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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491화 (491/712)

<-- 베이징 올림픽 -->

[지우고자 하는 데이터가 있는 컴퓨터나 핸드폰을 지정하세요. 소유주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됩니다.]

현수는 좀 전 자신과 주윤미의 모습을 도촬한 사람의 모습을 머릿속에 떠올렸다. 그러자 바로 그 사람이 소유한 전자 기기들이 쭉 나왔고 그 중에 현수는 그 사람의 핸드폰을 선택했다.

[기종은 삼정 은하수5, 데이터는.............................]

현수는 그 핸드폰에 저장 된 데이터들을 살피다 그와 주윤미가 찍힌 동영상이 있는 파일을 찾아냈다. 그리고 그걸 삭제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해킹 마법이 현수가 원하는 대로 그 파일을 지웠다.

‘됐군.’

현수는 동영상 파일이 삭제 된 걸 확인하고 상태창을 닫았다. 그때 옆에 주윤미가 현수를 돌아보며 말했다.

“뭐가 좋아서 혼자 그리 실실 웃어요?”

그 물음에 닥히 둘러 댈 말이 없었던 현수가 주윤미에게 립서비스를 해 주었다.

“그야 윤미씨처럼 예쁜 여자와 이렇게 같이 앉아서 응원하고 있으니까 웃음이 절로 날수 밖에요.”

“............”

주윤미는 그 말에 서둘러 고개를 정면으로 돌린 체 말없이 얼굴만 붉혔다. 역시 여자는 예쁘단 말에 약했다. 하지만 이내 현수와 주윤미 모두 핸드볼 경기에 집중했고 목청이 떠나가라 열심히 응원을 했다. 그리고 그 결과 대한민국 핸드볼 대표팀이 뒤져 있던 스코어를 뒤집었다.

“와아아아아!”

그리고 남은 시간은 1분여! 역전의 순간이 오자 현수는 손에 땀이 났다. 하지만 골이 들어간 순간 또 영국 주심이 반칙을 선언하면서 노골을 선언했다.

“우우우우우!”

관중석에서 당연히 야유가 퍼부어졌는데 영국 주심은 계속 경기를 진행시켰다. 그리고 27대 27로 후반전 경기가 끝났을 때였다.

뿌우우우!

종료를 알리는 부저가 울린 뒤 노르웨이 선수가 던진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당연히 경기가 끝난 상황이니 골은 인정 되지 않아야 하는데 영국 주심이 그 골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노르웨이의 우승이 확정 되었다.

“말도 안 돼요!”

현수 옆의 주윤미가 발끈해서는 벌떡 몸을 일으키며 외쳤다. 당연히 대한민국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항의를 했다. 하지만 그 항의는 묵살 되었고 대한민국 핸드볼 대표팀은 결국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가요!”

시상식이 열리기 전 주윤미가 발끈해서 말했다. 현수도 덩달아 몸을 일으켰다. 현수가 생각해도 잘못 된 판정을 수용하는 대한민국 핸드볼 대표팀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물론 향후 이 일을 두고 IOC에 문제를 제기하겠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 싶었다. 그런데 경기장을 나선 주윤미가 갑자기 택시 승강장 쪽으로 향했다.

“윤미씨!”

그런 그녀를 쫓아서 현수가 따라 갔는데 그녀는 이미 택시 문을 열고 안으로 쏘옥 들어갔다. 그리고 현수가 오자 택시 안에서 손짓을 하며 말했다.

“빨리 타요.”

현수는 얼떨결에 택시에 탔고 문이 닫히자 주윤미가 바로 목적지를 영어로 말했다.

“Please go to the nearest hotel(근처 호텔로 가주세요.)”

그 말을 알아들은 택시 기사는 곧바로 출발했다.

현수도 그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어서 주윤미에게 물었다.

“호텔은 왜요?”

“그냥 화가 나서요. 화는 쌓아두면 안 좋다면서요?”

“그렇죠. 그런데 그 화나는 거와 호텔이 무슨 상관인데요?”

“그, 그건......”

갑자기 주윤미가 몸을 배배 꼬더니 힐끗 현수의 눈치를 살피며 말했다.

“그걸 하니까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라고요.”

“네?”

“사실 어젯밤에 좀 심각했었거든요. 현역 생활을 더 할지 아니면 이대로 은퇴할지를 두고 말이에요. 당시 우울증이 몰려와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던 참이었는데 현수씨와 그걸 하면서...........”

현수는 주윤미의 얘기를 들으면서 그녀가 말하는 그게 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왜 근처 호텔로 가자고 했는지도 말이다.

“................”

잠시 택시 안에 정적이 감돌았다. 하지만 택시가 턴을 한 뒤 우회전을 하자 바로 호텔이 나왔고 그 앞에 택시가 멈춰서면서 현수와 주윤미는 계산을 하고 택시에서 내려야 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두 사람은 호텔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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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호텔에 들어서자 자신이 먼저 프론터로 향했다. 그래도 여자인 주윤미에게 방을 잡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그 과정에서 현수는 상태창을 열고 통역 마법인 베어리어스 트랜스레이트 랭귀지 리스닝(Various translate language listening), 베어리어스 트랜스레이트 랭귀지 스피킹(Various translate language speaking)를 사용했다. 그러자 유창하게 중국어로 프론터 직원과 얘기를 나누며 현수는 방을 잡았다. 물론 대실로 말이다.

현수가 방을 잡는 동안 주윤미는 로비에서 기다렸는데 현수가 유창하게 중국어로 말하는 걸 보고 많이 놀랐다.

그녀는 현수가 방을 구해 오자 그에게 물었다.

“혹시 중국에서 살았어요?”

“아뇨. 왜요?”

“너무 유창하게 잘하는 거 같아서 말이에요.”

“잘하는 건 아니고 리액션이 좋은 겁니다. 그래서 보기엔 잘해 보이는 거고요.”

주윤미는 이렇게 겸손한 현수가 좋았다. 그래서 기분 좋게 웃으며 현수의 팔짱을 끼었다.

“어서 가요.”

그리고 현수를 끌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향했다. 마침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고 현수와 주윤미는 곧장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띵동!

현수와 주윤미를 실은 엘리베이터는 15층에서 멈췄다.

촤르르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현수와 주윤미가 다정하게 웃으며 밖으로 나왔다. 그들은 곧장 복도를 따라 걷다가 이내 대실한 방앞에 멈춰섰다. 그리고 현수가 키 카드를 긁었다.

삐리릭! 철컥!

방문이 열리자 현수가 문을 열었고 주윤미가 먼저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뒤따라 방에 들어간 현수를 주윤미가 덮쳤다.

주윤미가 과감하게 현수를 현관 벽에 밀어붙였던 것이다. 그리곤 주윤미의 입술이 거칠게 현수의 입을 틀어막았다. 현수와 관계로 키스 수준이 장족으로 발전한 주윤미가 가늘고 긴 혀를 현수의 입안에 넣어서 휘저은 뒤 그의 혀와 뒤엉켰다.

“우우웁....쩌쩝.....할짝.....할짝......”

그런 적극적인 주윤미의 행위에 현수도 후끈 몸이 달아올랐다. 때문에 키스 하나로 만족할 수 없었던 현수가 키스 도중 열심히 두 손을 놀렸다.

투툭!

그녀의 상의가 벗겨지면서 불룩하게 솟구친 그녀의 탐스런 유방이 드러났다. 하지만 현수는 섣불리 탐스런 먹잇감에 손대지 않고 바로 그녀의 밑을 공략했다. 그녀의 스커트를 허벅지까지 끌어 올리고 두 가랑이 사이 민감한 안쪽 허벅지를 한 손으로 번갈아 가며 쓸어 내렸다. 그러자 현수와의 키스에 집중하고 있던 주윤미가 움찔하며 둔부를 살짝 흔들었다.

그 순간 현수의 손이 과감히 주윤미의 사타구니 사이로 올라갔고 은밀한 계곡을 중지가 쓸었다.

“하아악!”

주윤미가 다급히 현수의 입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어내며 신음성을 흘렸다. 주윤미의 입술로부터 해방 된 현수의 입이 바로 그녀의 길고 가는 목으로 움직였다.

현수의 입이 그녀의 목에 뜨거운 입김과 함께 부드러운 입술로 자극을 가하자 주윤미의 고개가 절로 뒤로 젖혀지며 그녀의 입에서 달뜬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아흐흐흥.....”

그 사이 현수의 손이 크나큰 쾌거를 거두며 밑으로 내려왔다. 그런 그의 손에는 주윤미의 팬티가 같이 딸려 있었다.

현수는 주윤미의 팬티를 무릎까지 끌어 내린 뒤 다시 사타구니 위로 움직였다. 현수의 손가락이 주윤미의 계곡을 분탕질 치자 그녀가 격하게 둔부를 흔들었다. 동시에 입에서 숨 넘어 갈 듯 교성이 일었다.

“아아아아앙....아아앙....아아아아.....”

그러다 갑자기 주윤미의 몸이 뻣뻣해졌다. 현수의 손가락 애무를 참지 못하고 그만 절정에 올라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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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주윤미의 신비처에서 조심스럽게 손을 빼냈다. 그리고 그녀가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 날 때까지 기다려 주었다.

스윽!

그렇게 5분여 쯤 지났을까? 금방 기력을 되찾았는지 주윤미가 등 뒤에서 현수를 안더니 자연스럽게 그의 상의를 벗겼다. 그 뒤 그녀의 손이 탄탄한 현수의 앞가슴과 그 아래 王자가 선명한 복근을 만졌다.

그 다음 그 아래로 내려간 그녀의 두 손이 현수의 버클을 풀고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겨 내렸다. 그리곤 그의 굵직한 허벅지를 더듬어 위로 올라가서 중심에 위치한 성기 쪽으로 손이 움직였다.

주윤미의 손은 거침없이 현수의 성기를 움켜쥐었고 그의 입에서 다급한 신음성이 흘러 나왔다.

“으으음....”

성기는 신기하게도 그녀가 잡자 급속도로 커졌다. 길이 뿐 아니라 두께도 금방 쑥쑥 자라서 어느새 그녀의 한손에 꽉 쥐고도 남을 정도였다.

주윤미는 꼴깍 마른 침을 삼키고는 현수 옆으로 돌아서 그 앞에 섰다. 그녀가 그를 빤히 올려다보자 현수가 싱긋 웃으며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쭈쭙...할짝....할짝....쩝쩝....”

현수의 입술과 혀가 그녀의 도톰한 입술과 그 안을 감미롭게 빨고 핥자 그녀는 황홀감에 질끈 두 눈을 감았다.

‘이 남자의 키스는...... 너무 달콤하고 짜릿해. 너무 좋아.’

단지 현수의 키스세례에 주윤미는 벌써 아래가 축축하게 젖어 버렸다. 그 만큼 현수의 키스는 달콤하고 감미로워서 그녀의 몸이 곧 녹아내릴 듯 찌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아아아....”

그녀의 입에서 달뜬 신음성이 흘러나올 때 현수의 입이 그녀의 턱과 그 아래 목선을 혀로 핥으며 두 손이 그녀의 스커트 지퍼를 내렸다.

툭!

그러자 그녀의 발아래 스커트가 떨어져 내렸고 뒤이어 팬티스타킹이 그녀 무릎까지 끌어 내려졌다.

주윤미는 바로 신고 있던 키 높이 운동화를 벗고 스커트와 팬티스타킹을 벗어 던졌다. 그 사이 현수는 그녀의 브래지어를 벗겨냈고 마지막 그녀가 유일하게 걸치고 있던 팬티도 발 아래로 벗겨 냈다.

“아흐흑.....아아앙......”

현수의 키스로 인해 흥분한 주윤미의 두 젖꼭지가 빠짝 곤두 서 있었다. 주윤미는 그런 젖꼭지를 일부러 현수의 가슴에 밀착 시켰고 두 손은 그의 성기를 붙잡았다.

현수의 거시기가 길어서 주윤미가 그걸 두 손으로 잡고도 귀두부분이 남았다. 또 두께도 굵어서 주윤미의 손아귀에 가득 찼다.

주윤미는 그런 현수의 성기를 뒤 손으로 잡고 위아래 진퇴 시켰다.

쿡쩍! 쿡쩌적! 쿡쩌억! 쿡쩍!

“으으으.....”

주윤미의 손길에 현수의 입에서 절로 신음성이 흘러 나왔지만 쾌감을 참아 내고 부지런히 그녀의 목선을 따라 키스를 해 나가다 쇄골을 거쳐 그 아래 젖꼭지로 움직였다.

“할짝! 할짝! 쭈웁!”

현수의 혀가 주윤미의 젖꼭지를 핥다가 입 안 가득 베어 물고 쪽쪽 빨자 주윤미가 쾌락에 겨워 고개를 뒤로 살짝 젖히며 야릇하게 신음성을 흘렸다.

“아흐흐흑.....좋아....”

그러면서 주윤미는 현수의 성기를 더 강하고 움켜쥐고 더 빠르게 위아래로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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