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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487화 (487/712)

<-- 베이징 올림픽 -->

현수가 참을 성 있게 기다리고 있을 때 안젤리나가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Can I start now(이제 시작해도 돼.)”

그 말에 현수가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 퍼퍽! 퍽! 퍽! 퍽!

“아아아학.....아흐흐흑......Oh, good(아! 좋아)...... Fuck me harder, faster.(더 세게 더 빨리)......아흐흑......아아아아......”

안젤리나는 서양 옹녀다웠다. 현수가 따로 허리를 돌려가며 테크닉을 발휘해서 피스톤 운동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녀가 알아서 요분질치며 허리와 둔부를 놀려 댔으니 말이다. 그 때문에 현수도 빠르게 사정감이 몰려왔다.

현수는 그걸 참아가며 허리를 놀려댔지만 결국 안젤리나가 절정에 오를 무렵 그도 참지 못하고 그녀 동굴 깊숙이 뜨거운 용암을 토해 내고 말았다.

“아아아아악!”

“크으으으윽!”

안젤리나의 허리를 두 손으로 꽉 쥐고 현수는 자신의 하체를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최대한 밀착한 체 한 방울의 정액까지 전부 다 그녀 안에 토해냈다.

그때 현수의 머릿속으로 음양조화대법이 발동 되었단 알림소리가 들려왔다.

[특수기능인 음양조화대법이 발동 됩니다. 상대 이성을 절정에 오르게 만들었습니다. 정력과 테크닉이 각각 +10% 향상 됩니다.]

현수는 안젤리나를 양변기 물탱크 덮개 위를 잡고 엎드리게 한 뒤 뒤에서 그녀를 끌어안으며 뜨거운 입김을 목에 불어 넣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입술과 혀로 목 주위를 애무하자 그녀가 금방 달아올랐다.

“아흐흐흑......아아아아........”

목이 안젤리나의 중요 성감대 중 하나란 게 현수 머릿속에 떠올랐던 것이다.

“혀언수......아아앙........ I'm not coming to France with?(나와 같이 프랑스로 알 갈래?)....아흐흐흑........Now, no can do without you.(이제 너 없인 안 되겠어.).......아으흑..... I want to go with you?(같이 가자. 응?)”

안젤리나가 교성을 내지르던 중 물어오자 현수는 대답 대신 그녀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가 있는 그녀의 두 가랑이 사이로 머리를 가져갔다.

“혀, 혀언수...... 아흐흑......아아아아......”

현수가 어떻게 했는지 안젤리나는 강렬한 자극에 몸을 퍼덕거렸다.

“아흐흐흑......아으으응......아아......Good(좋아)......아흐흑......아아아아........It's making me crazy.(미치겠어)......아흐흥흥........... That's if you wash it I've had it.(거긴 빨면 못 참아.).... 아흑........혀언수. I love you too much(너무 사랑해)........”

현수의 애무에 녹아난 안젤리나는 현수를 사랑한다며 발작적으로 몸을 흔들어댔다. 그런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서 머리를 빼낸 현수가 입가에 번들거리는 애액을 손으로 훔치고 그 사이 팽팽하게 발기 된 자신의 거시기를 그녀 동굴로 가져갔다.

쑤욱!

현수는 양변기에 엎드린 그녀의 둔부의 위치를 잘 조정해서는 자신의 길고 굵은 거시기를 그녀 동굴 안에 단숨에 틀어박혔다.

“아아아악!”

안젤리나는 현수의 거시기가 순식간에 그녀의 동굴 안을 가득 채우고 그녀 자궁 입구까지 돌파해 들어오자 나 죽겠다고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힌 채 비명을 내질렀다. 현수는 삽입과 동시에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다.

퍼퍼퍼퍼퍼퍼퍼퍽!

“아아아악.....아악......It hurts(아파)..... Slowly(천천히).....아흐흐흑.....아으응.....아아아아.....”

안젤리나는 격렬한 현수의 허리 놀림에 살짝 고통을 호소했지만 그녀의 몸을 이율배반적으로 그런 현수의 움직임에 마구 아랫도리를 흔들어댔다.

특히 그녀의 허리는 현수의 허리 율동에 맞춰서 자동적으로 상하좌우로 움직였고 그녀의 동굴 속 질은 현수의 거시기를 빨판처럼 조이고 빨아댔다.

“크으으으....”

그 덕분에 쉼 없이 허리를 놀려 대던 현수의 얼굴이 일그러지며 동시에 그의 입에서 신음성이 새어나왔다. 현수는 안젤리나의 그런 음란한 움직임에 빠르게 사정감이 치밀어 오르는 걸 느끼고는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그러면서도 현수는 허리 움직임의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그렇게 몇 분 뒤 안젤리나의 얼굴이 경직 되면서 다급한 신음성이 흘러나왔고 이내 떠나가라 교성을 내질렀다.

“아아아아악!”

“허어어어억!”

동시에 현수의 입에서도 숨넘어가기 직전의 다급한 비명성이 터져 나왔다. 현수는 최대한 허리를 안젤리나의 둔부에 밀착 시키고는 참아왔던 자신의 정액을 전부 그녀 안에 쏟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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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헉헉.....”

현수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양변기에 엎드린 체 둔부를 한껏 쳐들고 있는 안젤리나에게서 자신의 거시기를 빼냈다. 그러자 그 안에서 그녀의 애액과 자신의 정액이 뒤섞인 체액이 흘러나오자 현수는 재빨리 상태창을 열고 청소 마법인 클리닝으로 그걸 깨끗이 없앴다.

그때 안젤리나는 잡고 있던 양변기 물탱크 위에 화장실 벽에 머리를 기댄 체 꼼짝도 못하고 있었다.

“아쉽군.”

여기가 화장실이 아닌 다른 실내였고 침대나 소파가 있었다면 그곳에 안젤리나를 눕히고 재차 그녀를 공략했을 텐데 말이다.

화장실 안이란 협소한 공간 때문에 더 이상 섹스를 이어가기가 어려웠다. 그나마 다행인 건 둘이 섹스를 할 동안 VIP라운지 여자 화장실로 이용객이 한 명도 찾아 오지 않았단 점이었다.

현수가 사실상 안젤리나와의 섹스가 여기까지임을 결정 내리자 곧장 음양조화대법이 최종 계산에 들어갔다.

[상대 이성에게 총 8번의 절정을 맞게 했습니다. 더불어 당신은 안젤리나의 입에 한 것 까지 포함해서 총 4회 사정을 하셨습니다. 5회 이상 절정을 맞게 할 시 그 절정 회수에 자신의 사정 회수를 곱해서 성교 회수가 정해집니다. 따라서 당신은 8X4=32회의 성교 회수가 산정 되었습니다]

이어 현수 눈앞에 음양조화대법의 창이 바로 열렸다.

[음양조화대법]

남녀가 교접 시 서로 상충하는 기운을 보완해서 음양의 조화를 이룸.

1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성 성취.

3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2성 성취.

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3성 성취.

8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4성 성취.

12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5성 성취.

1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6성 성취.

18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7성 성취.

21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8성 성취.

23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9성 성취.

2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0성 성취.

50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1성 성취.

1,00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2성 성취.

그리고 내공과 무공의 성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앞서 +461회와 합쳐 493회 성교를 달성한 당신은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을 12성 성취에 실패 하셨습니다.]

현수는 이번에도 12성가지 갈 길 먼 음양조화대법 보다는 시스템의 보상 포인트 지급에 더 관심을 가졌다. 그걸 아는지 시스템도 바로 반응했다.

[띠링! 당신을 만나지 못하고 떠나는 줄 알고 아쉬워하던 안젤리나를 만나서 그녀를 충분히 위로했습니다. 작별 인사는 그녀와 헤어지기 전에 하기 바랍니다.]

[띠링! 300,0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6,259,890]

시스템이 예상한 30만 포인트가 보상으로 주어졌다. 하지만 이게 끝은 아니었다. 아니나 다를까? 시스템이 바로 이어 반응했다.

[띠링! 세계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안젤리나를 공항 화장실에서 떡 실신 시켜 버린 당신의 두둑한 배짱과 두꺼운 낯짝, 그리고 절륜한 정력과 테크닉에 그녀의 의뢰인들이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보너스 포인트가 지급 됩니다.]

[띠링! 100,0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6,359,890]

현수가 눈앞의 결제창을 지우자 양변기 위에 엎드린 체 꼼짝 않고 있던 안젤리나가 그제야 꿈틀거리며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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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안젤리나가 좀 더 빨리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날 수 있게 상태창을 열고 보유 마법 중 회복 마법과 무스트 마법을 사용해서 그녀의 상태를 더 빨리 정상으로 회복 시켜 주었다.

좁은 화장실 칸막이 안에서 두 사람은 어색한 얼굴로 벗어 놓은 옷가지를 챙겨 입었다.

그 뒤 안젤리나가 먼저 여자 화장실을 나가고 화장실 밖에서 눈치를 보다 현수에게 말했다.

“됐어. 나와.”

그녀의 그 말에 현수가 여자 화장실로 나왔는데 그때 떡하니 외국인 여자와 마주쳤다.

“Are you crazy?”

그 말 후 현수를 째려보던 외국인 여자는 곧장 여자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호호호호호!”

그걸 보고 안젤리나가 배를 잡고 웃었다. 현수는 오늘 그녀를 보고나면 언제 또 그녀를 볼지 몰랐기에 그녀의 장난을 그냥 웃어 넘겼다. 그리고 출국 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안젤리나는 심각한 얼굴로 현수에게 말했다.

“Of course not have to France with me?(물론 나와 같이 프랑스로 가진 않겠지?)”

현수는 희미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영어로 올림픽 금메달을 땄으니 이제 고국으로 가서 가족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말로 안젤리나의 동행 권유를 거절했다.

안젤리나도 크게 기대는 하지 않은 듯 현수의 대답을 담담히 받아들였다.

“Still, often contact us.(그래도 우리 자주 연락은 해.)”

“Okay. Let's do that(그래. 그러자.)”

그리고 둘은 가볍게 포옹하고 손을 흔드는 것으로 보안 탐색대 앞에서 작별을 고했다. 그 뒤 현수는 근처 화장실로 갔고 칸막이 안으로 들어가서 안에서 문을 잠근 뒤 상태창을 열었다.

그리고 열린 상태창에서 선수촌 자기 방의 좌표를 알아 낸 후 인벤토리 안에서 텔레포트 바바리코트를 꺼냈다. 그리고 그걸 걸치자 눈앞에 상태창이 바뀌었다.

[마법 아이템- 텔레포트 바바리코트(포인트 소비형)]

일정 포인트 사용으로 텔레포트가 가능한 아이템이다.

1. 반경 100Km이내 텔레포트(+15,000)

2. 반경 500Km이내 텔레포트(+27,000)

3. 반경 1,000Km이내 텔레포트(+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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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베이징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200,000)

8. 각 도별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150,000)

9. 중국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500,000). 단 섬 제외. 섬은 별도 구매

현수는 곧장 설정 해 둔 선수촌 자기 방으로 텔레포트를 시도했다.

[띠링! 15,000포인트 결제. 남은 포인트 6,359,890]

현수 눈앞에 결제창이 뜨고 이내 그의 몸이 하얀 빛에 휩싸였다. 그리고 머리가 아찔한 순간 현수는 눈을 감았고 다시 눈을 떴을 때 현수는 방안 한 가운데 서 있었다.

“드르렁! 드르렁!”

현수의 양쪽에서 사운드로 코고는 소리가 들리는 걸로 봐서 숙소 자기 방이 확실했다. 현수는 곧장 자기 침대로 향했고 그 위에 꼬꾸라지자 마자 바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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