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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의 또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 낀 손을 잠시 그대로 뒀다. 어차피 그녀는 현수에게 길들여진 몸이었다. 어떡하면 그녀가 더 새근하게 달아 오르는지 잘 알고 있는 현수로선 급할게 없었다.
스윽!
현수의 다른 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살포시 움켜 쥐었다. 그리고 몇 번 주물럭거리자 그녀의 움츠리고 있던 몸이 저절로 펴졌다. 그 사이 그녀의 사타구니에 있던 현수의 손이 팬티 사이로 파고들었다.
“아앙!”
사지희가 다시 기겁하며 몸을 움츠렸는데 그때 현수의 손은 사지희의 신비처 입구에 닿아 있었다.
“좋군.”
순간 현수의 얼굴에 만족감이 드러났다. 그럴 것이 그녀의 질구와 그 주위가 그녀가 쏟아낸 질액으로 벌써 흥건히 젖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질구는 물기도 많고 점성이 좋아서 현수가 지금 당장 자신의 성기를 삽입시켜도 받아 낼 수 있을 거 같았다. 그런데 현수의 그 생각을 사지희가 먼저 읽기라도 한 것일까?
“아흐흐흑.....현, 현수씨......어서.....아흐흥......아아아아.......그걸 넣어 주세요....아흥......절 사랑해 주세요.”
사지희의 그 말에 현수는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성기를 그녀 앞에 내밀었다. 그러자 그녀가 이젠 본능적으로 알아서 현수의 성기를 잡고 그 끝을 입으로 가져갔다. 그리곤 그녀의 길고 가는 혀가 입에서 나와서 현수의 성기 끝, 귀두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할짝....할짝......”
그러다 잠시 뜸을 들이더니 용기를 내서 크게 입을 벌리고 현수의 성기를 입속에 넣기 시작했다.
“우우웁....츠릅......너, 너무 커요......”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자신의 성기를 입에 담으려는 사지희가 현수는 그렇게 예뻐 보였다. 하지만 무한정 그녀에게 자신의 성기를 내맡겨 둘 순 없었다. 당장 사지희의 몸도 달을 만큼 달아 올라 있는 상황이었고 말이다.
“지희씨. 그만하고 누워 봐요.”
현수의 그 말에 사지희는 현수가 이제 해주려나 싶었던지 재빨리 잡고 있던 현수의 성기에서 손을 놓고 벌러덩 방바닥에 드러누웠다. 그런 사지희를 보고 현수는 싱긋 웃으며 그녀 위에 자신의 몸을 포개고 동시에 그녀 이마에 살포시 뽀뽀를 했다. 그때 그의 무릎은 사지희의 다리를 벌렸고 벌어진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자신의 하체를 밀어 넣은 현수는 자신의 성기 끝을 그녀의 질구 입구에 잇대었다.
이어서 현수가 그녀 입을 자신의 입으로 틀어막고 달콤한 키스로 그녀의 혼을 쏙 빼놓으면서 그녀의 질구에 닿아 있던 자신의 성기를 위아래로 움직였다. 그러자 질구 입구가 자극되면서 사지희의 몸이 금방 다시 달아올랐다.
그녀에게 있어서 가장 예민한 성감대인 질구 주위를 현수의 성기가 자극하자 그녀의 질구 안에서 다시 울컥 애액을 토해냈다. 바로 그 순간 현수의 성기가 그녀의 질구 안으로 파고 들어갔다.
푸욱!
“아아악!”
사지희가 몸을 퍼덕거리며 비명을 내질렀다. 하지만 처녀 때와 달리 현수의 성기는 단숨에 그 질구 안으로 뚫고 들어갔고 사지희의 비명소리는 계속 되었다.
“아아흑.....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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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희는 아파선지 아니면 좋아선지 현수의 몸을 밀쳐 내려다 다시 끌어안고 또 밀어 내다 안기를 반복했다. 뭐 그런다고 그녀 위에 올라 탄 현수가 꼼짝달싹도 하지 않았지만.
현수는 자신의 성기를 뿌리 끝까지 그녀 안에 쑤셔 넣고 잠시 기다렸다. 그러자 사지희의 몸이 점점 안정적으로 변하자 그제야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푹쩌적! 푹쩌억! 푹쩍! 푹쩍!
처음에 현수는 그리 심하게 움직이지 않았다. 가능한 부드럽고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움직였고 그에 따라 사지희의 고통은 금방 희열로 변해서 그녀를 거대한 쾌락의 구렁텅이로 내몰았다.
“아흐흐흑......아으으으......너, 너무 좋아......더, 더 세게......더 빨리......”
그러다 그녀가 먼저 꿈틀거리며 더 강한 자극을 요구하자 현수는 그에 부응해서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퍼퍼퍼퍼퍼퍼퍼퍼퍽!
“아아아악.....아흐흐흑.....아아아아...... 좋아..... 이, 이거야..... 현수씨..... 너무 좋아.....아흐흐흑......아아아아....”
사지희는 현수에게 몸을 맡긴 체 떠나가라 소리를 질러댔다. 현수는 그런 그녀를 능숙하게 요리해 나갔다.
“...........아아아아악!”
사지희는 현수의 현란한 테크닉에 얼마 버티지 못하고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며 절정에 오른 몸을 퍼덕거리다 이내 축 늘어트렸다. 하지만 현수는 거기서 동작을 멈추지 않았다. 두 팔로 사지희의 가는 허리를 받쳐 든 다음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다.
퍼퍼퍼퍼퍼퍽! 퍼퍽! 퍽! 퍽! 퍽!
그럴 것이 현수도 거의 사정할 타이밍에 가까웠는지라 지금 그만 둘 수가 없었던 것이다. 현수는 최대한 깊게, 자신의 성기가 자극을 최대한 받을 수 있게 비틀면서 성기를 그녀 안에 쑤셔 댔고 이내 사정감이 치밀어 오르자 축 늘어진 사지희의 몸을 받쳐 들고 그녀 안에 힘껏 사정을 했다.
“크으으으으!”
찌릿한 쾌감이 그의 척추를 타고 뇌로 전달 되면서 현수는 부르르 몸을 떨었다. 그 사이 그가 발사 한 정액은 사지희의 자궁벽을 때리고 자궁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쑤욱!
잠시 뒤 현수가 사지희의 질구 안에 깊숙이 박혀 있던 자신의 상징을 빼냈다.
주르르르!
그러자 그녀 안에서 울컥하고 그의 정액과 그녀가 토해낸 애액이 뒤섞여서 밖으로 흘러 나왔다.
“헉헉헉헉.....”
현수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잠시 사지희 옆에 앉아 있다 몸을 일으켜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뒤 나올 때 물에 적신 수건을 들고 나와서 사지희의 질구와 그 주위를 깨끗이 닦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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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음.....”
현수의 물수건이 자신의 질구를 자극한 탓일까? 절정의 여운에서 깨어나지 못하던 사지희가 정신을 차렸다.
“하아.....현수씨. 정말 좋았어요.”
상기 된 얼굴의 그녀는 이런 게 궁합이라며 현수와 자신의 속궁합이 좋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현수는 그런 그녀를 안아들고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저번처럼 그녀 몸을 씻어 주다가 욕실에서 2차전에 들어갔다.
“아아앙!”
그녀의 주요 성감대를 다 파악하고 있는 현수의 손 끝에 사지희는 금방 달아올랐고 현수를 받아드릴 모든 준비가 끝났다.
홱!
현수는 그런 그녀를 암캐처럼 엎드리게 하고는 뒤에서 자신의 성기를 쑤셔 넣었다.
푸욱!
“아흐흐흑!”
사지희는 이제 비명성 대신 교성을 흘렸다. 그 만큼 그녀도 현수와의 섹스에 적응을 해 나가고 있단 소리였다. 현수에 의해 개통이 되긴 했지만 아직 확장 공사까지 되진 않은 터라 사지희의 질구는 여전히 빡빡하니 넣는 맛이 좋았다.
“으으으음....”
현수는 그런 그녀 안을 졸깃졸깃은 맛을 실컷 향유하며 조이는 맛을 느긋이 즐겼다. 하지만 그런 현수에 비해 사지희는 급했다. 그래서 엎드려 있던 사지희가 둔부를 흔들고 몸을 앞뒤로 움직이며 먼저 삽입 행위를 시작했다. 그러자 현수도 더 참을 수 없게 되면서 왕복 상하 운동에 발동이 걸렸다.
철퍽! 철퍼퍽! 철퍽! 철퍽!
현수는 최대한 깊게, 또 쑤실 때는 강하게. 대신 뺄 때는 천천히 속도를 조절해 가면서 사지희를 농락했다. 그러다 좌우로 허리를 흔들고 빙글빙글 돌리기까지 하면서 현란한 테크닉을 선보이자 사지희는 뿅 가버렸다.
“아하아아악.....아흐흐흐흐.......아아아아..... 현, 현수씨..... 아흐흑..... 나 죽어.....아으응..... 엄마......아흐흐흥......”
사지희는 급격히 몰려드는 오르가슴에 영 정신을 못 차렸다. 그러다 혼절 직전까지 갔는데 현수는 그런 그녀를 정신 차리게 만들면서 계속 해서 그녀를 농락했다.
퍼퍼퍼퍼퍼퍽! 퍼퍼퍽! 퍼억! 퍽! 퍽! 퍼퍽!
“아흐흐흑......난 몰라.......아아아......현수씨......나 이상해요......아흐흑.....아아아아......”
그러자 혼절도 못하고 정신은 멀쩡한데 계속해서 그녀가 감당키 어려운 쾌락의 물결에 휩쓸리며 몸부림치던 사지희는 결국 정신을 잃고 말았다.
“...................크으으으윽!”
그런 그녀를 두 팔로 받쳐 들고 현수는 기어이 자기 욕심을 채웠다. 그녀 안에 가득히 자신의 용암을 분출시킨 현수가 흡족한 얼굴로 호흡을 고를 때 사지희는 기절한 채 몸을 축 늘어트리고 있었다.
주르륵!
현수가 그녀 안에서 자신의 성기를 빼내자 현수가 토해 낸 정액이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욕실 바닥으로 떨어졌다.
쏴아아아아아!
현수는 샤워기를 틀어서 미지근한 물로 그녀의 몸을 씻어 주었다. 그 사이 사지희가 정신을 차렸다. 그리곤 현수를 보고 지친 얼굴로 말했다.
“현수씨. 또 할 거예요?”
그 물음에 현수가 피식 웃으며 대답했다.
“그건 저도 잘 몰라요. 이놈 마음이라서.”
현수가 그 말 후 힐끗 자신의 똘똘이를 내려다보자 사지희도 현수의 성기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현수씨 꺼는 정말 큰 거 같아요.”
사지희는 현수의 성기에 대해 그런 품평을 남기고 휘청거리며 욕실 밖으로 나갔다. 현수는 곧장 새 수건을 꺼내서는 그녀를 따라 욕실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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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가 새 수건으로 사지희의 몸을 닦아 줄 때 그녀가 노곤한 얼굴로 현수에게 말했다.
“현수씨. 근데 여기 올 때 보니까 수상한 사람들이 주위에서 배회를 하고 있던데. 혹시 여기 무슨 사건 사고라도 있었어요?”
사지희에 말에 따르면 그 수상한 사람들은 형사 같아 보였단 것이다. 하지만 사지희의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그들은 누군가 고용한 좋은 말로는 사설 탐정, 나쁜 말로는 해결사들이었다. 그들은 대개 경찰 출신들이 많았는데 촉이 좋은 사지희는 그들의 전직을 알아 맞춘 것이다.
‘이것들이..........’
현재 현수는 다이아몬드 수저를 손보려 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금수저 이주나도 있었고 말이다.
‘아! 그 아비가 빌딩 재벌이니까 그년도 다이아몬드 수저라고 해야 하나?’
현수는 이미 그들과 가까워져 있었다. 그런데 조급한 그들이 아무래도 먼저 그를 건드리려나 보았다. 그렇다면 사지희를 이대로 내 보낼 순 없었다. 그랬다간 놈들이 사지희를 인질로 잡고 그를 노릴 테니까.
해서 현수는 사지희가 좋아할 만한 제의를 할 수밖에 없었다.
“지희씨. 오늘 여기서 자고 갈래요?”
“진, 진짜요? 저 여기서 자고 가도 돼요?”
역시나 그녀는 펄쩍 뛰며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