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올림픽 -->
그러자 그의 손에 까칠한 음모와 함께 물기를 머금은 질구가 감지되었다. 장희진의 질구는 이준혁의 손을 열렬히 환영했고 이준혁은 곧장 자신의 중지를 질구 속으로 밀어 넣었다.
“아하아악.....”
그러자 장희진이 부르르 몸을 떨면서 교성과 함께 엉덩이를 살짝 들어 올렸다. 그 덕분에 이준혁의 중지는 더 쉽게 그녀의 질구 안으로 들어갔고 이내 깔짝거리며 그녀의 질벽을 자극했다.
“아흐흑.....오, 오빠.....으음......아흑.....아흐흐흥.....”
이준혁의 손가락 하나에 장희진을 빠르게 달아 올랐다. 그런 그녀를 이준혁은 자신의 무릎에 앉게 만들고 질구 속에 넣고 있던 중지를 빼냈다. 그러자 장희진이 살짝 둔부를 들더니 잡고 있던 이준혁의 성기를 자신의 질구로 인도했다. 그리고 그의 성기 끝을 자신의 질구 입구에 잇대어 정조준 후 엉덩이를 천천히 내렸다.
슈욱!
그러자 이준혁의 성기가 장희진의 질구 안으로 서서히 들어갔고 그때 이준혁은 열심히 두 손으로 장희진의 젖가슴을 애무했다.
어느새 이준혁의 성기가 뿌리 끝까지 장희진의 질구 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그 상태에서 그녀가 허리를 뒤틀어대자 그녀의 질벽이 이준혁의 성기를 옭죄어 댔다.
“크으윽....”
그 조임에 이준혁이 자신도 모르게 이 사이로 신음성을 흘리자 장희진 역시 신음소리를 내며 그에게 물었다.
“아흑....아음.......오빠 좋아?”
“응. 좋아. 그런데 희진아. 좀 빨리 움직여 주면 안 될까?”
“어. 알았어.”
장희진는 나름 허리를 비틀며 엉덩이를 좌우로 놀려 댔지만 그걸로 이준혁을 만족시킬 수 없었다. 그래서 감질이 난 이준혁이 장희진을 안아 자지는 질벽을 자극하며 빠져나온다. 이준혁은 장희진의 움직임에 감질이 나서 그녀를 번쩍 안아 눕히고 자신이 그녀 위로 올라갔다.
“오빠. 이럼 안 돼지. 오늘은 내가 해준다고 했잖아.”
“미안. 너무 답답해서.”
장희진은 화가 났는지 다리를 붙이고 벌려주지 않았다. 그리고 고집을 부렸다.
“싫어. 내가 할거라고.”
장희진은 고집이 장난 아니었다. 하지만 다리를 벌리지 않는다고 섹스를 못하는 건 아니었다. 이준혁이 눈빛을 빛내며 그녀 위에서 몸을 일읔ㅆ다. 그리곤 그녀 가슴 아래에 앉더니 젖가슴 사이에 성기를 넣고 양손으로 젖가슴을 가운데 모았다.
“뭐, 뭐하자는 거야?”
기겁한 장희진이 이준혁을 빤히 올려다보았다. 그러자 이준혁이 ‘씨익’ 웃으며 모은 그녀의 젖가슴 사이로 자신의 성기를 끼워 넣었다. 그제야 이준혁이 뭘 하려는지 눈치 차린 장희진이 두 손으로 그를 밀쳤지만 꿈쩍할 이준혁이 아니었다.
장희진은 온몸이 성감대지만 특히 가슴이 무척이나 예민했다. 이준혁은 그걸 알고 있기에 이렇게 집중적으로 그녀의 가슴을 공략하려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뜨거운 이준혁의 성기가 젖가슴 사이를 왕복하자 몸속에 불덩이가 치솟아 오르며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 걸 느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준혁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아무래도 젖가슴이 충분히 젖어 있지 않다보니 맨살 위를 왕복하는 그의 성기에 통증이 인 것이다.
그걸 눈치 챈 장희진이 고개를 들어서 이준혁의 움직임에 맞춰서 그의 성기를 빨아 주었다. 그러자 그의 성기에 침이 묻었고 그 침으로 인해 젖가슴 사이가 미끄러워졌다.
푹쩌적! 푹쩍! 푹쩌억! 푹쩍!
그 뒤 이준혁의 왕복 운동은 훨씬 원활하게 이뤄졌고 그걸 지켜보던 장희진의 몸은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그에 따라 이준혁의 허리 움직임도 더 빨라졌는데 그는 이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장희진으로 하여금 자신의 젖가슴을 잡고 있게 만들었다. 그리곤 자신은 그녀의 머리를 잡고 속도를 높였다.
“아흐응......아아아아......”
“헉헉헉헉......희진아. 다리 좀 벌려 봐.”
장희진은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언제 그랬냐는 듯 이준혁이 시킨 대로 다리를 벌렸다. 그러자 이준혁이 재빨리 그녀의 젖가슴에서 성기를 빼내서는 밑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벌리고 있던 장희진의 다리를 어깨에 올리고 그의 성기를 그녀 질구 안에 쑤셔 넣었다.
이미 질척하게 젖어 있던 그녀의 질구는 무리 없이 한 번에 이준혁의 성기를 수용했다.
이준혁은 자신의 어깨에 올려져 있던 장희진의 다리를 양손으로 잡아 최대한 넓게 벌리게 하고 허리를 놀려댔다.
퍼퍼퍼퍼퍽! 퍼퍼퍽! 퍼억! 퍽! 퍼퍼퍼퍽!
장희진은 자신의 질구 안을 들락날락거리고 있는 이준혁의 성기를 직접 보면서 흥분했고 그건 이준혁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장희진은 이준혁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자 자신의 손으로 젖가슴을 주무르며 쾌락의 세계로 깊숙이 빠져 들어갔다.
----------------------------------------------------
“아아앙! 오빠......희진이 죽을 거 같아요.....아흑......조, 조금만 더 ....아흐흐흑......”
“헉헉헉헉.....희진아......”
이준혁은 계속 격정적으로 허리를 놀려대며 장희진의 다리를 다시 어깨에 올렸다. 그리고 근의 상체를 들어 올리자 장희진의 허리가 꺾어지며 그의 성기가 더욱 깊숙이 그녀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그때 장희진의 질벽이 이준혁의 성기를 제대로 옭죄었고 그로 인해 이준혁은 사정감이 급격히 일었다.
“헉헉헉헉......희, 희진아. 쌀 거 같아....으으윽.....”
“오빠.....아흐흥......하으윽......아앙.....아아앙.....”
이준혁이 사정할 거 같다고 하자 그 말에 장희진이 교묘히 허리를 비틀어댔다. 때문에 이준혁은 더 참지 못하고 결국 사정의 비등점을 넘어섰다.
“크으윽......싼다!”
이준혁의 성기에서 힘차게 정액이 방출되면 장희진의 질구 안을 가득 메웠다. 그리고 일부 정액은 장희진의 자궁 안으로 흘러들어갔다. 장희진은 꽉 찬 그녀의 질구 안을 이준혁의 정액이 빈틈없이 메워 주자 그 희열감에 부르르 몸을 떨면서 자신도 같이 절정을 맞았다.
“헉헉헉헉......”
이준혁은 장희진을 꽉 끌어안고 사정 후 쾌감을 충분히 즐긴 뒤 그녀 안에서 자신의 성기를 빼냈다.
슈욱!
그러자 장희진의 질구가 벌름거렸고 이내 그녀의 질구 입구로 하얀 애액이 흘러나왔다. 그 애액을 보면서 이준혁이 나름 흡족하게 웃을 때 장희진이 말했다.
“오빠. 진짜 좋았어. 그런데 새벽에 어디 간다고 하지 않았어?”
장희진의 그 말에 이준혁이 재빨리 시간을 확인했다.
“이런....”
인천으로 출발해야 할 시간이 벌써 다 되어 있었다. 장희진과 섹스를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던 것이다. 이준혁은 완전히 분출 되지 못한 정액이 남아 매달려 있던 성기를 출렁거리며 곧장 욕실로 뛰어 들어갔다. 그리고 대충 물로 샤워를 끝내고 옷을 챙겨 입었다.
손태섭과 달리 장희진의 집에는 이준혁이 입을 옷이 없었다. 그래서 이준혁은 섹스 하기 전 벗어 놓았던 옷들을 그대로 입었다. 그런 그를 장희진은 침대에 누운 채 물끄러미 쳐다만 보고 있었다.
그렇게 서둘러 옷을 챙겨 입은 이준혁이 방을 나서려 할 때 장희진이 말했다.
“오빠. 방송국은 언제 가?”
“어. 이따 내가 연락할게.”
급했던 이준혁은 대충 그렇게 대답하고는 장희진의 집을 나섰다. 그리고 밖에 대기 중이던 그의 차에 올랐다.
“야. 밟아.”
이준혁의 외침에 그를 수행하던 그의 최측근 수하가 빠르게 인천으로 차를 몰았다. 그때 그의 핸드폰이 울렸고 이준혁이 핸드폰을 확인하고 중얼거렸다.
“이 새끼가 왜.....”
발신자의 이름에 남성길이라고 떠 있었다.
-----------------------------------------------
남성길은 이준혁의 새로 만들었다는 성남의 마약 공장을 직접 방문했다. 그때 그 밑에 있던 전 조직원들과 마약 제조 책들도 데려 갔다. 이준혁에게 미리 연락을 받은 듯 성남의 마약 공장에서는 남성길 일행을 나름 환영해 주었다.
“여기가 이제 내 거란 말이지.”
이준혁은 남성길에게 이 마약 공장을 맡기겠다고 했다. 그러니 이제 얼마 뒤 이 공장의 공장장은 바로 자신이 될 터였다.
“아따. 겁나게 넓어버리네요.”
공장답게 그 규모는 남성길의 마약 제조장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그리고 이준혁이 급하게 끌어 모았다는 마약 제조 책들도 남성길이 데리고 있던 마약 책들의 3-4배는 됨직했다.
그러니까 이 공장을 남성길이 맡게 되면 그의 조직은 단숨에 몇 배 커지는 셈이었다.
“몇 배가 중요한 게 아니지. 마약 조직으로서는 아마 국내에서 손꼽힐 정도는 될 테니까.”
즉 전국구 조직이란 소리였다. 이제 제대로 목에 힘을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래봐야 이준혁 밑이었다. 그리고 이준혁 위에는 손태섭이란 신세기파 2인자가 떡하니 버티고 있었고 말이다.
“하나씩 제쳐 나가면 돼. 그리고......”
남성길은 야심만만한 인물이었다. 지금은 비록 성남에서 빌빌거리고 있었지만 이 마약 공장을 기반으로 조직을 확장시켜서 신세기파를 집어 삼키고 서울을 장악한 뒤 최종적으로 대한민국 조직을 통합해서 자기 밑에 두는 게 꿈이었다. 그러기 위해서 이준혁은 그가 짚고 넘어가야 할 디딤돌에 불과했다.
“애들 잘 배치시키고 문제 있으면 바로 연락 해.”
남성길은 데려 온 수하 중 일부와 마약 조직 책을 공장에 남겨 두고 그곳을 떠났다. 그는 아직 정식으로 이 마약 공장을 넘겨받은 게 아니었다. 그러니 자기 것도 아닌 공장에 오래 있는 건 괜히 주위 시선만 끌 뿐이었다.
기존의 이준혁 휘하 조직 두목 중에 남성길을 탐탁지 않게 보는 자들의 시선을 남성길이 못 느꼈을 리 없었다. 하지만 괜히 그들과 척을 질 필요는 없었다. 지금은 그가 몸을 사릴 때였다.
“어디로 갈까요?”
차 안에서 남성길의 수하가 물었다.
“............”
남성길은 대답은 하지 않고 잠깐 생각에 잠겼다.
‘아까 보니 이준혁이 뭔가 서두르는 기색이었어. 무슨 일이 있는 모양인데.....’
이제 남성길도 이준혁과 같은 배를 탔다. 그러니 그의 일에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때 남성길의 머릿속에 떠오른 건 이주영이란 여자였다. 두 달 전인가? 성남의 한 호스트바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는데 그녀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매료가 되어 그녀와 관계를 가졌다. 물론 예쁜 건 당연했고 말이다. 하지만 남성길이 너무 거칠게 다뤄서 그런지 그 뒤로 그녀는 그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
남성길은 생각보다 집요한 인물로 그 즉시 그녀 뒷조사에 나섰다. 핸드폰 번호 하나만 정보 알선책에서 그녀에 관한 모든 걸 털어 주었으니까.
그때 남성길은 이주영이 조폭인 자신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오빠가 조폭이었군. 그래.”
그런데 그 조폭의 이름이........ 바로 이준혁이었다. 그러니까 이준혁은 모르고 있었지만 남성길은 그의 여동생과 살을 섞은 사이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