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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604화 (60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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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은 어디 하나 나무랄 곳 없는 완벽한 미모를 지녔다. 거기다 사람을 대하는 걸 보니 그 끼도 대단했다. 하지만 자신의 축복 받은 이 외모와 끼를 그녀는 올바르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것이 안타까웠지만 어쩌겠는가? 그것이 그녀의 운명인 것을 말이다. 모든 선택은 그녀가 하는 것이고 그에 대한 책임 역시 그녀가 져야 했다.

‘하긴 외모가 출중하고 끼가 있다고 해도 다 스타가 되는 건 아니니까.’

장희진은 현수가 자신을 안은 채 강아지 쓰다듬듯 머리를 만지자 그게 불만인지 홱 몸을 돌렸다. 그리고 아무리 봐도 환상적인 엉덩이를 현수의 아랫도리에 문질러 왔다. 장희진의 엉덩이는 그 모양이 완벽에 가까웠다. 마치 엉덩이 부분 모델을 해도 될 거처럼 말이다.

“오오.....”

그걸 내려다보고 있던 현수의 입에서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그만큼 장희진의 뒤태는 아찔했고 현수의 이성을 마비시키기에 충분했다.

‘진짜 죽인다.’

장희진은 외모 상 끝판왕이었다. 때문에 그녀와 섹스는 즐거웠지만 두렵기도 했다. 그녀의 매력에 빠져서 허우적거려선 곤란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의외로 이준혁의 기억이 현수의 우려를 불식 시켜주었다.

장희진과 백번도 넘게 섹스를 해 온 이준혁이다 보니 그녀의 매력에도 무덤덤했던 것이다. 왜 한 음식만 먹다보며 질리듯 이준혁 역시 장희진이란 미녀가 여자로서 매력이 덜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현수의 생각의 주체는 현수 자신이었다. 때문에 그의 눈앞의 장희진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었다.

보란 듯 현수에게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장희진의 둔부는 하트 모양으로 예뻤고 그 사이 도톰하게 자리 잡고 있는 신비처 역시 보기 좋았다. 탤런트라서 그런지 장희진은 신비처의 음모까지도 관리를 받고 있는 모양이었다.

현수는 벌써 발기해서 빳빳하게 고개를 쳐들고 있던 자신의 성기를 밑으로 내린 뒤 장희진의 둔부와 다리 사이로 밀어 넣었다.

“아잉.....”

현수의 뜨거운 성기가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로 파고 들어오자 장희진이 애교 섞인 신음과 함께 살짝 다리를 벌렸다. 그러자 현수의 성기 끝이 알아서 장희진의 질구 입구를 찾아 나섰다.

잠시 뒤 미끄덩거리는 질구 입구를 찾은 현수의 성기가 신비처에서 길을 헤매자 장희진의 가늘고 긴 손가락이 현수의 성기를 잡아서 자신의 질구 입구로 안내했다.

현수는 물컹거리는 장희진의 질구 입구에 자신의 성기가 잇대어지자 조심스럽게 힘을 주고 밀어 넣었다.

슈욱!

장희진의 질구는 이미 흥건히 젖어 있었고 현수의 굵고 긴 성기를 가뿐히 받아 들였다. 하지만 현수의 성기가 막상 그 안으로 밀고 들어가자 장희진의 입이 떡 벌어졌다. 그 만큼 현수의 성기의 크기가 장희진을 놀라게 할 만큼 크게 느껴졌던 것이다. 실제로 이준혁의 성기보다 현수의 성기가 더 큰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장희진은 그걸 눈치 채지 못했다. 그녀의 눈에 현수는 확실하게 이준혁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하아악!”

장희진의 입에서 제법 큰 신음성이 터져 나오는 사이 현수의 두 손은 다시 장희진의 가슴을 소중히 감싸 쥐고는 엄지와 검지로 봉우리에 매달린 유두를 자극했다. 그리고 동시에 허리를 율동하기 시작했다.

퍼퍼퍼퍼퍼퍼퍽! 퍼퍽! 퍽! 퍼퍼퍼퍽!

“아하아아악......아흐흐흑.......아아아아....... 더, 더 세게...... 아흐흐흥...... 미, 미치겠어......”

선 채 뒤치기를 하던 현수는 그녀와 같이 앞으로 걸었다. 그러자 곧 소파가 나왔고 그 소파 등받이 위를 두 손으로 짚은 장희진은 보다 안정된 자세로 섹스에 임했다.

퍼퍼퍼퍽! 퍼퍽! 퍽! 퍽! 퍼퍼퍼퍼퍽!

“아흐흐흑..........더, 좀 더 빨리.......아으윽......좋아......오빠.......죽여......날 죽여 줘.....아아앙.......자, 잠깐만.......”

그렇게 소파 등받이 위를 두 손으로 짚고 엎드린 채 뒤치기 도중 장희진이 갑자기 뒤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말하자 현수가 허리 움직임을 멈췄다. 그러자 장희진이 둔부를 앞으로 빼면서 현수의 성기가 그녀 안에서 빠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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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욱!

현수의 성기가 자신의 질구에서 빼낸 장희진은 곧장 몸을 돌리며 현수를 똑바로 보고 섰다. 그리고 현수를 향해 두 팔을 벌렸다.

“어서.....”

현수는 장희진이 자세를 바꿔서 섹스를 하려고 잠시 섹스를 멈췄음을 깨닫고 바로 그녀를 안았다.

와락!

그러자 장희진이 벌리고 있던 두 팔로 현수의 목을 끌어안았다. 그 사이 현수의 두 팔이 장희진의 허리와 둔부를 감쌌고 가뿐히 그녀 몸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그녀의 엉덩이를 바로 뒤편 소파 등받이 위에 올려놓았다. 그러자 장희진이 알아서 두 다리를 쩍 벌렸고 현수는 그 벌어진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허리를 밀어 넣었다.

슈욱!

그리고 단숨에 그녀의 신비처 중심에 위치한 질구를 찾아서 자신의 성기를 뿌리 끝까지 쑤셔 넣었다.

“아하아악........”

장희진은 현수의 목을 꽉 끌어안으며 떠나가라 교성을 내질렀다. 그 소리를 시작으로 현수는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퍼퍼퍼퍼퍼퍽! 퍼퍽! 퍽! 퍽! 퍼퍼퍼퍽!

“아하악....아흐흐흑.....아아아......더, 더 세게......아으응......더 빨리......오빠......좋아....너무 좋아......나 미쳐......아으으윽.......”

장희진은 미친 듯 비명을 내지르며 동시에 싱크대 위에서 은어처럼 꿈틀거렸다. 그러면서 현수의 이마와 얼굴에 키스를 퍼붓고 또 그의 고개를 들어 올리게 해서 뜨겁게 키스까지 나눴다. 이런 요란스런 장희진의 반응에 현수는 조금 얼떨떨했지만 섹스에 적극적인 그녀가 싫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장희진은 흠잡을 때 하나 없는 완벽한 미녀였다. 얼굴이며 몸매며 어디 하나 예쁘지 않은 곳이 없었다. 그런데다 키스는 또 어찌나 열정적이고 환상적으로 잘하는지 몰랐다.

하지만 그런 미녀라도 역시 한 자세로만 섹스를 계속 이어 나가는 건 루즈했다. 그래서 현수가 자신의 입에서 겨우 장희진의 입을 떼어 낸 후 말했다.

“헉헉헉.....희진아. 자세 바꾸자.”

“그래요. 오빠. 마음대로 해요. 근데.......”

장희진은 쿨하게 대답하곤 현수를 쳐다보고 무슨 말을 하려다 이내 고개를 내저었다.

“아니에요.”

그 말 후 장희진은 알아서 소파 등받이 위에서 내려왔다. 그리곤 알아서 소파로 가더니 현수에게 손짓을 했다.

“빨리 와서 앉아 봐요.”

현수는 그녀가 시키는 대로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러자 그녀가 바로 현수 위에 올라탔다. 그녀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바로 현수의 성기를 손으로 잡더니 허리를 폈다. 그리곤 상체를 위로 끌어 올리면서 잡고 있던 현수의 성기를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에 잇대었다.

“으으으음......”

그 상태에서 장희진은 잡고 있던 현수의 성기를 자신의 사타구니 안쪽에 문질렀다. 그러다 물컹거리는 느낌과 함께 현수의 성기 끝이 자신의 질구 입구에 파묻히자 그대로 주저앉았다.

슈욱!

그러자 그녀의 질구가 성난 현수의 성기를 집어 삼켰고 이내 현수의 성기가 자취를 감췄다.

“.......아아아아아......”

현수의 성기를 다 집어 삼킨 장희진은 포만감 어린 얼굴로 고개를 한껏 뒤로 젖혔다. 현수는 저러다 그녀가 뒤로 넘어질까 싶어 재빨리 두 손을 내밀어서 그녀의 허리를 잡았다. 그러자 현수 위에 쪼그리고 앉아 있던 장희진이 알아서 위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푸쩌적! 푹쩝! 푹쩌업! 푹쩌억!

그러자 그녀 둔부 아래로 현수의 성기가 모습을 드러냈다가 사라 졌다를 반복했고 그녀의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그녀의 허리를 잡고 있는 현수의 두 손에 드러난 핏줄과 힘줄이 점점 더 도드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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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위에서 장희진을 태우고 섹스를 하던 현수는 10분이 되기 전에 다시 체위를 바꿨다. 아무래도 쪼그려 앉아서 움직여야 하는 장희진의 체력이 문제였다. 그 체위로 섹스를 시작하고 채 5분도 지나지 않아서 장희진은 힘든 기색을 보였다.

아무리 섹스가 좋다지만 그게 체력적으로 힘들어지면 그땐 쾌락이 사라지고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 그걸 아는 현수는 장희진의 얼굴이 희열이 아닌 힘들어서 찌푸려지자 바로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때 그녀의 허리를 잡고 있던 두 손은 그녀의 허벅지로 내려갔고 몸을 일으킬 때 그의 두 팔이 자연스럽게 그녀의 하체를 받쳐 들었다. 하지만 결합 된 둘의 성기는 그대로 였다.

장희진은 현수가 몸을 일으킬 때 재빨리 두 팔로 현수의 목을 끌어안은 상태였다.

푹쩌적! 푹쩍! 푹쩍! 푹쩍!

그렇게 일어 선 채로 현수는 하체를 움직였고 그러자 자연스럽게 현수의 성기가 활짝 개방 된 장희진의 질구 안을 들락날락 거렸다. 하지만 선 채로 섹스는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 장희진을 받쳐 들고 있는 현수의 체력은 둘째 치고라도 그에게 매달린 장희진의 팔 힘이 계속 섹스를 이어나갈 정도가 못 되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한 3분 정도 서서 하체와 허리를 움직이던 현수가 몸을 돌려서 다시 소파로 움직였다.

“읏차!”

그리곤 그녀를 소파에 앉히면서 그녀 안에 박혀 있던 자신의 성기를 빼냈다. 그러자 장희진이 알아서 소파 위에 엎드렸다. 그리고 현수를 향해 하트 모양의 둔부를 내밀었다.

그런 그녀를 보며 현수는 흡족하게 웃었다. 섹스 할 때 이렇게 여자가 알아서 체위를 조절해 주면 섹스하는 남자는 그 만큼 편할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섹스도 즐거워지고 말이다.

현수의 두 손이 자연스럽게 장희진이 내밀고 있는 아름다운 모양의 둔부를 잡았다. 그리고 그녀에게 바짝 접근하며 말했다.

“들어간다.”

“네. 오빠. 어서.......”

장희진의 허락을 득한 현수는 소파 위에 엎드린 장희진의 둔부에 자신의 허리를 강하게 밀어 붙였다.

슈욱!

그러자 그녀의 뒤에서부터 현수의 길고 굵은 성기가 그녀의 질구 안으로 단숨에 파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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