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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560화 (5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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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사지희의 알몸이 고스란히 현수 눈앞에 드러났다. 여친인 사지희의 주요 성감대는 이미 훤히 간파하고 있는 현수였다. 그는 바로 눈앞의 늘씬한 사지희의 두 다리를 벌리고 그녀에게 있어서 가장 민감한 성감대인 음핵과 질구가 있는 사타구니 사이에 머리를 들이 밀었다.

“아으으윽...... 현, 현수씨..... 거긴...... 아흑......아직 씻지도.....아하악......아아아아......”

사지희의 말대로 씻지 않은 탓에 처음엔 시큼한 맛이 났지만 참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그 맛에 길들여지자 아무렇지 않았다.

현수는 입과 혀를 동원해서 사지희의 몸을 빠르게 흥분시켰다. 자신의 몸에 있어 최고 예민한 성감대를 현수가 자극하다보니 사지희는 금방 몸이 달아올랐다. 현수는 이왕 모텔에 들린 거 적어도 세 번은 하고 갈 생각이었다.

사지희는 체력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보통 세 번 절정을 맞으면 혼절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현수는 이곳 모텔에서 3번 사정을 할 생각이었다. 그러니까 사지희가 절정에 이를 때면 자신도 그때마다 그녀 질구 안에 자신의 정액을 토해 낼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력 조절을 할 필요성이 있었다. 그 말은 굳이 마법 아이템까지 사용할 필요가 없단 소리였다.

“으으응.....아흑.....아아아아.......”

현수는 사지희가 충분히 흥분을 했고 그녀의 질구도 자신의 성난 성기를 바로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젖었다는 판단이 서자 바로 바지를 끌어 내렸다. 그러자 그의 길고 굵직한 성기가 밖으로 튀어 나왔다.

현수는 그걸 바로 사지희의 질구 입구로 가져갔고 단숨에 그 안으로 쑤셔 넣었다.

슈욱!

예전엔 질구 입구가 좁아서 단번에 넣기 어려웠는데 현수의 크기에 적응이라도 된 듯 사지희의 질구 입구도 꽤 넓어져 있었다.

“하아악!”

현수의 성기가 뿌리 끝까지 사지희의 질구 안에 삽입 되자 그녀는 한껏 고개를 젖히고 허리를 활처럼 휘게 만들며 교성을 내질렀다. 그걸 시작으로 현수는 바로 허리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퍽! 퍽! 퍽! 퍽! 퍼퍼퍼퍽!

현수는 사지희의 질구 속에 최대한 깊게, 그리고 강하게 자신의 성기를 박아대다가 서서히 속도를 높여갔다.

“아하앙!.....아흐흐흑..... 난 몰라....아아아아.....너무 좋아....더....현수씨..... 아흐흥.... 더 세게.....아흐흑....아아앙.....”

사지희는 금방 후끈 달아오르며 둔부를 이리저리 흔들며 앙탈을 부려가며 현수의 움직임에 동조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절정을 향해 치닫는 그녀를 보고 현수도 더 빠르게 허리를 튕겨댔다.

퍼퍼퍼퍼퍼퍼퍽!

“아흐흐흐흑.....너, 너무 좋아.....더......아아아악!..... 멈추지 말고 더 빨리......그래... 온다.....와......아아아악!”

섹스 시작 후 10분 만에 절정을 맞은 사지희가 작살 맞은 고기 마냥 파닥거리는 걸 현수가 두 팔로 그녀를 꽉 안았다.

“크으으으윽!”

그러면서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빈틈없이 허리를 밀어 넣으며 부르르 몸을 떨었다. 그리고 그의 이 사이로 절정의 신음성이 흘러 나왔다. 사지희의 절정과 맞춰 현수도 파정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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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희와는 속궁합이 비교적 잘 맞았다. 현수는 그냥 노멀(Normal)하게 섹스를 했다. 굳이 사정감을 참을 필요도 없이 그대로 밀어 붙였고 사지희가 절정을 맞을 때 떨어 대는 그녀를 끌어안자 자신도 모르게 사정감이 비등점에 올랐다. 순간 끌어 오른 사정감이지만 현수는 굳이 그걸 참지 않고 그대로 사정을 했다.

완전히 같이 절정에 오른 건 아니지만 거의 동시에 절정을 맞은 남녀의 섹스는 확실히 평소와는 다른 평안한 느낌이 들게 만들었다. 사지희와 자신 사이의 관계가 더 밀접해 졌달까?

“아잉.....”

아직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지희가 현수의 품에 안겨 오며 애교 섞인 목소리를 냈다. 그런 그녀를 사랑스런 눈으로 내려다 보면서 현수가 머리를 쓰다듬을 때였다. 음양조화대법이 발동했다.

[상대 이성을 절정에 오르게 만들었습니다. 정력과 테크닉이 각각 +10% 향상 됩니다.]

현수가 굳이 마법 아이템이나 마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그의 정력과 테크닉은 빠르게 회복 되었다.

잠시 뒤 그의 품에 안긴 사지희가 꿈틀거리자 현수의 손이 곧장 그녀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가 위치한 가랑이 사이로 들어갔다.

“아흐흐흑......아으응......”

그의 손에 움직인지 얼마 되지 않아 사지희의 얼굴이 다시 뻘겋게 달아올랐다. 그리고 현수의 품에 머리를 박고 앓는 듯 신음성을 연발했다. 이제 남자를 알아선지 사지희도 가만있진 않았다.

그의 품에 안 긴 상태에서 수줍게 한 손을 내뻗어서 현수의 가슴을 어루만지다가 그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잡으며 나름 애무를 시도한 것이다. 그건 나름대로 효과가 있었다. 현수의 성기가 벌떡 고개를 쳐든 것이다. 그걸 본 듯 현수의 가슴을 애무하던 사지희의 손에 과감하게 밑으로 내려가서 성난 현수의 성기를 쥐었다.

“으으윽......”

사지희가 자신의 성기를 잡고 위 아래로 딸딸이를 치자 현수의 입에서 절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그러는 사이 둘은 또 섹스를 하기 위한 준비가 갖춰졌다.

스윽!

현수가 사지희의 몸 위에 올라타자 그녀가 알아서 가랑이를 벌렸고 그 사이로 현수의 허리가 들어갔다.

“하아악!”

이미 한 차례 들락날락 거렸던 탓에 서로가 익숙해 졌는지 현수의 성기가 알아서 사지희의 질구 입구를 찾아서 잇대어졌고 현수가 허리를 위로 끌어 올리자 그 성기가 자연스럽게 사지희의 질구 안으로 파고 들어갔다.

현수의 성기가 절반가량 들어가자 사지희가 교성과 함께 허리를 살짝 틀었고 그러자 현수의 성기가 한결 수월하게 그녀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둘의 몸이 빈틈없이 밀착 되었을 때 현수가 입을 떡 벌리고 있는 사지희의 입에 자신의 입을 포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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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웁....츠르릅......할짝할짝......”

자신의 성기를 뿌리 끝까지 사지희의 질구 안에 삽입 시킨 상태에서 현수는 격렬하게 사지희와 키스를 나눴다. 그러자 얼마 되지 않아 그의 성기에 이질감이 느껴졌다. 뜨듯한 뭔가가 그의 성기를 감싸는 느낌이랄까?

마치 떡 방앗간의 떡치는 기계가 돌아가기 전에 기름칠이 해준다고나 할까?

슈욱!

현수는 허리를 뒤로 뺐다. 그러자 그의 성기가 미끄러지듯 쉽게 사지희의 질구 밖으로 빠져 나왔다. 하지만 귀두부분이 살짝 사지희의 질구 밖에 모습을 드러내기 무섭게 현수의 성기는 강하게 다시 그녀 질구 안을 파고 들어갔다.

퍼억! 퍽! 퍽! 퍽! 퍼퍼퍼퍼퍽!

그리고 현수의 떡 방앗간 떡치는 기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아흐흐흑......아아아아.......현, 현수씨......너, 너무 쎄요......살살......아흐흑......아응.....아아아아......너, 너무 좋아.......더, 더.......깊게.....아흥......더 세게......아아아아.......”

사지희는 현수가 너무 깊게 자신의 성기를 자신의 질구 안에 쑤셔 넣자 고통스러워하더니 이내 좋다고 난리였다. 그러다 현수가 뭘 어떻게 했는지 떠나가라 비명을 내질렀다.

“아아아아아악!”

하지만 그건 정말 아파서 내지른 비명성이 아니라 그녀가 너무 흥분해서 내지른 소리였다. 바로 현수가 사지희의 성감대 중에 음핵과 질구와 같이 가장 예민한 곳을 자극한 것이다. 바로 그녀의 겨드랑이 말이다.

인체란 게 참 신기한 것이 의외의 곳에서 극 쾌감을 느낄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런 곳을 찾아 내지 못한 채 종족 보존을 위한 섹스만으로 인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살다가 죽었다. 반면 사지희처럼 운 좋게 자신의 몸에 감춰져 있던 최대 성감대를 찾아내서 섹스의 참 맛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말이다.

“아흑흑흑흑.......난 몰라......아아아아......”

현수가 손에 이어서 혀로 그녀의 겨드랑이를 핥자 사지희가 바르르 몸을 떨며 밀려드는 극 쾌감을 어떻게 주체하지 못했다. 하지만 현수는 그런 사지희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았다. 바로 사지희의 또 다른 숨겨진 성감대인 양쪽 허벅지와 그녀의 배꼽 주위를 애무하기 시작한 것이다.

“흑흑흑흑.....아흑......안 돼......엄마......아으으......”

사지희는 중첩되는 극 쾌감을 어떻게 감당해 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반쯤 넋이 나간 채 두 팔을 마구 휘저어댔다. 현수는 이대로 두면 사지희가 실신할 거 같아서 하던 애무를 멈췄다. 그리고 대신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자 쾌감이 이는 위치가 바뀌면서 사지희의 신경이 그녀의 질구 쪽으로 집중 되었다.

휘익!

그러면서 사지희의 쫙 빠진 두 다리가 현수의 허리를 휘감았다. 그걸 신호로 현수는 더욱 빠르고 강하게 허리를 놀려댔다.

퍼퍼퍼퍼퍽! 퍼퍽! 퍽! 퍽! 퍼퍼퍽!

“아흐흐흐흑.....좋아.....더......아으으윽!..... 더, 더 빨리......더 세게......그래... 온다.....또 와......아아아악!”

그렇게 몇 분 뒤 또 다시 절정을 맞은 사지희가 작살 맞은 고기 마냥 파닥거리는 걸 현수가 꽉 끌어안으며 자신의 허리를 최대한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밀어 붙였다.

“크으으으윽!”

그러면서 일그러진 입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일며 부르르 몸을 떨었다. 이번에도 현수는 사지희의 절정에 맞춰서 자신의 정액을 그녀의 질구 안에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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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절정을 맛 본 사지희는 거의 30분 넘게 현수의 품에 안겨 있었다. 그 동안 둘은 소소한 얘기를 나누며 더 돈독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눈이 마주친 둘은 다시 뜨겁게 뒤엉켰다. 이마 두 차례 섹스로 인해 둘 사이에 꺼릴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래서 현수는 사지희와 처음으로 69자세를 취했다.

사지희는 현수의 성기를 손으로 잡고 딸딸이를 치면서 입과 혀로 애무했다.

“츠르릅......아흐흐흑......할짝할짝.......아아아아아.......”

그러다 현수의 뜨거운 애무에 은어처럼 파닥거리면서 사이사이 신음성을 흘렸다. 현수는 두 손으로 자기 얼굴 위에 두 다리를 쩍 벌리고 있는 사지희의 둔부를 꽉 틀어쥐고는 혀끝으로 그녀의 질구 안을 쑤셔댔다.

깔짝! 깔짝! 깔짝!

하지만 혀 길이로는 질구 안을 애무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 그래서 양손으로 잡고 있던 둔부에서 손 하나를 떼어 내서는 그 중지를 그녀 질구 속에 쑤욱 밀어 넣었다.

“.........아으으응.......”

그래도 손가락 중 가장 긴 중지가 질구 안으로 들어가자 사지희가 움찔거리며 둔부를 흔들었지만 현수는 그대로 중지로 깔짝거리며 휘저었다. 그러자 사지희는 얼마 못가 바르르 몸을 떨었다.

“우우웁.....좋아.....찌릿해.....츠르릅.....할짝....할짝......”

그러면서 그녀는 자신이 잡고 있는 현수의 성기를 입으로 빨고 혀로 핥는 걸 까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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