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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549화 (54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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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끈적한 현수의 눈빛을 보고 한혜영은 마른 침을 꼴깍 삼켰다. 내일 스케줄을 생각하면 지금 자야 맞는데 그와 눈빛을 마주치고 있자니 도저히 그의 손길을 거부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그가 다가오자 한혜영도 알아서 몸을 일으켰다. 그런 그녀에게 바짝 다가간 현수가 두 손을 내밀어 그녀의 얼굴을 감싸더니 자신의 얼굴을 그쪽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그녀의 와인이 묻어 있는 입술에다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쩝...쩝....”

현수는 가볍게 입술로 한혜영의 위아래 입술을 탐닉했다. 그런데 오히려 한혜영이 숨소리가 거칠어지면서 입을 벌렸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혀를 내밀었다.

한혜영의 가늘고 긴 혀가 곧장 현수의 입안으로 침투해 들어갔다. 그녀의 혀는 현수의 입안을 마구 휘저은 뒤 그의 혀와 뒤엉켰다가 떨어지고 그의 입안을 휘저었다.

“츠르릅....할짝.....할짝....츠읍......”

그렇게 한혜영은 열정적인 키스로 현수의 넋을 반쯤 빼 놓았다. 하지만 달랑 키스로 만족할 현수가 아니었다. 그건 키스하는 동안 몸이 후끈 달아오른 한혜영도 마찬가지였고 말이다.

스스윽! 스슥!

키스 도중 현수의 두 손이 열심히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준비를 서둘렀다. 그녀의 얼굴을 감싸고 있던 두 손이 자연스럽게 그녀 가운 앞섶으로 움직여서 가운의 매듭을 풀었다. 그리고 어깨 쪽으로 움직이며 그녀가 입고 있던 가운을 벗겨냈다.

스르르륵!

가운이 그녀의 몸에서 흘러내려서 바닥에 떨어지면서 그녀의 나체가 다시 현수 앞에 오롯이 드러났다. 현수는 잠깐 한혜영의 입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어 내서 그녀의 벗은 몸을 살폈다. 그의 시선은 불룩하기 솟구친 그녀의 탐스런 유방에 제대로 꽂혔다. 한혜영의 가슴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는데도 밑으로 처짐 없이 탱탱했다.

현수는 재차 한혜영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붙여 키스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손을 사용했다. 하지만 현수의 손은 그가 유독 관심을 보였던 그녀의 가슴을 그냥 지나치며 더 밑으로 움직였다.

현수의 왼손은 한혜영의 가는 허리와 둔부를 쓰다듬었고 오른손은 그 보다 더 아래, 그녀의 두 가랑이 사이 민감한 안쪽 허벅지를 자극했다. 그러면서 현수의 입은 한혜영의 입술을 탐닉했다. 그 과정에서 현수와의 키스에 집중하고 있었던 한혜영이 움찔하며 둔부를 살짝 흔들었다.

그 순간 현수의 오른손이 과감히 한혜영의 사타구니 사이로 올라갔고 신비처의 중심에 자리한 질구를 중지가 쓸었다.

“하아악!”

한혜영이 다급히 현수의 입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어내며 신음성을 흘렸다. 그러자 현수의 입이 그녀의 입술에서 떨어져 나와서 그녀의 길고 가는 목으로 움직였다.

“츠읍....츱....”

현수의 입이 그녀의 목에 뜨거운 입김과 함께 부드러운 입술로 자극을 가하자 한혜영의 고개가 절로 뒤로 젖혀지며 그녀의 입에서 달뜬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아아앙......아흐흐흥.....”

그 사이 현수는 왼손으로 한혜영의 등 뒤 허리 라인과 둔부를 쓸어주면서 오른손 손가락으로 그녀 질구와 그 주위를 애무하다가 불쑥 그녀 안에 자신의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그러자 그녀가 격하게 둔부를 흔들며 동시에 입에서 숨 넘어 갈 듯 교성을 흘리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앙....아아앙....아아아아....... 아아아악!”

그러다 갑자기 떠나갈 듯 비명성과 함께 움직임을 멈추고 파르르 몸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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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녀로 정력하난 타고난 한혜영이었지만 오늘 현수 앞에서는 어째 맥을 쓰지 못했다. 또 다시 절정을 맞으면서 부들부들 몸을 떨고 있는 한혜영을 보고 현수는 그녀가 절정의 여운을 즐길 수 있게 그녀 질구 안에서 손가락을 빼낸 뒤 그녀를 거실 소파에 앉혔다. 그리고 자신은 마시다 남은 와인을 마저 마시며 잔을 비웠다.

“으음....”

한혜영은 그래도 옹녀답게 금방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났다. 그런 그녀에게 현수가 다가가서 바로 소파 옆에 앉자 욕정에 물든 그녀가 먼저 현수를 덮쳤다. 현수의 목을 끌어안고 그의 고개를 뒤로 젖힌 뒤 현수의 입에 거칠게 자신의 입술을 갖다 붙였다.

“우우웁.....츠르릅.....쩝쩝.....”

그리고 격렬하게 키스를 나눌 때 이번에는 한혜영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다. 대신 현수는 그 손을 수수방관만 했다.

그 사이 한혜영의 손은 탄탄한 현수의 앞가슴과 그 아래 王자가 선명한 복근을 쓸어내렸다.

그 다음 더 밑으로 내려가서 수풀 지대를 지나 그 아래 우뚝 솟아 있는 현수의 성기를 와락 손으로 잡았다. 현수의 입에서 절로 신음성이 흘러 나왔다.

“으으윽....”

현수의 성기는 한혜영의 손에 잡힌 채 급속도로 커졌다. 길이 뿐 아니라 두께도 금방 쑥쑥 자라서 어느새 그녀의 한손에 꽉 쥐고도 남을 정도로 말이다.

한혜영은 꼴깍 마른 침을 삼키고는 현수 옆으로 돌아서 그 앞에 섰다. 그녀가 그를 빤히 올려다보자 현수가 싱긋 웃으며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쭈쭙...할짝....쩝쩝....”

현수의 입술과 혀가 그녀의 도톰한 입술과 그 안을 감미롭게 빨고 핥자 그녀는 황홀감에 질끈 두 눈을 감았다.

‘축구는 안하고 키스만 했나. 키스를 왜 이렇게 잘하는 거야.’

단지 현수의 키스세례에 한혜영은 금방 몸이 후끈 달아올랐다. 그 만큼 현수의 키스는 달콤하고 감미로워서 그녀의 몸이 곧 녹아내릴 듯 찌릿한 쾌감을 선사했던 것이다.

“아아아....”

그녀의 입에서 달뜬 신음성이 흘러나올 때 현수의 입이 그녀의 턱과 그 아래 목선을 혀로 핥으며 입술을 어깨 쪽으로 가져갔다. 그러다 수직으로 머리를 내리면서 봉긋하게 솟아 있던 유방의 유두를 덥석 베어 물었다.

현수의 키스로 인해 흥분한 한혜영의 두 젖꼭지가 빠짝 곤두 서 있다가 그 중 하나가 현수 입안으로 사라졌다.

“쭈웁.....쭙.....쭙......할짝......할짝......”

현수는 쭈쭈바 빨 듯 한혜영의 젖꼭지를 빨다가 혀끝을 내밀어서 유두와 그 주위를 핥아댔다.

“아흐흐흑......아아아아......”

그러자 두 볼이 빨갛게 상기 된 한혜영이 더 바짝 현수에게 몸을 밀착시키면서 두 손으로 그의 성기를 붙잡았다.

현수의 성기가 워낙 길다보니 한혜영이 그걸 두 손으로 잡고도 귀두부분이 남았다. 또 두께도 굵어서 한혜영의 손아귀에 차고 넘쳤다.

한혜영은 그런 현수의 성기를 두 손으로 잡고 위아래 진퇴 시키며 딸딸이를 쳤다.

“크으으.....”

한혜영의 손길에 자극 받은 현수가 그녀의 젖꼭지에서 입을 떼어내면서 입에서 신음성을 흘렸다. 하지만 현수는 아랫도리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한 쾌감을 참아 내면서 다시 그녀의 목선을 따라 키스를 해 나가다 쇄골을 거쳐 그 아래 젖꼭지로 움직였다.

“할짝! 할짝! 쭈웁.....쭙쭙쭙......”

현수의 혀가 한혜영의 젖꼭지를 재차 집요하게 핥고 빨아대자 한혜영도 쾌락에 겨워 고개를 뒤로 살짝 젖히며 야릇하게 신음성을 흘렸다.

“아아앙.....너무 좋아......”

그러면서 한혜영은 현수의 성기를 더 강하고 움켜쥐고 더욱 빠르게 위아래로 흔들었다. 그녀가 쳐 주는 딸딸이 속도가 빨라지자 현수의 성기에 빠르게 사정감이 일었다. 그런데 마법 아이템인 변강쇠 반지에서 별 다른 반응이 일지 않았다. 변강쇠 반지의 효력이 다 떨어진 모양이었다. 현수는 급히 상태창을 열고 마법 중에서 정력을 강화 시켜 주는 매직 섹슈얼 에너지(Magic sexual energy)마법을 자기 몸에 걸었다.

그러자 일기 시작하던 사정감이 잦아들었고 현수는 그제야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애무 중이던 한혜영의 유방의 꼭대기에 매달린 탐스런 열매에 혀를 내밀었다.

그렇게 현수가 혀끝으로 한혜영의 유두 주위를 훑고 있을 때 한혜영은 열심히 손을 움직였다.

척! 척! 척! 척!

한혜영의 능수능란한 손놀림에 현수의 성기가 불끈 성이 나서 귀두 주위로 굵게 핏줄이 곤두섰을 때 현수가 한혜영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쌌다. 그리고 지그시 머리를 아래로 누르자 한혜영이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고개를 숙이자 그녀 앞에 늠름하게 고개를 쳐 든 현수의 성기가 보였다.

한혜영은 그 성기를 한 손에 쥐고 다른 손으로 그 밑에 축 늘어져 있는 현수의 음낭을 감싸 쥐었다. 그리고 붉고 긴 혀를 내밀어서 먼저 현수의 귀두를 핥았다.

“으으으음.....”

그러자 찌릿한 쾌감에 현수가 신음과 함께 허벅지와 힙에 잔뜩 힘이 들어갔다. 한혜영은 열심히 귀두를 핥다가 이내 입을 ‘쩌억’ 벌리곤 그의 성기를 입 안 가득 베어 물었다.

현수는 자신의 성기가 촉촉하고 따스한 한혜영의 입안에 들어가자 그 느낌이 좋아서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그러면서 본능적으로 허리를 앞으로 내밀었다. 그러자 그의 성기가 한혜영의 입속으로 좀 더 들어갔다.

“우우웁!”

현수의 귀두가 한혜영의 입안 깊게 들어가서 목청을 건드렸는지 한혜영의 얼굴이 시뻘겋게 변했다. 하지만 현수는 밀어 넣은 물건을 뒤로 빼지 않고 오히려 그녀 머리끄덩이를 잡고 앞뒤로 진퇴를 거듭 했다.

쿡쩌적! 쿡쩌억! 쿡쩍! 쿡쩍!

“우우웅....우웁....우우웁.....”

한혜영은 현수의 두 허벅지를 두 손으로 잡고 고개만 까닥거렸다. 하지만 점차 그녀의 두 눈이 충혈 되고 얼굴도 빨게 지다가 결국 현수의 성기에서 입을 빼냈다.

“콜록콜록....우에에엑!”

한혜영은 심하게 기침을 하다 구토 까지 하며 괴로워했다. 대신 그녀의 입에서 벗어난 현수의 성기는 연신 실룩거리며 더 강한 자극을 원했다. 그때 현수가 한혜영의 뒤로 움직였다.

현수의 두 손이 기침 중인 한혜영의 허리를 잡아서 위로 끌어 당겼다. 한혜영은 테이블에 손을 짚고 엎드린 체 두 다리를 곧게 폈다.

척!

그 상태에서 현수가 뒤에서 자신의 성기를 한혜영의 동굴 입구에 갖다 댔다. 그녀의 질구는 이미 흥건히 젖어 있었다. 그래서 현수는 거리낌 없이 질척거리는 그 안으로 바로 자신의 성기를 밀어 넣었다.

슈우욱!

“하아악!”

현수의 굵고 긴 성기가 한혜영의 질구 속으로 단숨에 파고 들어갔다. 한혜영은 꽉 들어차서 밀고 들어오는 현수의 성기에 몸을 퍼뜩 거렸다. 그때 현수가 한혜영의 둔부 양 옆을 두 손으로 꽉 틀어쥐고는 허리를 움직였다.

철퍼퍽! 철퍽! 철퍼억! 철퍽!

현수의 중심부와 한혜영의 둔부가 마주치며 제법 찰진 떡치는 소리를 냈다. 현수는 자신의 성기를 뿌리 끝까지 한혜영의 질구 속에 찔러 넣었다. 그 때문에 한혜영은 현수가 성기를 깊게 찔러 넣을 때마다 자지러지는 비명을 내질렀다.

“아아아악! .... 아흐흐흑... 아아아아...... 아흐흐흑!”

철퍽! 철퍼퍽! 철퍼억!

한혜영의 질구 안에서 묽은 물이 흘러나와서 현수의 성기에 묻으면서 현수가 박아 댈 때마다 찰진 소리가 아파트 거실을 가득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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