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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499화 (49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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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구인석의 두 똘마니가 바로 박화영의 양팔을 잡아서 일으켰다. 그리고 그녀를 끌고 장중모 앞으로 데려갔다. 그 두 똘마니들은 이미 구인석에게서 장중모가 시키는 건 뭐든 다 해주란 얘기를 들은 터라 그 명령을 따랐을 뿐이었다.

“꽉 잡고 있어!”

장중모는 두 똘마니들에게 박화영을 제압하고 있으라고 하곤 그녀의 두 팔을 밧줄로 묶었다.

“중, 중모씨. 왜, 왜 이러세요?”

박화영은 장중모가 자신의 두 팔을 밧줄로 묶는 걸 보고 잔뜩 겁에 질려 말했다. 그 겁에 질려 말하는 박화영의 목소리를 들으며 장중모의 얼굴이 점점 더 희열에 물들어 갔다. 그렇게 박화영의 두 팔을 묶은 장중모가 두 똘마니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이년 매달아.”

그 말에 두 똘마니들은 두 팔이 묶인 박화영을 다른 밧줄로 연결시켜서 그녀를 천장 난간 위에 매달았다.

그 사이 장중모는 준비 된 편한 소파에 앉아서 역시나 그가 즐기는 고급 양주를 병째 들이켰다. 그리고 두 똘마니들에 의해 난간에 매달린 박화영을 흐뭇한 얼굴로 지켜보다가 두 똘마니들에게 재차 명령했다.

“다 벗겨. 실오라기 하나 남기지 말고.”

그 말에 두 똘마니들이 힐끗 방 한쪽에 서 있던 구인석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자 구인석이 그렇게 하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구인석의 허락이 있자 두 똘마니 중 하나가 박화영의 머리끄덩이를 잡아 고개를 세웠다.

“아악!....아파....흑흑흑흑.”

박화영은 비명과 함께 울었는데 그때 다른 똘마니가 그녀의 면 티를 잡아서 걸치게 찢어버렸다.

찌이이익!

그러자 박화영의 하얀 속살이 드려나고 검은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왜, 왜 이러세요. 살려주세요. 아아아악!”

똘마니는 박화영의 가슴을 가린 브래지어도 거칠게 잡아당겼다. 그러자 브래지어 끈이 떨어지며 젖가슴이 출렁거리며 모습을 드러냈다.

똘마니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장중모가 시킨대로 박화영의 작은 반바지와 팬티까지 한 번에 벗기려했다. 하지만 박화영이 다리를 꼬며 나름 저항을 했다.

“씨발년. 가만있어.”

쫘악!

똘마니의 손이 박화영의 얼굴을 때리자 그녀의 얼굴이 옆으로 홱 돌아가며 금세 입술사이로 피가 흘렀다.

“제, 제발 살려주세요. 아아악! 엄마아!”

“지랄하네. 한국에 있는 네 엄마를 여기서 왜 찾아?”

똘마니도 박화영의 외모와 말투만 듣고도 그녀가 한국에서 제법 귀하게 큰 여자임을 아는 듯 했다. 하지만 그러면 뭘 하나? 지금 그녀의 신세가 이 모양 이 꼴인 것을 말이다.

끝내는 박화영의 바지와 팬티까지도 그녀의 몸에서 벗겨지고 그녀는 알몸이 되어 밧줄에 매달린 신세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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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모는 박화영의 알몸을 안주 삼아 양주 한 병을 다 비웠다. 그리곤 몸을 일으켜서 그녀에게 다가갔다. 장중모가 다가오는 걸 보고 박화영은 파르르 몸을 떨었다. 그리곤 질끈 두 눈을 감았다.

장중모는 그런 박화영의 모습이 기분 나쁜 웃음을 흘리며 그녀 곁에 다가섰다. 그리고 그녀에게 말했다.

“눈 떠라.”

그 말에도 박화영은 요지부동 질끈 눈을 감고 있자 장중모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씨발! 한국년들은 이상한 게 말을 하면 안 들어 처먹어. 꼭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니까.”

그 말에 박화영은 그저 맞기 싫어서 감고 있던 눈을 떴다. 그러자 그 옆에서 장중모가 징그럽게 웃고 있는 게 그녀 눈에 보였다.

“크크크크. 역시 리듬체조 한다더니 몸매 하난 확실하군. 그렇지 않아?”

장중모가 괜히 근처 똘마니 중 하나를 보고 물었다. 그러자 그 똘마니가 나체로 매달린 박화영의 몸을 훑어보며 대답했다.

“네. 키도 크고, 가슴도 빵빵하고, 거기도 예쁘게 생겼습니다.”

똘마니의 칭찬에 장중모가 큰소리로 웃었다.

“하하하하. 너도 들었지?”

장중모는 그 말을 하면서 갑자기 와락 박화영의 가슴을 우악스럽게 잡았다. 박화영의 하얀 젖가슴에 장중모의 손자국이 바로 생겨났다.

“아아악......아파......”

박화영은 가슴이 뜯겨져 나가는 듯한 고통에 비명을 내질렀다. 하지만 그 소리가 장중모를 더 흥분되게 만들고 있단 걸 그녀는 알지 못했다.

“주둥이 닥치고 다리나 벌려.”

장중모의 손이 박화영의 다리사이로 들어가자 박화영은 필사적으로 다리를 오므렸다. 리듬체조선수인 박화영의 다리 힘은 상상 이상이었다.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손이 끼어서 더 움직일 수 없자 장중모가 신경질적으로 외쳤다.

“야! 뭐하는 거야? 빨리 이년 다리 잡고 벌려.”

장중모의 외침에 두 똘마니들이 곧바로 나섰다. 그리고 양쪽에서 박화영의 다리를 잡고 좌우로 벌렸다. 그러자 박화영이 공중에 매달린 체 두 다리가 좌우로 벌려지는 신세가 되었다.

매달린 팔목은 끊어질 것처럼 아픈데 장중모는 그녀의 가슴을 떡 주무르듯 주물럭거렸다. 그러다 그녀의 가슴을 잡아서 쭈욱 당기자 가슴이 곧 떨어져 나갈 듯 아파서 박화영은 비명을 내지를 수밖에 없었다.

“아아아악!”

장중모는 박화영이 떠나가라 소리치는 걸 들으며 입 꼬리가 더욱 위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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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모는 박화영의 다리가 벌어지면서 자유로워진 손을 그녀의 가랑이 사이, 신비처로 움직였다. 그의 손에 물컹거리는 느낌과 함께 손끝에 진득한 애액이 묻어나왔다. 아무래도 신비처 안의 조갯살 사이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손 끝에 묻은 모양이었다.

“씨발년. 벌써 질질 싸고 난리군.”

그 애액을 장중모는 박화영이 흥분해서 토해낸 애액이라 생각한 모양이었다. 그 때문인지 장중모의 손가락이 마른 질구 속으로 비집고 안으로 파고 들었다.

“아악! 안 돼.....”

박화영이 질겁하며 몸부림을 쳤지만 그녀의 두 다리를 양쪽에서 잡고 있는 두 장정의 힘 앞에 그녀는 무력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박화영이 처절하게 몸을 비틀어 대는 동안 장중모의 손가락은 그녀의 질구 안을 휘저었다.

“아아아악! 아파....그만......아흐흐흑.....”

박화영은 자신의 메마른 질구를 장중모가 거칠게 손가락으로 휘저어대자 그곳에 이는 고통에 눈물을 흘리며 아픔을 호소했다. 하지만 장중모의 손은 멈추지 않고 구멍을 찢어버릴 듯이 그녀의 질구 안을 유린해 댔다.

“씨팔년. 생각보다 빡빡하네. 많이 안 한 모양이야.”

장중모는 박화영의 질구를 손가락으로 벌리다가 그곳으로 갑자기 머리를 가져갔다. 누가 보면 박화영의 질구를 입으로 빨려는 행동으로 보였는데 그게 아니었다.

“퇫!”

입안의 침을 모은 장중모가 그녀의 질구로 침을 뱉은 것이다. 그 침이 그녀의 질구 안으로 스며들어가면서 퍽퍽하던 박화영의 질구 안에 장중모의 손가락이 미끄러지듯 들어갔다. 그러자 그녀 질구 안이 질척거리기 시작했고 이내 장중모가 그녀의 질구 안에서 손가락을 빼냈다.

찌이익!

그리곤 바로 바지 지퍼를 내리고 그 안에서 자신의 팔딱거리는 성기를 끄집어냈다.

“아흐흐흑.......”

질구 안의 끔찍한 고통으로 인해 지금 장중모가 지금 뭘 하려는지도 모르고 있던 박화영의 두 눈이 갑자기 커졌다. 장중모가 질퍽거리는 박화영의 질구 안에 사정없이 자신의 성기를 쑤셔 넣었기 때문이었다.

“아아아아악!”

박화영의 입에서 처절한 비명성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장중모의 성기는 박화영의 질구에 절반 밖에 박히지 않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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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애무도 없이 박화영의 질구 안으로 파고들어 간 장중모의 성기는 그녀 안에 절반 정도 들어가자 1차 저지선을 만났다. 이럴 때 평소의 장중모라면 바로 후퇴해서 질구 앞쪽에서 깔짝거리며 여자의 질벽이 넓어질 때까지 기다려 주었을 터였다. 하지만 지금 장중모에게는 그런 인내심이 없었다. 장중모는 바로 허리에 힘을 주며 남은 자신의 성기를 기어코 박화영의 질구 안에 쑤셔 넣었다.

푸욱!

“아악! 안 돼.....아아악!”

박화영이 비명을 지르든 말든 장중모는 본능대로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자 그의 성기가 처음부터 박화영의 질벽을 할퀴듯이 드나들었다. 때문에 박화영은 섹스 중임에도 흥분은커녕 고통만 느꼈다. 실제 그녀는 매달린 상태에서 팔목이 너무나 아프고 정신적인 충격도 커서 딱 기절하기 일보직전이었다.

“헉헉헉헉.....씨팔년...... 내 자지 맛이 어때? 죽이지? 응? 응?”

박화영의 활짝 벌린 가랑이 사이로 허리를 미친 듯 흔들어대며 장중모가 헐떡거리고 연신 떠벌려 댔다. 하지만 박화영에겐 그 소리가 귀에 들리지 않았다. 너무 아파서 울부짖기 바빴으니 말이다.

“아흐흐흐흑.......그만......아파......아흐흑.....아악......악.......악......”

그런 박화영의 엉덩이를 허리 뒤로 두 손을 넘겨 잡은 장중모가 엉덩이를 마구 주무르며 힘차게 허리를 놀렸다.

퍼퍼퍼퍽! 퍼퍼퍽! 퍼억! 퍽! 퍽! 퍽! 퍽!

계속된 장중모의 이런 삽입 행위에 박화영의 마른 질구 안에서도 변화가 일었다. 그녀의 의지완 상관없이 그녀의 질벽에서 윤활유를 토해내면서 그녀의 질구 안이 더욱 질척거리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윤활유가 묻은 장중모의 성기가 박화영의 질벽을 자극하면서 박화영은 스멀스멀 쾌감이 일기 시작했다.

‘미, 미쳤어.’

박화영은 사실상 강간을 당하는 중인데 자신의 몸이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점점 흥분되자 자신이 너무도 싫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그녀의 육체는 본능에 충실하게 움직였다. 장중모가 자신의 성기를 그녀의 질구 안에 박아 댈 때 박화영이 둔부를 흔들면서 요분질을 쳐 댔던 것이다.

그 때문인지 장중모는 빠르게 사정감이 일었다. 그의 입장에서 싸고 싶은데 참을 하등의 이유가 없었기에 그는 더욱 빨리 허리를 놀리며 떠들었다.

퍼퍼퍼퍽! 퍼퍽! 퍽! 퍽! 퍼어억!

“헉헉헉헉......싸, 싼다.....씨팔......안에다 전부 다 싸 넣어 주지.....크으으윽!”

“아흐흐흐흑.......안 돼...... 안에다 하면......아아아악!”

장중모의 질 내 사정하겠다는 말에 박화영이 다급히 안 된다고 외쳤지만 그때 이미 장중모는 박화영의 엉덩이를 손안 가득 잡고 주무르며 정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박화영은 질구 속에 장중모의 정액이 가득차자 깊은 절망감에 죽고 싶었다.

그런 그녀의 심정 따윈 눈곱만큼도 관심 없었던 장중모는 잠시 뒤 박화영의 질구 안에서 자신의 성기를 빼내더니 그녀의 젖가슴을 한 번 더 주무르고 물러났다. 그러자 그때까지 양쪽에서 박화영의 다리를 잡고 있던 똘마니들이 그녀의 다리를 놓아 주고 옆으로 물러났다. 힘깨나 쓰는 그들이지만 장중모가 섹스할 동안 계속 박화영을 받쳐들고 있느라 힘들었던 건 사실이었다.

그 사이 장중모는 바지 지퍼 사이로 나와 있는 번들거리는 자신의 성기를 출렁거리며 소파 쪽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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