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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643화 (64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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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 감을 감추지 못하는 한혜영의 동굴에서 묽은 애액이 맺히는 게 현수의 눈에도 보였다. 그걸 본 현수의 손이 참지 못하고 그녀의 동굴 쪽으로 향했다.

“하아으윽!”

현수의 손끝이 그녀의 동굴 주위 꽃잎을 건드리자 한혜영이 움찔거리며 입에서 다급한 신음성을 흘렸다. 그리고 그녀의 동굴에서 ‘울컥’ 묽은 애액을 토해냈다. 현수가 그 끈끈한 애액을 손끝에 묻혀보고 있을 때 한혜영이 두 손으로 현수의 머리채를 잡았다. 그리곤 그의 머리를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로 이끌었다. 그녀가 뭘 원하는 지 모를 현수가 아니었다.

현수는 입술과 혀로 그녀의 검은 숲을 헤치고 안쪽에 드러난 동굴과 그 주위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후루룹....츠읍.....쯥쯥.....할짝! 할짝!....츠르릅!”

현수가 입술과 혀, 그리고 빨아들이는 입안의 흡입력까지 가세해서 한혜영의 동굴을 애무하기 시작하자 한혜영도 버텨 내는 게 쉽지 않았다.

“아흐흐흑...... 너, 너무.....아아학.......역시....잘해......아흐흑.....현수씨.....최고야.....아아아아.....아으으응.....”

한혜영의 극찬 속에서 현수는 혀끝을 말아서 그녀의 동굴 안에 밀어 넣었고 혀가 진퇴하자 한혜영이 격하게 반응하며 둔부를 마구 흔들어댔다. 그러다 결국 참지 못하고 또 다시 뜨거운 애액을 토해 냈다. 그리곤 부르르 몸을 떨면서 자신의 몸을 잠식해 들어오는 절정에 몸을 맡겼다.

“하악....하악....”

그렇게 달뜬 호흡을 하던 한혜영이 살짝 충혈 된 눈으로 현수를 보며 말했다.

“침대로.....”

현수는 그녀의 말에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고 한혜영은 곧장 현수가 내민 손을 잡고서 나란히 침대로 걸어갔다.

침대 앞에서 둘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자연스럽게 키스를 했다.

“츠르릅.....쯔읍.....쩝쩝.....”

키스는 점점 더 농밀해졌고 서로의 혀가 뒤엉키며 격정적으로 변해 갈 때 현수가 먼저 한혜영의 입에서 입술을 떼어 냈다. 그 뒤 그녀의 볼과 귀, 그리고 그녀의 목선을 따라 키스를 해 나가더니 이내 그녀의 쇄골에 다다라서 잠깐 멈췄다가 바로 밑으로 내려가서 그녀의 유두를 베어 물었다.

“아앙!”

젖꼭지에 찌릿한 느낌이 온 탓에 한혜영의 교태 섞인 소리와 함께 살짝 몸을 틀었다. 그런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현수가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 그녀의 꽃잎과 음핵의 돌기를 손가락으로 문지르자 한혜영이 파르르 몸을 떨었다.

하지만 한혜영도 가만있지 않았다. 현수의 손이 움직이자 그녀의 손도 따라 움직였다. 현수의 굵고 길쭉한 성기를 한손에 잡아챈 그녀가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가 딸딸이를 치자 현수도 움찔거리며 몸을 떨었다. 침대 위에서 둘의 애무는 그렇게 10여분쯤 계속 되었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먼저 움직인 건 한혜영이었다.

“그, 그만하고 어서.....”

한혜영이 손에 잡고 있던 현수의 성기를 끌어 당겼기에 현수도 어쩔 수 없이 몸이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하아악!”

“으으윽!”

그리고 침대 위에서 둘의 몸이 빈틈하나 없이 하나로 포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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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위에서 둘은 서로의 몸을 탐하며 열정적으로 움직였다. 그러다 절정에 다다른 쪽이 떠나가라 교성을 내질렀다.

“........아아아악!”

그 교성의 주인공은 바로 한혜영이었다. 100% 까지 활성화 된 ‘끝판 정력왕’의 칭호의 능력은 엄청났다. 전혀 몸에 부담이 생기지 않고 가볍게 옹녀 한혜영을 절정에 몰아넣은 것이다.

반면 오랜만에 제대로 된 절정을 맛본 한혜영에게 몰아친 절정의 여운은 꽤 컸다. 하지만 한혜영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았기에 어떡하든 빨리 정신을 추스르려 했고 그 노력 덕에 한혜영은 흐느적거리며 몸을 일으켰다.

현수는 힘겹게 자신 앞에 서 있는 한혜영을 보고 두 팔을 벌렸다. 그러자 한혜영의 그의 품으로 안겨왔다. 그때 한혜영의 몸매는 환상 그 자체였다. 물이 오를 때로 오른 그녀의 외모는 현수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한혜영은 옹녀였다. 그걸 현수가 금방 깨달았다. 그의 품에 안겨 있던 한혜영의 손이 어느 새 그의 사타구니 사이의 성기를 잡고 있었으니까.

“더 커진 거 같은데?”

한혜영은 그 말 후 몸을 밑으로 내려서 덥석 현수의 성기 끝을 입으로 베어 물었다.

“크으윽!”

현수의 입에서 절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현수는 한때 옹녀인 한혜영이 이런 자극적인 행위까지 해대면 어떤 남자가 그녀를 감당할까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아니 더 이상 그에게 옹녀란 없었다. 한혜영도 이제 현수에게 그냥 여자였다. 한혜영이 입술과 혀, 그리고 두 손을 사용해서 딸딸이를 쳐 댔지만 현수는 느긋했다. 물론 사정감이 안 이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끝판 정력왕의 칭호가 달리 붙은 게 아니었다.

‘좋군.’

현수는 찌릿하니 쾌감은 그대로지만 사정감은 딱 좋을 만큼, 그 이상은 느껴지지 않았다.

“우웅! 무슨 정력제라도 먹었어?”

이 정도면 예전의 현수가 파정을 하고도 남았을 수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수가 꿈쩍도 하지 않자 한혜영이 의뭉스럽게 물어왔다. 그러자 현수가 바로 대답했다.

“저도 하는데 정력이 그만큼 늘 수밖에요.”

“오호라. 그러니까 성장을 했다 이거네. 좋았어.”

한혜영은 곧장 몸을 일으켜서 침대 끝에 걸터앉더니 현수를 향해 활짝 두 다리를 벌리며 말했다.

“그걸 증명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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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한혜영의 도발에 피식 웃으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그녀와 가볍게 키스를 한 뒤 그녀를 침대 위에 쓰러트리고 그 위에 올라탔다.

쓔욱!

그리고 단숨에 그녀 동굴 안에 잔뜩 화나 있던 자신의 성기를 밀어 넣었다.

“하아아악!”

바로 한혜영의 달뜬 교성이 울리고 현수는 미친 듯 허리를 움직였다.

퍼퍼퍼퍼퍼퍼퍼퍽!

그러자 한혜영도 덩달아서 현수와 보조를 맞춰서 율동을 했다. 그러면서 그녀의 명기가 쫙쫙 현수의 성기를 압박했다.

보통 이 정도만으로 보통 남자들은 못 버티고 벌써 사정을 했을 터. 하지만 현수는 여유롭게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면서 허리를 절묘하게 틀어 댔고 그 때문인지 몰라도 한혜영의 교성이 점점 더 커지고 농밀해져 갔다.

“아흐흑.....아아아아.....너, 너무 좋아.....아하윽.....아아.....더 세게......아아아아..... 더 빨리......아아아.....이런 느낌이라니.......아흐흑......황홀해......아아아아.....아흑.....아아악.....”

예전에 현수는 한혜영과 섹스 시 그녀의 눈치 보기 바빴다. 자신의 정력으로는 한혜영을 만족시키기에 급급했으니까. 하지만 이젠 아니었다. 여유있게 그녀를 상대하며 그녀가 절정의 비등점을 향해 치달아가자 그제야 그녀와 보조를 맞춰서 움직였다. 그 결과 현수는 한혜영을 연거푸 절정에 오르게 만들고 나서 재차 한 번 더 절정으로 몰아치고서 동시에 절정에 도달했다.

“크으으윽!”

“아아아악!”

현수는 시원하게 한혜영의 질구 깊숙이 자신의 성기를 박아 놓고 사정을 했다. 현수가 토해 낸 정액은 곧장 한혜영의 자궁 벽을 때리며 자궁 안을 가득 채웠다. 그 느낌이 워낙 강렬해서 한혜영은 몰려오는 오르가슴에 입을 벌리고 넋이 나간 얼굴 표정을 지었다.

현수의 정액은 한혜영의 자궁을 채우고도 남았고 때문에 현수가 그녀 질 안에서 성기를 빼냈을 때 그녀의 동굴 안에서 현수의 정액이 주르르 흘러 나왔다.

“잠깐만...”

현수는 침대에서 몸을 빼서 침대 옆 협탁 위에 있던 곽 티슈에서 티슈 몇 장을 뺐다. 그리곤 그 티슈를 들고 침대로 가서 한혜영의 동굴 안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정액을 닦아 주었다. 아무래도 침대 시트에 그의 정액이 묻으면 한혜영이 찜찜해 할 거 같아서.

“아으음....”

한혜영은 거의 시체 마냥 축 쳐진 체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런 그녀가 살짝 안쓰러워진 현수가 그녀 몸에 회복 마법을 걸어 주었다. 그러자 한혜영의 얼굴이 한결 편안해졌고 그에게 말도 했다.

“진짜.....성장 했네. 휴우. 이제 나도 감당이 안 될 정도야.”

한혜영의 절레절레 고개를 내저었다. 그러면서 현수를 향해 척하니 엄지를 내밀어 보였다. 그걸 보고 현수의 어깨에도 좀 힘이 들어갔다. 다른 여자도 아닌 옹녀 한혜영이 현수를 인정하고 있었다. 그러니 현수도 이제부터 남자로서, 자신의 정력에 자부심을 가져도 될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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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하나 까딱할 수 없을 만큼 녹초가 되어 버린 한혜영은 빠르게 체력이 회복 되는 걸 느끼고 그래도 자신이 아직 젊구나 싶었다. 한혜영은 곧장 시간을 확인했다. 그러자 벌써 한 시간이 흘러 있었다. 여기서 강남 역 9번 출구까지 이동 거리를 고려하면 지금 움직이면 시간은 넉넉했다. 하지만 그러기엔 현수와 있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그래. 한 번 더.....’

체력적으로 무리가 따를 테지만 이제 현수와 헤어지면 지금 찍고 있는 영화 촬영이 끝나기 전에는 그와 만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한혜영은 무리하게 몸을 움직였다.

“오마나!”

한혜영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녀가 눈에 여전히 탱탱하게 발기해 있는 현수의 성기를 보고 놀란 것이다.

‘더 커진 거 같아.’

지금의 현수 성기는 예전에 한혜영이 보아왔던 그의 성기보다 확실히 더 커보였다. 하지만 세상 어디에도 다 큰 성인 남성의 성기가 수술적 치료를 받지 않고 커지는 경우는 들어 본적이 없는 한혜영이었다.

그녀는 이게 다 심리적인 영향 때문에 그녀 눈에 현수의 성기가 더 커 보이는 거라 여겼다. 한혜영은 작심을 한 듯 손을 내뻗어서 현수의 성난 성기를 잡았다. 그리고 대뜸 그 성기 끝을 입으로 베어 물었다.

“으윽!”

그 찌릿한 쾌감에 현수도 움찔했다. 하지만 그 쾌감은 금방 옅어졌고 희석되어 사라졌다. 현수가 100% 활성화 시킨 ‘끝판 정력왕’의 칭호의 능력은 여전히 생생했다.

한혜영은 나름 열심히 현수의 성기를 쥐고 오랄 섹스를 시도 했지만 현수는 끄덕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체력적으로 방전 된 한혜영의 애무가 이전 만 못하다보니 시들해졌다. 그래서 아예 현수가 그녀에게서 먼저 자신의 성기를 빼냈다. 대신 그녀를 밀쳐서 침대에 쓰러트린 현수가 역으로 그녀를 덮쳐서는 그녀의 유방을 덥석 베어 물었다. 그리고 혀와 입술, 그리고 이로 유두를 자극해 댔다.

유두는 한혜영의 몸을 가장 빨리 달궈 내는 그녀의 성감대 중 하나였다.

“아흐흐흥.....아아아아.......”

거기다 현수가 환상의 터치 마법까지 사용하자 한혜영의 몸이 금방 후끈 달아올랐다.

“어, 어서.....”

한혜영이 달뜬 얼굴로 현수를 향해 두 다리를 쫙 벌렸다. 그렇게 훤히 드러난 그녀의 동굴. 하지만 현수는 자신의 성난 성기 대신 손을 그녀의 동굴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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