지 못할 거야.”
“그, 그럴까요?”
“그럼. 너도 나하고 섹스 하는 데 익숙해지면 충분히 날 감당할 수 있을 거야.”
성보라는 아직 성(性)에 대해 잘 몰랐다. 어릴 때부터 춤과 노래가 그녀의 전부였고 무대 위에서 그녀는 가장 빛나는 존재였다. 그러니 남자에 대해서, 그리고 섹스에 대해 알 시간이 있었을 리 없었다. 그래서 현수는 그녀가 받아드리기 편하게 거짓말을 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