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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569화 (56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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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섭은 양손으로 질구 입구를 벌리고 계곡을 길게 핥았다. 그러자 박화영의 양손이 손태섭의 머리를 감싸고 안쪽으로 더 깊게 끌어당겼다.

“하아.....하아...... 그, 그만....... 미치겠어...... 자기.......제발.....하아.....하아......”

손태섭은 박화영의 호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혀를 꼿꼿하게 세워 질구 속으로 밀어 넣었다. 박화영은 철저히 연기 중이었다. 거기에 속아서 여기서 하던 애무를 멈춘다면 그녀의 연기에 놀아나는 꼴을 못 면했다.

그걸 아는 손태섭은 집요하게 그녀의 질구 안에 혀를 놀렸고 박화영은 미끈거리는 손태섭의 혀가 질벽을 계속 자극하자 참지 못하고 결국 울컥 애액을 토하고 말았다.

“쯔읍.....츠르릅.....”

손태섭은 그 애액을 맛있게 빨아먹으며 혀를 빼내고 박화영의 음핵을 혀로 애무했다. 박화영의 음핵은 이미 흥분이 되어 붉게 물들어 있는데 손태섭이 혀로 자극하자 그녀의 허리가 휘어지며 그의 머리를 잡은 손에 잔뜩 힘이 들어갔다.

손태섭은 머리털이 뽑혀지는 통증을 느끼며 몇 번 더 핥아주다가 그 자리에서 일어나며 박화영의 젖가슴을 잡아 가운데로 모아 입술로 애무했다. 그리곤 다시 박화영의 입술을 찾았다.

“우웁.....츠릅.....할짝.....할짝.....”

박화영은 팔로 손태섭의 목을 휘감고는 손태섭의 입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손태섭은 박화영의 젖은 머리칼을 뒤로 넘겨주며 키스하다가 살며시 입술을 때고 박화영의 귀에 속삭인다.

“이제 네가 해줘.”

박화영은 손태섭의 말에 더운 김을 손태섭의 귀에 불어넣더니 이빨로 귓밥을 살짝 깨물었다. 그리곤 입술이 밑으로 내려와 손태섭의 목을 애무하다가 가슴으로 내려가서는 그의 젖꼭지를 이빨로 깨물었다.

“으으윽.....”

손태섭의 얼굴이 와락 일그러지면서 그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와자 그런 그를 올려다보며 박화영이 말했다.

“자긴 특이하게 가슴을 애무하면 흥분하더라?”

그 말에 손태섭이 눈을 감은 상태로 말했다.

“닥치고 하던 거나 계속 해.”

무정한 손태섭의 말에 박화영이 살짝 눈살을 찌푸리더니 손태섭의 다른 쪽 젖꼭지를 덥석 깨물었다. 그러자 찌릿한 느낌과 함께 손태섭이 부르르 몸을 떨었다.

그는 유독 젖꼭지 애무에 약했다. 아무래도 성감대가 젖꼭지에 집중 된 모양이었다. 손태섭은 등골을 타고 대뇌로 강타하는 찌릿한 흥분감에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그리고 그의 성기도 덩달아 좀 더 부풀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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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섭이 잠깐 흥분한 사이 박화영은 그의 젖꼭지에서 입을 떼서는 아래로 주저앉았다. 그렇게 그녀가 손태섭의 다리 사이에 앉자 그녀 눈에 건들거리는 손태섭의 성기가 보였다. 그 녀석은 무척 흥분한 모양인지 하늘을 향해 꼿꼿하게 고개를 들고 있었다.

박화영은 잔뜩 성난 녀석을 한 손을 내밀어 잡았다. 그러자 손바닥에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그리고 징그럽게 핏줄이 도드라져 나오고 살아 있는 생명체 마냥 꿈틀거렸다.

박화영은 오랜 만에 접하는 남자의 성기를 보고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그때 몸을 떨든 손태섭이 감고 있던 눈을 뜨고 박화영을 내려다보았다. 그와 눈이 마주쳤을 때 그의 눈빛이 그녀에게 말했다. 지금 뭐하냐고. 그러자 박화영이 바로 그의 성기를 잡고 있던 손을 움직였다.

푹쩌적! 푹쩍! 푹쩌억! 푹쩍!

박화영이 손으로 딸딸이를 치자 그제야 박화영을 내려다보던 손태섭의 시선이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그녀가 해 주는 딸딸이를 즐기며 스르르 다시 눈을 감았다. 그런 손태섭을 올려다보던 박화영은 손으로 계속 딸딸이를 쳐주면서 머리를 그쪽으로 움직였다. 그리곤 입을 벌려 혀를 내밀어 그의 귀두를 핥아주었다.

“으으으윽......”

그러자 손태섭의 입에서 신음성이 흘러 나오고 동시에 그의 손이 박화영의 머리를 잡고는 부드럽게 만져 주었다. 마치 잘하고 있다는 듯 말이다.

박화영은 그렇게 말 잘듣는 아이처럼 한동안 손으로 그의 성기를 딸딸이치고 입으로는 열심히 그의 귀두를 사탕 빨 듯 핥아주었다. 그러다가 얼마 뒤 입을 크게 벌리곤 그의 성기를 입속에 넣었다.

슈욱!

박화영은 손태섭의 성기를 단숨에 집어 삼킬 기세로 그녀 입안 깊숙이 집어넣었다.

“허억.....화영아......으음.....”

자신의 성기가 물컹거리는 그녀 입안 깊이 들어가면서 강하게 조이자 손태섭의 입에서 다급한 신음성과 함께 실로 오랜만에 그녀 이름이 흘러나왔다. 그 소리가 듣기 좋았던지 박화영위 눈가에 눈웃음이 지어졌다. 그녀는 마치 서비스라도 되는 냥 한 동안 손태섭의 성기를 입안에 넣고 있었다. 하지만 그냥 있는 건 아니었다. 그녀의 입속에서 강하게 손태섭의 성기를 조여댔던 것이다. 그 덕에 손태섭은 밀려오는 사정감을 참느라 꼿꼿하게 허리를 펴고 엉덩이와 두 다리에 불끈 힘을 주었다. 안 그랬으면 진작 그의 성기가 박화영의 입안에 뜨거운 정액을 토해 내고 말았을 터였다.

박화영은 손태섭이 끝까지 버티며 사정감을 참아 내자 서서히 입밖으로 그의 성기를 빼냈다. 하지만 거기서 끝낼 그녀가 아니었다. 다시 그의 성기를 손으로 잡고 혀를 내밀어서 그의 귀두를 집요하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다신 입속에 그의 성기를 집어넣고 조여대고 말이다.

“크으으으으.....”

그 과정에서 손태섭은 다급한 신음성과 함께 박화영의 머리를 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그녀가 자신의 성기를 입 밖으로 빼내지 못하고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꽉 끌어 당겼다. 그런 그를 박화영이 고개들어 쳐다보았다.

“으으으윽......씨발.......못 참겠다.......크으윽!”

그리곤 결국 참고 참았던 정액을 그녀 입안에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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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섭의 성기 끝은 박화영의 목젖 가까이 닿아 있었다. 그런데 그 위치에서 사정을 하다 보니 그의 정액이 박화영의 목젖을 건드리고 말았다.

“쿨럭....켁.....크윽......”

박화영의 얼굴이 시뻘게졌다. 하지만 그녀는 노련하게 손태섭이 토해낸 정액을 목젖 너머로 넘기고는 입속에서 그의 성기를 절반만 빼냈다. 그 다음 그의 귀두를 입속에서 강하게 빨았다. 그러자 그의 성기에 남은 여분의 정액이 그녀 입속으로 흘러 나왔고 그것까지 꿀꺽 다 빨아 삼킨 박화영은 그제야 그의 성기 밖으로 입을 빼냈다.

“콜록콜록.....”

그리고 잠시 잔기침을 한 그녀는 사정 후에도 여전히 발기해 있는 그의 성기를 한 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그 성기를 위 아래도 딸딸이 쳐주다가 다시 입속 깊이 집어넣었다.

박화영의 입속에 재 진입해 들어간 손태섭의 성기는 언제 사정했냐는 듯 다시 원상태를 회복했다. 그런 그녀의 머리를 손태섭이 다시 쓰다듬으며 말했다.

“좋아.....으윽......그래......오늘은 좀 무리를 해야겠군.”

그 말후 손태섭이 박화영의 팔을 잡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곤 그녀에게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키스를 해 주었다.

박화영은 손태섭이 그녀를 다정히 대해주자 마음이 편해졌다. 그런 그녀를 손태섭이 한손을 내밀어 허리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 그녀의 다리를 들어 올렸다. 그러자 박화영이 목너머로 꼴깍 침을 삼켰다. 드디어 올 것이 온 것이다.

손태섭은 그 상태에서 엉덩이를 밀어붙였다. 그러자 그의 성난 성기가 박화영의 질구 입구를 자극했다.

“아으윽.......자, 자기야......어, 어서 넣어줘.......못 참겠어.....하윽.......”

“그래. 넣어 주지. 하지만 바로는 아니야.”

“아으음......하아....하아......몰, 몰라요......어, 어서.......”

이때 또 다시 박화영의 연기가 시작 되었다. 갑자기 처음 섹스를 하는 처녀처럼 부끄러운지 차마 자신의 손으로 그의 성기를 잡지도 못한 척 한 것이다. 불과 좀 전에 손과 입으로 그의 성기를 애무해서 파정까지 하게 만든 요녀가 말이다.

그런 그녀의 연기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손태섭이 박화영의 허리를 감고 있던 손을 내려서 자신의 성기를 잡았다.

스슥! 슥! 슥!

그리곤 그 성기의 귀두로 그녀의 대음순과 소음순, 그리고 음핵을 자극했다. 그러자 박화영의 허리가 휘어지며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아아앙...... 자기......하아......하아...... 제, 제발.......아흐흑....... 나 미쳐......아흥......어, 어서.....”

박화영은 진짜 급해보였다. 하지만 손태섭의 눈에는 그 행동도 어째 연기처럼 보였다.

“급하면 네가 넣던지.”

“아흐흑.....하아....하아......못 됐어.”

결국 더 급한 박화영이 더 참지 못하고 자신의 손으로 그의 성기를 잡아 자신의 가랑이의 중심에 위치한 질구로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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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섭은 그런 박화영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떡 주무르듯 주물렀다. 그러다 그의 성기 끝에 미끄덩거리는 느낌이 일자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자 불근거리는 그의 성기가 박화영의 질구 안을 가르며 깊숙이, 뿌리까지 단숨에 파고 들어갔다.

“하아악! 아파........살살.......아흐흑.....자, 자기야......하아.....하아앙......”

박화영의 질벽은 질구 속으로 들어 온 손태섭의 성기를 오물거리며 씹어댔다.

“으으윽......”

그 조임에 손태섭의 입에서 절로 신음성이 흘러 나왔다. 하지만 이런 조임에 손태섭은 익숙했다. 사실 박화영의 조임은 어제 그가 즐겼던 젊은 여자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하긴 거의 처녀나 다름없는 젊은 여자 그것과 이제 노계라 불려도 될 닳고 닳은 박화영의 그것이 어떻게 같을 수가 있겠는가? 세월 앞에 장사, 아니 미녀 없는 법이었다.

손태섭은 나름 준수한 질벽의 조임에 만족하며 서서히 자신의 성기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 퍽! 퍽! 퍼어억!

세 번은 짧게 한번은 길게 질구를 공략하니 박화영의 머리를 좌우로 흔들리고 박화영의 신음소리가 점점 더 커져갔다.

“아아아아........아아앙.........아흐흑......아아아......엄마야.....아아아앙..... 아흑....흑흑흑흑.....”

그런 손태섭의 움직임이 시간이 지날수록 빨라지자 박화영이 울먹이는 신음소리를 토해내기 시작했다. 박화영은 진짜 흥분하면 우는 스타일이었다. 그걸 아는 손태섭은 그녀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음을 직감했다.

‘확실하게 보내 주지.’

그때 뭔가 작심한 듯 손태섭이 박화영의 양쪽 다리를 들어 올렸다. 그러자 박화영이 자연스럽게 두 다리로 손태섭의 탄탄한 허리를 휘감았다.

손태섭은 화장실 벽으로 그런 박화영을 밀어붙이고 자신의 성기를 최대한 깊숙이 그녀 안에 쑤셔 넣었다. 그리고 엉덩이로 크게 원을 그리며 돌려댔다.

“아흐흐흑.......아아아아.......흑흑흑흑......”

박화영은 자신의 질구 깊숙이 들어 온 손태섭의 성기가 그녀의 질벽을 상하좌우로 모두 자극하자 매미가 나무에 매달리듯 손태섭의 몸에 매달려 극심하게 몸을 덜덜 떨어댔다. 그러면서 흐느껴 울며 교성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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