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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644화 (64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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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슥! 슥!

현수의 손은 한혜영의 매끈한 허벅지를 가볍게 쓸다가 이내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갔다. 반면 현수의 중지는 어떤 전조 없이 그대로 그녀의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아흑!”

그러자 그녀의 몸이 퍼뜩 거렸다. 현수의 중지가 그녀의 동굴 안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휘저어댔고 그로 인해 그녀의 숨이 깔딱 넘어갔다.

“아흐흐흐흑......아으으응.........아아아아......너, 너무 좋아....... ”

한혜영은 붉게 상기된 얼굴로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힌 체 신음성을 연발했다. 현수는 그런 그녀의 등을 한 팔로 감싸 안고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동굴을 애무하면서 동시에 입으로 그녀의 두 유방을 오라며 입과 혀, 이빨을 동원해서 계속 자극을 주었다. 그러자 위아래에서 몰아치는 쾌락의 물결에 그녀는 금방 휩쓸렸고 얼마 버티지 못하고 절정을 향해 치달아 올랐다.

“아으으응..... 좋아..... 아아......미쳐.......아흐흐흥......이대로 가......간다......아아아아악!”

한혜영의 몸이 한순간 경직 되었다. 현수는 그녀가 절정을 맞은 걸 알고 바로 그녀의 유방에서 입을 뗐고 그녀의 동굴 안에서 손가락을 빼냈다. 하지만 현수는 사실 한 게 없었다. 그의 손가락만 열심히 움직였을 뿐. 그래서 이제 자신이 만족하기 위해서 현수가 움직였다.

스윽!

현수가 팔을 뻗어 한혜영을 살짝 끌어안다가 갑자기 홱 뒤집었다.

“어머!”

한혜영은 절정의 여운을 즐기다가 갑자기 몸이 뒤집어지자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녀 뒤로 현수가 몸을 붙여왔다.

슈욱!

현수는 뒤에서 한혜영의 엉덩이 사이로 자신의 하체를 밀어 붙인 것이다. 그러자 그의 성기가 잘 알아서 그녀의 동굴 속으로 파고 들어갔고.

“하악!”

현수가 넣기 무섭게 한혜영의 동굴이 그의 물건을 옭죄어왔다. 그 압박이 보통 남자라면 참기 힘들 정도였지만 현수에게는 아니었다. 그녀의 압박에 스멀스멀 사정감이 일었지만 금세 사라졌다.

철퍽! 철퍽! 철퍼퍽! 철퍽!

그러자 현수가 육덕 진 한혜영의 엉덩이에 자신의 하체를 밀어 붙였다. 그때마다 찰진 마찰음이 일었고 뒤이어서 한혜영의 묘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아으으응....아아아아.....아흐흐흐흑.......아으으으.....”

여태 한혜영과 섹스를 해 온 현수지만 지금 같은 신음소리는 처음이었다. 그래서 현수는 더 좋았다. 몰랐던 한혜영에 대해 알게 된 거 같아서.

그렇게 5분여에 걸쳐서 뒤치기를 하던 현수가 자세를 바꿨다. 다시 그녀를 정면을 보고 돌려놓고 키스를 하면서 동시에 그녀의 한쪽 다리를 받쳐 들었다. 그리고 한 번에 강하고 빠르게 삽입을 했다.

슈욱!

“하아아악!”

이미 길들여져 있던 동굴은 현수의 기습적인 돌격에도 별 무리 없이 그걸 받아냈다.

퍼퍼퍼퍼퍼퍼퍽!

현수의 허리가 능수능란하게 좌우상하로 율동하며 그녀의 동굴에 자신의 성기를 박아대자 한혜영이 몰아치는 극쾌감에 껄덕 넘어갔다.

“아흐흐흐흑.....아아아앙......아으으응......미, 미치겠어...... 나.....나 또..... 또 할거 같아.....아으으응.......하아아아아악!”

그녀는 현수의 목을 격하게 끌어안으며 바르르 몸을 떨었다. 순간 현수는 받치고 있던 그녀의 다리를 놓으면서 동시에 그녀 안에 박혀 있던 자신의 성기를 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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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아직 사정을 하지 않았다. 그에 비해 자신은 벌써 두 번이나 절정을 맛 본 한혜영은 이번엔 작정을 한 듯 모텔 바닥에 두 손을 짚고 암캐처럼 엎드렸다. 그리고 현수에게 대 놓고 둔부를 흔들었다. 그러자 둔부 사이 도드라져 보이는 그녀의 신비처가 현수의 욕구를 활활 불타게 만들었다.

슈우욱!

현수는 그녀가 요구하는 대로 그녀 뒤에서 한 번에 자신의 성난 성기를 그녀의 동굴에 밀어 넣었다. 그의 성기가 워낙 크다보니 그녀의 동굴 주위 꽃잎까지 동굴 안으로 말려 들어갔다.

푹쩍! 푹쩌적! 푹쩍! 푹쩍!

현수가 뒤에서 허리를 튕겨 대자 한혜영이 또 다시 묘한 신음 소리를 냈다.

“아아으으응.....아으으으응.....아아학.....아으윽......”

이미 두 번의 절정을 맛 봤는데도 그녀는 금방 다시 달아올랐다. 그럴 것이 현수가 그녀의 성감대만 교묘하게 자극하면서 섹스를 계속 진행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엎드려서 섹스를 할 때 한혜영은 처음엔 머리를 숙이고 있다. 하지만 조금 지나면 그녀가 고개를 치켜드는 데 그때가 바로 고비였다.

“하으으응.....하아아악.....아으으윽.....”

먼저 그녀의 교성부터 바뀌었다. 그리고 그녀가 두 팔을 집고 서서히 상체를 일으키더니 고개를 쳐들었다.

‘시작 됐군.’

그녀의 동굴이 현수의 성기를 꽉 조여 왔다. 그녀의 비장의 기술이 이제야 발휘 된 것이다. 한혜영이 옹녀 임을 증명하는 그 스킬이었다. 현수도 이때만큼은 긴장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이젠 아니었다.

퍼퍼퍼퍼퍼퍼퍼퍽!

현수는 오히려 더 빠르고 강하게 허리를 움직였고 한혜영의 몸이 움찔거리며 다시 쾌감의 물결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아아아앙.....아흐흐흑......안 돼....... 더, 더는.......아흐흐흑...... 그만...... 아으으응......몰라..... 아흐흐흐흑...... 그만 해.......아으으응......”

한혜영은 후배위로 섹스를 할 때 느끼는 쾌감이 적었다. 그런데 강현수와 할 때는 그것도 예외였다. 찌릿하니 온몸을 잠식해 들어오는 극쾌감에 한혜영은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이미 팔 다리의 힘은 다 풀렸고 몸에 힘이 전부 빠져 있었다. 그런데도 계속 밀려드는 쾌락의 물결에 그녀는 그저 넋을 넣고 헤맸다.

그때 그녀의 동굴 안에서 뜨거운 폭발이 일었다. 현수가 드디어 그녀의 동굴 안에다 화려하게 자신의 욕구를 해소 한 것이다.

“아아아아아!”

“크흐흐흐흑!”

현수의 몸이 뒤에서 그대로 그녀의 위로 포개졌다. 그리고 그의 두 손이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꽉 틀어쥐었는데 그때도 그녀의 동굴 안에서 현수의 성기가 요동을 쳤다. 그 느낌에 취해 한혜영은 생각했다.

‘역시......하길 잘했어.’

시간에 쫓기는 신세지만 현수와 섹스는 그녀에게 상상 이상의 행복을 선사했다. 이걸로 몇 달 동안은 남자 생각이 나지 않을 거 같았다.

“좀 자요.”

그때 현수의 다정다감한 목소리가 한혜영의 귀에 들려왔다. 그 소리를 듣고나니 정말 잠이 쏟아졌다.

‘안 돼. 지금 자면..........’

6시까지 강남 역 9번 출구까지 가려면 지금 움직여야 했다. 씻을 여유도 없었다. 너무 늦었다. 아무래도 근처에서 택시를 타야 할 터. 하지만 그녀를 덮친 수마는 너무 강력했고 한혜영이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한혜영은 그길로 까무룩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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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사정후 한혜영의 동굴에서 자신의 성기를 빼내면서 시간을 확인했다. 그러자 5시 40분이었다.

한혜영은 6시까지 강남 역 9번 출구로 가야했다. 그러니까 남은 시간은 20분. 지금부터 서둘러도 그 시간까지 갈 수 있을지 확신 할 수 없는 상태. 그런데 현수는 오히려 느긋했다. 거기다 현수는 한혜영에게 수면 마법까지 걸어서 그녀를 잠까지 재웠다.

“촬영지까지 이대로 쭈욱 자도록 해요. 그럼 그곳에 도착했을 때 한결 피로가 덜 할 테니까.”

현수는 한혜영에게 회복 마법도 걸어 주었다. 그러니 육체적인 피로는 느껴지지 않을 터였다. 하지만 역시 정신적인 피로가 문제인데 한혜영이 촬영장 까지 가는데만 걸리는 시간이 4시간이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자서 4시간을 쭈욱 잔다면 정신적인 피로도 충분히 풀릴 수 있을 터였다.

현수는 바로 그 점까지 염두에 두고 한혜영을 잠재웠던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현수의 텔레포트 능력은 의식이 없는 사람에 한해서만 동반 텔레포트가 가능했다.

즉 지금 현수는 한혜영을 데리고 텔레포트로 강남 역 9번 출구로 가려하고 있었던 것이다. 현수는 자신과 한혜영의 몸에 클린 마법을 걸어서 몸을 청결히 만든 뒤 자신부터 옷을 챙겨 입었다. 그 뒤 한혜영의 안아 들고 그녀의 알몸에 속옷부터 시작해서 겉옷까지 차례로 입히기 시작했다.

그 시간만 10분을 소비한 현수는 혀를 내둘렀다.

“여자 옷 입히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현수는 생각 같아서는 시스템에 여자 옷 입혀 주기 마법이 있으면 당장 구입하고 싶을 지경이었다. 그렇게 한혜영의 옷을 다 입힌 현수는 그녀를 안아 들었다.

“읏차!”

그리곤 상태창을 열려 할 때였다. 그 보다 먼저 시스템이 반응을 보였다.

[띠링! 절륜한 정력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옹녀 한혜영을 완전히 만족시켰습니다. 이에 의뢰자들이 경탄을 금치 못하며 보상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띠링! 100,0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9,092,790]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었다.

[띠링! 여태 옹녀 한혜영을 이렇게 일방적으로 몰아친 남자는 없었습니다. 의뢰자들은 거듭 절륜한 당신의 정력에 감탄하며 기꺼이 보너스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띠링! 50,0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9,142,790]

현수는 속으로 ‘역시 한혜영이야.’라고 생각하며 흡족한 미소와 함께 상태창을 열었다. 그리고 거기 인벤토리에서 텔레포트 바바리코트를 꺼내 걸쳤다. 그러자 눈앞에 상태창이 바뀌었다.

[마법 아이템- 텔레포트 바바리코트(포인트 소비형)]

일정 포인트 사용으로 텔레포트가 가능한 아이템이다.

1. 반경 10Km이내 텔레포트(+5,000)

2. 반경 50Km이내 텔레포트(+7,000)

3. 반경 100Km이내 텔레포트(+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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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울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20,000)

8. 각 도별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15,000)

9. 대한민국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50,000). 단 섬 제외. 섬은 별도 구매

그런데 이 창은 현수가 원하는 마법 아이템의 창이 아니었다. 현수는 생각했다.

‘업그레이드 된 텔레포트 바바리 코트의 창을 열어 달라고.’

그러자 현수 눈앞의 상태창이 또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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