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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551화 (55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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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연달아 절정을 맞으면서 두 다리를 부들부들 떨어대는 한혜영을 끌어안은 채 같이 욕실 바닥에 앉았다. 그리고 그녀의 절정 여운이 가라앉을 때까지 계속 그녀를 안고 있었다. 한혜영은 옹녀답게 다른 여자들과 달리 빠르게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시선을 현수의 가랑이 사이로 돌리곤 짧은 한숨을 내 쉬었다.

“하아! 미안. 이제 내가 해 줄게”

그 말과 함께 몸을 일으킨 한혜영은 현수의 품안을 빠져 나왔다. 그러자 현수도 같이 몸을 일으키며 당연하다는 듯 그녀 앞으로 자신의 성난 성기를 내밀었다.

현수 앞에 쪼그리고 앉은 한혜영이 그의 성기를 한 손을 내밀어 잡더니 다른 손으로 그의 불알을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며 동시에 딸딸이를 치기 시작했다.

척! 척! 척! 척!

그러자 현수의 입에서 바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으으으윽......”

그때 한혜영이 머리를 현수의 성기 쪽으로 가져갔다. 그리곤 혀를 내밀어서 현수의 성기 끝을 살짝 핥았다.

“할짝....할짝.....”

그러자 움찔하고 현수의 귀두 주위로 핏줄이 도드라졌다. 순간 한혜영이 크게 입을 벌리고 현수의 귀두를 입속에 밀어 넣었다. 한혜영의 입안의 성기가 들어가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과 함께 이빨의 자극이 더해지자 현수가 움찔거리며 다급한 신음성을 흘렸다.

“크으으으!”

그리고 그녀의 머리가 현수의 사타구니에서 앞뒤로 왕복 운동을 시작했다.

꾹쩍! 꾹쩍! 꾹쩌쩍! 꾹쩍!

현수는 귀두 끝에 전해지는 짜릿한 이물감에 움찔거리며 빠르게 사정감이 몰려왔다. 하지만 이를 악물고 그걸 참아내면서 찌릿한 쾌감을 즐겼다. 앞서 사정을 한 것 때문인지 사정감이 일어도 그렇게 빠르게 절정으로 치닫지는 않았던 것이다.

“으으으으..... 좋아.”

현수는 그 사정감을 참아내며 한혜영의 선사한 애무를 즐기다가 그녀의 입에서 성기를 빼냈다.

“일어나요.”

서 있던 현수의 말에 그의 성기를 빤다고 욕실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있던 한혜영이 몸을 일으켰다. 현수는 그런 그녀의 몸을 홱 뒤집어서 살짝 앞으로 밀었다. 그러자 한혜영이 엎드린 자세로 욕실 세면대를 두 손으로 짚었다.

현수는 성난 자신의 성기를 엎드린 한혜영의 둔부 사이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둔부 사이 벌어진 틈에 위치한 질구 속으로 자연스럽게 현수의 성기가 파고 들어갔다.

슈욱!

이미 동굴 안은 흥건히 젖어 있었기에 현수의 성기가 단숨에 끝까지 삽입 되었다.

“하아악!”

현수의 성기가 그녀의 동굴 안을 가득 채우며 뿌리 끝까지 들어가자 한혜영의 한껏 고개를 쳐들며 곧 숨 넘어 갈 듯 교성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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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자신의 성기를 옭죄어 오는 옹녀 한혜영의 질구 안 수축력을 잠시 즐기다가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푹쩍! 푹쩌적! 푹쩍! 푹쩍!

현수는 빠르진 않지만 허리를 좌우로 흔들어 가며 최대한 그의 성기가 한혜영의 질 안을 휘젓게 움직였다. 그 결과 한혜영에게서 바로 반응이 나왔다.

“아흐흐흑......아아아아...... 아아아.....나 미쳐...... 아아아.....이, 이런 쾌감이라니...... 아흐흐흑..... 아, 안 돼...... 아아앙..... 더...... 더...... 아흐흐흐흐.......”

그녀는 현수가 선사하는 쾌락에 허우적거리다가 종내에는 울기 시작했다.

“흐흐흐흑......아으윽...... 그, 그만...... 이제...... 그만해야.......아아아아.......”

절정이 연거푸 몰려 온 듯 한혜영은 세면대를 잡은 체 부들부들 몸을 떨어댔다. 그러면서 점점 몸이 밑으로 쳐졌는데 현수의 두 팔이 그녀의 골반을 틀어쥐고는 계속 허리 율동을 이어나갔다.

“아아아앙......아흐흐흑........안 돼.....더는.....아아악.....그, 그만...... 아아아아아악!”

결국 절정이 극에 달한 한혜영은 몸을 축 늘어트렸다. 그리고 잡고 있던 세면대에서도 손을 놓았기에 현수도 별 수 없이 그녀의 질구 속에서 자신의 성기를 빼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그녀를 욕실 바닥에 내려놓았다.

한혜영은 오르가슴에 제정신을 못 차린 체 몸을 허우적거리다가 욕실 벽에 겨우 몸을 기댔다. 그런 그녀의 몸은 절정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계속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헉헉헉헉............”

그런 그녀를 보고 현수도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하지만 그의 성기는 여전히 굳건히 욕실 천장을 향해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고 있었다.

한혜영은 충분하게 절정을 맛봤다. 현수도 옹녀인 한혜영을 상대로 선전을 하고 있었고 말이다. 내일, 아니 벌써 자정을 넘겼으니 오늘이라고 해야 하나?

소화해야 할 스케줄이 빵빵한 한혜영은 사실 몸을 사려야 했다. 하지만 옹녀인 그녀 몸이 불붙자 스케줄 걱정은 이미 그녀의 머릿속에서 지워졌다.

그녀는 딱딱한 욕실 바닥보다는 푹신한 침대에서 현수와 더 섹스를 나누고 싶었다. 그래서 그에게 말했다.

“그만 침대로 가.”

그 말에 현수가 냉큼 그녀를 안아들었다. 그리고 물기도 닦지 않은 몸 상태로 둘은 욕실을 나섰다.

휙!

그리고 현수가 그녀를 냅다 침대 위로 던졌다.

“아악!”

비명소리와 함께 침대 위에 널브러진 한혜영이 갑자기 깔깔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를 보고 웃으며 현수가 그녀 위에 자신의 몸을 던졌다. 그리고 두 사람은 뒤엉켜서 침대 위 뒹굴었다. 그러는 동안 둘의 몸에 묻어 있던 물기는 전부 침대 시트에 닦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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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날을 잡은 현수는 침대 위에서 한혜영을 찍어 누르고 그 위에 자기 몸을 실었다. 그러면서 한혜영과 똑바로 마주 보게 된 현수의 하체가 한혜영의 허벅지 사이를 비집고 들어갔다. 이어서 그의 한 손이 한혜영의 허벅지를 받쳐 위로 들어 올리면서 동시에 허리를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현수의 성기에 까칠한 한혜영의 음모의 감촉이 느껴졌다.

그때 현수가 살짝 허리를 숙이면서 자신의 성기 귀두를 한혜영의 질구 입구에 맞추려 했다. 그러자 언제 움직였는지 한혜영의 손이 나타나서 현수의 성기를 잡아서 그 끝을 자신의 질구 입구에 맞춰 주었다. 그리곤 환하게 웃으며 현수에게 말했다.

“시작 해.”

그 말에 현수가 주저 없이 자신의 성기를 한혜영의 질구 안에 쑤셔 넣었다. 그녀의 질구는 앞선 섹스로 인해 충분히 젖어 있었기에 현수의 성기는 단숨에 그녀 질구 깊숙이 파고 들어갔다.

퍼퍼퍼퍼퍽! 퍼퍽! 퍽! 퍽! 퍽!

“아흐흐흑......아아아아.......아응......아아아아.......그, 그래......세게.......아흑......더, 더 세게.....아아악.....아으응........”

현수는 처음부터 거칠게 자신의 허리를 움직였다. 그리고 한혜영 역시 그런 거친 현수의 반응이 싫지 않은 지 바로 호응하며 둘은 격렬하게 섹스를 이어나갔다. 그러다 현수가 자신의 허벅지를 양쪽으로 좀 더 벌리면서 동시에 한혜영의 등을 두 손으로 받쳐 들어 올렸다. 그러자 현수가 앉은 자세가 되고 그런 그 위에 한혜영이 포개 앉은 자세가 되었다. 그 자세에서 현수는 허리를 위로 튕겨 올렸다.

철퍽! 철퍼퍽! 철퍽! 철퍽!

한혜영은 현수와 서로 마주 보는 자세에서 말 타듯 몸을 움직였다. 그때 마다 현수의 성기가 그녀의 둔부 밑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하으으응.....아으으윽.......하아..... 너무 좋아......하으윽..... 네의 거긴.......아으응..... 최고야...... 아아아...... 닿아...... 그 끝이......아으윽..... 자궁에......아으응...... 미, 미치겠어......아..... 또....또 한다.......아아아악!”

한혜영은 현수 위에 올라 탄 체 미친 듯 말을 타다가 또 혼자 절정을 맞아서 온몸을 부들부들 떨어댔다. 현수는 그녀가 절정의 여운을 즐길 수 있게 다정히 안은 채 기다리다 상태창을 열었다. 그리고 보유 중인 마법 중에 무스트 마법으로 그녀의 체력을 3배 향상 시켜 주었다. 그 뒤 현수는 한혜영이 정신 차릴 틈을 주지 않고 폭풍처럼 그녀를 몰아쳤다. 그 결과 한혜영은 몇 차례 더 절정을 맛보았다. 하지만 그 회수는 기억나지 않았다. 그저 오르가슴에 올랐고 정신을 차렸다. 그런 그녀에게 현수가 또 오르가슴은 선사하길 여러 차례 반복 되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녀는 실신을 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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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헉헉.........”

현수는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자기 아래 널브러져 있는 한혜영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그녀를 10번 절정에 오르게 만든 거까지는 기억했지만 그 뒤엔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현수는 미친 듯 한혜영과 섹스를 나눴다. 그 사이 자신도 4번이나 사정을 했고 말이다. 평소 여자와 섹스시 2번 정도 사정하는 거에 비하면 그 배나 사정을 한 것이다. 뭐 그가 얼마나 섹스를 했는지는 곧 알 수 있을 터였다. 현수가 더 이상 섹스 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면 음양조화대법이 발동 될 테니 말이다. 그런데 음양조화대법보다 시스템이 먼저 반응을 보였다.

[띠링! 절륜한 정력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옹녀 한혜영을 떡 실신 시켰습니다. 의뢰자들이 다들 경탄을 금치 못하며 존경어린 마음을 듬뿍 담아 보너스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띠링! 100,0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8,239,890]

현수에게 있어 VVIP고객인 한혜영은 역시 그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현수가 흡족한 얼굴을 하고 있을 때 비로소 음양조화대법이 최종 계산에 들어갔다.

[상대 이성에게 총 21번의 절정을 맞게 했습니다. 더불어 당신은 4회 사정을 하셨습니다. 20회 이상 상대 이성을 절정을 맞게 할 시 그 절정 회수에 자신의 사정 회수의 4배를 곱해서 성교 회수가 정해집니다. 따라서 당신은 21X4X4=336회의 성교 회수가 산정 되었습니다]

‘와아. 한혜영을 21번이나 보내버렸다고?’

현수도 자신이 한혜영을 20번 넘게 절정에 이르게 만들었단 사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더불어 많은 성교 회수의 획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때 그의 눈앞에 음양조화대법의 창이 바로 열렸다.

[음양조화대법]

남녀가 교접 시 서로 상충하는 기운을 보완해서 음양의 조화를 이룸.

1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성 성취.

3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2성 성취.

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3성 성취.

8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4성 성취.

12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5성 성취.

1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6성 성취.

18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7성 성취.

21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8성 성취.

23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9성 성취.

2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0성 성취.

50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1성 성취.

1,00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2성 성취.

이어 내공과 무공의 성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띠링! 앞서 +633회와 합쳐 성교 회수가 969회가 됩니다.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을 12성 성취 하는데 실패하셨습니다.]

“오오!”

하지만 성교 회수가 1,000에 육박한 상황이었다.

“앞으로 31회만 더 채우면......”

현수는 음양조화대법을 12성 완성할 수 있을 터였다. 그럴 경우 완성된 음양조화대법이 과연 현수에게 어떤 효력을 발휘하게 만들어 줄지가 그는 벌써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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