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올림픽 -->
배가 고팠던 터라 현수는 부지런히 숟가락과 젓가락을 움직였다. 그때 조희수가 현수의 앞 접시에 커다란 꽃게 다리를 놓아주며 말했다.
“게살이 꽉 찼더라고요. 먹어 봐요.”
“네.”
현수는 조희수의 호의를 반갑게 받아드렸다. 그래서 맛있게 꽃게 다리에서 살을 발라 먹었다. 조희수의 말처럼 꽃게는 살이 꽉 찼고 맛도 기가 막혔다.
“이거 맛있는데요?”
“그렇죠. 많이 먹어요.”
조희수는 현수가 게걸스럽게 밥을 먹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그에게 살이 두툼하게 들어 찬 꽃게 등껍질을 건넸다. 현수는 조희수가 주는 건 뭐든 다 흡입했다. 그렇게 현수가 밥 두 공기를 뚝딱 해치우고 반찬 절반을 먹어치웠을 때였다.
“후식으로 먹을 만 한 게 뭐가 있더라.......”
조희수가 식탁에서 몸을 일으키더니 냉장고로 향했다. 그리고 냉장고 문을 열고 그 안으로 고개를 숙여 뭔가를 열심히 찾았다. 그때 현수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조희수의 뒤태로 향했고 앞치마 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그녀의 둔부가 현수 눈에 훤히 들어왔다.
“......컥!”
현수는 참으려 했지만 사래가 드는 걸 막을 순 없었다. 그 만큼 조희수의 뒤태는 아찔했고 현수의 이성을 마비시키기에 충분했다.
‘죽이네.’
현수뿐 아니라 어떤 남자라도 냉장고 안을 살피고 있는 조희수의 뒤태를 봤다면 그 생각을 했을 터였다. 그 만큼 조희수의 둔부는 하트 모양으로 예뻤고 그 사이 도톰하게 자리 잡고 있는 신비처 역시 보기 좋았다. 조희수는 신비처의 음모까지도 관리를 하는 모양이었다.
그때 조희수가 냉장고 안에서 뭔가를 꺼내서는 싱크대로 움직였다. 그리고 그것의 포장을 뜯고 물에 씻기 시작했는데 그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현수는 그냥 죽을 맛이었다. 그녀의 늘씬한 허리와 그 아래 탱글탱글한 둔부, 그리고 쭉 뻗은 두 다리를 보고 있자니 그의 성기가 곧 터질 거 같았다.
‘에라. 모르겠다.’
현수는 도저히 못 참겠어서 결국 식탁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리고 싱크대에서 뭔가를 씻고 있던 조희수 뒤에 착 달라붙었다.
“아앙. 왜 이래요?........ 이러면..... 안 되는 데.....”
현수의 두 손이 앞치마 옆으로 들어가서 그녀의 유방을 감싸 쥐었고 부풀어 오를 대로 부푼 그의 성기가 그녀의 둔부를 압박하자 조희수가 조금 칭얼거렸다. 하지만 전혀 싫은 기색은 아니었다.
-------------------------------------------------
그 사이 조희수의 가슴에서 손을 뗀 현수의 두 손이 허겁지겁 자신의 바지를 벗기고 팬티를 허벅지 아래로 끌어 내렸다. 그러자 잔뜩 성난 현수의 성기가 천장을 뚫을 기세로 솟구쳐 있었다.
현수는 그 고개 쳐든 성기를 밑으로 내린 뒤 조희수의 둔부와 다리 사이로 밀어 넣었다.
“아잉.....”
현수의 뜨거운 성기가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로 파고 들어오자 조희수가 애교섞인 신음과 함께 살짝 다리를 벌렸다. 그러자 현수의 성기 끝이 알아서 조희수의 질구 입구를 찾아 나섰다.
잠시 뒤 미끄덩거리는 질구 입구를 찾은 현수의 성기가 잠시 그 근처에서 길을 헤매자 조희수의 가늘고 긴 손가락이 현수의 성기를 잡아서 자신의 질구 입구로 안내했다.
현수는 물컹거리는 조희수의 질구 입구에 자신의 성기가 잇대어지자 조심스럽게 힘을 주고 밀어 넣었다.
슈욱!
조희수의 성기는 이미 흥건히 젖어 있었고 현수의 굵고 긴 성기를 가뿐히 받아 들였다. 하지만 현수의 성기가 막상 그 안으로 밀고 들어가자 조희수의 입이 떡 벌어졌다. 그 만큼 현수의 성기의 크기가 조희수를 놀라게 할 만큼 컸던 것이다.
“하아악!”
조희수의 입에서 제법 큰 신음성이 터져 나오는 사이 현수의 두 손은 다시 조희수의 가슴을 소중히 감싸 쥐고는 엄지와 검지로 봉우리에 매달린 유두를 자극했다. 그리고 동시에 허리를 율동하기 시작했다.
퍼퍼퍼퍼퍼퍼퍽! 퍼퍽! 퍽! 퍼퍼퍼퍽!
“아하아아악......아흐흐흑.......아아아아....... 더, 더 세게...... 아흐흐흥...... 미, 미치겠어......”
조희수가 싱크대에서 씻고 있었던 것은 생뚱맞게도 당근이었다. 그 크기가 얼추 현수의 성기만큼 큰 녀석이었는데 당근을 후식으로 현수에게 내 놓을리 없었으니 그녀가 당근을 씻고 있은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봐야 했다.
바로 식사가 거의 끝난 현수를 유혹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런 그녀의 도발은 현수에게 바로 먹혔다. 아니 어떤 남자라도 앞 치마만 두른 여자가 냉장고 앞에 엎드린 자세를 취하면 넘어가지 않을 수 없을 터였다.
어째든 당근 씻던 도중 현수로부터 뒤치기를 당한 조희수는 이럴 줄 알고 있었다는 듯 싱크대에 두 팔을 기댄 체 적극적으로 섹스에 임했다.
퍼퍼퍼퍽! 퍼퍽! 퍽! 퍽! 퍼퍼퍼퍼퍽!
“아흐흐흑..........더, 더 빨리.......아으윽......좋아......현수씨.......죽여......날 죽여 줘.....아아앙.......자, 잠깐만.......”
그렇게 싱크대에 엎드린 채 뒤치기 도중 조희수가 갑자기 뒤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말하자 현수가 허리 움직임을 멈췄다 그러자 조희수가 둔부를 앞으로 빼면서 현수의 성기가 그녀 안에서 빠져 나왔다. 그때 조희수가 몸을 돌리며 현수를 똑바로 보고 섰다. 그리고 현수를 향해 두 팔을 벌렸다.
“어서.....”
현수는 조희수가 자세를 바꿔서 섹스를 하려 함임을 알고는 바로 그녀에게 다가갔다.
---------------------------------------------
와락!
조희수가 벌리고 있던 두 팔로 현수의 목을 끌어 안았다. 그 사이 현수의 두 팔이 조희수의 허리와 둔부를 감쌌고 가뿐히 그녀 몸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그녀의 엉덩이를 싱크대 위에 올려 놓았다. 그러자 조희수가 알아서 두 다리를 쩍 벌렸고 현수는 그 벌어진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허리를 밀어 넣었다.
슈욱!
그리고 단숨에 그녀의 신비처 중심에 위치한 질구를 찾아서 자신의 성기를 뿌리 끝까지 쑤셔 넣었다.
“아하아악!”
조희수는 현수의 목을 꽉 끌어안으며 떠나가라 비명을 내질렀다. 그 소리를 시작으로 현수는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퍼퍼퍼퍼퍼퍽! 퍼퍽! 퍽! 퍽! 퍼퍼퍼퍽!
“아하악....아흐흐흑.....아아아......더, 더 세게......아으응......더 빨리......현수씨......좋아....너무 좋아......나 미쳐......아으으윽.......”
조희수는 미친 듯 비명을 내지르며 동시에 싱크대 위에서 은어처럼 꿈틀거렸다. 그러면서 현수의 이마와 얼굴에 키스를 퍼붓고 또 그의 고개를 들어 올리게 해서 뜨겁게 키스까지 나눴다. 이런 요란스런 조희수의 반응에 처음 현수는 얼떨떨했지만 섹스에 적극적인 그녀가 싫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조희수는 미스 코리아급 미모를 자랑하는 미인이었다. 몸매는 끝장이자만 얼굴 역시 예뻤다. 그런 조희수와의 열정적인 키스는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역시 한 자세로만 섹스를 계속하는 건 지루했다. 그래서 현수가 자신의 입에서 겨우 조희수의 입을 떼어 낸 후 말했다.
“헉헉헉.....희수씨. 자세 바꾸죠.”
“그래요. 현수씨 마음대로 해요.”
조희수도 슬슬 이 자세가 지루해졌던 모양이었다. 그녀의 동의를 구한 현수는 곧바로 움직였다. 싱크대에서 조희수를 떼어 낸 다음 그녀를 바로 옆 식탁에 엎드리게 한 것이다.
“들어갑니다.”
“네. 어서.......”
조희수의 허락을 득한 현수는 식탁에 엎드린 조희수의 둔부에 자신의 허리를 강하게 밀어 붙였다. 그러자 그녀의 뒤에서부터 현수의 길고 굵은 성기가 그녀의 질구 안으로 파고 들어갔다. 그렇게 현수의 허리와 조희수의 둔부가 빈틈없이 밀착 되는 순간 식탁에 엎드려 있던 조희수가 상체를 치켜세우며 동시에 머리를 뒤로 한껏 젖힌 체 교성을 터트렸다.
“아흐흐흑.......”
“으으으윽.......”
그때 현수의 입에서도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뒤에서 쑤셔 넣긴 했는데 조희수의 질구 안쪽 질벽의 조임이 예사롭지 않았던 것이다. 현수는 그 상태에서 자신의 성기를 뒤로 후퇴 시켰다. 그리고 다시 재 진입해 들어가려는데 조희수의 질벽의 저항 때문에 잘 들어가지지 않았다. 그래서 현수는 팔을 뻗어서 상체를 들고 있던 조희수를 손으로 내려 눌렀다. 그러자 조희수가 다시 식탁에 엎드린 자세가 되면서 현수의 성기도 그녀 안으로 무난히 들어갔다. 그리고 그때부터 다시 현수의 허리 율동 타임이 시작되었다.
퍼퍼퍼퍼퍽! 퍽! 퍽! 퍼어억! 퍼퍼퍼퍽!
현수는 싱크대에서 보다 더 강하고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그때 마다 조희수는 자지라들 듯 신음성을 터트리며 둔부를 흔들어댔다.
“아흐흐흑.......난 몰라......아윽.......너, 너무 빨라.........아흐흥........난 몰라.......아아......몸이 타들어 가는 거 같아.......아흐흐흑.......”
그 덕분에 현수도 빠르게 사정감이 치밀어 올랐는데 서둘러 상태창을 인벤토리 안에서 변강쇠 반지를 꺼내서 손가락에 끼었다.
----------------------------------------------
어차피 섹녀 조희수를 상대하려면 마법 아이템과 마법의 도움은 필수였다. 현수가 변강쇠 반지를 끼고 난 다음 끌어 오르던 사정감이 바로 진정 되었다. 그러자 현수는 더 강하게 허리를 튕겨가며 조희수를 본격적으로 절정의 나락으로 몰아넣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악!”
작정하게 박아대는 현수 앞에 조희수가 얼마 버티지 못했다. 떠나가라 크게, 그리고 길게 비명을 내지르던 조희수는 결국 식탁에 엎드린 채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특히 다리가 완전히 풀려서 맥없이 주저앉으려는 걸 현수가 재빨리 한 팔로 그녀의 허리를 받쳤다.
그렇게 조희수를 주저앉지도 못하게 막은 현수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조희수가 절정의 여운을 즐길 수 있게 시간을 주었다. 그때 조희수가 오르가슴을 만끽하며 살짝 고개를 돌려 현수를 보고 말했다.
“하아! 하아! 현수씨. 당신 정말 대단해요. 당신 같이 섹스 잘하는 남자는 본적이 없어요.”
나름 섹녀인 조희수의 칭찬에 현수는 자신도 모르게 살짝 목에 힘이 들어갔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조희수를 만족시키려면 아직 멀었다는 걸 알기에 현수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당연히 조희수의 질구 안에 단단히 틀어박혀 있는 그의 성기도 여전히 기가 죽지 않고 있었다.
조희수도 오르가슴이 서서히 가라앉자 여전히 그녀 안에 단단히 박혀 있는 현수의 실체를 느꼈다. 그 말은 자신은 절정을 맛 봤는데 현수는 아니란 소리였다. 조희수는 현수에게 미안했다. 자신만 만족한 섹스였기에. 그래서 조희수는 작심한 듯 둔부를 흔들었다. 마치 자기는 이제 괜찮아 졌으니 다시 시작해도 된다고 현수에게 알리듯 말이다.
조희수의 그 행동이 뭘 의미하는 지 모를 현수가 아니었다. 하지만 현수는 식탁에 엎드린 조희수의 질구 안에 자신의 성기를 박아대는 대신 오히려 성기를 빼냈다. 그리고 그녀를 뒤집어서는 식탁 위에 올려 앉히고 그녀와 마주 본 상태에서 그녀에게 열정적으로 키스를 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자신의 성기를 그녀의 질구 입구에 자연스럽게 조준해 놓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