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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키스 뒤 다시 머리를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입을 사용해서 그녀의 동굴 안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때 현수는 입술 뿐 아니라 혀와 이빨까지 전부 동원해서 그녀의 동굴을 집중 애무했고 이주나는 교성을 끊임없이 흘리며 급격하게 몸이 달아올랐다.
“아흐흐흐흑......아으으으응.......아아앙.......아아아.....미, 미칠 거 같아.....아흐흥..... 나 할 거 같아......아, 안 돼.....아아아아악!”
결국 현수의 입으로 해 주는 애무에 녹아내린 이주나는 오르가슴을 만끽하면서 동굴 안에서 질척한 애액을 벌컥벌컥 토해내며 몽롱한 눈으로 현수를 극찬했다.
“너, 너..... 정말 끝내 주는구나.”
하지만 그 상황에서 그녀는 비교적 멀쩡해 보였기에 현수는 전열을 정비하며 인벤토리에서 변강쇠 반지를 꺼내서 손가락에 끼운 뒤 자신의 아랫도리를 이주나 앞에 내밀었다. 변강쇠 반지를 끼고 있는 한 그가 사정할 일은 없었으니 대범하게 그런 행동을 취할 수 있었던 것이다.
현수가 자신의 아랫도리를 그녀 앞에 내민 이유를 모를 이주나가 아니었다.
“좋아. 해 줄게.”
그녀는 한 손으로 현수의 성기를 잡고 다른 손으로 현수의 불알을 조심스럽게 잡았다. 그리고 살짝 꼼지락 거리자 현수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크으으으으....”
그때 이주나가 혀를 내밀어서 현수의 성기 끝을 살짝 핥았다. 그러자 움찔하고 현수의 귀두 주위로 핏줄이 도드라졌다. 순간 이주나가 크게 입을 벌리고 현수의 귀두를 입속에 쑤셔 넣었다.
“으으으윽!”
그리고 그녀의 머리가 현수의 사타구니에서 앞뒤로 왕복 운동을 시작했다. 현수는 귀두 끝에 전해지는 짜릿한 이물감에 움찔거리며 빠르게 사정감이 몰려왔다. 하지만 그가 손가락에 끼고 있던 마법 아이템인 변강쇠 반지에서 청량한 기운이 흘러 나와서 현수의 성기로 흘러 들어가면서 금방 사정감을 싹 없애 주었다.
현수는 그렇게 몇 차례 사정할 뻔 하면서 자극적인 쾌락을 즐기다가 그녀의 입에서 성기를 빼냈다.
“.....일어나 봐.”
현수가 다급히 말하자 현수의 성기를 빤다고 욕실 바닥에 주저 않아 있었던 이주나의 몸을 일으켰다. 현수는 그런 그녀의 몸을 홱 뒤집어서 살짝 앞으로 밀었다. 그러자 이주나가 엎드린 자세로 욕실 세면대를 두 손으로 짚었다.
현수는 성난 자신의 성기를 엎드린 이주나의 둔부 사이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둔부 사이 벌어진 틈에 위치한 동굴 속으로 자연스럽게 현수의 성기가 파고 들어갔다.
“아흐흑!”
이주나의 입에서 다급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현수는 일단 귀두 끝부분만 동굴 안에 넣었다. 그리고 조금씩 허리를 진퇴시키며 동굴의 입구를 넓혀나가기 시작했다. 그 사이 그녀의 동굴 안에서 윤활유가 흘러나오면서 동굴이 입구가 헐렁해지자 현수의 성기가 동굴 안으로 본격적으로 진입해 들어가기 시작했다.
쑤욱!
그리고 한 순간 현수는 거침없이 자신의 성기를 이주나의 동굴 깊숙이 밀어 넣었다.
“하아악!”
현수의 성기가 그녀의 동굴 안을 가득 채우며 뿌리 끝까지 들어가자 이주나의 한껏 고개를 쳐들며 곧 숨 넘어 갈 듯 교성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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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으.....좋군.”
현수는 자신의 성기를 옭죄어 오는 이주나의 동굴 내 질의 수축력을 잠시 즐기다가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푹쩍! 푹쩌적! 푹쩍! 푹쩍!
현수는 빠르진 않지만 허리를 좌우로 흔들어 가며 최대한 그의 성기가 이주나의 동굴 안을 휘저어 되게 움직였다. 그 결과 이주나에게서 바로 반응이 나왔다.
“아흐흐흑......아아아아...... 아아아.....나 미쳐...... 아아아.....이, 이런 쾌감이라니...... 아흐흐흑..... 아, 안 돼...... 더...... 더...... 아흐흐흐흐.......”
그녀는 현수가 선사하는 쾌락에 허우적거리다가 종내에는 울기 시작했다.
“흐흐흐흑......아으윽...... 그, 그만...... 이제...... 그만해야.......아흑흑흑.......흑흑흑흑.....”
절정이 연거푸 몰려 온 듯 이주나는 세면대를 잡은 체 부들부들 몸을 떨어댔다. 그러면서 점점 몸이 밑으로 쳐졌는데 현수의 두 팔이 그녀의 골반을 틀어쥐고는 계속 허리 율동을 이어나갔다.
“아아아앙......아흐흐흑........안 돼.....더는.....아아악.....그, 그만...... 아아아아아악!”
결국 절정이 극에 달한 이주나는 몸을 축 늘어트렸다. 그리고 잡고 있던 세면대에서도 손을 놓았기에 현수도 별 수 없이 그녀의 동굴 속에서 자신의 성기를 빼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그녀를 욕실 바닥에 내려놓았다.
이주나는 오르가슴에 제정신을 못 차린 체 몸을 허우적거리다가 욕실 벽에 겨우 몸을 기댔다. 그런 그녀의 몸은 절정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계속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헉헉헉헉!”
그런 그녀를 보고 현수도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하지만 그의 성기는 여전히 굳건히 욕실 천장을 향해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고 있었다.
“아아. 힘들어.”
욕실에서 두 번의 절정을 경험한 이주나는 확실히 기력이 빠져 보였다. 현수는 좀 더 몰아치면 그녀를 떡 실신 시킬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녀보고 말했다.
“침대로 가서 본격적으로 해보자.”
그 말 후 현수는 욕실 수건으로 그녀의 몸에 물기를 닦아 내고 그녀를 조심스럽게 안아 들었다. 그러자 이주나가 현수를 보고 말했다.
“너 같은 남자는 처음이야. 너무 멋있어.”
이주나의 칭찬에 현수는 피식 웃으며 그녀를 안아들고 침대로 움직였다. 지금은 멋있어 보일지 모르지만 그녀는 저승사자가 그녀를 안고 있단 사실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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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이주나를 침대에 내려놓은 뒤 호텔 방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서 그녀에게 건넸다. 여유있게 쉬어가며 하잔 소리였다.
“고마워.”
“뭘.”
이주나는 음료수를 마시고 침대에 좀 누워 있자 얼굴에 혈색이 돌아왔다. 그런 그녀에게 현수가 말했다.
“이제 하던 거 계속 할까?”
“응.”
이주나가 동의하자 현수가 그녀 곁에 바짝 다가갔다. 현수는 여전히 다 벗은 상태였고 그건 이주나 역시 마찬 가지였다.
둘은 허물하나 없이 다 벗은 나체 상태였지만 서로에 대해 전혀 어색함은 없었다.
스윽!
현수의 손이 먼저 이주나의 탐스런 가슴 위를 슬쩍 쓸었다. 그러자 이주나가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현수를 보고 말했다.
“일루 와.”
이주나가 누운 체 현수를 향해 두 팔을 벌렸다. 현수는 그녀에게 살포시 안기며 조심스럽게 그녀 몸 위에 올라탔다.
그러자 이주나가 알아서 두 다리를 활짝 벌렸고 현수는 그 사이로 자신의 허리를 밀어 넣었다.
착!
이주나의 가늘고 길쭉한 두 다리가 현수의 허리를 휘감았다. 현수는 자신의 성기 끝에 까칠한 것이 와 닿는 걸 느꼈다. 그녀 동굴 주위의 거웃들이었다. 그 사이로 살짝 성기를 밀어 넣자 물컹한 느낌이 났다.
“아으응!”
동시에 이주나의 입에서도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고 말이다. 현수는 좀 더 허리를 밀어 넣었는데 그러자 그의 성기 끝이 뭔가에 폭 파묻혔다.
현수는 자신이 동굴의 입구를 한 번에 찾은 걸 알고는 허리를 살짝 앞뒤로 진퇴했다. 그러자 동굴에서 흘러나온 윤활유에 그의 성기 끝이 흥건히 젖었고 별 힘들이지 않고 그대로 동굴 안으로 현수의 성기가 뿌리 끝까지 삽입 되었다.
“아아아아!”
이주나의 입에서 제법 긴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그리고 그녀가 현수의 목을 너무 꽉 끌어안았고 현수도 덕분에 한 동안 움직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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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가 잠시 후 현수의 목을 감고 있던 팔을 풀었다. 순간 현수가 허리를 들었고 현수의 목을 끌어안았던 이주나가 상체를 일으키더니 두 손으로 현수의 허리와 엉덩이를 감쌌다. 그리고 간절한 목소리로 말했다.
“빨, 빨리.... 해줘.”
그 말을 듣는 순간 현수의 가슴에 뜨거운 뭔가가 치밀어 올랐다.
퍽! 퍽! 퍽! 퍽!
순간 현수의 힘찬 떡방아 질이 시작 되었다. 현수는 쉴 새 없이 허리를 놀려댔고 그때마다 이주나의 입에서 자지라지듯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아아아.....아흐흐흐흑......아으응.....아아아아......더, 더 세게...... 그렇지...... 아아..... 오묘해......이, 이런 느낌 처음이야.......아아아아......”
이주나는 비몽사몽간에 허우적거리며 현수가 선사하는 절정의 쾌락에 영 정신을 못 차렸다. 현수도 이번엔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듯 허리 율동이 더 거칠게 격렬했다. 그러면서 그의 성기도 빠르게 절정으로 치달았다. 하지만 그때마다 그가 끼고 있던 변강쇠 반지에서 흘러나온 청량한 기운이 절정을 식혔다. 그러나 그것도 한 두 번이지 3번째 절정의 순간에 이르자 청량한 기운으로도 현수의 사정감을 막지 못했다.
“크으으으!”
하지만 현수는 이를 악 깨물고 사정감을 참았다. 아직 이주나가 절정에 도달하지 않은 것이다. 앞서 두 차례 절정을 맛 본 이주나는 아무래도 오르가슴에 오르는 게 더뎠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껄떡 숨이 넘어가고 있었다.
“아흐흐흑......아아아아....... 몸이..... 붕 떠.....아아아아..... 미치겠어..... 나 왜이러지?....아흐흐흑...... 좋아..... 아아아아....... 이대로 죽어도 좋아......아아아아.....”
이주나는 절정의 넘어서서 의식의 끈을 놓으려 했다. 즉 너무 좋다보니 황홀경에 그만 깊게 잠이 들려 한 것이다. 현수는 그런 그녀를 붙잡고 계속 허리를 놀렸다.
퍼퍼퍼퍼퍼퍼퍽!
그리고 그녀의 몸이 축 늘어지자 그녀 안에 참아 왔던 용암을 분출 시켰다.
“아아아아!”
“크흐흐흑!”
둘은 서로를 안았고 한 몸이 되었다. 그렇게 잠시 뒤 현수가 그녀에게서 떨어져 나왔을 때 이주나는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비교적 멀쩡해 보였고 그걸 확인 한 최민혁은 그녀를 떡 실신 시키려면 아직 멀었구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