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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안아 든 혜미를 침대 근처 협탁 위에 엉덩이를 걸쳐 놓고는 바로 그녀의 가슴에 매달린 유실부터 입에 베어 물었다.
“아아!”
그러자 혜미가 두 팔로 현수의 머리를 끌어안으며 신음성을 흘렸다.
“쭈웁....쯔읍...쯔읍.....할짝....할짝......”
현수는 입술과 혀로 혜미의 유방을 빨고 핥으며 애무를 하다 이내 고개를 더 밑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그녀의 배와 배꼽 그리고 그 아래 살짝 부풀어 올라 있는 아랫배, 그리고 밑 수풀을 지나 그녀의 가랑이 사이 신비처에 머리를 푹 묻었다.
“아하으으윽.....”
그러자 혜미의 입에서 달뜬 신음성이 터져 나왔고 이어 현수의 머리끄덩이를 두 손으로 잡아서는 한껏 고개를 뒤로 젖혔다.
현수는 입술과 혀, 그리고 이빨까지 동원해서 혜미의 질구 주위와 음핵, 그리고 질구 안까지 애무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관계로 급한 애무지만 혜미는 빠르게 달아올랐다.
현수는 적당히 애무가 된 듯 그녀의 질구 안에서 묽은 애액이 흘러나오자 사타구니 사이에서 머리를 빼냈다. 그리고 그가 몸을 일으키자 협탁에 걸터앉아 있었던 갑자기 혜미가 협탁에서 뛰어내려서는 현수 앞에 그대로 주저앉았다.
“혜미야!”
현수가 흠칫 거리며 그녀 이름을 부르자 밑에 혜미가 현수의 성기를 한 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 그의 불알을 잡으며 말했다.
“빨리 키워 놓을 게.”
혜미도 시간이 없다는 걸 알았지만 그래도 이게 예의라 생각한 모양이었다. 그리고 혜미는 섹파로 한 사람만 즐기는 건 진정한 섹파가 아니란 주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걸 아는 현수는 그녀에게 자신의 아랫도리를 맡겼다.
혜미는 한 손에 잡힌 현수의 성기를 딸딸이 치면서 다른 손에 잡힌 불알을 조심스럽게 만지작거렸다. 그러자 현수의 성기가 빳빳해 지면서 동시에 축 늘어져 있던 불알을 감싸고 있던 음낭이 탱탱해졌다. 그러자 혜미는 더 이상 불알을 만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다른 손도 현수의 성기쪽으로 옮겨갔다. 그리고 두 손으로 현수의 성기를 딸딸이 치기 시작했다.
쿡쩌적! 쿡쩌억! 쿡쩍! 쿡쩍!
그러다 현수의 성기가 최대한 발기한 듯하자 바로 입을 귀두로 가져갔다. 그리고 길고 빨간 혀를 내밀어서 현수의 귀두 끝을 자극했다.
“으으으윽......”
현수의 몸이 움찔하면서 그의 입에서 신음성이 터져 나오자 그 소리를 듣고 선 혜미가 크게 입을 벌렸다. 그리고 현수의 성기 끝을 입으로 덥석 베어 물었다.
“크으으윽......”
그러자 현수의 얼굴이 와락 일그러지면서 그의 입에서 다급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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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는 불과 3분도 되지 않아서 현수의 성기가 곧 터질 듯 부풀어 오르게 만들어 놓았다. 그리곤 즉시 애무를 중단하고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현수를 보고 싱긋 웃으며 말했다.
“어때? 잘했지?”
칭찬을 바라며 말하는 혜미를 보고 현수가 같이 따라 웃으며 대답했다.
“응. 진짜 잘했어.”
현수는 일부러 손으로 혜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러자 혜미의 얼굴에 웃음이 훨씬 더 짙어졌다.
“읏차!”
현수는 혜미를 다시 가볍게 안아서는 협탁 위에 걸터앉혀 놓고는 그녀의 두 다리 사이로 자신의 허리를 밀어 넣었다.
협탁의 높이가 좀 낮았기에 현수는 두 다리를 벌리고 그녀 안으로 자신의 성난 성기를 바로 밀어 넣었다.
쓔우욱!
“아아악!”
현수의 성기가 단숨에 그녀 안으로 밀고 들어가자 혜미의 입에서 다급한 비명성이 터져 나왔다. 이미 두 차례 섹스를 해서 그녀 안은 현수의 성기에 길들여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수의 성기는 혜미의 질구가 감당하기에 버거울 정도로 컸던 것이다. 현수는 안정적으로 그녀의 상체를 두 팔로 잘 감아 안은 다음 허리를 움직였다.
퍼퍼퍼퍼퍼퍼퍽! 퍼퍽! 퍽! 퍽! 퍽!
현수의 허리가 점점 저 격렬하게 움직여짐에 따라서 혜미의 입에서 새어 나오는 신음 소리의 강도도 달랐다.
“아으으응......아응.....아아아......아흐흑.......아아아아......좋아.....더..... 더 세게......하아악.....아아아아.....아으으윽........”
그녀의 달뜬 신음소리와 호응해서 같이 흔들어 대는 허리 움직임에 현수는 빠르게 사정감이 몰려왔다. 현수는 힐끗 벽시계를 확인했다.
‘아직 멀었어. 조금 만 더 참은 뒤에.......’
현수는 이를 악물고 사정감을 참아 가면서 허리를 계속 움직였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얼마 못 버틸거 같자 재빨리 그녀 안에서 자신의 성기를 빼냈다. 그리곤 체위를 바뀌기 위해서 그런 것처럼 혜미의 몸을 끌어안아서 협탁 아래에 내려놓고는 그녀를 홱 돌려 세웠다. 그러자 그녀가 협탁을 짚고 엎드린 자세가 되었고 그녀의 둔부 사이로 그녀의 애액에 물들어 번들거리는 자신의 성기를 다시 밀어 넣었다.
슈욱!
“하아악!”
퍼퍼퍼퍼퍼퍽! 퍼퍽! 퍽퍽퍽퍽!
그리고 그 사이 사정감이 잦아 든 자신의 성기를 열심히 혜미의 질구 안에 박아댔다.
“아으으응.....아아아아...... 멋져...... 더....... 오래......하아윽......아아아앙......아아아아.....”
확실히 체위를 바꾸는 사이 사정감이 줄어 든 건 맞았지만 다시 율동을 시작하자 금세 사정감이 몰려왔다.
‘쳇! 어쩔 수 없군.’
현수는 힐끗 벽시계를 보고 남은 시간을 다 채우고 섹스를 끝내려면 별 수 없다 싶어서 상태창을 열었다. 그리고 정력을 강화 시켜 주는 매직 섹슈얼 에너지(Magic sexual energy)를 자기 몸에 걸었다. 그러자 급격히 몰려오던 사정감이 잦아들면서 현수는 그 뒤 편안하게 허리를 놀려댔다.
퍼퍼퍼퍼퍼퍼퍽! 퍽퍽! 퍼퍼퍽!
현수가 좌우로 허리를 비틀어가며 박아대자 혜미도 더는 참지 못하고 절정을 향해 치달았다.
“아아아악.....아흐흐흥......아응응응.......너, 너무......좋아...... 현수야.......최, 최고....하아악.....아아아아....아흐흐흑......아아아아악!”
그러다 결국 먼저 절정을 맞으면서 협탁 위에 상체를 포갠 채 부르르 몸을 떨었다.
“이런........”
자신의 사정 시기만 맞추다보니 혜미를 염두에 두지 않은 게 문제였다. 시간 맞춰 같이 절정을 맛보면서 섹스를 끝내야 하는데 그것이 어긋나 버린 것이다.
현수는 다리에 힘이 빠져서 축 늘어진 헤미의 하체에서 자신의 성기를 일단 빼냈다. 그러면서 다시 벽시계를 확인했다.
“아직 5분이나 남았는데......”
현수는 급한대로 혜미에게 다시 회복 마법을 걸어 주었다.
“으으음.......”
그러자 절정에 오른 혜미가 빠르게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났다. 그 사이 아직 만족하지 못한 현수의 성기는 전혀 위축 되지 않고 그대로 꼿꼿이 서 있었고 혜미가 어느 정도 정신을 차렸다 싶자 현수가 다시 자신의 성기를 그녀의 질구 입구에 갖다 댔다.
슈욱!
그리고 바로 밀어 넣으면서 현수의 굵고 긴 성기가 단숨에 뿌리 끝까지 그녀의 질구 안에 삽입 되었다.
퍼퍼퍼퍼퍼퍽! 퍼퍽! 퍽퍽퍽!
현수는 앞 번에 이어서 계속 뒤에서 혜미를 공략했다. 혜미도 오늘은 뒤로 하는 게 좋은 지 별말 없이 엎드린 채 교성을 흘려댔다.
“아흐흐흑.......아아아아아......아으으응.......아아아아........그, 그만.......아흐흑.....너, 너무......흐흥흥....... 좋아.......아으응...... 미치겠어.......아아아아......”
혜미는 이미 절정에 다다라서 두 눈을 까뒤집고 있었다. 현수도 더는 버티기 힘들었기에 그녀 둔부에 자신의 허리를 밀어 넣고는 힘차게 그 안에 분출을 했다.
“크흐흐흐흐!”
“아아아아악!”
마침 그녀도 절정에 오르면서 둘은 동시에 오르가슴을 경험했다. 동시에 둘이 모텔에 들어 온지 딱 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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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는 한 시간 동안 현수와 3차례 절정을 맛보길 원했다. 하지만 현수가 끝에 분전하면서 한 차례 더 절정을 선사했다. 그 덕에 혜미는 4차례 절정을 맛보고 모텔을 나섰다. 그러나 둘 다 씻고 나온 탓에 20분의 시간을 더 잡아먹었다.
그 뒤 도서관까지 빠르게 걸어서 10분이 걸렸고 결국 1시간 30분이 더 지난 후 혜미는 도서관으로 들어갔다. 그녀가 도서관에 들어가기 직전 현수가 사과를 했다.
“미안. 나 때문에 공부도 못하고.....”
“아니야. 오히려 너하고 그걸 하고 나니 더 컨디션이 좋아졌어. 효율이 좋아진 만큼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으니까 오늘 목표한 양은 충분히 해 낼 수 있어.”
“그렇다면 다행이고. 그럼 열심히 해.”
“그래. 너도 잘 가고.”
그렇게 혜미와 헤어진 현수는 도서관을 돌아서 근처 건물 뒤편으로 향했다. 약간 으슥한 그곳은 연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지만 훤한 대낮부터 거기서 그 짓을 하는 커플은 없었다. 현수는 주위에 사람이 없는 걸 확인하고 중얼거렸다.
“그럼 손규석이란 놈부터 처리해 볼까?”
현수는 곧장 탐지 마법을 사용해서 손규석의 위치부터 파악했다.
“어제 거기 있네. 거기가 놈의 집인가?”
손규석은 평창동의 한 3층 건물 안에 있었다. 그런데 일행이 둘 더 있었다.
“여자?”
현수는 손규석이 여자 둘과 같이 있는 걸 탐지 마법으로 확인하고는 잠깐 고심했다.
“택시타면 20분쯤 걸릴 텐데.....”
문제는 그 사이 녀석이 어디로 움직일지 모른단 점이었다. 현수가 탐지 마법으로 자세히 확인한 결과 손규석과 두 여자들은 같이 씻고 옷을 챙겨 입고 있었다. 보아하니 늦게 일어난 손규석과 두 여자들이 그 사이 한 판 질펀하게 섹스를 벌인 뒤 같이 씻은 모양인데 그렇다면 다음 수순은 당연히 지금 있는 곳을 나가는 것일 터.
“별 수 없지.”
현수는 바로 상태창을 열고 인벤토리에서 텔레포트 바바리코트를 꺼냈다. 그리고 그걸 걸치자 눈앞에 상태창이 마법 아이템 창으로 바뀌었다.
[마법 아이템- 텔레포트 바바리코트(포인트 소비형)]
일정 포인트 사용으로 텔레포트가 가능한 아이템이다.
1. 반경 10Km이내 텔레포트(+5,000)
2. 반경 50Km이내 텔레포트(+7,000)
3. 반경 100Km이내 텔레포트(+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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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울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20,000)
8. 각 도별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15,000)
9. 대한민국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50,000). 단 섬 제외. 섬은 별도 구매
현수가 머릿속으로 손규석이 지금 있는 평창동 3층 건물을 떠올리자 시스템에서 바로 반응이 왔다.
[띠링! 현 위치에서 평창동 건물까지는 반경 8Km에 있습니다.]
현수는 바로 반경 10Km이내 텔레포트를 선택 했다.
[띠링! 5,000포인트 결제. 남은 포인트 8,434,890]
결제 창이 뜨는 걸 보고 현수가 히죽 웃었다. 어제 고생한 보람이 있었던 것이다.
화아악!
연신대 건물 뒤편에 있던 현수의 몸이 하얀 빛에 휩싸였다가 이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잠시 뒤 현수가 감고 있던 눈을 뜨자 그 앞에 3층 건물이 떡하니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